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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 타령 보기 싫어서요

진상 조회수 : 17,424
작성일 : 2016-02-07 20:11:04
시골에 커피숍 없는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매번 명절때마다 시골와서 커피타령. 믹스커피 싫으면 드립커피라도 준비하면 될걸
매 명절때마다 커피 커피.
드립백이라고 사오지 그랬냐니까 커피숍 커피가 먹고 싶대요. 그거 아니면 못 먹겠다고.
저도 커피 좋아하는데요, 시골와서 저러는거 좀 밉상이예요.
IP : 110.70.xxx.5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 땐
    '16.2.7 8:13 PM (175.209.xxx.160)

    없어요. 하고 끝. 신경쓰지 마세요. 먹고 싶은 건 지 맘이지만 없는 걸 어쩌라고.

  • 2. yaani
    '16.2.7 8:15 PM (39.124.xxx.100)

    그러게요.
    꽃노래도 삼세번인데.
    쯔쯔

  • 3. 흠.
    '16.2.7 8:16 PM (223.62.xxx.5)

    캡슐 머신 하나 사오라 해요. 그거 뭐 비싸다고.

  • 4.
    '16.2.7 8:18 PM (1.236.xxx.128)

    저도 중독일정도로 마시는데..
    카누 한박스 사갖고 내려가서
    눈뜨자마자 두개타마셔요
    어른들이 다섯시전에 일어나시니까..안마시면 못버티겠더라구요
    시댁에서 나오자마자 휴게소들려 사마시구요
    근데 그정도로 마시고싶으면 자기가 사가던가..보온병에 내려가던가..해야죠

  • 5. .....
    '16.2.7 8:25 PM (211.200.xxx.12)

    우리.올케네요.
    60먹은 노인네들 까페가서 커피마시는거 이해못하는데
    자꾸 까페 커피사달라고 ㅡ.ㅡ
    짜증나요.

  • 6. ..
    '16.2.7 8:28 PM (182.212.xxx.142)

    저는 시집갈때카누가 필수품이에요

  • 7. ....
    '16.2.7 8:31 PM (211.200.xxx.12)

    카누 챙겨가시는 분들이 진정 현명하시네요
    제발좀 커피타령좀 하지맙시다.ㅡ.ㅡ

  • 8. ...
    '16.2.7 8:36 PM (121.166.xxx.108)

    그래봤자 최대치로 스타벅스 커피나 먹는 인간이 꼭 커피 타령을 하죠. 진짜 밉상.

  • 9. 커피
    '16.2.7 8:37 PM (175.223.xxx.119)

    저는 남편이 더치커피 한 병 명절전에 사두고 시댁갈때 들고 갑니다.
    시어른들은 믹스 드시니 저희만 더치 먹어요.

  • 10. ...
    '16.2.7 9:07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밉상 정도가 아니라 꼴깝 ㅠㅠ
    그정도면 지 커피 지가 준비해와서 먹어야죠....

  • 11. 진짜
    '16.2.7 9:14 PM (1.224.xxx.193)

    골깞이에요
    일부러 그러는거에요
    광고할라고
    나 카페커피 먹는여자다
    얼마나 부심이 없으면 커피부심을 부릴까?

  • 12. ...
    '16.2.7 10:09 PM (1.240.xxx.130)

    저 지금 시댁에서 보온병에 카누 두개, 얼음 가득 채워서 마시면서 82하고 있어요
    저도 믹스커피 안먹어서 항상 카누 들고다녀요
    시댁은 난방 빵빵해서 너무 더운데 커피 시원하고 좋네요

  • 13. 진짜
    '16.2.7 10:10 PM (117.111.xxx.70) - 삭제된댓글

    꼴깝 머저릴세.. ㅎㅎㅎ

  • 14. 자기 커피는
    '16.2.7 10:11 PM (125.138.xxx.184)

    자기가 챙깁시다..
    핸드프레소 하나 사서 들고 다니라고 하세요
    전 어딜 가든 일단 챙깁니다
    아침에 커피 마셔야 하루 잘 사니까요

  • 15. ㅎㅎ
    '16.2.7 10:26 PM (121.125.xxx.71)

    참 유치하고 머리나쁜 여자군요.
    카누도 먹을만 하던데.

  • 16. ^^;
    '16.2.7 10:43 PM (175.223.xxx.92)

    친정이 시골이라 두통에 읍내까지 사마시러 갔었어요.ㅎㅎ
    겸사 장구경도 할겸~ 이젠 드립장비 챙겨다녀용~
    캠핑용 드리퍼 완전 강추해요~
    전 카누도 안되는지라~

  • 17. 헉.
    '16.2.7 10:53 PM (121.172.xxx.84)

    60 먹은 노인네들에서 똭 걸리네요.
    말투가 좀 버릇없어 보여요.
    60대 분들 그렇게 나이 많아 보이지도 않던데요.

  • 18. mist
    '16.2.8 1:38 AM (108.28.xxx.18)

    시댁이 아주 시골은 아닌데 시어른들이 커피를 안드셔서 집에 커피가 없어요.
    전 드립퍼랑 커피 챙겨가고 시누이는 카누 챙겨와요.
    그렇게 커피 못마시면 힘들면 자기가 알아서 챙겨와야죠.

  • 19. 꼴값 맞죠
    '16.2.8 4:27 AM (5.254.xxx.25)

    60대면 나이 많지 뭐가 안 많아보이나요? 자기들이나 꽃띠 청춘이라 착각하지.

    아무튼 커피 중독자들, 차 중독자들 특징이 금단현상을 조금도 못 참는다는 것.
    남의 집에 와서도 커피/차가 고프다는둥 하면서 물 끓여달라고 소란피우죠.
    깨끗이 씻어놓은 찻잔에 벌건 립스틱 묻혀놓고...
    조금 있다가 보면 이미 닦아놓은 찻잔이나 다른 찻잔에 또 묻혀놓고... 그런 짓 반복하길 일쑤에요.
    자기 집도 아닌데 그 정도도 자제 못하는지... 쓰던 찻잔 그냥 쓰면 말도 안 해요. 아침나절에만 두 잔 마시면서 개수대에 넣어놓고 꼭 깨끗한 찻잔을 쓰더군요...

    그리고 그냥 캔커피나 인스턴트 커피 마시면 어디가 덧나나요??? 그깟 며칠을 못 참는지.

    커피도 꼭 블루마운틴 찾고 에스프레소보다 프렌치 프레스가 좋다느니 핸드 드립할 도구도 없냐느니... 차도 로넨펠트 제품이 아니면 안된다는둥, 마리아쥬 프레르 없냐는둥...

    입맛 다시면서 맛있는 커피가 그립다는둥, 내게 커피는 밥이라는둥. ㅋ

    커피 애호가 무슨 대단한 고급 취향인 듯 그러는 걸 보면 꼴값 떠네, 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커피 마실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된다고 그러는지요.

  • 20. ㅎㅎㅎ 꼴깝
    '16.2.8 6:44 AM (211.36.xxx.107)

    위에는 진짜 꼴깝이네요

    근데 생각해보니 저도 ㅠㅠ그런게 있네요
    전 풀에 금단현상있어서 ㅠㅠ
    고기 생선으로 잘차린 상앞에놓고 혹시 풀 없냐해요 ㅠㅠ
    한끼도 못참으니 저도 얼마나 흉할지 ㅎㅎㅎ
    그래도 전 나물이라도 있음 그걸로 참는데

  • 21. ㅇㅇ
    '16.2.8 8:27 AM (219.249.xxx.107) - 삭제된댓글

    핸드드립퍼 랑 원두 챙겨 시골 갔는데 너무 좋네요 ㅎㅎ
    저도 옛날에 커피가 아쉬웠던 사람이라...
    믹스만 드시는 집에서 아메리카노타령 추해요...

  • 22. ㅇㅇ
    '16.2.8 8:59 AM (223.62.xxx.47)

    전 부치고 있는데 밥 차리라고 하길래 이것저것 챙기고 있는데 형님이 고구마튀김을 많이먹어서 느끼하다고 커피부탁하시는데 시골집에 뭐 내린커피가 있겠습니까?.저도 커피가 땡기지만 그냥 캔커피 마시거나 걍 넘겼는데 계속 옆에서 위가 아파서 믹스는 안된다고 이때쯤 초코파이랑 꼭 먹어야 두통이 없다고ㅜㅜ 혹시 챙겨온거 없냐고 여쭤보니 아까 두개 다 먹었다며 ..남자들은 고기도 달라 어머님은 밥 안챙기고 뭐하냐?.형님은 커피..ㅜㅜ농협까지 달려가서 카누 사왔어요..주전자도 없는 집인데 냄비에 물 끓여 진하게 샷추가해 드렸습니다. 화장실도 고장나서 역까지 소변누러 뛰어갔는데 눈물이 나네요..아놔..커피..ㅡㅡ;;..

  • 23. 원글님도 꺼내지 않은
    '16.2.8 9:41 AM (116.40.xxx.2)

    60 먹은 노인네라...

    그 말은 갑자기 왜 튀어나왔는지.

  • 24. .....
    '16.2.8 11:14 AM (211.200.xxx.12) - 삭제된댓글

    어르신들은 커피를 매일 드시는 분들도 아니고
    이런댁에 원두나 드리퍼가 있을리도없는데
    이런 집에와서 왜 굳이
    까페커피먹고싶다 사달라 징징하니까
    한말이예요.

  • 25. ..
    '16.2.8 11:34 AM (211.200.xxx.12)

    60넘은 노인네들은.저희부모님을얘기한거고요
    (70다되가시죠..60대시긴해도)
    이런 어른들댁에와가지고
    노인분들이 커피를 매일 드시는 분들도 아니고
    이런댁에 원두나 드리퍼가 있을리도없는데
    이런 집에와서 커피마시고싶다 믹스싫다 카누도싫다
    까페커피먹고싶다 사달라 징징하니까
    한말이예요.
    커피하루안마셔도 안죽어 라고 말못한게.한이네요 ㅡ.ㅡ

  • 26. 중독
    '16.2.8 11:41 AM (121.166.xxx.108)

    나물거리나 생야채는 나가서 사면 되잖아요. 시골집은 일반적으로 푸성귀를 갖춰놓고 있기도 하고. 서울에서 마시는 것 같은 커피는 구할 수가 없으니 아쉽다고 징징대면 정말 어쩌라는 건지.
    읍내 다방이라도 가서 마시든가요. 중독 성향인데 그게 뭘 자랑이라고.

  • 27. 그러니까요
    '16.2.8 12:30 PM (119.197.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커피 좋아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려가며 말해야지
    난 커피 중독이야 커피없이 못살아 하는 사람들 짜증나요
    인스턴트를 들고 다니던 커피기계를 사서 들고 다니던 하면 돼잖아요 없는 걸 어쩌라고 그렇게 타령을 해대는지 짜증나요

  • 28.
    '16.2.8 12:34 PM (175.223.xxx.222)

    원두랑 드리퍼 챙겨 내려와서 아침 설거지 끝내고 전기포트에 물 끓여 내려 마셔요. 저도 커피 입맛 까다로워서 카누도 안되고 신선한 원두로 갈은 거 핸드드립만 먹거든요. 얼마 전부턴 시어머니랑 시누이도 합세해서 저 보면 으레 커피 기대하고 같이 마십니다. 어려운 일도 아닌데 암것도 안 챙겨 내려와서 매번 타령이니 옆에서 짜증 나시겠네요.
    까페 커피 대단치도 않은데.. 정 땡기면 우유랑 원두, 3만원짜리 모카포트라도 사다가 만들어 마시든지요. 그것도 안되면 캡슐 머신이라도 들고 다니든지...에어로프레스도 있고. 요새 집에서 만들 수 있게 다 나와있구만..

  • 29. 방법은
    '16.2.8 1:02 PM (211.229.xxx.78)

    못들은척 하기
    대꾸하지 않기
    그래요? 그렇구나.. 정도.
    쿨하게 무시해주기.

  • 30. ..
    '16.2.8 2:21 PM (211.200.xxx.12)

    딱한방에 입다물게 할수있는
    한마디 없을까요?
    "하루 커피안마신다고 안죽어"
    별론가요 ㅡ.ㅡ

  • 31. 이그
    '16.2.8 4:04 P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진상 진상 개진상.

  • 32.
    '16.2.8 4:07 PM (117.123.xxx.77)

    가비마루 드립커피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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