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견만리.. 남성육아관련 보셨나요

제이아이 조회수 : 1,374
작성일 : 2016-02-05 22:37:31
중국남자 의외네요..
육아 참여도가 매우 높고
장보는 남자도 많고
퇴근 후 쇼파와 일체형이 되는 한국 남자와는 달리
집안에서 부인과 마찬가지로 각자 일을 하네요..

저는 애가 어리고 한명에 맞벌이인데
신랑이 조금만 더 도와줘도 숨쉴 구멍이 생길거같아요..

가민히 있어도 삭신이 쑤시고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기도해요. 현실도피요..

문제는 남편이 우리 아파트에서
소문이 날 정도로 가정적이다라는 거죠.

매일 음식물쓰레기 버리기 분리수거 기본에
퇴근길에 카톡으로 장봐올거 보내주면 다 봐오고
집에선 설거지담당이네요..

그래도 전 힘들어요. 앉을 틈도 없이...
엘베에서 다른층 애엄마 만나면
우리 신랑보고 극찬을 하는데요
다른집 남편은 이것도 안하나.... 싶기도하더라구요

어쨌든


우리나라 노동시간 너무 길구요.
남자들은 여자들 시켜먹는게 당연하다 생각하나봐요
진짜 싫어요 .. 이런 문화 ㅠㅠㅠ

집안에 여자가 편해야 화목해지는데...

곧 설 명절인데
벌써 무섭네요 .
내 몸도 소중한데
저도 쉬고싶어요 ㅠㅠㅠ
IP : 175.213.xxx.1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2.5 10:50 PM (122.36.xxx.29)

    중국 남녀평등 이뤄진 국가에요.

    한국여자와 중국남자 결혼하면 잘살죠

  • 2. ......
    '16.2.5 10:58 PM (211.201.xxx.68) - 삭제된댓글

    60대 조선족 교수. 의사 부부를 아는데 고등학교때까지 점심을 학교밖에서 메을수있는데
    딸 점심을 교수인 아빠가 집에서 매일 매일 챙겨줬대요

    그리고 호주에서도 중국인아빠가 아이들 학교나
    심지어 학원 상담까지 전담해서 와요
    한국은 엄마들이 학원 상담 다니구요

  • 3.
    '16.2.5 11:02 PM (175.213.xxx.142)

    한국은 아빠가 학원상담 다니면.. 이혼가정 또는 실직으로 볼거같아요 ㅠㅠㅠㅠ 불편한 현실 ㅜ

  • 4. 여기 미국임
    '16.2.5 11:06 PM (216.40.xxx.149)

    원래 중국남자들이 가사 육아 하는거 유명해요.
    며느리가 시댁가면 의자에 발올리고 시아버지가 차려준 밥상 받아요. . ㅎㅎ

  • 5. *****
    '16.2.5 11:13 PM (125.131.xxx.30) - 삭제된댓글

    정말 한국은 남성 유월주의 지나침
    해 준 것도 아무 것도 없는 시부.
    명절되면 남자라는 이유로 극진한 대접.
    용돈 주는 며느리는 죙일 밥 해다 받침.
    노예도 이런 노예가 어디 있나요?

    그러면서 맨날 저 대접 받고 살기 바라고 세상이 변했니 어쩌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239 타미플루는 5일 꼬박 먹여야 하는데...나머지 약은요? 2 ㅇㅇ 2016/02/08 1,340
526238 병원 응급실ㅠ.ㅠ 5 아프지말게 2016/02/08 4,006
526237 이혼 후 명절.. 9 해피 2016/02/08 5,678
526236 제가 결혼 안해서 불행하다는 부모님.. 59 마음다스리기.. 2016/02/08 17,077
526235 박시백 팟캐스트 강추요~~~ 7 게으름 2016/02/08 1,666
526234 다들 자동차 대물한도 얼마나 드셨나요? 6 ,,, 2016/02/08 1,635
526233 전세입자가 빌트인 주방 텔레비전 어댑터를 가져갔어요 4 tack54.. 2016/02/08 1,996
526232 러시아, 한국정부를 향해 헛소리 하지 마라 1 개항문국 2016/02/08 1,046
526231 내일 아침 7시비행기로 제주도 가요 3 111 2016/02/08 1,743
526230 가시로 꾹꾹 찌르는 듯한 복통이 5일째 계속돼요 5 걱정이 돼요.. 2016/02/08 4,030
526229 제기에 그대로 식사하시는 분들 계세요? 8 .. 2016/02/08 2,214
526228 일년새 11센치 폭풍성장.... 10 성조숙증 2016/02/08 4,119
526227 미국 캔자스에 대해 잘 아는분 계신가요? 9 비스 2016/02/08 3,141
526226 국회의원 명절휴가비로 차례상 몇 번 차릴까 카드뉴스 2016/02/08 384
526225 이사온지 일주일인데 층간소음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1 층간소음 2016/02/08 1,323
526224 오디션, 노래 경연 프로그램 너무 지겹고 싫은 분 안계세요.. 22 지겨워 2016/02/08 4,879
526223 역사 전쟁을 넘어서 light7.. 2016/02/08 327
526222 지금 이시각 홀로.....인턴이나 볼까요? 8 ㅋㅋ 2016/02/08 1,659
526221 바라기만 하는 친정... 3 모모 2016/02/08 3,245
526220 마늘 다지는 분쇄기를 사야하는데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6/02/08 1,541
526219 피임약 먹는 도중에 생리가 터졌어요(혹은 부정출혈) 15 ㅇㅇ 2016/02/08 19,742
526218 이혼 후 명절에 15 이젠 그만 2016/02/08 6,068
526217 딸 둘인 집안 부모님 돌아가시면 첫딸이 상주인가요? 9 ... 2016/02/08 8,143
526216 이슬람 난민들 루트 & 복지국가 사람들 2 --- 2016/02/08 787
526215 주변에 정신병자 둘이 있는데 1 에휴 2016/02/08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