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잘 아시는 분들 봐주세요

초보 강아지 맘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16-02-05 18:06:40
2 살 되는 시츄인데요, 시츄답지않게 엄청 발랄하고 잘 노는 강아진데 한 열흘만에 전에 소파에서 뛰어 내리면서 삐끗했는지 잠깐 깽깽이로 다니더니 살짝 절더라구요, 그러더니 또 괜찬다가 요즘 가끔씩 왼쪽 뒷다리를 딛지 않고 살짝 드는듯이 뛰어요, 완전히 들지는 않고 살짝 들듯 말듯 정도로요, 남편은 아무리 보라고 해도 잘 모르겠다는데 제 눈에는 그리 보이네요, 해외인데 의사들이 잘 보는 편이 아니어서 데리고 가면 전신마취시켜서 x레이 찍자고 할게 뻔해서 데리고 가긴 그렇고, 혹시 강아지 잘 아시는 준 있으시면 이 증상 어떻게 보이시나요? 그저 삐끗한 걸까요? 놔둠 괜찮아질까요? 워낙 점프를 즐겨하는 애라 좀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얼마후 한국 갈껀데 한국가서 뭔가 관절에 좋은 약 같은 거 사가라고 하는데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려요 !
IP : 210.6.xxx.16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거
    '16.2.5 6:15 PM (121.128.xxx.158)

    슬개골탈구입니다.

    강아지가 슬쩍슬쩍 다리를 들때는 많이 아파서 드는 겁니다.
    슬개골탈구는 1기 2기 3기 4기 이렇게 있는데 2기 이후부터는 수술을 권하더군요
    약으로는 절대 나아지지 않는 병입니다.

    슬쩍슬쩍 드는 다리를 손으로 만져보시면 다리뼈가 좀 어긋나있는게 느껴지실겁니다.

  • 2.
    '16.2.5 6:20 PM (124.51.xxx.117)

    슬개골 탈구 같은데요
    울집 멍이도 엊그제 동일 증상으로 병원 진료 받았는데
    엑스레이 없이 양쪽 다리 만져보시더니 대번에
    알드라구요
    아직 어리고 경미한 상태니 쇼파나 계단 뛰어내리지
    못하게 하고 관절약도 미리 먹는게 좋다해서
    지금 먹구 있어요
    쇼파에 강아지 계단도 놓고 산책도 잠깐씩 하구요
    관절약은 국산제품인 우리가 제약에서 구입했는데
    잘 받아먹네요
    걷다가 아프면 다리 잠깐 들며 쉬었다 걷드라구요
    평생 관리해야 해요

  • 3. 병원가세요
    '16.2.5 6:21 PM (122.42.xxx.166)

    엑스레이 찍고 깁스해야할듯

  • 4. 봄나츠
    '16.2.5 6:22 PM (218.234.xxx.96)

    저희 아이도 그래서 병원 데리고 갔더니 무조건 수술부터 하자 하더군요.

    근데 주위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한테 조언을 들어 봤더니 수술해도 완치가 안된다더군요.

    그래서 아는 분이 알려 준대로 아이가 뛰어 내릴만한 요소도 제거하고 침대라든지 쇼파요

    강아지 계단 아니면 못뛰게 했구요 관절약 꾸준히 먹이고 했었어요.

    수술안하고 지금은 많이 좋아 졌어요.

    우선 데려 가셔서 진단하고 약먹이고 하시면서 봐야 할거에요. 수술은 좀 미루시구요.

  • 5. 엄살??
    '16.2.5 6:33 PM (211.219.xxx.210)

    말티즈 여아 10살짜리 키우는데요, 엄살일 수 있어요;;;;

    - 인터넷으로 슬갸골 탈구 증상이나 슬개골 맞추는 법 보시고
    그 부분을 손으로 주물주물 해보세요..
    아파하거나 피하면 병원 데려가보세요..

    - 엄살// 저희 개도 어쩌다 깽~ 해서 저희 가족이 엄청 보살핀 적이 있어요;; 걱정하고;;;
    이 녀석이 그게 좋았는 지.. 제 앞에서 다리 저는 척을 하더라구요

    딱 걸린 게, 엄마 앞에서는 뒷발로 서서 간식 달라고 조르고
    엄청 뛰어다니고 하다가
    제가 퇴근해서 집에 온 순간, 절뚝절뚝 거리더라구요 ㅋㅋㅋ
    다들 황당해서, 제가 연기하지 말라고 엉덩이 팡팡했더니
    바로 고쳐졌어요;;;;

  • 6. 그거
    '16.2.5 6:34 PM (119.70.xxx.159)

    지금 굉장히 아픈데 참고 있는겁니다.
    강아지가 참을성이 강하거든요.
    사람으로 치면 울고불고 걷지도 못할 정도.
    빨리 병원에 안고 가시기를.

  • 7. 시추는
    '16.2.5 6:41 PM (183.100.xxx.240)

    개들이 원래 아픈거 잘 표시 안내긴 해요.
    하루정도 지나면 멀쩡해지기도 하구요.
    윗님들 말대로 만져보고
    하루정도 두고 살펴보세요.

  • 8. ,,
    '16.2.5 7:11 PM (121.148.xxx.203)

    6살 울집 말티,
    두살 무렵에 다리를 절고 그러길래
    슬개골 탈구인줄 알고 병원가서
    검사 다했는데
    이상 없대요
    근데 그것을 지금도 써먹고 있어요
    한번씩 그러면 온식구가 아프냐고 다 달려드니
    아마 속으로 그것을 즐기는 모양이에요
    병원도 그럴거라고...

  • 9. 아이구
    '16.2.5 7:21 PM (42.82.xxx.51)

    함부로 수술 시키지 마세요.

    수술이란건 최후의 보루로 생각해야됩니다.

    병원은 돈되니 수술 제일 좋아하는데...

    생명이란건 자생력, 자연치유 능력이 있어서

    나빠져도 좋아지곤해요.

    아무리 관절, 쓸개골 문제도...

    뼈, 근육, 관절, 연골 모든게 다 연결되어있으므로

    운동 열심히 잘하면 근력이 발달해서 자연히 관절이 좋아지기도 하고..괜찮아지기도 하는겁니다.

    특히나 어릴수록요.

    저희집 푸들 같은 경우 10살인데 5살 이후부터 절기도 하고 하는데

    운동 꾸준히 잘 시키고(평지 한시간이상 걷는거 좋죠) 글루코사민 함유된 조인트 어쩌구... 영양제

    먹이고 나이드니까 좀 자주 절길래 세라퀸 영양제 먹이고 하니까 완전하지는 않아도 괜찮아요.

    3살짜리 요크셔 경우도 2살까지 학대좀 받아가 저희집 온애인데

    뒷다리 한쪽을 항상 듣고 깽깽이를 뛰더라고요. 걸을때마다.

    제가 꾸준히 운동시키면서 유산균, 조인트 영양제 한번씩 먹이고 이러니 이런증세 싹 없어졌어요.

    절대 수술은 함부로 하는거 아니에요.


    있잖아요.

    사람조차도 연골달아서 나이들면 많이하는 무릎수술... 그것도 말이 많아요. 효용성에 대해서.

    수술은 아무것도 방법없을때 하는 최후의 보루에요. 우선은 따뜻한 햇살아래 한시간이상 기분좋게 걷기.

    영양있는 음식, 세라퀸이라 조인트맥스같은 영양제,엄마의 사랑담은 맛사지... 이런걸로 좋아지게 해주세요

  • 10. 슬개골
    '16.2.5 7:34 PM (115.136.xxx.93)

    슬개골 탈구일수 있어요
    작은개들은 강아지 전용 계단으로 오르내리게 하셔야해요
    소파 침대에 그냥 뛰어내리게하믄 거진 다 저렇게 슬개골 탈구와요

    전용계단 얼마하지도 않고 꼭 사세요
    글고 병원가시고 강아지 관절약도 꾸준히 먹이시구요

    참 발바닥 털 길어지믄 마룻바닥에서 미끄러져 그것도
    다리에 안 좋아요 발바닥 털 바짝 깎아주세요

  • 11. 원글이
    '16.2.5 7:48 PM (210.6.xxx.169)

    아.. 여러분 모두 감사해요, 아직 어린 애라 수술 생각은 없구요, 말씀하신대로 운동 , 영양제, 마사지로 극복해 볼떼 요!!!

  • 12. 소형견들이
    '16.2.5 7:59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슬개골 탈구가 잘 되는것 같아요
    저희집 포메라니안도 그랬는데
    병원에서 슬개골탈구 진단받고 글루코사민 처방받아 먹였어요. 악 먹이고 소파랑 침대에 스텝 해주니까 증세 좋아졌어요. 요즘엔 글루코사민은 안먹이고 관절사료 주는데 아프다고 안하네요

  • 13. 원글이
    '16.2.5 8:00 PM (210.6.xxx.169)

    윗님, 관절사료라는게 어떤가 먹이시나요?

  • 14. 소형견들이
    '16.2.5 8:17 PM (39.7.xxx.61) - 삭제된댓글

    광고라는 오해가 무섭습니다만 ㅎ
    저는 아보* 엑티브케* 라는 사료 줍니다

  • 15. 그래도
    '16.2.5 8:45 PM (119.70.xxx.159)

    일단 병원가서 확인은 필요할 듯요.
    진짜로 탈구되었을 수 있거든요.

  • 16. eㅇㅇ
    '16.2.5 9:29 PM (220.125.xxx.15)

    못뛰어 오르게 하세요
    전 침대 프레임 없앳고 소파 치웠어요 불편하긴 한데 이제 4살 밖에 안된 강아지 슬개골 악화 될까봐요
    강아지 스텝 이라도 쓰셔야 할듯 싶네요

  • 17. ㅁㅁ
    '16.2.5 10:19 PM (110.8.xxx.28)

    엑스레이 찍는 건 전신마취 안해요. 수술할 때나 마취하죠..
    양쪽에서 다리 잡고 찍습니다. 수술은 안하더라도 사진은 찍어봐야할 것 같아요, 삔 건지 탈구인지 뼈가 금간 건지 부러진 건지 모르잖아요...

  • 18. 슬개골탈구
    '16.2.5 10:37 PM (112.155.xxx.165) - 삭제된댓글

    영양제는 세라퀸 코세퀸 조인트맥스를 많이들 급여해요
    저는 세라퀸 추천드려요

  • 19. micaseni88
    '16.2.6 7:14 PM (14.38.xxx.68)

    엑스레이 정도는 찍어보세요.
    전신마취 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042 결혼 준비하며 신랑에게 서운했던 점.. 제가 잘못생각한건가요? 58 2년차 2016/02/05 12,244
525041 집안에 우환이나 아픈 사람 있으면 제사나 차례를 안지내는거요 15 nn 2016/02/05 16,849
525040 인사고과 10 ㅡㅡ 2016/02/05 1,148
525039 강아지 잘 아시는 분들 봐주세요 17 초보 강아지.. 2016/02/05 2,609
525038 진짜 미인은 실외에서 사진 찍어도 예쁘게 나오겠죠? 7 2016/02/05 2,987
525037 부모님과 감정대화는 안해야.. 4 ... 2016/02/05 1,568
525036 정청래 VS 주승용 - 누가 공갈을 했나? 2 정청래 2016/02/05 656
525035 티비앞에 앉아있다가 음식냄새난다고 타박하는거 너무 재수없지않나요.. 5 ........ 2016/02/05 1,220
525034 요즘 세탁기에 이불세탁 기능도 있다는데.. 궁금한게 있는데요.... 세탁기 2016/02/05 659
525033 마음이 헛헛 하네요 유치원친구 엄마 3 유치맘 2016/02/05 3,059
525032 안양백영고교복에대해궁금 1 딱순이 2016/02/05 641
525031 이번에 소하 고등학교 입시 실적이 어떻게 되나요? 2 궁금 2016/02/05 1,228
525030 결혼하고 명절에 주방일 안하시는 분 계세요?? 21 명절 2016/02/05 2,889
525029 아이가 내신따기 힘든 고등학교에 배정되서 힘들어하네요.. 3 고등학교 2016/02/05 2,076
525028 중학교남자아이 있는 집 식비 얼마정도 드나요? 38 깜짝이야 2016/02/05 5,219
525027 진짜가 나타났다! 5 먹방~ 2016/02/05 1,779
525026 인간관계의 어려움 7 속상해요 2016/02/05 2,859
525025 2월말 이사비용이 많이 차이가 나요~ 9 이사 2016/02/05 3,062
525024 졸업식 불참.. 4 졸업축하드려.. 2016/02/05 1,470
525023 독감이어도 타미플루 없이 이겨낸다면 안먹어도 될까요? 9 ㅠㅠ 2016/02/05 4,380
525022 이준석 토론 스타일 - 어떻케 생각하시나요? 7 이준석 2016/02/05 1,554
525021 물건 다이어트 - 화장품 5 zz 2016/02/05 4,309
525020 세뱃돈 1 초보시어머니.. 2016/02/05 746
525019 수능) 390 점이면 대략 어느 정도 가나요? 2 교육 2016/02/05 2,262
525018 스트레스 그리고 예민해도 자기 몸에는 영향 엄청 있지 않나요.. 7 .... 2016/02/05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