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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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한번도 안가봤는데, 쇠고기류 싼가요?
울집아들이 영유아건강검진하면 키가 하위1%, 몸무게는 그보댜도 저 아래 인데요 ㅠㅠ 제가 올해 둘째 임신하면서 빈혈이 심해 한동안 매일 쇠고기를 먹었어요. 그때 아이도 옆에서 매일 고기를 먹더니 키가 부쩍 크는 느낌이더라구요. 최근에 재보니, 1년동안 키가 10센티가 컸더라구요. 지금까지 먹인 그 어떤 보약, 영양제보다 효과가 좋아 쇠고기를 꾸준히 먹여보려는데, 동네 정육점이 많이 비싸요. ㅠㅠ 아주 고기값이 후덜덜…코스트코 가면 고기값이 많이 싼가요? 그리고 한우, 호주산 다양하게 있냐요? 집에서 좀 거리가 있어(차로30분정도) 한번도 안가봤는데, 기름값 감수하고 가볼만할 정도로 싸다면 가보려구요. 요즘 가계부에서 고기값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ㅠㅠ
1. 싸긴싼데
'16.2.6 1:52 AM (73.42.xxx.109)너무너무 많아요.
고기 많이 안먹는 우리 집은 일년 내내 먹어도 다 못먹을거 같아요.
그래서, 쳐다도 안 봄...
명절때난 식구 많은 집이나 여러집이 같이 사면 좋을거에요.2. 글쎄요
'16.2.6 6:42 AM (112.186.xxx.140)차로 30분이면 좀 애매한 거리이긴 하네요.
소고기 한참 먹을 때는 코스트코나 이마트트레이더스가 제일 좋았어요.
가격은 비슷한데, 코스트코가 고기질은 조금 더 좋았고요.
저는 호주산으로, 불고기용, 로스용, 다진고기.. 이렇게 종류별로 삽니다.
불고기용은 양념해서 소분해서 냉동실로.
다진고기는 햄버거패티 만들어서, 일부는 그냥 냉동실로. (햄버거나 볶음밥, 김밥용이요)
로스용은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한 두장씩 구워먹습니다.
로스용은 일주일-열흘까지 먹고요.
그 이후로는 불고기와 햄버거, 소고기 볶음밥 등을 해먹습니다^^3. ..
'16.2.6 7:05 AM (211.215.xxx.195)양지가 비싸길래 한우 사태살 국거리 사다 국끓였어요 사태라 질길까봐 걱정했는데 한시간도 못끓였는데 진짜 연하네요 ! ^^
4. ㄱㄱㄱ
'16.2.6 8:03 AM (115.139.xxx.234)마트고기이야기썼던 사람입니다~
저도 코스트코는 요새 안다녀요. 전성기도 지났고 일단 주말에 코스트코가는게 사람에너무 치어서요. 한 1년전쯤부터 빅마켓으로 바꿨어요.훨씬한가하고 포장단위가 좀 적습니다.적당히 먹는 사람들한텐 코스트코 고기한팩이 무서울정도로크죠. 호주산 도 괜찮고 한우도 종류별로 있어요. 물론 생식품이라 그때그때 좀 다르지만요. 최상품 냉장만 먹는다..만 아니면 괜찮아요. 성장기에 잘먹는거 정말 중요해요.시5. ...
'16.2.6 9:59 AM (122.40.xxx.85)싸고 질도 좋아요. 그런데 양이 너무 많아서 얼려야 한다는 점.
얼려서 먹을꺼면 뭐하러 냉장고기를 사야하는 건지.
해동하면 맛도 급격히 떨어지고요.
이번에 등심 3킬로 사서 김냉에 보관해 먹다가 지겨워서 냉동해두고 먹었는데 정말 맛이 떨어지더군요.
코스코에서는 고기 절대로 안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