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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 이제 시작이네요

울트라녀 조회수 : 999
작성일 : 2016-02-06 07:15:54
명절준비 말이예요 ㅋㅋ
엄밀히 말하면 이미 시작됐었죠
이번주 두번에 걸쳐 장을 봤으니까요
오늘은 만두하고
낼은 본격적으로 차례상 준비해야죠

일단 침대에서 일어나면 종일 누울 일 없을거라
가능한한 누워 개기는 중이예욬ㅋㅋ
그래도 몇년전부터 제사가 저한테로 넘어와서
내 맘대로 시간 안배해서 일할 수 있어서 넘 좋아요

신기하게도 친한 친구들이 다 개신교 집안으로 시집을 가서
저만 제사 지내며 사는데, 한번씩 만나면
니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보라고 농담하지만
사실 전 시댁 친정 다 서울이라
귀성 귀경 전쟁 치를 일 없는것만도 홍복이라 생각해요

저한테 종가 제사 물려주시면서
고맙고 미안하다시며, 참석인원 반으로
확 줄여주신 시어머니도 너무 고맙고 ㅋㅋ
찍소리 안하고 조수노릇 잘 해주는 남편도
기특하고, 안오는게 도와주는거라고
안와주는 시누이들도 고맙구요 ㅎㅎㅎ

다섯시부터 깨서 이러고 억지로 누워 있으니
이것도 고역이네요 ㅋㅋ 이제 일어나서
라디오나 크게 틀어놓고
만둣속 만들어야겠어요
차례준비하시는 82님들
모두 이왕하는거 즐겁게??까지는 안돼도
스트레스 받으실 일 없기를 바래요 ^^
힘냅시다 이 나라의 힘은 주부~!!하하


IP : 122.42.xxx.16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itto
    '16.2.6 7:47 A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기운차게 시작하시는 원글님 모습이 상상되네요 ㅎ 라디오 틀고 뜨듯한 차 한잔 하시면서 쉬엄쉬엄 하세요~
    저는 아직 우리 어머님 조수라 눈치껏 종종거려야 합니다 주방에만 가면 화상을 입든지 그릇을 깨든지 하는 마이너스의 손이라 큰 도움 못 되어 좀 그래요 요즘 울 어머님은 오십견이신지 팔이 너무 아파 잠을 못 주무실 정도라시던데...

  • 2. 화이팅
    '16.2.6 8:09 AM (39.118.xxx.16)

    라디오틀고 노래따라부르면서
    신나게 하세요 시간 후딱 가더라고요

  • 3. ㅁㅁ
    '16.2.6 8:34 AM (175.193.xxx.52)

    멋진 마인드심

    전 퇴원회복중 거동이불가
    아무것도 못해 애들손으로 과일에 떡국떡만
    사오는걸로 했어요

  • 4. ~~
    '16.2.6 8:59 AM (116.37.xxx.99)

    서울쪽은 만두를 해야해서 힘들겠어요
    저흰대전인데..떡국떡만 더하면됩니다
    대신 나물을 안해요
    전 어차피 전 담당이라 똑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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