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0일 아기와.. 이 경우 시댁서 하루 자야할까요? 아니면 집에서..?

라일락하늘 조회수 : 1,348
작성일 : 2016-02-06 11:55:04
아기 백일이고 차로 20분 거리에요. 시댁은 엄청 좁고 추워서.. 아기가 잘만한 환경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고요. 방에 우풍이 너무 심해서 마루에서 우르르 자야되는데 난방도 잘 안되서 전기장판 깔고 재워야해요. 아직 집에선 전기장판 절대 안틀어주는데 말이죠 ㅠㅠ
 
그런데 설날 아침에 남편이 아버님과 친척집에 차례지내러 7시쯤 간대요. 그 후 친척들과 다시 저희 시집으로 9시 10시쯤 와서 또 여기 차례를 지내는 시스템이고요. 
 
이 경우 그 전날 아기랑 자는 게 나을까요, 아님 집에서 자고 아침 6시경 나가는 게 나을까요? ㅠㅠ 거기서 자는 것과 아침 찬바람 쐬는 것중에 아기에게 그나마 뭐가 더 나을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그 전날 일 다하고 오고 당일 아침 일찍만 가면 시어머님은 딱히 상관은 안하실듯 하고요. 날이 추워서..아기에게 뭐가 더 나을지가 확신이 안서네요.
IP : 221.155.xxx.10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에서
    '16.2.6 12:01 PM (222.102.xxx.58)

    가까운 거리면 집에서 주무세요. 어른들도 다다닥 모여서 자야하는 환경에서 백일된애기 재우는건 아니죠. 거기에 난방도 안되서 전기장판이면 더욱더요. 설령 거기서 자려고 시도해도 애기가 스트레스 받아서 밤새운다에 한표 던집니다.

  • 2. ...
    '16.2.6 12:02 PM (183.98.xxx.95)

    아직 아기가 어리니 잠자리 바뀌는 것보다 아침에 꽁꽁 싸매고 일찍 나서는게 나을거 같아요

  • 3. ...
    '16.2.6 12:09 PM (121.150.xxx.227)

    남편만 시댁서 자게하고 원글님은 콜택시 잡아타고 왔다갔다하심되죠.

  • 4. ...
    '16.2.6 12:28 PM (1.127.xxx.81)

    진짜 날 춥고 하면 아예 안가면 좋을거 같네여..

  • 5. ...
    '16.2.6 12:30 PM (1.127.xxx.81)

    아 저는 아기 감기로 아주 고생을 해서요, 약도 잘 못쓰지만 겨울이라 낫지를 않습디다..

  • 6. ...
    '16.2.6 12:31 PM (1.127.xxx.81)

    게다가 여러사람 모이는 자리..

  • 7. ....
    '16.2.6 12:34 PM (73.252.xxx.22)

    아기가 100일밖에 안된다 하시니 아기와 집에 와서 주무시고 친척집엔 남편분만 가는게 좋겠네요.
    미리 말씀 하지 마시고 다음날에 아기가 열이 있는 것 갔다고 슬쩍 말하세요. 남편만 보내겠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717 맨발의 아기, 이럴 땐 어떻게 하시겠어요? 35 망설이다가 2016/02/17 4,892
528716 남편의외박(조언을구합니다) 14 안녕 2016/02/17 3,449
528715 5월말 미국대학 졸업에 가려고 했더니만 24 호텔 매진 2016/02/17 3,419
528714 자식이 뭔지 삶이 뭔지요? 5 어찌살아야 2016/02/17 2,612
528713 잠은 다 잤네요ㅜ 2 괜한 짓을 .. 2016/02/17 1,414
528712 치매전 증세 뭐였나요? 14 어르신들 2016/02/17 5,219
528711 방에서 티비볼려고 32인치 샀는데 좀 크네요.. 6 dd 2016/02/17 1,198
528710 곤지암 리조트 갈건데요. 1 수뽀리맘 2016/02/17 923
528709 남편 핸드폰으로 방금 이런 문자가 왔어요. 40 아내 2016/02/17 22,129
528708 결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아빠 친구께서 주례를 서주세요 3 호잇 2016/02/17 1,992
528707 귀찮으시겠지만 옷 한번만 봐주세요.. 28 ^^ 2016/02/17 3,695
528706 달지 않으면서 맛있는 간식 뭐 있을까요? 9 간식 2016/02/17 2,475
528705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완벽한 모습 보이고 싶어하나요? 2 .. 2016/02/17 832
528704 거위털이불을 사려면 어디서 사야하나요? 2 부탁 2016/02/17 1,014
528703 치매 시어머니와 살기 53 동거 2016/02/17 15,744
528702 살면서 가장훌륭한생각이라고생각되는것 과 가장 불쌍한생각 더러운생.. 아이린뚱둥 2016/02/17 675
528701 추합 안되신분들 2차정시가 있는거 아시는지.. 5 정시 2016/02/17 2,579
528700 딱 5키로 찌고 싶어요 .. 18 종이인간 2016/02/17 2,270
528699 제사나물 먹고 싶네요 8 2016/02/17 1,538
528698 중학생아들이 가출했어요 46 어쩌나..... 2016/02/17 10,975
528697 머리 두통에 손발이 차가워지는 이게 체한 증상이 맞나요.? 2 체끼..? 2016/02/17 1,280
528696 통합ci보험해지 3 보험 2016/02/17 579
528695 손발차고 혈액순환 안되는 분들요 2 ㄱㄱ 2016/02/17 2,689
528694 49세에서 50세로 넘어갈 때의 느낌 어떠셨어요? 8 나이 2016/02/17 3,545
528693 아이폰 아이튠즈이용해 음악넣을때 음악다운받는곳말이에요(급질) 5 아이폰 2016/02/17 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