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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마하니 좋네요

0000 조회수 : 6,559
작성일 : 2016-02-05 23:19:54
딱히 사회생활하는 것도 아닌지라
괜히 미용실에 시간낭비 돈 낭비하는 것같단 생각에 거진 십년을 좋지도 않은 머리결에 돈한푼 안들이구 쭉 청정머리인 상태로 살았었는데,
이제 둘째도 유치원가고 얼마전 심한 독감으로 한달넘게 죽다 살아나고 40에 접어드니 거울 속 제가 참 초췌해 보이더군요
몇일전 동네서 5만원짜리 파마라도 했더니 한결낳네요
비록 미용실앉아있기가 좀쑤시고 하지만서도
푸석푸석한 머리 관리하기도 편하고 , 덜 초췌해보이고
오죽하면 신랑과 애들도 이쁘다고 하고, 진작 돈아까와하지말고 하고 살것을...
저같은 분 또 계실까요 ? ㅎ ㅎ






IP : 180.69.xxx.48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5 11:24 PM (180.182.xxx.160)

    참 님도 어지간하시네요 어찌10년을 미용실을 안가시나요?십년간 청학동머리로 기르기만 하신거세요?저 미용실관계자아니고 님 머리해도 제계좌로 돈 안들어오거든요
    제발 멋좀 내고사세요 나이가 아깝네요

  • 2. ㄷ ㄷ
    '16.2.5 11:27 PM (125.138.xxx.214)

    첫댓글 ㄷㄷ

  • 3. 첫댓글...
    '16.2.5 11:29 PM (182.227.xxx.225)

    원글님,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나원참....어이없다.
    말투가 참.....
    들어오던 복도 나가겠네.
    첫댓글님, 님은 아무리 아름다운 헤어스타일, 외모를 가지셔도
    말뽄새, 뇌구조 땜에 어글리......어글리...


    원글님, 산뜻하게 새 해 시작하게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_^

  • 4. 000
    '16.2.5 11:30 PM (180.69.xxx.48)

    머리는 제가 집에서 직접 잘랐어요
    청학동마냥 기르기만한건 아니죠 ^^

  • 5. ...
    '16.2.5 11:35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

    둘째 낳고 정신없이 살다가 미용실 딱 가서 3년만에 온거다 했더니 시다 불러 3년된 반곱슬머리의 살아있는 예라 보여주더군요 ㅋㅋ

  • 6. ...
    '16.2.5 11:36 PM (220.75.xxx.29)

    둘째 낳고 정신없이 살다가 미용실 딱 가서 3년만에 온거다 했더니 첫마디가 "3년이요? 그게 가능한가요?" 하더니 시다 불러 3년된 반곱슬머리의 살아있는 예라 보여주더군요 ㅋㅋ

  • 7. ㅣㅣㅣㅣㅣ
    '16.2.5 11:40 PM (58.229.xxx.40)

    우와 대단해요 머리 어찌 혼자 자르시나요ㅎㅎ 그래도 머릿결 좋으니깐 파마 안하고 버티셨나봐요 전 완전 곱슬이라ㅜㅜ

  • 8.
    '16.2.5 11:40 PM (119.194.xxx.182)

    같은말도 참 예의없게 하는 첫댓글....왜죠?

  • 9. 000
    '16.2.5 11:44 PM (180.69.xxx.48)

    원래 처녀때부터도 미용실에 자주 가지 않았었고
    단 몇만원이라도 애들한테 쓰며 살았던지라
    그게 습관이 되어 쭈욱 그렇게 살았을 뿐이에요

  • 10. 비나이다
    '16.2.5 11:44 PM (121.164.xxx.155)

    박복한 첫댓글
    년초부터 재수없어랏!!

  • 11. 000
    '16.2.5 11:45 PM (180.69.xxx.48)

    말씀 감사합니다^^

  • 12. ㅇㅇ
    '16.2.5 11:50 PM (180.182.xxx.160)

    제가 예의가없나요?
    자기투자 자기관리잖아요
    저아무리 아이키우랴 살림하랴 바빠도
    나를 잊지말고 살자구요
    성별 여자시잖아요
    10년만의 미용실행이라니
    안타까와 드리는말씀이에요
    누구에게 잘보이고싶어서가 아니라
    아무리 엄마로 주부로 살아도
    여자는 잊지말자구요
    자기를 가꾸는 여자가 자존감도 높고
    삶의 만족도도 높아요
    너무 나를 잊고 사시는듯하여 드리는말씀입니다
    여자는 죽을때까지 여자에요
    평생 가꾸며사세요

  • 13.
    '16.2.5 11:52 PM (119.194.xxx.182)

    그러니까요...같은말도 왜 상대방이나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유발시키시는지...

  • 14. ㅇㅇ
    '16.2.5 11:55 PM (180.182.xxx.160)

    전 제가 돈을벌기때문에 옷과 피부어딱 한달 30 만원 투자합니다 쇼핑도 전략적으로 싸게하고 피부투자도 그렇고 내가 이러니 너도 이래라는아니고 본인에게 좀 쓰고사세요 미용을 위해서 내삶의질을 위해서요

  • 15. 180.182
    '16.2.5 11:56 PM (223.62.xxx.85)

    두번째 댓글도.....
    원래 그런 성품이시군요

  • 16. 첫댓글님...
    '16.2.5 11:57 PM (182.227.xxx.225) - 삭제된댓글

    슷로는 쿨하다고 생각하시죠???
    자기투자, 자기관리....그거 님은 철저히 지키세요.
    여자라는 사실 잊지 말자, 그것도 님은 철저히 지키세요,.

    강요하지 마세요!
    님의 가치관이 절대적으로 옳은 게 아닙니다.
    남한테 자신의 가치관을, 그것도 매우 불쾌한 말투로 강요하지 마세요!
    어느 누구도 환영하지 않아요!!!

  • 17. 첫댓글님...
    '16.2.5 11:57 PM (182.227.xxx.225)

    스스로는 쿨하다고 생각하시죠???
    자기투자, 자기관리....그거 님은 철저히 지키세요.
    여자라는 사실 잊지 말자, 그것도 님은 철저히 지키세요,.

    강요하지 마세요!
    님의 가치관이 절대적으로 옳은 게 아닙니다.
    남한테 자신의 가치관을, 그것도 매우 불쾌한 말투로 강요하지 마세요!
    어느 누구도 환영하지 않아요!!!
    (심지어 친구, 가족간에도!!!)

  • 18. ㅇㅇ
    '16.2.5 11:59 PM (180.182.xxx.160)

    강요로 들리셨다면 죄송해요 권유에요

  • 19. ..
    '16.2.6 12:00 AM (59.15.xxx.181)

    파마를 하던 청학동 머리를 기르던
    내가 좋으면 하는거고
    내 기분 전환으로 하는거지
    무신 여자는 죽을때까지 이런말을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자의 기준을 너무 상품적으로 보고 계시는건 아닌지..

    내가 행복하면 되는겁니다
    여자던 남자던.
    내가 행복하면 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져요

    말그대로 개인취향이지요
    청학동이던
    전지현이던

    ㅎㅎㅎㅎ

  • 20. 삶의 질???
    '16.2.6 12:02 AM (182.227.xxx.225)

    자기자신한테 한 달 30만원 투자하고 외모 관리하면 삶의 질이 높아지나효???

    삶의 질은 그렇게 높아지는 게 아닐텐데요.
    아니, 그렇게 높아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정답은 아니고
    님의 강요는 불쾌합니다.
    그런 면에서 님의 삶의 질은 높지 않아요.
    인터넷 공간에서조차 공감을 못 얻네요.....
    서로 배려하고 공감하고 더불어 행복하고, 즐거운 그런 삶.....정말 삶의 질이 높지 않나요??

    외모지상주의가 바탕이 된 삶의 질과는 차원이 다를 듯하네요.

  • 21. ㄷㄷ
    '16.2.6 12:03 AM (125.138.xxx.214)

    두번째 댓글이 왜요?180.182님
    전데요?
    첫댓글 너무 거북해서 쓴 글인데
    잘 못 됐나요?

  • 22. ...
    '16.2.6 12:06 AM (115.139.xxx.108)

    첫댓글이의 두번째 글이요 ㅋㅋㅋ

  • 23.
    '16.2.6 12:06 AM (119.194.xxx.182)

    아뇨, 첫댓글님이 쓰신 두번째 댓글이요

  • 24. ㄷㄷ
    '16.2.6 12:07 AM (125.138.xxx.214)

    아~~네^^
    오해했어요~~

  • 25. ㅇㅇ
    '16.2.6 12:07 AM (180.182.xxx.160)

    원글님도 파마하니 좋다잖아요 이게 무슨뜻이겠어요
    이렇게 10년살다 파마란걸 하니 좋더라 만족 만족^^ 이거잖아요
    네 파마든 뭐든 자기투자해서 이전과 달라진 나를 보는거좋은거에요
    삶의질이 거창한건가요
    소소한 투자로 바뀐내모습에 만족하는것도
    질이 좋아지는거죠
    그러니 그런 만족감 앞으로도 많이 느끼시라구요

  • 26. 모래
    '16.2.6 12:09 AM (1.236.xxx.38)

    82에는 첫댓글의 저주가 걸려있나보네요...
    잘난척 지적질 훈계질..ㅉㅉ

    맞아요 둘째까지 어느정도 컸다 싶음
    그때부터 내 모습도 신경쓰고 가꾸게 되더라구요
    이제부터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적당히 스스로에게도 쓰시면
    기분도 업되고 그런에너지들이 가족에게 긍정적으로 가게되고 그런거 같아요

  • 27. ...
    '16.2.6 12:09 AM (115.139.xxx.108)

    오해하신 님도 귀엽고 원글님 넓은 마음도 좋네요~

  • 28. **
    '16.2.6 12:13 AM (39.120.xxx.5)

    원글님. 잘 하셨어요.
    나이 들어가니 펌하면 하면 생기 있어 보이죠.
    저도 미용실에서 몇 시간 앉아있는게 귀찮긴 하지만, 몇 개월은 편하게 보내니 할만 해요.

    그나저나 180 댓글 참... 불편하군요.

  • 29. ㅇㅇ
    '16.2.6 12:22 AM (118.218.xxx.8)

    저두 미용실 자주 안 가는 편이고 앞머리정도는 틴닝가위로 쓱쓱 잘 잘라서..첫댓글님, 정초부터 그러지 마세요~땟찌!!!

    남편이나 자식들 입성은 어디가서 꿀리지 않게 해줄려고 가능한 선에서 고급품을 사주는 편인데 정작 제 자신엔 돈 한푼 쓰는 게 아깝더라구요. 근데 나이를 먹으니 대충 하고 다니면 초췌해 보이기 시작하네요. 저 자신이 불쌍해서 신경 좀 쓰고 살아야지 싶습니다. 미장원 다녀온 개운한 기분으로 병신년 한해 늘 활기차게 지내시길 빌어요~~

  • 30. 000
    '16.2.6 12:22 AM (180.69.xxx.48)

    여자로써 안타까운 마음 잘 알겠구요
    싸우자고 글 남긴게 아닌데,
    미용실 안간것이 얼굴도 알지못하는 그 어느누구에게 장문의 훈계질까지 들을 만 한 일인지.. ,..
    따님한텐 그러지마세요
    누구에게나 말못할 이유도 있는것이고,
    사는 방식은 다양한거니까요

  • 31. 000
    '16.2.6 12:24 AM (180.69.xxx.48)

    맞아요
    이젠 꾸미지 않으면 안될 나이네요

  • 32. 000
    '16.2.6 12:34 AM (180.69.xxx.48)

    엄마는 어쩔수 없나봐요
    저도 병신년 한해 웬지 느낌이 좋은데요!
    힘낼께요

  • 33. 헤어
    '16.2.6 12:42 AM (14.55.xxx.172)

    젊은 날에는 생머리로 묶고 다니든
    커트머리를 하든 어울리고 이쁘던 사람들도
    나이가 드니 생머리는 초췌해보여요.
    그나마 곱슬기가 있어야 얼굴도 사는듯.
    5만원 투자하여 기분이 나아졌다니
    50만원 값어치 한겁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 34. 첫 댓글은
    '16.2.6 1:43 AM (1.234.xxx.189)

    본인은 얼마나 잘 가꾸고 사는지 모르지만 마음 가꾸기는 안 하나봐요?
    딱 한마디 던진데서 인성이 보이네요

    원글님 파마하고 좋아하는 글 보니 저도 할까말까인데 해야 되겠네요

  • 35. .....
    '16.2.6 4:18 AM (118.176.xxx.233)

    이상한 첫댓글 쓰신 분, 님은 외모 관리 보다 일단 정신과 부터 가보세요.
    마음이 많이 아프신 것 같아요.

  • 36. ..원글님
    '16.2.6 5:39 AM (218.234.xxx.185)

    맞춤법 지적하시는 분이 계실까 댓글 내려보아도 없어서 저라도...ㅠㅜ
    훨씬 낳네요 아니고 낫네요. 웬지가 아니고 왠지.

  • 37. 저요
    '16.2.6 8:02 AM (211.237.xxx.110)

    저 둘째어린이집 가기전까지
    남편이사다준 옷몇벌 미용실은 한번갔나봐요;
    한 7년동안요ㅠ

    요즘은 학교행사도 많고
    첫애큰애 모임 . 회사도 다니다보니
    그나마 일년 한두번 염색 합니다
    좀더 깔끔해지니까 좋긴하더라고요
    옷보다 헤어스타일이 기분내긴 더 좋은듯해요~~

  • 38. 흠..
    '16.2.6 8:27 AM (218.234.xxx.133)

    미용실 마지막으로 간 게 2002년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 39. 흠..
    '16.2.6 8:32 AM (218.234.xxx.133)

    아, 머리는 어깨 좀 밑까지 내려오는 단발입니다. 혼자서 잘라요.

    허리를 수그리고 고개를 푹 떨궈서 가위나 미용기로 일직선으로 자릅니다. 고개를 많이 숙일수록 앞/옆머리가 짧게 커팅됩니다. 자연스럽게 사선으로 커팅되어 뒷머리로 이어집니다. 그런 다음에 거울 보고 머리 양갈래로 나뉘어 잘 빗은 다음 양쪽 길이 잘 맞춰서 다듬으면 돼요.

    예전에 만화책에서 본 방법이에요. 미국으로 발레 공부하러 떠난 딸아이가 바쁘기도 하고 돈도 없어 머리가 길어지니 엄마가 이렇게 직접 자르면 된다 하고 알려주는데 따라해봤죠.

    머리숱 많아서 파마하면 스핑크스 되는 사람이라 머리 저렇게 자르고 드라이하거나
    똥머리가 제일 잘 어울린다는 소리 듣는 사람이라 늘 묶고 다녀서 굳이 미용실 갈 이유가 없음..
    (트리트먼트 발라주고 전기모자 한 30분 씌워주면 머릿결 좋아져요. 전기모자는 인터넷에서 2만원이면 삼)

  • 40.
    '16.2.6 11:46 PM (180.229.xxx.156)

    제가요. 임사출산육아 반복반복반복반복해서 껌딱지가 늘 붙어있고 자주 못갔어요. 겨우 시간내서 파마 가끔하구요. 염색은 시간없어 생각도 못했는데 파마하러갔다 파마끼 조금있으니 염색부터하라기에 그리했는데 너무나 만족스럽네요. 사만원에 이리 달라지다니. 돈이없는것도 아니거든요. 막내도 두돌이니 없는시간 내서 미용실좀 다니려구요. 원글님도 염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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