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가 정년퇴직하시는데요

3333 조회수 : 4,867
작성일 : 2016-02-07 02:25:10
아빠가 정년퇴직하시는데 전 아직 백수에요;;

지금 공무원 시험 준비하느라 노량진 종합반 다니는데요

정년퇴직날 집에 내려가야할까요? 그럼 이틀은 학원빠져야 해서요 
집이 지방이라.. 
설엔 어차피 학원 문 닫으니 설에가서 미리 축하드리려고 했는데요 
정년퇴직 하시는 당일날 가족끼리 모여야 의미있을거 같기도 해서요 
학원 빠지고 당일 축하와(이경운 설에 집에 안감) 학원 안빠지고 설에 미리 정년퇴직 축하해드리는 것중에 
뭘해야 맞나요?? 설엔 공부할 장소가 없어서 어차피 노는날이라 공부만 생각하면 설에가는게 맞는데 정년퇴직날은 중요한 날이니까요 ㅠㅠ












IP : 61.253.xxx.2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설에
    '16.2.7 2:28 AM (110.12.xxx.153)

    미리 하시고 당일엔 전화통화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수험생활 충실히 하셔서 좋은소식 들려드리는게 가장 기쁠거 같아요

  • 2. ㅇㅇㅇ
    '16.2.7 2:29 AM (39.124.xxx.80)

    공부하느라 못간가고 하면 더 기특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인가요?

  • 3. 3333
    '16.2.7 2:30 AM (61.253.xxx.27)

    정년퇴직날이란 특수성이 있지 않나해서요ㅠㅜ일생에 한번이니까 혹시나 후회할까봐요 ㅠ

  • 4. ㅇㅇㅇ
    '16.2.7 2:31 AM (39.124.xxx.80)

    공부에 몰입하면 이런 생각도 안날거예요. 스케줄 다시 짜고 공부에 몰입하세요.
    설에도 안가고 다른 행사에도 안가는게 맞는거 아닌지..

  • 5. ㅇㅇㅇ
    '16.2.7 2:31 AM (39.124.xxx.80)

    매년 오는 설날보다는 평생 한번 있는 행사에 가는게 더 낫다에 한표요.

  • 6. 그날
    '16.2.7 2:33 AM (110.8.xxx.3)

    정년 퇴임식 같은 행사를 하나요 ?
    제가 부모 입장이라면 딸이 설에 미리 축하드리고
    아빠 정년 퇴임식 날엔 공부해야 해서 못와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는 편이 훨씬 좋을것 같아요

  • 7. 3333
    '16.2.7 2:33 AM (61.253.xxx.27)

    댓글 좀 많이 달아주세요 ㅜㅜㅜ 친구 결혼식이면 안가겠는데 ㅜㅜㅜ

  • 8. ...
    '16.2.7 2:35 AM (112.150.xxx.231)

    부모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결정하세요.

  • 9. 3333
    '16.2.7 2:36 AM (61.253.xxx.27)

    네 정년퇴임식 5분정도 해서 그걸 다같이보고 저녁먹는다고 하더라고요
    아빠 입장에선 그러실까요? 혹시 섭섭해하실까봐요 ㅠ평생 가족들을 위해 일하셨는데 ㅜㅠ

  • 10. ..
    '16.2.7 2:37 AM (223.62.xxx.104)

    부모님과 상의하시고 결정하심 되겠네요

  • 11. 3333
    '16.2.7 2:38 AM (61.253.xxx.27)

    부모님은 오지말라고 하시죠 ㅠㅠ학원빠져야 하니까. 근데 혹시 병문안오지말라난 말과 같은 심리실까봐요 그래서 물어보는거에요
    제가 판단이 안되서요 ㅠ

  • 12. 저라면
    '16.2.7 2:40 AM (121.139.xxx.21)

    정년퇴직날에 찾아뵙니다. 공무원 시험공부를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2틀 빠지면 떨어질 정도인가요..? 모자란 공부는, 남들이 약간의 휴식기를 가지는 설 연휴랑 본가에 내려가서도 하세요. 식 행사에만 참여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아버지께서 평생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하신 곳인데, 함께 가서 마지막을 보는것이 더 중요할것같네요

  • 13. ...
    '16.2.7 2:40 AM (112.150.xxx.231)

    그렇다면 공부에 집중하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 14. 3333
    '16.2.7 2:44 AM (61.253.xxx.27)

    제가 지금 살고있는데가 공부할 환경이안되서 학원문안여는 이틀이랑, 정년퇴직하시는주 금토 다 학원에 못가면 2주사이
    4일-5일 공부안하는셈이 되서요 ㅠㅠ하ㅠㅠ

  • 15. ...
    '16.2.7 2:45 AM (183.99.xxx.161)

    시험이 언제죠?
    이틀쯤 빠진다고 큰 타격이 있나요?
    저같으면 몇십년 가족을 위한 아빠를 위한 행사니 가볼래요

  • 16. ...
    '16.2.7 2:51 AM (112.150.xxx.231)

    보통 부모는 퇴직을 하게 되었는데 미취업 상태인 자녀가 있다는 것 자체로 상당히 스트레스받아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합격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인상을 드리는 게 부모님의 행복에 더 도움이 될 지도 모릅니다.

  • 17. 저라면
    '16.2.7 2:58 AM (121.139.xxx.21)

    원글님, 공부할 환경 안되면 까페라도 가셔서 책보시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본가에 미리 내려가계시거나..
    아버님이 평생 기족들을 위해 일하신곳에 가고, 축하드리는게 훨씬 중요한것같아요.

    금쪽같은 딸이, 공부하는 와중인데도 오면 더 좋아하실꺼예요:) 다른사람 생각이 중요하나요.. 가족이 제일 중요해요

  • 18. 지나가다
    '16.2.7 5:47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60세 넘어서 정년 퇴직 하는건가요 ?
    부럽네요.

  • 19. ...
    '16.2.7 7:51 AM (110.8.xxx.30)

    학원빠지지 마세요.
    저도 얼마전에 시험공부했는데 정말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시험공부만하고 붙었어요. 부모님 물론 너무 좋아하시구요.
    부모님께서 오지 말라시면 그냥 공부열심히 해서 무조건 붙으세요.

  • 20. ㅡㅡ
    '16.2.7 7:53 AM (183.99.xxx.190)

    꼭 가세요.
    제가 아빠 정년퇴임식에 안갔어요.
    평생 서운해 하셨어요.

    온가족이 모인 큰 사진을 액자에 넣어 걸어놨는데
    자식중 저만 없었으니 되게 서운해 하셨어요.
    평생 저도 후회합니다.

    꼭 가세요~~~

  • 21. 단아
    '16.2.7 8:03 AM (112.200.xxx.30)

    저도 윗분말에 동감 ...

    딸하난데 안가서 엄청 서운해하셨어요.

    꼭 가세요

  • 22. ㅇㅇㅇ
    '16.2.7 8:34 AM (220.127.xxx.3)

    아버지 인생에 중요한 날이잖아요.
    가족이 함께 하셔야죠. 그게 가족인데요.
    며칠 빠진 공부는 더 열심히 하시면 되구요

  • 23. ,,,
    '16.2.7 8:34 AM (39.119.xxx.185)

    저도 위에 어느 댓글처럼 매년 돌아오는 설보다 평생 한 번 있는 정년퇴임이 중요한 것 같아요.

  • 24. aa
    '16.2.7 5:15 PM (175.198.xxx.149) - 삭제된댓글

    지역이 어딘지 몰라도 요즘엔 KTX가 있어서 왕복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을 것 같으니까
    퇴임식 끝날 시간에 맞춰서 도착해서 축하해드리고 가족 사진 찍고 바로 올라오면 몇 시간
    안걸리고 오후 수업이 가능할 것 같아요..
    수업 빠지는 게 걱정이면 친한 사람한테 녹음기에 수업 내용을 녹음을 해달라고 해서 들을 수도 있을
    거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030 2/26 선거구획정 법안통과 하는 날인걸로 아는데 무제한토론 계.. 2 2/26 2016/02/26 436
532029 리빙소셜이란곳에서 물건을 못받고 환불이란걸 받은 상태인데요.. LIVING.. 2016/02/26 276
532028 국회방청이요.유치원생도 입장가능한가요? 7 .. 2016/02/26 591
532027 82쿡에는 시댁 부자고 남편이 잘버는 10 궁금 2016/02/26 3,203
532026 나없을때 고양이 괴롭히는것 같은 남친 39 애묘인 2016/02/26 10,731
532025 마리텔보다 마국텔이 더 흥미진진하네요 8 책추천도받고.. 2016/02/26 1,028
532024 필라테스 어떤운동인가요~~ 1 ... 2016/02/26 835
532023 에어컨 엘지, 삼성 어디가 괜찮나요? 5 마끼아또 2016/02/26 5,462
532022 정청래 의원 필리버스터 순서가 토요일 저녁쯤이겠네요 15 ㅇㅇ 2016/02/26 1,556
532021 액상형 프로폴리스 음료에 타먹으면 안 되나요? 2 ... 2016/02/26 1,213
532020 뭔가 우울했는데 이거 보고 빵터졌어요 20 터진 빵 2016/02/26 6,043
532019 혹시 필리버스터~~ 82 2016/02/26 385
532018 스마트폰에 아이콘 표시하기 스마트폰 2016/02/26 300
532017 심상정의원이 조원진의원에게 조언하는 영상이에요 12 울언니 2016/02/26 2,128
532016 오늘이 회사 나오는 마지막 날이네요 10 정년퇴직 2016/02/26 1,930
532015 서기호 의원 토론 내용 중 7 ... 2016/02/26 925
532014 첫째딸은 살림 밑천이란게 무슨 논리인가요? 18 밀빵 2016/02/26 8,732
532013 의견구한다네요 .. 12 .. 2016/02/26 940
532012 강기정 의원 몸싸움과 필리버스터(오유펌) 8 힘내세요 2016/02/26 1,373
532011 가구를 샀는데 온라인몰이랑 가격차이가 많이 나요. 4 궁금 2016/02/26 989
532010 (필.버 화이팅)남과여 보셨어요? 10 백미터 2016/02/26 2,837
532009 새누리식으로 교육받으면 3 2016/02/26 344
532008 필리버스터) 지금 2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방청중이래요 18 bb 2016/02/26 3,635
532007 반찬 가게에서 사온 나물들 냉동실 보관될까요? 3 냉동 후 먹.. 2016/02/26 896
532006 안경 알이요~ 마트가 싼가요? 4 안경알 2016/02/26 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