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근처 가게 3곳이 문을 닫았네요...

조회수 : 6,333
작성일 : 2016-02-07 16:01:23
떡볶이가게는 두세달하고 문닫았고
프랜차이즈치킨집, 부동산이 순차적으로 임대매물로
나왔어요
아파트후문 앞이고 사람들 많이 오가는곳인데도
쉽지가 않나봐요
치킨집은 제입맛에 맞는 브랜드가 아니라 한번먹고
안먹었는데..박스들 아무렇게 굴러다니는 가게안을
보니 마음이 안좋더군요ㅜ
자영업도 참 만만치않은듯해요...
IP : 117.111.xxx.24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2.7 4:05 PM (5.254.xxx.2)

    자영업 하기가 쉽지가 않죠.

    며칠전에 피디수첩에서 같이 살아요. 건물주 싸이랑 테이크아웃 드로잉 카페 임차인 간의 관계 보니깐 너무 심란하더라고요. 1500만원짜리 기계들 다 부서지고...테이크 아웃 드로잉이 임점해서 그만큼 건물 가치를 올려놓은 것 같은데....용역깡패에 목 끼인 임차인들 보고 그러니깐 너무 소름끼치더라고요.

  • 2. ..
    '16.2.7 4:07 PM (182.212.xxx.142)

    파리뭐시기 하던 아시는분
    이번에 인테리어 일억오천주고 하라그래서
    문닫았어요
    그리고 몸져누워있어요

  • 3. 파리뭐시기
    '16.2.7 4:09 PM (5.254.xxx.2)

    뚜레뭐시기 진짜 인테리어로 가맹점주들 너무 빼먹더라고요.

    멀쩡한 인테리어 까뒤집으라고 성화하기 일등

    한번 방송 타야할 듯 해요. 너무 너무 심각해요.

  • 4.
    '16.2.7 4:12 PM (117.111.xxx.245)

    파리는 원래 그런다는거 알고있었는데 뚜레도 그래요???
    참ㅠㅠ 너무들하네요 빵팔아서 인테리어 주기적으로 바꾸면 뭐가 남는지...

  • 5. 불경기
    '16.2.7 4:35 PM (112.173.xxx.196)

    요즘 자영업자들 임대료도 못내서 문 닫고 아예 칩거한 분들 많다고 하네요.
    저희 동네도 개인 사정으로 못나온다고 적어놓고 문 닫은 집 많던데
    느낌에 장사가 안되니 전기세라도 아끼려고 그런 것 같아요.
    정말 큰일 입니다.

  • 6. 전기세 유지비 아끼려
    '16.2.7 4:51 PM (175.223.xxx.225)

    저흐동네 커피숍 문닫고ㅈ임대료만 내고있어요. 다른가게ㅈ들어올때까지 그럴듯.

  • 7.
    '16.2.7 5:04 PM (121.171.xxx.92)

    오늘도 문을 연 자영업 12개월차입니다.
    그나마 저는 인건비라도 건져갑니다.
    저희 2층 커피숍... 손님 없어도 가게 문닫아둘수 없어 문 열고 있구요. 오죽하면 주인이 임대료를 깎아줬어요.
    또 한 식당.... 아예 점심장사 안해요. 아줌마 쓰고 전기세 쓰는거라도 아낄라 그러는거죠. 저녁에만 장사해요. 잘되면 왜 안하겠어요 . 옆에 사무실들도 많은데 손님이 없어서 저녁장사만 해요.

  • 8. 한 때
    '16.2.7 5:24 PM (58.123.xxx.155)

    잘 됐던 상권인데
    지금 빈 점포도 많고
    간판도 자주 바껴요.
    어떤 가게는 인테리어까지 싹 해 놓고
    영업을 안 하더라구요.
    지나가다 보면 무섭다는 생각마져 들어요.

  • 9.
    '16.2.7 5:32 PM (121.171.xxx.92)

    저희는 골목상권도 아니예요.
    서울인접한 수도권이구 지하철역 상권인데도 그래요.
    요즘 직장이고 자영업이고 완전 얼음판이에요.

  • 10. ...
    '16.2.7 5:38 PM (121.141.xxx.230)

    저희동네 사람 많이 지나다니는 상권도 그래요.. 제가 보기엔 비싼 임대료가 가장 문제인거 같아요... 그 임대료 낼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북적북적해야할꺼같은데..그러기 쉽지 않잖아요.. 월급은 안오르는데 임대료만 올라서... 누가 살아남을까요..

  • 11. 자영업
    '16.2.7 5:46 PM (121.164.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제 인건비 정도는 나와서 유지 하고 있는데요
    잘되는 곳은 또 엄청 잘되더라구요
    저희가게 건물에 중식당 들어왔는데 4년만에 옆건물 사서 이전해요
    대출도 꼈겠지만 20억짜리 건물이예요

  • 12. ...
    '16.2.7 5:52 PM (222.237.xxx.47)

    저희 동네 한 중식당도 작게 시작했는데, 바로 앞건물로 넓혀 갔어요....
    항상 손님이 바글바글...

    이유는 합리적인 가격에 변함없는 맛!!!!!!

  • 13. ..
    '16.2.7 7:20 PM (66.249.xxx.218)

    잘 되는 데는 소수 중의 소수.
    높은 임대료 손 봐야 다들 살아날 겁니다.
    가맹주들 요구도 무리하지 않게
    법으로 제재해야 하구요.
    이 나라가 봉건제 국가가 아니라면
    이런 횡포를 모두 나 몰라 해서는 안 되는 거죠.

  • 14. ..
    '16.2.7 7:33 PM (112.72.xxx.190)

    위에 중식당 얘기가 나왔는데, 의외로 중국집이 치킨집 만큼 많지 않다고 하네요.

    라디오에서 왜 중국집은 잘 망하지 않는가에 대해서 취재해온 내용이 있었는데,
    으외로 진입장벽이 높은 업종이었어요.
    주로 중국집에서 몇년 이상 일하셨던 분들이(배달이건, 주방이건) 차리기 때문에
    그 바닥 생리를 훤히 꿰고 있다고 하네요.
    어느정도 준비가 된 상태에서 차리기 때문에 쉽게 망하지 않는다는 취재였어요.

    자영업은 진입 장벽이 높을수록 좋은데,
    너도나도 쉽게 차릴수 있는 업종은 명약관화죠.
    부동산, 미용실, 치킨집, 편의점, 프랜차이즈 등등..

  • 15. ,,,,
    '16.2.7 8:23 PM (39.118.xxx.111)

    소름끼치네요~

  • 16. ...
    '16.2.7 10:36 PM (211.36.xxx.231)

    그랬구나~ 어쩐지
    동네에 파리 뭐시기 갑자기 거의 한달을 문닫고
    인테리어를 바꿔버렸더라구요
    근데 한달이나 문을 닫았는데
    계산대 위치빼고는 크게 바뀐게 없는 느낌?

    여긴 서울인데도 특이하게
    그 주변엔 걸어서 갈수있는 파리뭐시기도 없고
    아예 빵집이 없어서 거의 독점수준~
    그래서 장사가 워낙 잘되니 그런갑다 했더니
    인테리어 다시하라고 강요하는가보네요

    바꾸기 전 인테리어도 굉장히 깔끔했는데
    이게 뭔 돈ㅈㄹ이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579 근데 시댁에 매주 오거나 하면 시부모 입장에서는 편안할까요..... 5 .. 2016/02/07 2,008
525578 밑의 글 보고..시어머니들은 아들 일하는게 그렇게 싫으신가요? 6 어흥 2016/02/07 1,529
525577 역시 부엌은 여자혼자쓰는게 맞는가봐요 3 2016/02/07 2,258
525576 이런 고기집 어떤가요? 3 가격이 2016/02/07 820
525575 35년동안 부인 병간호한 할아버지 5 궁금한 이야.. 2016/02/07 1,686
525574 양념해버린 질긴 앞다리살, 살릴 방법이 있나요? 12 구이용 2016/02/07 1,319
525573 장손.. 그리 중요한 건가요? 9 ... 2016/02/07 2,219
525572 아들 가진 40-50대 분들 어떻게 대비하고 계시나요 120 ㅇㅇ 2016/02/07 18,516
525571 재건축때문에 맘이 공허해요..ㅠ 6 하와이 2016/02/07 3,541
525570 사드는 사막에 배치하는 것이래요. 7 .... 2016/02/07 1,559
525569 혹시 뇌동맥류 증상일까요? 3 무서워 2016/02/07 2,789
525568 목욕탕가면 보통 얼마 있다 오세요? 2 ... 2016/02/07 1,620
525567 잘못 온 굴비택배... 베란다에 뒀는데 괜찮을까요?? 8 그네아웃 2016/02/07 3,164
525566 내용 펑할게요 감사해요 10 아픈아짐 2016/02/07 2,374
525565 나이 40까지 진심으로 절 좋아해주는 그런 남자를 못만나봤어요... 8 ... 2016/02/07 4,377
525564 제주위보면 다들 평범하게 명절보내는데 23 ,,,, 2016/02/07 6,610
525563 악마다이어트 어때요? 1 Gj 2016/02/07 1,724
525562 명절인데 남편이 불쌍하신분... 4 ... 2016/02/07 1,347
525561 때리는 시어머니, 때리는 형님은 진짜 뭔가요? 6 dd 2016/02/07 2,631
525560 명절 전날 못오게 하는 형님 5 저네요 2016/02/07 3,245
525559 삭제된 선데이/저널기자 원문에 나온 최/태원과 첩 소개한 사람이.. 2 ㅇㅇ 2016/02/07 2,585
525558 가족이란게 뭔가요. 5 .... 2016/02/07 1,619
525557 조언절실) 30개월 남아 발달단계에 대해 알려주세요 41 조언 2016/02/07 7,423
525556 디스커버리 채널 다시보기 2016/02/07 507
525555 더f샵 다니는분 계세요? ... 2016/02/07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