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택배를 다른 사람이 가져갔는데...
그리고 아파트 경비실에선 주말에 무인보관함을 비우는데 안찾아간 택배는 해당 집에 인터폰하거나
인터폰 안받으면 현관에 쪽지를 붙여주세요. 택배 찾아가라고..
제가 며칠동안 집을 비워서 택배는 무인보관함 - 경비실로 넘어갔고
현관문에 쪽지도 며칠동안 붙어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제가 경비실 가서 택배 찾으니 제 물건이 없어요.
그리고 경비실에 있는 택배 대장에는 제가 찾아갔다고 이름 석자 사인돼 있더라고요. 황당해요.
그 택배 대장은 택배기사님들이 수령인 부재로 무인보관함에 넣을 경우
날짜, 호수(주소), 수령인 이름을 쓰게 돼 있어요.
그리고 수령인이 찾아갈 때 자기 이름 적는 난이 따로 있거든요. 거기에 제 이름이 적혀 있어요.
난 안찾아갔는데????
저 혼자 살기 때문에 달리 택배 찾아올 가족도 없고요..
대체 누가 제 이름을 거기에다 사인을 하고 가져갔을까요.
(수령인 이름이 적혀 있으니 다른 사람이 이름 쓰기는 어렵지 않아요)
거기에 제 이름을 쓰고 제 물건 가져간 사람은,
제 현관문 앞에 붙어 있던 쪽지를 며칠 동안 보고 있다가 사람이 없구나 하고 제 택배를 가져간 것이겠죠?
그럼 그럼 같은 층 사람을 의심해야 할까요? (한 층에 세 집 있어요. )
택배야 그리 값비싼 거 아니었고 돈 만원 버린 셈 치면 되는데,
지금 너무 황당해요...
1. 으음
'16.2.5 9:13 PM (119.69.xxx.10)헐; 집 비운다고 경비아저씨께 말씀 드려야 했던건가봐요. 사람 없는거 티나지 않게 해 달라고..
가져간 사람도 참 -_-2. ...
'16.2.5 9:15 PM (182.226.xxx.56) - 삭제된댓글cc tv 없나요?
있음 확인해 달라고 하세요.3. 내비도
'16.2.5 9:15 PM (121.167.xxx.172)범인을 잡을려면 필적대조도 해야하고 알리바이도 캐야하고, 여러모로 힘들거예요.
그렇다고 그냥 두기에는 같은일이 벌어질까 걱정도 되구요.
저 같으면 경각심을 일깨우는 정도로만 마무리 지을 것 같아요.
일단 경비실, 관리사무소 등에 이 사실을 알리고 그 보관함에 주의,경고 문구등을 붙여야 할 것 같아요.4.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16.2.5 9:18 PM (218.234.xxx.133)경비실 내 cctv를 보여달라고 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수령해갔다고 사인한 시간 자체는 쓰지 않으니까요.. 찾아간다고 이름만 쓰는 거고..
가져간 사람이 제가 집 비운 그 며칠 중 언제(몇일, 어떤 시간)에 제 이름 쓰고 가져갔는지 자체를 모르니까요..5. 택배는...
'16.2.5 9:22 PM (218.234.xxx.133)아마 윗분처럼 한 건 어디 아파트 건물 밖에 잠시 내놓은 물건일 거에요. 물건 형태도 알 수 있고 가져간 사람도 알 수 있고.. 그런데 택배는 경비실에서 찾아가게 돼 있는데다 cctv로 제 택배가 어떤 건지 알 수가 있나요..(제가 그 택배를 봤어야.. 봤어도 택배 상자 다 엇비슷하게 생겼는데... )
6. 헐
'16.2.5 10:16 PM (111.107.xxx.109)별 미친 사람들 진짜 많군요 겁도 없이
사인까지 했다면 범죄 아닌가요
그냥 캡쳐되었으니 좋은말할때 내놓으라고 붙여놓으세요
혼꾸녁을 내줘야지 모방범죄 덜 일어나죠
앞으로는 인감도장이나 얼굴사진 남기고
찾아가라 하세요7. 그럼
'16.2.6 3:44 AM (42.148.xxx.154)연극을 하는 거예요.
며칠 동안 현관에 택배 찾아가라고 종이 을 붙치고
범인이 오길 기다려 야지요.
경비실에 부탁을 해 전화를 해달라고 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25157 | 흰피부인데 더블웨어 쓰시고 칙칙한분 추천 3 | ㅇㅇ | 2016/02/06 | 2,916 |
525156 | 힘든 과외학생 5 | ... | 2016/02/06 | 1,658 |
525155 | 조혜련 재혼으로 애들 더 삐뚤어졌다는 5 | ㅇㅇ | 2016/02/06 | 6,439 |
525154 | 배우학교 보셨나요? 3 | ㅡㅡㅡ | 2016/02/06 | 1,542 |
525153 | 시그널 1 | 시그널 | 2016/02/06 | 932 |
525152 | 딸이 두살이 되었는데 너무 귀엽고 예쁘네요. 6 | .. | 2016/02/06 | 1,530 |
525151 | 스피치학원 다니면 말하는거 우아하게 고쳐질까요? 6 | 웰치코기 | 2016/02/06 | 2,462 |
525150 | 여러분 피곤하면 홍양이 불규칙하게 찾아오나요? 2 | 설레는 | 2016/02/06 | 802 |
525149 | 아들 차별 며느리 차별 손자 차별이 맞네요 5 | 아아아아 | 2016/02/06 | 3,353 |
525148 | 누페이스 질렀어요 5 | qhqh | 2016/02/06 | 6,545 |
525147 | 뾰루지 짜는 법 알려주세요 10 | .. | 2016/02/06 | 4,359 |
525146 | 첫연애.. 참.. 힘드네요. 6 | 에효 | 2016/02/06 | 3,455 |
525145 | 명절에 한 끼라도 외식할수있으면 좋겠어요 | 그냥 | 2016/02/06 | 592 |
525144 | 자식때문에 한번도 편한적이 없네요 2 | 부모 | 2016/02/06 | 1,902 |
525143 | 신봉선 코말고 성형 또 했어요? 12 | ㅇ | 2016/02/06 | 5,045 |
525142 | 생리전 증후군 존재이유가 뭘까요?ᆞ 8 | ㅇㅇ | 2016/02/06 | 2,536 |
525141 | 저렴이 마스크팩의 지존을 알려주세요. 31 | 팩 | 2016/02/06 | 10,260 |
525140 | 오현민 어린애가 여우 같아서 이쁘지가 않네요. | 코드 | 2016/02/06 | 1,728 |
525139 | 니트코트 1 | 사고 싶어용.. | 2016/02/06 | 695 |
525138 | 공공화장실에서 돈뭉치를 주었어요~ 8 | 궁금 | 2016/02/05 | 4,665 |
525137 | 게으른 사람들의 특징 40 | 나무 | 2016/02/05 | 21,966 |
525136 | 오늘 시그널에서 딸래미.. 10 | 시그널 | 2016/02/05 | 4,224 |
525135 | 저 냉장고청소했는데요ㅠㅠ 12 | 에휴 | 2016/02/05 | 5,239 |
525134 | 금연하면 아낄 수 있는 돈이 어마어마하네요. | ... | 2016/02/05 | 930 |
525133 | TV동물농장 보고있는데 화가나서 도저히 못보겠어요 3 | 무지개 | 2016/02/05 | 2,18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