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존적이고 자기 얘기만 하는 남자

에그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16-02-07 00:07:04
정말 첫 만남부터 뒷담화하며 얘가 저 괴롭혀요 징징징
사람들이 나 이용해요. 나는 희생만 해요 징징징
본적 거의 없는 내게 부모욕 성당욕 성당사람들 욕, 신부님 욕
첫여친 욕, 자기가 맡은 봉사단체 여자욕
직장 어린 여자 후배들이 자기업신여긴단 욕

심지어 남 사진들 페이스북서 캡쳐해와서 욕하며
동조구하려들고.

지겹게 새벽까지 들었네요.
한 번 시작하면 1시간은 기본.
보통 2시간 넘게 지 혼자 시시콜콜 의존하며 징징징.
만난지 얼마 안되서 들어주는 것도 한계가 있기에
뭐라고 했더니 감정기복 엄청나서 팩돌아서 심한 말들
인격비하 찌질거리며 한 시간 내내하고

그래도 지인통해 알게된 이라 달래주고 잘해준 바
제가 심히 또 징징징이 시작...

한시간 반 내내
1. 수년 전 헤어진 전 여친 얘기 앉자마자 울며짜는 거 생뚱맞은
얘기하다
2. 지금 관심있는 띠동갑 차이 여자 얘기 하며 히죽히죽
그 여자 카톡 꺼내서 시시콜콜 보여주고
3. 갑자기 어떤 여자랑 잠깐 사귀다 잔 얘기
4. 다시 감상에 젖어 울먹이며 첫 여친얘기

진짜 이제 안 볼려 끊었는데
내심 미친놈 같아요. 무슨 얘길 의식의 흐름 순으로
다 지껄이는지. 게다가, 남 얘긴 아예 대놓고 듣지도 않아요.
아예 대놓고 딴짓하거나 잘라멱고 화제돌려 자기얘기만
하려하고. 남 얘기도 들어야지? 하니 그제야 듣고.
들어줘도 고마운 줄도 모르고~

대체 이 병신은 나이 마흔 처먹어서 왜 이러는건가요?
IP : 223.62.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7 12:13 AM (118.216.xxx.88) - 삭제된댓글

    어디가 아프네요..
    마음과 정신이..안정이 돼야 할텐데..
    대추나 산조인.. 연근이 좋대요.
    저도 그런 경향이 있어서 그 남자가 안타깝네요.
    그 남자는 커피도 끊어야 할 것 같아요.
    심신이 안정이 안된 것 같아요..
    심신이라는 게.. 마음 심의 뜻도..있지만,
    심장 건강..이라는 풀이도 곁들이고 싶네요.
    남자분이 불안증, 정서불안, 부적응이 좀 있어 보이네요.
    측은..

  • 2. ..
    '16.2.7 12:13 AM (118.216.xxx.88) - 삭제된댓글

    어디가 아프네요..
    마음과 정신이..안정이 돼야 할텐데..
    대추나 산조인.. 연근이 좋대요.
    저도 그런 경향이 있어서 그 남자가 안타깝네요.
    그 남자는 커피도 끊어야 할 것 같아요.
    심신이 안정이 안된 것 같아요..
    심신이라는 게.. 마음 심의 뜻도..있지만,
    심장 건강..이라는 풀이도 곁들이고 싶네요.
    남자분이 불안증, 정서불안, 부적응이 좀 있어 보이네요.
    측은하네요.

  • 3. 그거 병
    '16.2.7 12:27 AM (61.105.xxx.148) - 삭제된댓글

    정말로 그거 병같아요..자기 얘기만 하고 대화할줄 모르는거요.
    공감할수 없고 남과 소통의 어려움 겪는거.
    윗분 잘 말씀해주셨네요.

    근데 첫만남에서 그런거 다 듣고 앉아있으셨던 님도 대단하시네요.
    저라면 정중하게 얘기했을텐데요.
    그분 병원치료가 필요해 보여요.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정서불안으로 보여요.

  • 4. ㅠㅠㅠㅠ
    '16.2.7 12:59 AM (122.36.xxx.29)

    저희 엄마가 그래요

    의존적이고 자기 얘기만 하고 공감 안되고

    가족들은 피말립니다... 가족 친척 사이에서 왕따에요

  • 5. 혹시 그남자
    '16.2.7 9:48 AM (210.219.xxx.237)

    경상도남자아닌가요? 제가 아는분이랑 너무 비슷해서

  • 6. ...
    '16.2.7 4:25 PM (61.74.xxx.82)

    저도 주위에 한명 있어요...
    징징징....험담...잘난 척...무한반복...

    성장과정이 평탄치 않았던거 알기에
    이해합니다만.....아....생각만해도 스트레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392 차례상 엎으면 유죄, 설 명절 가정폭력 급증 @... 2016/02/07 873
525391 독일 베를린 난민 집단 강간 사건이 13세 소녀의 날조로 밝혀지.. 1 베를린 2016/02/07 2,624
525390 경찰들은 저리 무식한데 어떻게 경찰이 된거죠? 9 ㅗㅗ 2016/02/07 2,074
525389 중1학년 자습서 9 중학영어 2016/02/07 1,314
525388 치킨을 사는데요 25 얼마가 맞나.. 2016/02/07 5,099
525387 예비고1 국어) 방학동안 꼭 읽어야 하는 필수 도서들이 뭔가요?.. 1 국어 2016/02/07 1,032
525386 립스틱 저렴한거는 진짜 못쓰겠더라구요 25 .... 2016/02/07 8,207
525385 독감 걸린 조카가 설에 온다네요 21 독감 2016/02/07 5,277
525384 전남 광양 경찰서!!! 6 뭐냐 2016/02/07 2,338
525383 이상우 목소리 왜저러죠? 1 7080 2016/02/07 1,785
525382 실패가 정말 인생에 도움이되더나요? 24 사서고생 2016/02/07 6,339
525381 의존적이고 자기 얘기만 하는 남자 3 에그 2016/02/07 2,038
525380 더블로 리프팅하고 항생제하고 부신호르몬제 먹나요? 4 리프팅수술하.. 2016/02/07 2,025
525379 시어머니의 덕담 13 바다짱 2016/02/07 6,090
525378 제가 드디어 대화에 끼어들게 됐습니다 2 .. 2016/02/07 1,553
525377 시댁에 얼마나 자주 가세요? 6 .. 2016/02/07 1,348
525376 한국이슬람중앙회 “익산에 무슬림 30만명 거주할 것” 6 ... 2016/02/06 2,320
525375 명절때 시댁만 가려면... 2 어휴 2016/02/06 1,830
525374 부산명물 ‘삼진어묵’ 알고 보니 수입산…원산지 표시안해 19 수입산 어묵.. 2016/02/06 12,811
525373 친정과의 관계 10 ~~~ 2016/02/06 3,271
525372 영화제목을 찾아주세요 5 모모 2016/02/06 982
525371 [펌] 솔직한 게 좋은 거라고? 1 -_- 2016/02/06 1,155
525370 혹시 브로멜라인 성분의 영양제 드시는분이나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1 엘르 2016/02/06 1,182
525369 성추행 때문에 괴롭습니다... 4 여자로 살기.. 2016/02/06 4,071
525368 혹시 강남인강에 있던 자이스토리 수 1 강의 다운받으신 분..... 2 인강 2016/02/06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