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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성격이면 무용수로 성공하기 힘들듯 합니다.

박소현 조회수 : 3,669
작성일 : 2016-02-07 14:54:50

무용수들이 부상으로 관두는 경우 많잖아요

근데 그게 과도한 신체사용과 더불어 심리적인 불안이 동반될때 무리한 동작 구사해서 손상이 오는거라고 하더라구요.


무용수가 공연준비하는거. 연습이든 리허설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에너지 소모와 심리적 불안을 최소화 하기 위한거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동안 과도한 신체사용으로 인한 부상인줄 알았는데

심리적인 불안이 동반된다는걸

무용학 개론서 보다가 알게 되었네요


여하튼간에 여린성격이라면 긴장할 때가 많을것이고

그러면 신경과민으로 이어져......

각종 부정적인 감정이 불필요한 근육의 수축을 일으켜 부상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여하튼간에

정신적인 자기통제 능력이 강해야 무용수로 성공 가능하다고.....


강수진씨가 부상당해도 재기에 성공할 수 있던건 심리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하다는 뜻인거같아요.

강수진씨와 cf 때문에 만났던 사람도 알수 없는 아우라가 뿜어져서

기가 쎄보였다고 하는데 ... (불친절한게 아니라.. 그냥 그사람 특유의 분위기가)


예민하거나 여린성격은 환경적인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타고나는거라.....


박소현씨도 이대 무용과 나왔고 한때 동아콩쿠르 은상입상하고

스위스 로잔발레콩쿠르 나갈정도로 재원이었는데.....

전혀 다른 일을 하잖아요.

연기자로 출발했지만 진행자로 더 능력이 있다는것.

90년대 중후반에서 sbs 에서 엄청 밀어주던데....그래도 연기자로는 빛을 보지 못했고

지금은 공무원급 엔터테이너로

라디오와 세상에 이런일이 진행자로 꾸준한 수입이 들어오죠..


처음 나왔을땐 청순 그자체라 성격도 그럴거라 생각했는데

어디 인터뷰에서 보길

건물이 무너져도 꿈쩍하지 않을정도로 기가 쎄다는 식으로 본인 스스로 말하더라구요

내가 깡이 쎈 여자다~


어쨌뜬 학창시절 무용선생님이나 전공자들 봐도

선후배간에 관계가 까다롭고 엄격했으며

성격이 강했던 기억이 나요.

수많은 전공자들 제치고 주역 무용수 되려면 ....멘탈 강해야할듯.

수줍은 성격은 절대 안될듯.....


공부보다 더 어려운거같아요.



IP : 122.36.xxx.2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7 2:59 PM (211.201.xxx.132)

    무용수 뿐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든 여린 성격은 성공하기 힘들죠.. 독한 근성이 있어야 해요.. 끈기와 강한 의지력

  • 2. ..
    '16.2.7 3:28 PM (222.237.xxx.47)

    도지원 씨도 무용수였죠?...

    그 나이에 아직도 몸매관리 된 거 보면.....정신력이 강한 것은 확실해보여요...

  • 3. ..
    '16.2.7 3:29 PM (219.241.xxx.147)

    무대에 서는 직업이라 긴장감이 상당할거 같아요. 게다가 무대에서 점프까지 해야 되니 몸이 경직되어있음 다치잖아요.
    무대공포증을 이길 강심장이라야겠어요.

  • 4. 박소현
    '16.2.7 3:31 PM (5.135.xxx.104)

    우리 선배
    고교사진엔 쌍커풀 없음 근데 그 사진이 너무 이쁨

  • 5. 동감
    '16.2.7 3:50 PM (211.36.xxx.3)

    맞아요..
    재능도 있어야지만
    강한멘탈이 요구되지요

  • 6. 어떤분야건
    '16.2.7 4:05 PM (175.223.xxx.92)

    다 강한멘탈 아니면 성공하기 힘들지요~

  • 7. 어떤 분야건 성공못하지만
    '16.2.7 4:53 PM (183.96.xxx.122) - 삭제된댓글

    강수진은 친일 인명사전에 이름 올라있는 구본웅 손녀라 재능과 노력도 있었지만 일단 경제적 기반이 말도못하는 집안손녀예요.

    그리고 어지간한 발레전공집 아이 돈 쓰는 액수 상상을 초월합니다.
    콩쿨의상 한벌에 수백, 작품비, 렛슨비, 먹는거 정말 열심히 조절하면서 영양가없으면 안되고, 하루에 100분짜리 렛슨 세개네개듣고, 개인렛슨 또받고, 그거 받느라고 정규과목 못하니까 한밤중에 프리미엄 붙여서 선생따로 불러서 가르쳐야해요.

    개인 운동할려면 홀 대여비 한밤중이나 지금같은 연휴에 따로내서 선생님 모시고 해야하고 발레하느라고 오바트레이닝 되는 부분 발란스 잡아주려면 수영이나 필라 헬스 따로시켜요,

    강수진이 하루에 세켤레씩 쓴다는 토슈즈 하나값이 십수마넌인데 무용전공애들도 일주일이면 몇개씩 버립니다. 신발값만 일년에 적게는 몇백에서 수천씩 드는데 아무집에서나 못 시키고, 본인도 그정도 마음없으면 못해요.

    강한멘탈이 중요하긴 하지만 이쁘고 남에게 비춰지는 일인지라, 타고난 몸 아니면 다 밀려나요.

    그 타고난 몸 사람들끼리 경쟁하고경쟁하고경쟁해서 살아남는 사람만 일년에 몇명 무용수 되는 데가 무용계

    부모가 매달려 따라다니면서 공 들여야하고, 내가제일예뻐. 마인드 없으면 안되고요.

    수십년 경쟁세월 살다가 몇년 못하고 몸 다 망가진 상태로 서른전에 은퇴하는 사람도 수두룩한데가 무용계죠.

  • 8. ..
    '16.2.7 5:10 PM (121.134.xxx.91)

    무대체질이 따로 있더라구요. 사람 많은데서 오히려 더 잘하는 그런 성격일 때 예체능이 맞지요. 그렇지 못하면 가르치는 일을 하던가 이론 부분을 공부하는 것이 더 적합하겠지요.

  • 9. 무대를 좋아하는 아이
    '16.2.7 5:21 PM (175.223.xxx.101) - 삭제된댓글

    저희아이 무용하는데 무대를 좋아해요. 제 딸아이는 공연이나 콩쿨 당일에는 긴장보다는 아침부터 흥분해서 붕 떠있고 끝나면 약간의 우울감을 동반하고.. 다시 공연이나 콩쿨 준비를 들어가면 활기를 되찾는 아이죠. 아이가 무용하는 것에 있어선 제 기대치가 낮았는데.. 아마도 그래서 부담도 없었던거 같고 그 외에도 아이가 어릴적부터 남다르게 예민하고 소아우울증도 있었는데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 한다고 준비하고 무대에 처음 섰었던 것이 나름 좋은기억으로 각인이 되었던 모양이에요. 그날 이후에 또 무대 언제 설 수 있냐고 묻더니 무용학원을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아이가 무용을 시작하게 됐죠.

  • 10. ㄱㅅ듸
    '16.2.7 6:38 PM (220.94.xxx.154)

    완전 동감해요.
    공부잘하는 애들중에 성적에 예민해서 ㅆㄱㅈ 없고 이기적인 타입은
    성공못하더라구요.
    대학까진 어찌어찌해두 고시같은건 못붙더라는...멘탈이 강해야 끝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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