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만뜨면 밥만차려대야 주부의삶 넘싫어요
미칠것같아요
눈만뜨면 ..밥.밥.밥..
밥먹는거 너무싫어하고 다이어트도 해야하는데
눈만뜨면 먹을거만 신경써야 하는
이 주부의삶들 너무 한심하고 재미없어요
도대체 결혼전엔 왜 이런걸 전혀 몰랐을까요?
그냥 이럴바엔 다른거다 필요없고..배울필요도 없이
요리나 잘하면 장땡이었나봐요
죽는날까지 밥만차려대다 돌아가신 할머니보니
이런삶자체가 주부우울증을 만드는것 같지않으세요?
제발 결혼을 그누구한테도 강요하지도
묻지도 따지지도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결혼안하면 무슨 인생루저된것처럼 말한사람들 원망스럽고
내인생의 최악은 결혼해서 주부의삶으로 사는거에요
결혼하지말고 맨날 밥이나차려대고 고민할시간에
공부를 더했으면 지금보다
삶의질이 훨씬좋아졌을것 같아요
무덤갈때까지 밥만차려야 되는것을 그땐 왜몰랐을까요?
저정말 바보였나봐요
문제는 저의삶도 한심스럽고 다른주부들의삶도 안예뻐보이고
그냥 다 어차피 밥이나 차려대는 한심부류로 보여요
1. ...
'16.2.7 10:10 AM (112.169.xxx.106)밥만차려대다 돌아가신 할머니
이대목에서 눈물이 울컥
이글전체에 격한공감과함께 동지애가 느껴집니다ㅋㅋ2. 함께 하세요
'16.2.7 10:12 AM (115.21.xxx.61)누군가는 차려야
세 끼 먹고 살잖아요.
나눠서 하세요.
같이 하시거나..
그걸 만드는 건
원글님 힘.3. ..
'16.2.7 10:18 AM (211.36.xxx.245)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 많이해요ㅠ
밥밥밥..
안먹고살수도없고..
다이어트는 힘들고..
나아니면 대신해줄사람도없고..
아침부터 한숨나오네요4. 존심
'16.2.7 10:21 AM (110.47.xxx.57)눈만뜨면 밥만차려대야 주부의삶의 반전
유명블러거를 지나
요리연구가로...
어차피 해야 된다면
긍정적인 마인드를5. ㅡㅡㅡㅡㅡ
'16.2.7 10:25 AM (216.40.xxx.149)저도요.
평생 밥차리다 죽겠죠.
이럴걸 대학은 뭣하러 나왔나몰라.6. 밥이란게
'16.2.7 10:27 AM (110.70.xxx.253) - 삭제된댓글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이고
식사준비, 뒷처리까지 꽤 많은 노동력과 시간이 할애 되는 일인데도
막상 받아 먹는 사람들에게는 그냥앉아서 먹으면 금방 뚝딱.
투차한 노력과 힘에 비해 인정은 못 받는 못된 노역이예요.
주말에 삼시세끼 다 집밥으로 먹는날은 거의 종일 주방에서 살다시피 해야 하는데
저도 제 인생이 억울하고 화가 나요
남편이랑 둘이 살면 하루 한끼만 먹고 그마저도 사먹을 수 있는데
성장기 아이들이 있어서 그건 어렵고
아이들이 잘 먹어주니 그 보람으로 해 먹입니다7. ,,,,,,,,,,,,,,,,,,
'16.2.7 10:27 AM (118.46.xxx.221)외국도 이러나요... 밥밥밥
전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스트레스만 받네요
신혼때만 살짝 재미었고 애 둘있는 지금은..........
주말아침을 꺠우는 소리는 엄마 배고파..네요
제가 아침잠이 좀 많거든요 ㅠㅠ8. 소원
'16.2.7 10:28 AM (223.62.xxx.140)밥만 차리고 전업주부로 살 걸
왜 대학은 나오고 왜 공부는 했는지...
가사도우미 직업교육만 받으면 딱인것을
경제적으로도 자유롭지 못하고 대우도 못받고ㅡㅡ9. ㅁㅁ
'16.2.7 10:28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누군가가 결혼을 하랜다고 한 사람이란거 자체가
이미 바보인증인데요10. 000
'16.2.7 10:28 AM (116.38.xxx.67)미투~~~~~~~~~~~
11. 외할머니
'16.2.7 10:29 A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그렇게 많이 아프시고
입퇴원을 반복했어도 ..손하나 까딱앉고 가부장적인
외할아버지때문에 얼마나 힘드셨을지..12. 따로또같이
'16.2.7 10:29 AM (118.220.xxx.63)그
래서 저희 형제들은 외식으로 해결합니다13. 시크릿
'16.2.7 10:30 AM (119.70.xxx.204)저도요
밥차리는거 들이는노력과 시간에 비해 넘 허무해요
장보는것도 싫증나요
감자랑 고구마나 쪄먹고살아도.나는.아무상관없는데
왜 다들 그렇게 많이 먹는건가요?
그리고 우리나라 유별나게 먹는거같고 난리예요14. 외할머니
'16.2.7 10:32 AM (175.223.xxx.238)그렇게 많이 아프시고
입퇴원을 반복했어도 ..손하나 까딱앉고 가부장적인
외할아버지때문에 얼마나 힘드셨을지..
저역시 몸살과 두통 .오한이 심한날에도
애 밥은 차리고 있었던걸 보면 ..참 주부들은삶은 비참
하기까지하네요15. ㅇㅇ
'16.2.7 10:34 AM (114.200.xxx.216)진짜 살림잘하는 여자..별로 매력없어요.....진짜 이럴거면 왜 대학나오고 공부했는지222222
16. ㅜ
'16.2.7 10:35 AM (39.7.xxx.2) - 삭제된댓글동감....밥밥밥..
한끼 열심히 신경써서 차려먹이고 치우고 좀 쉴까 싶은면 또 끼니때..
있던거 차려먹는다고 쳐도 식구수대도 밥그릇 국그릇 컵 수저..또 설거지..난 소화도 안됬는데 돌아서면 또 밥....
밥차려달라는 식구들이 밉거나 그런문제가 아니여요.
전업주부 한사람의 몫이라는게 문제..나눠서 하는것도 한계가 있어요. 그럴려면 나가서 돈벌어라 이런 논제 벗어난 얘기는 꺼내지도 맙시다.
매번 외식할수도없지요. 식재료를 믿을수없으니..음식갖고 장난치는거 특기인 헬조선..
진정 리얼리 지겨워요..원글님 동감 천프로 동감합니다..17. ㅁㅁㅁㅁ
'16.2.7 10:36 AM (211.217.xxx.104)결혼을 할 만큼 나이는 먹었는데도
결혼을 왜 했는지 1밀리 성찰도 없이 에베베베베 해놓고
왜 결혼하라고 했냐 누군가를 탓하는 여전히 미성숙하고 주체성 없는 초딩의 자아18. 멋진걸
'16.2.7 10:36 AM (211.36.xxx.156)에고.. 해먹이고 싶은맘이 있으면 밥하는게 단순 노동은 아닌데요. ..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은 엄마 맘으로 ..
사랑하는 내가족 먹이는건데..
평생해야하는일에 그리 생각하며 하면 넘 힘들것 같네요
좋은 의미 부여해서 기쁜 일로 만들어 보세요19. ...
'16.2.7 10:43 AM (211.36.xxx.17)그정도면 이혼하세요.
이혼하고 혼자 사세요
이혼사유 밥하기싫어서20. 눈만 뜨면
'16.2.7 10:47 AM (110.34.xxx.36) - 삭제된댓글출근해서 일해야 하는 삶도 힘든건 마찬가지에요.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신체건강한 60세까지 평생 출근해서 일할 생각하면 끔찍해요.
인간은 누구나 이러다가 가는거 같아요.21. ㄹㄹ
'16.2.7 10:48 AM (211.177.xxx.28)윗님 국어독해능력이 상당히 딸리시네요...밥하기 싫다 했다고 이혼하래..
22. ...
'16.2.7 10:48 AM (122.37.xxx.116)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시고 적당히 반찬도 좀 사고 외식도 하세요..우울하고 짜증나면서까지 만든 집밥보다 차라리 조미료 좀 들어간 반찬가게 음식 먹는게 나을거같아요. 너무 잘하려다보니 힘든거에요. 스스로를 들볶지 마시고~~편하게 사세요. 근데 보통 편하게 살라고 해도 스스로 그렇게 못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애들한테 어떻게 밖에 음식 먹이냐고...근데 엄마가 짜증내고 우울해하면 애들한테 정서적으로 그게 더 안좋아요
23. 한식이 유난히 더그런거 같아요
'16.2.7 10:50 AM (49.142.xxx.65)한국 문화가 먹는 걸 중시하는 것도 있구요
먹는일만 빼면 청소나 빨래에는 사실 힘과 노력 별로 안드는 것 같아요
취업주부에게 먹는일은 정말 부담됩니다
밖에서 사먹는 것이 표준이고,심지어 부억도 없는 집이 많다는 싱가폴이나 홍콩이 부럽습니다. 그쪽은 남자들이 집안일은 많이 하기도 한다더군요24. 대만가면
'16.2.7 10:56 AM (122.42.xxx.166)다 사먹던뎅
다음생엔 대만을 기약해봅니닼ㅋㅋ25. 뭐래
'16.2.7 10:56 AM (223.62.xxx.96)주부가 밥도 안 차리면 뭘 하나요? 먹고 살려면 뭐라도 해야죠. 능력 있으면 직업 갖고 일 하세요. 밥 안 차려도 됩니다.
26. 요즘 24시빨래방
'16.2.7 10:57 AM (115.21.xxx.61)가보면 대부분 아빠들.
27. 그게
'16.2.7 11:00 AM (119.70.xxx.204)같은반찬 두번이상내기시작하면 안먹죠
김이랑 후라이 김치.이렇게만.줘봤는데
차라리.라면 끓이라고하죠
사먹는거 밑반찬 두번젖가락.대고 안먹죠
시켜먹자고하면 비싸고 맛도없다고 안먹죠
생선이라도 굽고 찌개라도 끓여야먹어요
진짜 징그러워요
저 일하는주부예요
근데 휴일엔 밥차리는거 내몫이돼네요
남편 종일 누워자고
애를 시킬수도없잖아요28. 223.62님
'16.2.7 11:02 AM (110.70.xxx.26)저기 223.62님
직업갖고 일을하면 밥안차리게된다구요?
누가그래요?
저는 회사다닐때도 밥차리는게 온전히 제몫이었고
일하는여자들 집에가면 엉덩이 대기가 무섭게
부엌에가서 밥부터차려대죠 .29. 한식이 유난히 그렇다는거 동감.
'16.2.7 11:15 AM (209.171.xxx.203)서양식으로 하루 세끼 해결해보시면
한식과의 차이가 심하게 난다는걸 알수 있어요.
아침...평일엔 씨리얼. 주말엔 토스트.계란.베이컨.과일.요거트등.
점심...샌드위치나 샐러드. 파스타나 스프.
저녁....고기 구워서 생야채나 야채샐러드, 구운야채. 통감자나 으깬감자랑 먹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수있는 상차림이죠.
그런데 서양식은 재료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끼에 4식구가 고기 한덩이씩. 감자도 큰알 한개씩.
야채도 생야채로 신선하게.
이 정도 재료가 한식에 들어가면 자르고 다지고 볶고 지지고
간장넣고 각종양념에 두세끼 반찬정도로 탄생합니다.
재료비가 적게 드는 한식. 대신 노동력이 어마어마하죠.30. 솔직히
'16.2.7 11:17 AM (175.209.xxx.160)저도 밥하는 거 싫지만 평생 돈 벌고 가정경제 책임감에 짓눌린 가장도 불쌍해요. 얼마나 지겹겠어요. 직장 가서 상사 눈치 봐야 되고 항상 짤릴까 걱정해야 되구요. 그런 거 생각하면 그나마 밥하는 게 쉬운 거죠.
31. ...
'16.2.7 11:18 AM (223.62.xxx.99)뭐 다 자기본분은 힘들다 하죠.
남편도 밖의 일 힘들거에요.
근데 집안일은 그 노고를 인정해주지 않으니
좀 억울한 면은 있는거구요.32. 너무 잘하려 하지 마시고
'16.2.7 11:19 AM (223.62.xxx.16)적당히 외식 매식도 하시고
남는.시간에 취미활동이라도 해보세요.
살기 위해서는 기혼이든 미혼이든 밥은 하고 살아야죠.
살기 위해서는 누구든지 돈을 벌어야하고
또 밥을 해야 하는 거잖아요.
이건 주부 아니어도 해야하는데요.33. 엥
'16.2.7 11:20 AM (119.194.xxx.182)재료비가 적게 드는 한식은 아닌것 같아요.
제대로 좋은 재료사면 서양식보다 비싸다고 봅니다.34. 존심
'16.2.7 11:23 AM (110.47.xxx.57)저위에 대만...
대만만 그런 것이 아니지요.
홍콩 싱가포르 방콕 등도 다 사먹어요.
외식이 아니라 그냥 매식정도라 생각해야지요.35. 신혼초
'16.2.7 11:24 AM (110.70.xxx.26)신혼초 애없을때 아침을 간단히 먹기위해
식빵하나 구워주고 계란후라이 간단하게해줄때
남편이 그얘기를 시어머니한테 했는지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내아들 그깟 딱딱한 빵쪼가리좀 그만 줘''!
진짜 똑같이 배우고 똑같이 회사출근 하는데
저런말을 하더라구요
하...그때..이 결혼생활을 때려쳐야 했었어요....36. 위의 에피소드는
'16.2.7 11:26 AM (223.62.xxx.16)시모님보다는
남편이 더 문제네요.
고자질쟁이도 아니고 유치하게.37. 뭐래
'16.2.7 11:27 AM (223.62.xxx.96)직업 있어도 혼자 밥 차려야 했다면 그건 님 능력이고 안목 탓이죠. 밥 안 차리고 공부 계속 했다 해서 그 능력과 안목이 변하나요? 그리고 아이들 먹이는 밥 차리는 것도 지긋지긋하다면 아이 낳을 자격도 없다고 봅니다. 저희 고모할머니가 전업이면서도 님처럼 밥하는 거 싫어하셨는데 자식들이 아직도 그 얘기하면서 원망하더군요. 밥도 안하면 뭐하나요.
38. 뭐래
'16.2.7 11:29 AM (223.62.xxx.96)홍콩 싱가포르 사람들이 밥 안 해먹고 사먹는 이유는요 거긴 대부분 맞벌이라서에요. 전업 거의 없어요. 야근 많은 데다 여자 중에 투잡 뛰는 사람들도 많음. 전업은 거기도 밥 해먹죠.
39. 뭐래
'16.2.7 11:30 AM (110.70.xxx.26) - 삭제된댓글뭐래님 ~~님은 평생 관뚜껑 덮을때까지 밥많이 차려주세요
40. 뭐래
'16.2.7 11:31 AM (110.70.xxx.26) - 삭제된댓글뭐래라는 님 ~~ 계속 똑같은 복장터지는댓글 그만다시고
가서 밥차리세요..관뚜껑 덮일때까지 밥만차리다 가시길...41. 뭐래
'16.2.7 11:33 AM (110.70.xxx.26)뭐래라는 닉넴쓰 223.62.xxx96님 ~~
계속 똑같은 복장터지는댓글 그만다시고
가서 밥차리세요..관뚜껑 덮일때까지 밥만차리다 가시길...42. 서양식이
'16.2.7 11:33 AM (99.226.xxx.4)재료비 많이 드는거 맞는데요?
일단 고기를 덩이리로 구워 먹기에
그 재료비를 감당해내기가 어려워요.
한식이야 음식하고 남으면 다음날에도 먹지만
서양식은 고기 구워 먹고 끝.
다음날은 또 다른 고기 구워 먹죠.
그것도 큼직한 덩어리 고기죠.
한달씩 상차림을 해보면 최소한 서양식이 한식의 배는 듭니다.43. ..
'16.2.7 11:33 AM (122.37.xxx.116)가만보니남편이문제네욤... 같이 일했을때도 여자가 밥을 다했다니요.. 요즘 젊은 부부중에 저런 남자별로없는데.. 저도 맞벌이고 둘다 바쁜직업인데거의 사먹거나 남편이 요리자주해요.. 제가 일그만둘까봐 남편이 절대 밥타령안해요. 남편을 잡으셔야할듯요.
44. 뭐래
'16.2.7 11:33 AM (223.62.xxx.96)전 밥 매일 안 차려요. 맞벌이라 입주 도우미 아줌마 있어요. 아줌마 쉬는 날엔 저나 남편이 번갈아 차리고 외식도 합니다. 제 걱정 말고 님 앞가림이나
45. ㅇㅇㅅㅇㅇ
'16.2.7 11:38 AM (110.70.xxx.134)있는 반찬 차려 먹는것도 일
한식은 건강에도 별로인듯
그놈의 김치문화때문에 해마다
김장 문제로 시댁과 갈등
무슨날마다 먹는 음식도 참으로 다양하고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고가 필요한 양념도 다양
그리고 때만 되면 정말 밥밥밥 스트레스
너무 싫어요 세끼 다 빵 먹는 나라 부럽네요46. 세상에 공짜는없다
'16.2.7 11:38 AM (117.20.xxx.110) - 삭제된댓글결혼하면 남잔 돈버는 기계 여자는 밥하는기계
혼자살면 돈버는 기계와 밥하는 기계랑 대충 섞어서 살아야됩니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부자아니고서야 다 이리살지않나요
맞벌이라면 남편교육시키고 외식을 자주하세요
맞벌이면 사서 먹는 음식이 많아질수밖에 없어요47. 그러니까
'16.2.7 11:38 AM (175.209.xxx.160)돈 벌어서 도우미 쓰세요. 그럼 밥 안 차려도 됌. 그리고 친정에 돈 많으면 시어머님 한 마디도 못하심.
48. ㅇㅇㅅㅇㅇ
'16.2.7 11:40 AM (110.70.xxx.134)돈 못벌면 밥이라도 하라는 댓글들
어이없네요 ㅎㅎ49. 뭐래야
'16.2.7 11:40 AM (175.223.xxx.225)뭐래라는 씨~~
ㅎㅎㅎㅎㅎㅎ 이땅에 맞벌이주부들이 온전히 밥안차리는
사람이 몇이나있다고 그따위 건방진소리를 해대는건지?
입주 도우미쓰고사니 아쉬운게 없으니까 말갖잖은소리나
했었네요?
그래~~난 입주도우미쓰고 산다 자랑이 꽤나하고 싶나본데
실컷 쓰고살아~~ 그니까 여기선 나가줘 ~~
넌 여기서 토론할 자격조차없어~50. 어차피 차려야되면
'16.2.7 11:44 AM (175.252.xxx.239)한국음식은 간이 짜서 안좋아요.
샐러드 같은 걸로 돌려보세요.51. 한라산
'16.2.7 11:47 AM (119.207.xxx.217)밥하기 싫으신거 이해해요
전업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하기 싫을때가 있는데 점점 더 심하게 하기 싫어요
그래서 반찬이나 찌개는 반찬가게에서 종종 사다 차립니다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일인데 끼니마다 밥상 차리는게 귀찮고 힘들어 사먹다보니 괜찮더라구요
아이들이나 남편은 이상해.. 맛이 전에 먹던거랑 달라... 해도 못들은척!
시어머님 뭐라 하셔도 경을 듣는 소가된듯.. 아무반응 안하고 있다가
또 맛난거나 만들기 까탈스러운거 진열해 있음 또 사다 밥만 제가 해서 또 차려먹습니다52. 세상에 공짜없다222
'16.2.7 11:52 AM (115.140.xxx.180)전업이 살림안하면 머 하시게요? 님남편도 항상 좋아서 출근하는거 아닐텐데요 한가지 방법이야있죠 나가서 돈벌고 집안일에 돈 쓰는거~
53. ㅓ
'16.2.7 12:01 PM (223.62.xxx.104)게다가 온갖방송에선 먹는방송 음식요리방송
뭇먹어 죽은 귀신들이 들러붙었는지54. 엥
'16.2.7 12:02 PM (119.194.xxx.182)제가 한식재료를 너무 고급을 쓰는지...외국생활할때보다 제대로 된 한식재료 쓰는게 더 드는데요?
55. 엥
'16.2.7 12:04 PM (119.194.xxx.182)한우고기값만해도 후덜덜입니다. 수입은 냄새나서 안먹구요.
56. 으아
'16.2.7 12:41 PM (59.9.xxx.46)그래서 결혼 안합니다. 전업하려면 대학 가지 말고 요리학원 다니는게 더 낫지요.
57. 사는 게 다 그래요
'16.2.7 12:46 PM (211.34.xxx.1)주부들은 밥밥밥.
남편들은 돈돈돈.
아이들은 공부공부공부.
다들 자기 몫의 십자가를 지고 살아요.
남들 먹이는 것도 아니고 내 가족이 먹고 내가 먹는 건데
누군가 해야할 일을 내가 하는 거잖아요.
이왕 하는 일이니 즐겁게 해야죠.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건 제가 밥을 너무 열심히 차리지 않기 때문일 거예요.
외식이나 배달음식이나 대충 한 끼가 저희집엔 많거든요.
정성들인 밥상도 물론 있지만
밥하는 게 미치게 싫을 때는 밥 안해요.
그대신 투정하며 화내며 밥상을 차리지도 않습니다.58. ...
'16.2.7 12:47 PM (112.169.xxx.106)백종원이랑 결혼했음 밥안했을까요?
59. 저위
'16.2.7 12:56 PM (49.175.xxx.96) - 삭제된댓글뭐래라는 저여자! ..!!
무슨 저따위로 소통부재,공감제로,울화통터지는
소리나 해대는여자가
직장이나 온전히 다니겠어요?!
보나마나 아무도없는 곳에서
혼자 장사나 하는모양인데
진짜 저딴여자들이 시모노릇 장난아닐듯요!!!60. 저위
'16.2.7 12:56 PM (175.223.xxx.225)뭐래라는 저여자! ..!!
무슨 저따위로 소통부재,공감제로,울화통터지는
소리나 해대는여자가
직장이나 온전히 다니겠어요?!
보나마나 아무도없는 곳에서
혼자 장사나 하는모양인데
진짜 저딴여자들이 시모노릇 장난아닐듯요!!!
지 입주도우미쓰고 사는얘긴 왜하죠?!!
개웃낌61. 자갈치
'16.2.7 1:22 PM (211.203.xxx.83)결혼3년찬데도 왜케 공감되죠ㅠ 전 애들이 어리다는핑계로 반찬가게서 간단하게 사먹고 시켜먹기도 하는데도 요즘은 힘드네요. 애둘이 한달을 아파버리니 남편도 저도 입맛도없는데 살려보먹어요
62. ㅎㅎㅎ
'16.2.7 1:24 PM (211.177.xxx.28) - 삭제된댓글뭐래라는 닉네임쓰신분
친구없을듯..
속상한거 토로했더니 자긴 입주도우미쓴대ㅎㅎㅎ
그래요 그렇게 온라인에서 모르는 사람들 상대로 그렇게 자뻑이라도 해야 덜 외롭겠지요.63. .......
'16.2.7 2:06 PM (110.13.xxx.25)한국음식이 좀 그런게 있는 것 같아요.
사실 한국 땅이며 기후가 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잖아요. 60년대초반만 하더라도 보릿고개가 있었다죠..
그러니 산에서 들에서 푸성귀들을 캐서 먹을만하게 만드는 기술(?)이 발달한건데 그게 요즘처럼 바쁜 시대에는 적합하지않은 면이 다분한거죠..
그..장위안 나오는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거기서 중국여행하는거 케이블에서 해주길래 잠깐 본 적이 있었는데요. 부모손잡고 등교하는 어린 초등학생들도 아침을 사먹더군요..
우리나라였으면 그 추운지역에서 아침부터 애에게 사멕인다고 주변에서 엄마자격없다고 돌 던졌겠다는 생각을 했어요..64. ㅜㅜ
'16.2.7 2:32 PM (58.224.xxx.89)공신주의가 이룬일중 좋은일이 딱 하나있어요
여자들을 가사노동, 제사 올리기등등
필요없는일들에서 해방시켰잖아요
중국여자들, 베트남, 등 동남아중 공산주의를
거친 나라들은 유교문화 버렸죠
징그럽게 여자들을 괴롭히는
한국만의 유교문화
누가좀금지시켜주면
이혼율, 독신률 떨어지고,
아이들 학대도 좀 줄어들지 않을까요?65. 질문
'16.2.7 2:50 PM (122.32.xxx.99)요리 할수있으면 손님올때 요리해주는것도 좋고. 어느정도 요리기술은 읽히는게낫죠. 요리못하는여자 매력없음. 매일 밥해주는게 뭐가 나쁜지? 사람이 덕이있어야지 희생없이는 덕도 못받아요.지루하면 외식하면되지 머가그리불만이 많은지? 요리하기도싫으면 애키울 자격없음.
66. ....
'16.2.7 2:50 PM (222.103.xxx.132)한식이 좀 손이 많이 가는 거 같아요..
예로 시금치 나물반찬 할려면 다듬고 데치고 찬물에 흙 안 나오게 헹구고 양념하고
어이구...손은 많이 가고 차려놓아도 별 표시 안 나고..
목살 스테이크 이런 거 하면 고기 굽고 소스 뿌리고 샐러드에 계란후라이에
밥 끝!폼은 나고 엄청 간단하게 차려지고요.
한식은 손이 많이 가고 차려야 하는 반찬수도 많고 그런 게 있네요..
한식 좋아하니 해먹으면서도 힘들다는 생각을 해요 ㅜ67. 뭐래
'16.2.7 2:56 PM (121.166.xxx.108)열폭들 쩌시네요 ㅎㅎ
아는 직업이라고는 고작 장사??? 본인이 장사치신가봐.
그리고 님들 자기 의무 하기 싫어하고 게을리하니 가족한테도 개취급에 사회생활이 안 되겠죠. 님들이야말로 가정에서 구박, 사회에서 친구 없는 (여기 자주 올라오는 고즈넉한 외로움이 좋아요 부류 ㅋㅋ) 설움 여기에 푸는 거 아닌가요?68. ㅇㅇ
'16.2.7 3:00 PM (223.62.xxx.7)애만 없었어도 외식 자주 더 했을텐데..밖의 음식 애한테 먹이기 싫으면 매일 밥밥 해야죠 ㅋㅋ 어쩌겠어요. 본인이 선택한 삶을 ㅋㅋ
69. ...
'16.2.7 3:08 PM (121.88.xxx.19)정말 식사 대용 알약 나왔으면 좋겠어요
70. 뭐래님..
'16.2.7 3:42 PM (1.241.xxx.49) - 삭제된댓글ㅉㅉㅉ...
말꼬리잡는 수준이 딱 중학생...
나이를 어디로 드신건지...71. 뭐래님..
'16.2.7 3:51 PM (1.241.xxx.49) - 삭제된댓글ㅉㅉㅉ...
말꼬리잡는 수준이 딱 중학생보다 못하시네요..
나이를 어디로 드신건지...72. 위에 뭐래
'16.2.7 3:54 PM (180.230.xxx.160)쓰레기인증이네요.
82오면 간혹 눈에 띄는 저런 쓰레기들...
불쌍해요.73. ㅋㅋ
'16.2.7 4:14 PM (49.175.xxx.96)뭐래라는 인간아 !!~~~
뭐래라는닉넴 ㅡㅡㅡㅡㅡ여자아니고 남자임
아니면 또라이거나
82와해세력중
ㅡ국정충
ㅡ럭셔리거지협찬블로거인생들 시녀들
ㅡ강,도 ㅡ 그쪽 시녀들
ㅡ새누리당 시녀들
딱 말하는 뽄새가 소통부재에다 본인말만 해대는
새누리당 스런 인간 같구만요74. ..
'16.2.7 4:24 PM (223.62.xxx.48)저는 그래서 결혼 준비하다 엎어진 이후 잘됐다 하면서 혼자 살기로 했어요
75. 밥하기 싫으면
'16.2.7 4:55 PM (223.62.xxx.172)결혼 하면안되요 결혼이란 나아닌 남의 입을위한음식만들기가 거의다라고해도 과언이아닌 삶이죠 웃기게도 이걸잘모르고 그냥 결혼했다가 대부분순응하며그냥 사는데 요즘 자유를만끽한젊은여성들은 아주 힘들겁니다
76. ttt
'16.2.7 5:07 PM (211.217.xxx.104)마흔 살인데 저나 제 친구들이나 자유를 만끽하고 살았는데요?
자유를 만끽한 젊은 여성들이면 몇 살을 말하는 건지?
내 또래인데 순응하고 산다 어쩐다 하면 그게 모자란거고
이거 남자로 바꾸면 결혼이란 나 아닌 남의 입에 들어갈 음식, 옷, 돈 벌기가 거의 다인 삶이네요.77. ,,,
'16.2.7 5:11 PM (118.208.xxx.174)중극인이랑 결혼하세요,,ㅎㅎ 중국인도 지역에 따라 다른것같긴하지만,,
제가 호주사는데 중국인여자직장동료가 있어요,, 근데 그집은 남자가 밥다차리고 와이프 점심 도시락까지 싸주더라구요. 그 중국직장동료는 지금 임신중인데 자기 결혼생활 정말 행복하다고 만족하더라구요~78. 애없는 맞벌이고
'16.2.7 6:00 PM (223.62.xxx.131)밥아예 안차리는데도 그놈의 끼니는 왜 내 스트레스인건지
제남편 잠깐 직장 쉬고 전 일할 때도 평일엔 외식하고 주말엔 가끔 제가 차리고 있더라구요..
한식이고 양식이고 맞벌이한텐 끼니 해결책이 있어야..79. ᆢ
'16.2.7 6:34 PM (180.229.xxx.156)외식 배달 잘 안하고 하루 두끼 먹네요. 아점. 점저로요. 온식구가 주는데로 잘 먹어서 대충 고기야채굽고 김치로 먹어요.남편도 저도 못먹고자란터라 까다롭지않고 애들도 저한테 길들여줘서요. 지금은 유치원 초저인데 초등고학년만되도 엄청 차려야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요지는 어차피 밖에서 잘 먹고들 다니니 집에선 대충 먹자주의구요. 먹는거에 신경쓰려면 하루쟁일 시장보고 밥하고 설거지해야하더라구요. 시댁이 그래요. 배안고파도 먹어야되고. 맛난거먹어도 시장하지 않은 상태서 먹으니 맛난줄도 모르고.아구 힘들어요.저흰배고플때 먹으니 투정도 안해요.
80. 저도 싫어요
'16.2.7 6:38 PM (219.249.xxx.47)그래도 식구들이 있으니 차려 줘야하네요.
밥 밥 그러는 식구는 아니지만
집에 있으면 그래도 매번 끼니때마다 차려줘야죠.
직장 다녀도 공부 더해도 가족이 있으면
밥을 차려야 하네요...
대딩 딸도 혼자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 별로 없어서
얇미워요... 제가 직장 가면 방학 땐 대강 때우네요...
각자 알아서 차려 먹어야한다는 의식이
부족해요...
식사는 엄마의 몫이라 생각하니깐 ㅜㅜ81. 님이 돈 벌고
'16.2.7 7:32 PM (125.180.xxx.190)신랑보고 전업주부 돼서 밥 차리라 하시길...
82. ..
'16.2.7 7:57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일단 한식 양식 이런걸 뛰어넘는 영양면에서도 부족하지 않으면서도 간단한 메뉴들을 많이 알아두는게 중요하고.. 카레 계란찜 볶음밥등..
식사준비가 맞벌이라도 한국기혼여성에게는 더 많이 부담되는게 사실인데... 남편들과 아들딸들 교육을 잘 시켜서 분배하는게 현재 직장맘들의 과제라면 과제겠죠
돈벌어도 여자들 몫이 더 크긴합니다 문화가 바뀌어야 해요83. 지긋지긋해요 정말..
'16.2.7 8:47 PM (59.7.xxx.96)저희집 남편은 뭐해준다하면 다 싫다하고 그래서 알아서 해놓으면 먹지도 않고 상차려놓으면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먹지도 않고 나중에 자기편한시간에 잡탕찌개끓이거나 제가 해놓은 반찬중에 입에 맞는거 몇개 가져다먹어요. 그러면서도 뭐 안해놓음 서운해하고 뭐해서 먹으라하면 알아서 먹을테니 음식좀 하지 말래요. 그냥 해놓은거 재깍재깍 차리면 앉아서 먹기라도 하면 스트레스도 안받겠어요. 뭐 해놓음 맛있단 표현은 절대 안하고(입에 맞으면 말없이 많이 먹어요) 맛없으면 오만상을 찌푸리고 맛없다고 난리.
참고로 남편도 일 힘든건 알지만 주5일에 주말이며 대체공휴일 다 쉬고 낮에 출근했다 낮에 오는날도 잦고.. 그 외엔 오로지 자기시간인데 전 하루종일 얼집 안보내는 애 끼고 애먹이고 씻기고 치우고 빨래하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밥하고 밥하고.
그런데 돈은 맘대로 쓰지도 못하고 주일이고 주말이고 항상 쫓기는 느낌이고. 저도일다니던 시절이 너무 그립네요..
그냥 제 생각엔 일을 하던 안하던 엄마가 되는 순간부터 멈추지 않는 기계같은 삶이 시작되는거 같아요. 내가 기계가 되지 않으면 아이가 자라지 않으니까..
그런데 정말 지겨워요.
가장의 무거운 어깨 가장의 무거운 책임감 이런건 당연한듯이 다들 닌정하시면서 엄마의 힘든 하루에 대해 얘기하면 왜들그렇게 외면하고 핀잔을 주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엄마가 힘들다고 하는게 아빠가 안힘들다는 얘길 하는것도 아닌데.
암환자가 있고 교통사고 중상 환자가 있으면 누가 더 아프고 고통스럽다는 비교가 의미가 있나요?? 암환자가 고통스럽다고 하면 교통사고 환자는 안아프다는 말이 되는건지?
주부로써의 삶이 고되다는 글에 그럼 남자는 안힘드냐 돈버는건 안힘드냐는 댓글만큼 어리석은 댓글이 없는거같아요.84. 한식이라.
'16.2.7 9:19 PM (74.77.xxx.3) - 삭제된댓글외국에 나와 사는데 여긴 안그래요.
여긴 학교 급식도 피자에요.
대신 먹는거 보다 청소에 더 시간 투자.
집들이 호텔같아요.
한식은요 밥 있어야 하고 국 있어야 하고
매운거 하나 있으면 안 매운거 하나 있어야 하고
고기가 있으면 야채도 있어야 돼고
몇 첩반상이니 뭐니 종류가 많잖아요
일하고 들어온 남편 대충 줄수 없다란 분위기도 있구요
여긴 그런거 없어요
냉장고에서 알아서 찾아먹기85. ...
'16.2.7 9:26 PM (125.177.xxx.193)저 일하는 사람이지만 이 글 이해가는데...밥하기 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이 다 그런거깉아요. 밥하기 일하기 공부하기 애보기 매일매일 똑같이 쳇바퀴돌듯 해야하는 일들...진절머리나고 지겹고 벗어나고 싶을 때 있죠.
86. 밥때문에
'16.2.7 9:48 PM (124.53.xxx.131)시장보러 갈때 이쁘게 입기 힘들어요.
밥해야 하니 이쁜옷 입기 힘들어요.
밥 전담이 되면서부터 추레해지기 시작했네요.87. ㅇㅇ
'16.2.7 11:11 PM (121.157.xxx.130)전 외국서 오래살아서 한식으로 안해먹는데...한식으로 해먹이기 시작하면 제가 힘들것 같어요..결혼하면 안될듯 ㅋ
88. 하나비
'16.2.7 11:13 PM (211.36.xxx.32)동감하는데 넘 맘불편해 하지마시고 적당히 사드시기도 하고 (안비싼것들도 많잖아요? 칼국수 떡볶기 김밥 국수등등) 인스탄트도 드세요. 라면 햄 3분음식등등... 더 어땋게 만들어 먹습니까. 고구마 감지 옥수수 삶아서도 한끼 떼우구요. 넘잘해먹이려면 힘들어요. 투쟁을 벌여서라도 설거지나 기타 음식들 남편도 좀 시키시구요. 단순한 일상이지만 어쩝니까... 적당히도 살아보자구요
89. ㅇㅇ
'16.2.7 11:35 PM (87.155.xxx.222)대충 드세요. 집에서도 스테이크와 샐러드로도 드시고
힘들다 어쩌다 그러면서 징징거리시는 분들 좀 이해가 안가요.
요령껏 하면 되는데 그건 또 못하더라구요.
저같음 아침 시리얼로, 점심 샌드위치, 저녁 간단한 일품요리로 하겠네요.
식기세척기도 사다놓으면 주부들 일 할거 별로 없던데요.
밖에서 돈버는게 더 힘들어요.90. ..
'16.2.7 11:39 PM (121.88.xxx.35)밥하는것도 먹는것도 고역이에요..
캡슐하나면 해결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91. 밥...
'16.2.8 12:31 AM (103.28.xxx.75)공감해요. 그런데 제가 엄마 집밥생각하며 안식을 느끼는 것처럼 과연 우리아이들이 그럴까 생각하니까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엄마 해준게 제일 맛있다는데 제가 할줄아는건 ..ㅜㅜ
힘내요~~!!!!92. 전체
'16.2.8 12:49 AM (175.117.xxx.60)밥 하루에 세번...너무 많이 먹지 않나요?아침 먹고 소화도 안됐는데 점심...먹기위해 사는 인간들 같아요....배도 안고픈데 때 됐다고 또 꾸역꾸역 먹고...에휴 진짜...배가 고파야 음시 먹는 줄거움도 느끼죠...배도 안고픈데 먹으면서 반찬 타박이나 하고...넘 웃겨요.
93. ..
'16.2.8 12:52 AM (211.187.xxx.135)밥고민지겹죠정말.
근데 아침씨리얼.점심샌드위치..이런식읏 정말아닌듯요.
한국인이 대장암많은이유가 서구식식단 증가랑ㅈ맞물렸다고요. . 장길이가 달라서 한국인은 한식단이 맞고 좋다네요.저도 그사실안뒤부터 되도록이면 한식으로 차려주려노력합니다. 반찬가짓수 고민하는거 지겹지만요...
그리고 아침을 밥으로 안먹고 씨리얼로 먹는아이들. ㅎ확실히 ㅇ말랐고 체력약해요. 공부하고 뛰어노는 애들.아침은 따뜻한밥이 획실히 좋구요..94. ㅠㅠ
'16.2.8 1:00 AM (118.221.xxx.166)저도 오늘 아침 일어나자마자 다들 자고있는데
혼자 밥하고 밥다먹고나서 치우고 빨래 돌리고
제사음식준비좀하다가 또 점심차리고 치우고
제사준비하다가 또 저녁상 그것도 애들 외출해서
남편먼저주고 애들 오고나서 또 차리고 치우고
제사음식 다하고나니 12시ㅠㅠ
맞벌이하며 휴일이 없는 여자의 인생...
주말이나 이런날엔 죄가많아 여자로 태어났나하는
생각이드네요95. 아유
'16.2.8 1:45 AM (110.8.xxx.185) - 삭제된댓글정말 지겨워요
이런 연휴에는 더더욱 독박이요 ㅜ
주말까지 총 5일을 세네끼는 시댁에서 준비한
밥 나머지는 내집에서 또 세네끼
한끼쯤 외식이고 아 진짜 돌거 같아요
욕나와요96. 전
'16.2.8 3:00 AM (121.191.xxx.211)직장 다니지만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은
건강한 먹거리가 되도록 신경 써요.
단순한 반찬이라도 설탕, 조미료 안 들어가게
싱겁게 안 맵게 조리하구요.
전업만 밥 신경쓰는거 아니예요.
그리고 너무 힘들면 남편한테 도와달라 하세요.
전 남편하고 함께 요리하는데
이것도 꽤 재미맀어요.
예를들어 내가 시금치 다듬고 남편한테 씻으라 하고
내가 데치고 양념 넣고 남편한테 무쳐서 접시에 담으라하고
계란말이는 남편한테 계란 몇개 깨넣오하 하고
내가 양념 넣고 남편한테 저으라 하고
내가 후라이팬에서 계란 말은 다음에 남편보고 썰어서 접시에 올리라 하고
샐러드도 남편한테 재료 다 씻게하고 썰게한 다음에
내가 드레싱 재료 섞어서 무치는거죠.
불고기도 마눌 양파 파. 이런거 분량대로 내놓고
남편보고 씻고 썰라고 해고 내가 양념 섞어옿고
불고기 구울 때 남편보고 구우라 하는거죠.
또 남편이 너무 일을 할줄 몰라도
수저놓고 밥 푸고 이런건 하니까요.
나 혼자 다 해야한다고 생각할 이유 없구요.
남편도 함께 식사를 마련하면 식사준비의 고단함도 이해하고 또 함께 요리하는 즐거움도 더해져서
밥도 더 멋있어요.97. 오나전 공감해요
'16.2.8 3:52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저도 청소.정리.빨래 이런거는 자신있어요.
재미도 느껴요.
내 공간이 산뜻해지고 스트레스도 풀려요.
그.러.나
삼시세끼 밥 .메뉴 걱정.
장보고 다듬고 준비하고 해먹고 치우고 음식쓰레기 처리까지
무한반복.
차라리 요리사나 유명 블러거 요리하시는분들은 취미로 하기라도 하지
주부로 정말 먹기위해 매일같이 하는 요리는 정말
저에게도 지옥 그 자체네요.
결혼하고 나서 맨날 입에 달고 살았던 말이
누가 해주는밥 먹고 싶다.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느낀것이 엄마가 해주는 밥이 장난이 아니였구나
뚝닥뚝닥 해서 나오는게 아니였구나
장봐서 다듬고 불앞에서서 한참을 있다가 나오는게
밥이였구나 우리가 먹는 식단이였구나
뼈저리게 느꼈네요.
티 안나고 어쩌다 빼먹으면 티 팍 나고
정말 밥 차리는게 정말 하기 싫을때가 있어요.
그럴땐 정말 스트레스가 치솟아요.
이건 우아하게 한식요리 이런 개념이 아니에요.
진짜 그냥 말그대로 밥차리는 기계. ㅠ
원글님 힘내시구요.
한번쯤은 시켜도 먹고 외식도 하시고
그러셨음 해요.
매일 얻어먹는 우리 자녀들이나 남편들은 잘 모르더라구요. ㅋㅋ
얼마나 밥차리는게 힘이 드는지.
저도 그랬어요. 어렸을때 엄마의 집밥이 얼마나 귀한거였는지
그 노동이 얼마나 우울함을 불러오는지도요.
우리 힘내요.98. 생각만해도 지겹
'16.2.8 4:14 AM (210.97.xxx.128) - 삭제된댓글근데 고기 구워먹고 후라이 샐러드 먹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지겨워 어찌 맨날 해먹나요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을려면 귀찮죠
한식도 메인이랑 반찬 하나 김치 하나 이렇게 먹음 되죠
익숙해지면 한두가지는 후다닥 하는데
매일 만들 생각 말고 국이나 찌개 같은건 3일치 먹을 양 만들던지요
매일 고기 구워 먹으면 편하겠다 생각은 하면서 한식은 2~3일 똑같은거 먹음 안되나요99. 생각만해도 지겹
'16.2.8 4:15 AM (210.97.xxx.128)근데 고기 구워먹고 후라이 샐러드 먹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지겨워 어찌 맨날 해먹나요
양념육도 아니고 생고기 구워 먹는거 안좋아해 그런지 전 신물이 날꺼같아요
샌드위치도 만들어 먹을려면 귀찮죠
한식도 메인이랑 반찬 하나 김치 하나 이렇게 먹음 되죠
익숙해지면 한두가지는 후다닥 하는데
매일 만들 생각 말고 국이나 찌개 같은건 3일치 먹을 양 만들던지요
매일 고기 구워 먹으면 편하겠다 생각은 하면서 한식은 2~3일 똑같은거 먹음 안되나요100. 음
'16.2.8 4:20 AM (5.254.xxx.122)결혼을 하지 마셨어야죠.
잘 나가는 직업 택하거나.
좋은 음식 해서 아이와 남편에게 먹이는 것이 주부의 본분 아닌가요?101. ㅎㅎ
'16.2.8 6:08 AM (37.163.xxx.5) - 삭제된댓글저랑 똑같네요
어쩌겠어요
토요일 오전은 찬밥에 라면 한끼 . 일요일은 반드시 두끼만 책임진다 했어요
나머진 알아서 하도록 신경 끄겠다고 발표했어요102. 8282
'16.2.8 10:26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밥차리기가 그나마 인생 알짜인걸 모르시나보다.
그게 그렇게 짜증나는 일이면
밖에 나가서 외식이라도 하세요.
님이 사먹는 그 밥 한그릇에 담긴 다른 사람의 노동에 감사해본적은 있나요?
세끼 밥상이 아닌 300끼도 넘는 밥상을 하루종일 차리는 사람.
하루종일 남이 먹은 그릇 설거지를 하는 사람.
남긴 음식물 찌꺼기를 수거해가는 사람.
하루종일 화장실만 청소하는 사람.
매연 마시면서 운전만 하는 사람.
혼자서 우울한건 이해해드릴수 있지만
쓸데없이 타인까지 경멸하지는 맙시다.
님만 한심주부인걸로~~
가족들 먹여살리러 하루종일 일하는 님 남편이 더 불쌍함.103. 그러네요
'16.2.8 9:47 PM (182.222.xxx.32)그런 면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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