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나중에 다 겪어보고 나면 일이 꼬여있는 경우가 많고
다른 경우도 대부분이 그렇네요...
다쳐서 병원에 치료 받으러갔는데요.
알아보는 병원마다 다들 보험있으시냐면서 보험혜택 받을 수 있게 신경을 쓰길래
다 그런 줄알았거든요..
의사와도 보험 얘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이 병원은 통증을 질병으로만 처리를 해준다네요..
분명 처음에 다쳐서 왔다 했고 다친게 맞는데 그렇게 처리 안된다고...
딴 곳은 서류가 공짜라 갈떼마다 뗐는데 여긴 아니라서 한번에 떼다보니 질병코드라는 걸 늦게 알아
돈이 많이 들어가게 됐어요. 하루 치료비가 10만원 이상 드는 곳이라서요..
알고보니 첨만 돈들고 나중에는 또 아니라고 하네요..
알았음 진작에 떼보고 알았을텐데 그런얘기도 안해주고;;;
살면서 느끼는건데 뭔 일이든 자기 일 아니어서인지 너무 대충 얘기를 해줘요.....
이건 하나의 예시고요. 진짜 까다롭다 싶을 정도로 캐묻고 일일이 안챙겨야지 안그럼 저는 일이 이렇게 다꼬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더 못믿게 되는 것도 있는데 님들도 피곤할 정도로 다 챙겨야 되던가요 ㅠ
어떤 사람은 대충대충 신경안써도 옆에서 남이 다 챙겨주는 인생도 있던데
저는 정말 복병처럼 저를 공격하는 뭔가가 있어 날세우고 알아보고 챙겨야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