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아줌마 교통사고난거보고오는길 기분안좋아요

조회수 : 5,544
작성일 : 2016-02-06 18:54:41
에휴 그넘의명절이 뭔지..
뭐가그리 바쁘다고 양손에 장본거 짐을 잔뜩들고
제앞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아줌마를 봤어요

전방 30미터앞 횡단보도는 이미 초록불이 깜빡깜빡 거리고
있었고
몇초후면 빨간불로 켜지는순간이었는데

그아줌마가 대체 뭐그리 급한일이라고 그냥 다음 초록불에가지..
초록불깜빡이는 그 횡단보도를 미친듯이 뛰어가다
빨간불켜지고 이미 출발해오는 차에 ㅠㅠㅠ부딪혔는데
복부쪽을 부딪혔는지
울부짖으며 고통을 호소하더라구요

다들 119신고하고 운전자는 택시아저씨인것같은데..
뒹구는 장바구니물건들에..
휴 ㅠㅠ 진짜 아비규환이 따로없고 아수라장에..
아줌마는 응급실에 실려갔을텐데..참씁쓸하네요

그깟 명절은 뭐길래
마트마다 은행현금지급기마다 아수라장이고
우리동네 슈퍼엔 카트도 없어서 앞에서 기다리고있고

아까 그아줌마(50대후반)도 누군가의 엄마고 부인이고
그럴텐데
오는내내 기분안좋고 그러네요

그아줌마 괜찮을까요? ..
열심히 명절준비하다 그랬을텐데..
너무 안타깝네요 에휴 ㅠㅠ

다들 쉬엄쉬엄 명절준비하시길 바래요
내몸 위해가면서 말이죠.
IP : 175.223.xxx.2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대기
    '16.2.6 6:57 PM (58.120.xxx.242)

    아무일없길 기도할께요 무사히 걸어 나오세요

  • 2. 기도
    '16.2.6 7:01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무사히 큰일 없길 저도 바랍니다만 명절 탓은 좀.....

  • 3. 그건
    '16.2.6 7:1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명절 때문이 아니라 아줌마 성격이 급해서...

  • 4. 명절탓
    '16.2.6 7:17 PM (175.223.xxx.61)

    명절탓도 있죠..널부러진 장본물건들이 죄다 대구포에
    떡국떡에.. 명절음식용이던데요 뭐 .

  • 5. ...
    '16.2.6 7:19 PM (163.152.xxx.87) - 삭제된댓글

    에구 글만 읽어도 불쌍해요.

  • 6. 에유
    '16.2.6 8:19 PM (119.66.xxx.93)

    어쩌다 명절에 걸린거겠죠. 명절탓할거 없죠
    애 옷 나오면 애 탓 하려나요?
    신호등 깜빡일때 가지말고
    초록불 들어와도 한 박자 쉬고 가야돼요
    아무튼 그 아주머니 별 일 없기만 바라네요

  • 7. 이흑
    '16.2.6 8:28 PM (121.132.xxx.241)

    명절탓일수 있지요. 주부 혼자서 설음삭하려니 시간은 없고 맘은 급하고..아줌마나 택시기사나 안됐네요.

  • 8. 그러게요
    '16.2.6 8:32 PM (115.93.xxx.58)

    모르는 분인데 글만 읽고도 착잡하네요

    부디 빨리 쾌유하시고 큰 부상 아니길 바랍니다

  • 9. 전성
    '16.2.6 8:49 PM (175.117.xxx.60)

    세상에...짠하네요...

  • 10. ㅠㅠㅠ
    '16.2.6 8:57 PM (175.209.xxx.160)

    그래도 아줌마가 머리 안 다치셔서 다행이네요. 별 일 아니고 간단히 해결되길 빕니다.
    정말 짠...하네요. 연세도 그 정도면...ㅠㅠㅠ

  • 11. ..
    '16.2.7 9:22 AM (112.140.xxx.220) - 삭제된댓글

    별 일 없기를 바라네요

    근데 전 50대 후반이신분이 그렇게 뛰면
    교통사고 아니라도 건강에 안좋은데 ...
    전 40대 들어서고부터 웬만하면 운동할때 외엔 잘 안뛰어요

    운동할때랑 달리 그거 무릎에 충격 많이 가거든요
    특히나 그 무거운거 양손에 들고 진짜 큰일나요
    다들 조심하세요

  • 12. ..
    '16.2.7 9:23 AM (112.140.xxx.220)

    별 일 없기를 바라네요

    근데 50대 후반이신분이 그렇게 뛰면
    교통사고 아니라도 건강에 안좋은데 ...
    전 40대 들어서고부터 웬만하면 운동할때 외엔 잘 안뛰어요

    운동할때랑 달리 그거 무릎에 충격 많이 가거든요
    특히나 그 무거운거 양손에 들고 진짜 큰일나요
    다들 조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908 일주일째 기침하는데 9 빈혈도 있고.. 2016/02/07 2,345
525907 쉴틈없는 동대문 벼농사 찌라시 5 불구경 2016/02/07 5,504
525906 허벅지 군살빼는데 성공하신분들 있나요?? 5 고민 2016/02/07 3,191
525905 ^^~ 14 나무그늘 2016/02/07 2,654
525904 DKNY 싱글이-웨이트 운동 얘기해요 4 싱글이 2016/02/07 910
525903 김근수 헤어디자이너 어디 계신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ㅇㅇ 2016/02/07 838
525902 사드배치 합의라니 28 미친 2016/02/07 3,933
525901 이제는 거절 할때는 거절 하려고요 1 ㅅㅅ 2016/02/07 1,205
525900 전세 증액금 1 ㅁㅇ 2016/02/07 712
525899 엄마의 바람.....이라는 글을 읽고 23 아래 2016/02/07 8,107
525898 예전 어른 시각으로 보면 네가지 없는 글들 넘쳐요. 5 인터넷 보면.. 2016/02/07 1,001
525897 여린성격이면 무용수로 성공하기 힘들듯 합니다. 8 박소현 2016/02/07 3,644
525896 산적에 단무지...... 15 봉다리 2016/02/07 4,950
525895 초등학교 시간표나왔나요? 1 .... 2016/02/07 521
525894 가열차게 영미드 달려보네요 ㅋㅋ 11 웬일이니 2016/02/07 1,432
525893 떡국에 마늘 넣나요? 17 FG 2016/02/07 3,969
525892 남친에게 새해 선물로 만원짜리 식용유세트 받았어요 59 설날 2016/02/07 14,393
525891 진짬뽕 저는 이상하던데요 22 oo 2016/02/07 4,703
525890 맛있는 원두 추천해주세요♡ 14 짝사랑 2016/02/07 2,500
525889 경기김포 새누리 홍철호..경로당에 생닭 1만마리 배포 4 부정선거 2016/02/07 1,157
525888 딸이 싫다는데 왜 뽀뽀를 강요하나요?? 21 아니 2016/02/07 4,509
525887 멸치 내장부분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했어요 왜그럴까요? 4 어쩌나 2016/02/07 3,048
525886 힐러리의 멘토..전쟁광 키신저,'자기손에 피묻힌사람' 헨리키신저 2016/02/07 849
525885 제사 왜 하는거에요? 14 ... 2016/02/07 2,531
525884 시금치는 팔팔 끓는 물에 데치면 안되는건가요? 12 시금치 2016/02/07 4,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