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분도 뭐든 직접 일일이 챙겨야만 엉망안되던가요?

.. 조회수 : 484
작성일 : 2016-02-06 18:40:56
그렇게 알아보고 물어보고 했는데도 관련자들이(대부분 데스크 애들) 두리뭉실 핵심을 빼고 얘기하는 
바람에 나중에 다 겪어보고 나면 일이 꼬여있는 경우가 많고
다른 경우도 대부분이 그렇네요...

다쳐서 병원에 치료 받으러갔는데요.
알아보는 병원마다 다들 보험있으시냐면서 보험혜택 받을 수 있게 신경을 쓰길래
다 그런 줄알았거든요..

의사와도 보험 얘기도 했는데 알고보니 이 병원은 통증을 질병으로만 처리를 해준다네요..
분명 처음에 다쳐서 왔다 했고 다친게 맞는데 그렇게 처리 안된다고...

딴 곳은 서류가 공짜라 갈떼마다 뗐는데  여긴 아니라서 한번에 떼다보니 질병코드라는 걸 늦게 알아
돈이 많이 들어가게 됐어요. 하루 치료비가 10만원 이상 드는 곳이라서요.. 
알고보니 첨만 돈들고 나중에는 또 아니라고 하네요.. 
알았음 진작에 떼보고 알았을텐데 그런얘기도 안해주고;;;

살면서 느끼는건데 뭔 일이든 자기 일 아니어서인지 너무 대충 얘기를 해줘요.....
이건 하나의 예시고요. 진짜 까다롭다 싶을 정도로 캐묻고 일일이 안챙겨야지 안그럼 저는 일이 이렇게 다꼬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더 못믿게 되는 것도 있는데 님들도 피곤할 정도로 다 챙겨야 되던가요 ㅠ
어떤 사람은 대충대충 신경안써도 옆에서 남이 다 챙겨주는 인생도 있던데
저는 정말 복병처럼 저를 공격하는 뭔가가 있어 날세우고 알아보고 챙겨야되네요ㅠ
IP : 1.237.xxx.2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6.2.6 7:2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피곤할만큼 따지지 않으면 꼭 두 번 일하게 돼요.
    직접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다시 가야 하고요.
    전부 셀프로 할 수도 없고 걍 두 번 해도 화가 안나는 연습을 하는 편이 빠르더라구요.
    노인들은 진짜 대학병원 일처리 하기 힘들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404 저 그냥 위로 한 마디, 따뜻한 말씀 부탁드려도 될까요. 33 heidel.. 2016/02/06 6,110
525403 동태전부칠때 동태를 헹구어세척한후 부치나요 9 왕왕초보 2016/02/06 3,699
525402 설 맞아 연탄불에 물데워 목욕하던 80대 부부 '안타까운 죽음'.. 9 안타깝네요 2016/02/06 4,250
525401 제사음식에 파 마늘 안 들어가는 거죠? 4 작은며눌 2016/02/06 2,468
525400 시그널... 오경태 납치 벌인 이유 3 시그널 2016/02/06 4,075
525399 예전에 여상나와서 은행 임원되신분 보니까 7 ㅇㅇ 2016/02/06 3,210
525398 조언 감사합니다.. 48 ㅇㅇ 2016/02/06 20,051
525397 반월역 근처에 도미노피자 있나요^^; 8 안산 2016/02/06 1,442
525396 정의당 설날 현수막.jpg 9 보셨어요 2016/02/06 2,569
525395 인절미를 했는데요.... 7 ㅡㅡ 2016/02/06 1,704
525394 펑합니다 10 가난이죄 2016/02/06 2,106
525393 이재명 성남시장 트윗.jpg 35 시장님홧팅 2016/02/06 5,278
525392 세상에 쪽파 한단에 2만원이라네요. 44 .,... 2016/02/06 16,966
525391 어떤아줌마 교통사고난거보고오는길 기분안좋아요 9 2016/02/06 5,486
525390 대하는 게 다른 시어머니, 왜 일까요? 5 아들 형제 2016/02/06 2,082
525389 먹고살기힘든데 명절은 무슨명절 9 ... 2016/02/06 3,131
525388 그런데 명절 제사 그리 따지면 3 ... 2016/02/06 1,237
525387 표창원 “불출마까지 포함, 당의 결정에 따를 것” 9 !!! 2016/02/06 1,926
525386 다른 분도 뭐든 직접 일일이 챙겨야만 엉망안되던가요? .. 2016/02/06 484
525385 고민돼요.. 엄마가 매달 하던 생활비를...... 조언 절실 24 어째야 하나.. 2016/02/06 13,488
525384 어쨌거나 여기 들어와있는 사람은 19 .. 2016/02/06 4,442
525383 7살 아들 인후염인데 시댁 어쩔까요 7 에효 2016/02/06 1,856
525382 중국의 문화혁명을 쉽게 설명해주실 분~~ 7 ..... 2016/02/06 1,293
525381 어제자 광주일보 여론조사는 여론조작의 교과서입니다. 8 황당하네요 2016/02/06 1,051
525380 명절때 어머님과만 전화하는 동서 27 전화 2016/02/06 6,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