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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신주의 남자

ㅇㅇ 조회수 : 6,858
작성일 : 2016-02-05 20:01:41
아무리 남자가 괜찮아도 독신주의 남자 좀 별로처럼보여요
연애할거 다하고 책임지는건 안하갰단건데
호감생기다가도 독신이라하면 뭔 하자있나싶더라구요
저는 한참 뒤에 결혼할 생각인데 저런 남자 당장도 별로..
IP : 223.62.xxx.3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면
    '16.2.5 8:04 PM (122.42.xxx.166)

    원글한테만 그런소리 하는지도 ㅎㅎㅎ

  • 2. ㅇㅇ
    '16.2.5 8:04 PM (84.191.xxx.125)

    그런 남자가 싫으시면 안 만나면 되죠;;;

  • 3. T
    '16.2.5 8:09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독신인걸 숨긴것도 아니고..
    심지어 그남자와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뭐가 문젠가요?

  • 4. ㅇㅇ
    '16.2.5 8:12 PM (121.157.xxx.130) - 삭제된댓글

    결론은 독신주의 남자 별로라구요.

  • 5. ㅇㅇ
    '16.2.5 8:13 PM (223.62.xxx.40)

    결론은 독신주의 남자 별로라구요
    저런 인간한테 호감이 조금이라도 생겼단게 웃겨서요

  • 6. 현명한거죠.
    '16.2.5 8:13 PM (61.253.xxx.116)

    돈도 없고 능력도 없는데 어찌 감히 외람되게 연애나 결혼을 꿈꾸겠습니까?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세로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살다가고 싶죠. 소수파에 속해 이런 소리 저런 소리 들으며 말로 맨날 까이고 가치관이나 인격을 학살당하는 삶을 누군들 살고 싶겠습니까? 대책없이 사고치거나 일 내놓고 책임질려면 무지 힘들지 않겠어요? 그러니, 자기를 절제하고 통제하여 복잡한 인간 세상에 혼자 삶을 갈무리하며 정리하며 삶을 마치는 것도 아름다운 선택입니다. 남에게 비난받아야 할 이유도 없고, 타인의 가치관과 선택을 존중합시다.

  • 7. 내비도
    '16.2.5 8:13 PM (121.167.xxx.172)

    어차피 독신주의 남자들은 원글님께 관심없어요.....

  • 8. ㅇㅇ
    '16.2.5 8:14 PM (199.58.xxx.213) - 삭제된댓글

    님 심정이 이해됩니다.
    결혼하면 여자 손해라고 부르짖다가도
    정작 빨대 안 꼽히려는 남자들 보면 분노감이 막 들고 그러죠?

  • 9. ㅇㅇ
    '16.2.5 8:15 PM (223.62.xxx.2)

    내비도님 저 남자가 저한테 연애하자고 했습니다

  • 10. 싱글이
    '16.2.5 8:15 PM (125.146.xxx.98)

    독신을 숨긴 것도 아니고
    그 남자랑 잘안되니까 분풀이하는 거에요?
    굉장히 꼬인 듯 한 느낌

  • 11. ㅇㅇ
    '16.2.5 8:16 PM (223.62.xxx.6)

    처음에 숨겼어요. 좋아지게 되니까 본인은 독신주의라면서 연애나하자고 한거구요

  • 12. 싱글이
    '16.2.5 8:20 PM (125.146.xxx.98)

    저도 독신주의긴 한데 사람을 만나자마자 저 독신이에요 말하기 애매한 그런게 있거든요
    썸단계에선 밝혀야 하고
    썸이후에 밝혔다면 원글님이 충분히 기분나쁠 일이구요
    연애나 하자고 말했으면 그것도 듣는 입장에선 기분나쁘죠
    독신이라서 문제라기보다는 그 사람이 좀 별로였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세요
    기분푸시구요 별별 사람많잖아요 다 곱씹으면 홧병생기겠더라구요

  • 13. ㅇㅇ
    '16.2.5 8:24 PM (223.62.xxx.6)

    제가 아무리 당장 결혼 생각이 없더라도 사람일은 모르는건데 그 만남의 끝을 짐작한다는게 참 별로더군요. 평생 서로 독신으로 만날것도 아니구요. 언젠간 헤어지겠죠. 참 씁쓸할거같아요

  • 14. .....
    '16.2.5 8:28 PM (121.188.xxx.48)

    남자가 결혼할려고 여자만나려고 하면 여자 부려먹을려고 그런다 하면서 욕먹고...

    결혼안하고 독신으로 살겠다하면 책임지지않는다하면서 욕먹고...

  • 15. 싱글이
    '16.2.5 8:29 PM (125.146.xxx.98)

    지향하는게 다르면 아무래도 힘들죠
    끝이 보이면 더 그렇구요
    당분간 없는 것과 앞으로도 없는 것은 다르니까요
    그 남자분 좋아지고 말씀하셨다니 좀 너무했네요
    감정오가고 그런 말 들을 상대방 입장도 생각해줘야 하는데 말이죠

  • 16. 싱글이
    '16.2.5 8:31 PM (125.146.xxx.98)

    .....//
    그 문제가 아닌데 독해력이 떨어지시나봉가

  • 17. 글쎄요
    '16.2.5 8:38 PM (182.172.xxx.183)

    비혼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남자들도
    결혼에 대해 자유로울수있는게 이상하지 않다고 봐요.
    울 아들도 결혼을 강요하지 말아달라고 그러네요.

  • 18. 내비도
    '16.2.5 8:44 PM (121.167.xxx.172)

    그런 사연이 있었던 것이군요.
    그런데 글내용은 독신주의자 남들들을 싸잡아 얘기하는 것처럼 들렸어요.

  • 19. ㅎㅎㅎ
    '16.2.5 8:52 PM (59.9.xxx.46)

    독신주의가 어때서요 ? 경제적인 능력을 떠나서 구속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어차피 사랑의 유효기간은 길어야 일년인데 연애만 하면서 사는게 더 나아요.

  • 20. ...
    '16.2.5 8:54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썸타는 단계에서 독신주의라 미리 밝히면 상대가 좀 기분 나빠하는것도 있죠.
    누가 너한테 결혼하자고 목매단데? 뭐 이런 반응.
    남녀공히 이기적이다, 잘난척한다 그렇 소리 듣는데, 남자는 거기 더불어
    무책임하다..소리도 듣게 될거에요.
    연애는 해도 결혼은 절대로 안하겠다, 결혼하기 위해서 연애한다..둘 다 문제 있는거고
    연애를 하려면 끼리끼리하는게 맞겠죠.
    이런 이유로 연애계를 은퇴한지 10년이 넘었네요 ㅎㅎ

  • 21. ...
    '16.2.5 8:55 PM (119.64.xxx.92)

    썸타는 단계에서 독신주의라 미리 밝히면 상대가 좀 기분 나빠하는것도 있죠.
    누가 너한테 결혼하자고 목매단데? 뭐 이런 반응.
    남녀공히 이기적이다, 잘난척한다 그런 소리 듣는데, 남자는 거기 더불어
    무책임하다..소리도 듣게 될거에요.
    연애는 해도 결혼은 절대로 안하겠다, 결혼하기 위해서 연애한다..둘 다 문제 있는거고
    연애를 하려면 끼리끼리하는게 맞겠죠.
    이런 이유로 연애계를 은퇴한지 10년이 넘었네요 ㅎㅎ

  • 22. ..
    '16.2.5 8:59 PM (121.129.xxx.9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랑 결혼까지 가기엔 부담스러운가 보죠.
    모든걸 감수하고라도 결혼까지 갈만한 대상이라면 또 다른 이야기겠죠.
    사이즈 안맞으면 포기하면 됩니다.

  • 23.
    '16.2.5 9:05 PM (182.208.xxx.57)

    요즘 결혼 기피하는 젊은 남자들이 엄청 많다던데
    책임감 없단 말 안들을려면
    상대가 독신녀인지 아닌지 확인부터 하고 만나야겠네요.

  • 24. 참 애매하죠
    '16.2.5 9:20 PM (59.6.xxx.151)

    서로 간질간질한 감정일때 밝히면
    움마 오바질은? 싶고

    서로 감정이 있구나 확인할때 밝히면
    진의가 의심스러워지고

    사귀기 시작한 후에 밝히면
    언짢죠

    독신주의자체는 선택이고
    암튼 그나마 입장 분명히 알린게 다행이니,
    님 독신주의 아니시면 바로 잊으소서

  • 25. 동글이
    '16.2.5 9:41 PM (115.40.xxx.208)

    아....42살 독신주의 노총각은 오늘도 이렇게 쓰레기가 되는구나.
    내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모르겠다만....

  • 26. ..
    '16.2.5 10:00 PM (211.202.xxx.58)

    위의 동글이님 애도....
    보통의 독신주의자들은 연애 거의 관심 없는데요 동글이님 나이대 혹은 그 이상의 독신주의자들 거의 그렇고 결혼 생각있는 노총각들은 독신주의자라고 안해요 그리고 독신주의자라고 해도 마음에 꼭 드는 여자가 있으면 탈피 욕구는 어느 정도 있던데요 처음부터 그리 선언하는 남자가 별로 인듯

  • 27. ff
    '16.2.5 10:01 PM (121.136.xxx.46)

    응? 독신이 문젠가요?
    처음엔 독신이라고 말 안 했는데 알고보니 독신이라니까 이놈이 나를 책임지지 않고 놀자고만 했구나
    하고 배신감을 느낀 건 아니고요?

    독신 자체가 비난받을만한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결혼은 책임이 아니고 선택이죠. 이혼도, 비혼도 마찬가지고요.

    사실 속으로야 무슨 생각이야 못하겠어요? 근데 그걸 이렇게 입밖으로,
    글로 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쓴다는게
    좀 놀랍네요...
    단지 나랑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마치, 나는 동성애자가 싫어요, 동남아 외국인은 별로예요, 하고 말하는 걸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내뱉는 것처럼요.

  • 28. ff
    '16.2.5 10:05 PM (121.136.xxx.46)

    그 사람이 독신주의자라서가 아니라, 그냥 비겁해보여서 싫은 것 같은데요.
    원글님에 대한 마음이 더 이상 진전되지 않으니 '독신'이라는 구멍으로 빠져나간 거라고 여기시는거 아닌가요?
    애초에 결혼을 전제할 것처럼 만났다가 알고보니 '나 독신' 이러면 황당하겠죠.
    그 사람이 그냥 저질인 것 같아요.
    독신 싸잡아 비난할 일이 아니구요.

  • 29. ..
    '16.2.5 11:16 PM (66.249.xxx.21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경우는
    상대남이 대놓고 엔조이하겠단 뜻이었으니
    기분 안 좋은 게 당연한 거죠.
    같은 독신주의자라 해도
    그런 상황에서 들었다면 맘이 불편했겠네요.

    진짜 독신주의자라면
    아직 젊어서 뭘 모르고 썸 탄 거고
    일반적인 감각이 있다면 나이들수록 이성과의 만남을
    무겁게 생각해야한다고 깨닫습니다.
    아예 썸타는 것도 피하는 게 맞는 거구나 하죠.
    예, 제가 그렇게 늦게 깨달은 케이스예요. ㅠㅜ
    우린 어리니까, 하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니 그런 생각들이 상대방을 너무 배려하지 않은 거였고

    그 대가를 꼭꼭 혹독하게 치르게 되더구만요.
    완전 인과응보 제대로 겪었어요. ㅠㅜ

    원글님 상대남은 그나마 안 밝힌 것보다는 나았다는 거,
    그것도 없었으면 진성 나쁜 사람이었을 거예요.

  • 30. 책보다..
    '16.2.6 1:12 AM (223.62.xxx.44)

    독신주의 돈많고세련된 남자..
    사랑을 꿈꾸는나이든 여자분에게 호감인듯 접근해 첫만남에서 대놓고 연애만하자..결혼은생각없다 해서 소녀감성여자분 긴기다림끝에 이상형만났다여겼는데 배신감 느꼈다..이런구절본적있는데
    원글님의 독신주의남자는 제가책에서 본 남자처럼 접근하는게 맞는거같음~ 난 이런타입이니 당신도 연애만하고 서로 즐기자 라고 처음부터제시해야 하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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