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송대 교육학과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고민입니다 조회수 : 2,589
작성일 : 2016-02-05 15:07:54

5살딸을 둔 30대후반 흑흑...벌써 나이가 이렇게 들었네요,,, 아이 엄마입니다.
방송대는 작년부터 고민했는데 올해 추가모집기간도 고민만 하다 놓쳤네요.....

공부 마치는 거 어렵다 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도 고민이었지만
교육학과가 좀 방대하잖아요..
교육쪽에는 늘 관심있는 편이었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과 맞는 건지도 몰겠고 
무엇보다 빠듯한 형편에 공부보담 일을 해야지 않을까 
늘 내가 하고 싶은 일들과 해야하는 일 사이에서..... 그렇네요.....

넘 육아에만 매달려있는 제 자신도 좀 챙겨야 아이와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거 같구요...

그냥 뭐 제 꿈을 끄적이자면 꿈은 꿈이니깐 말해도 될까요?^^
아이플레이센터를 운영하는 거예요. 사교육이 아닌 공교육으로...
7살까지 아니 초등학생들까지 놀 수 있는 아이들 예체능 놀이터요....

정말 노는 곳. 아이들의 온 몸으로 노는 곳이요^^

이건 어디까지나 꿈이구요... 그 꿈을 이룰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아니 현실적으로 어렵겠지만 그냥 그 꿈이 몽상이 아니라고
믿고 싶기도 한데...

삼천포로 빠졌네요....방송대 교육학과 공부 어떤가요?
현실과 이을 수 있는 지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IP : 61.99.xxx.2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그리
    '16.2.5 3:10 PM (175.126.xxx.29)

    고민하고 안다닌다면
    10년후 지금도
    방송대 어떨까요 ? 라고 고민할거에요

    하고싶으면 하세요
    다만 방송대도 경쟁이 쎄다고 들어서...

    하버드대도 아니고
    서울대도 아니고
    방송대인데
    뭘 고민이세요..?

    시도했다가 안돼도 손해되는게
    별로?없을텐데요?

    참 공부는 스터디 하는게 좋다고 들었고
    저도 아주작은 시험 공부하면서 보니
    스터디...라는게 좋긴 좋더군요.

    그 작은 시험에도 스터디 안한 사람은 떨어지는거 보니
    ...(여러사람의 아이디어란게 강력한 힘인거 같더라구요)

  • 2. 타히티
    '16.2.5 3:15 PM (61.99.xxx.253)

    그쵸^^방송대가지고..그런데 또 시작했다 흐지부지되는 게 싫어서요...

  • 3. ......
    '16.2.5 3:18 PM (39.7.xxx.235) - 삭제된댓글

    첫 리플님 리플이 확. 와닿네요

    원글님 제가 딱 10년전에 방송대 고민 했었어요.
    그때 아이가 어려서 나는 출석수업도 힘들고 스터디도 힘든데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그리고 또 한가지, 내가 나름 좋다는 4년제 대학 나와서 방송대 편입하면 물론 방송대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야 아무 생각 안 하겠지만
    주변에서 대학도 못 나와서 나이먹고 다니는거야? 이런 생각할까봐...이런 못난 생각으로
    매년 고민만 하다 미루고 결국 10년째 되는 올해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살아요.

    아이들이 커서 내 시간도 많은데 갑자기 허무하더라고요
    그동안 뭐라도 했으면 그 성취감 하나로 지금 제 마인드라도 달라져있을텐데
    항상 주저하고 포기하다가 이제는 무기력함만 가득찬 인생을 살고 있네요.

    하다 포기하더라도 꼭 해보세요.

  • 4. 아이가
    '16.2.5 3:32 PM (1.233.xxx.142)

    아이가 쫌 크면 시작하세요~~ 5세는 아직 어려요~ 아이가 어려서 흐지부지 될수도 있거든요~~

  • 5. 막대사탕
    '16.2.5 3:33 PM (39.118.xxx.16)

    시작하세요
    지금 2학년다니다 쉬고있는데
    내년에 다시 시작하려구요
    전 청소년교육과인데 심리학이 넘 잼있더라구요
    2년 나름 재밌게 했네요
    스터디도 좋지만 전 혼자서 조용히
    하는게 더 좋더군요
    쉬었다 하시더라도 도전해보시길요!!!

  • 6. 아이가
    '16.2.5 4:01 PM (182.222.xxx.241)

    유치원다니면 하세요
    차라리 그때가 시간이 많습니다.
    내가 좋아서 원해서 하는 공부가 이렇게 재미있는지
    그땐 몰랐네요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꺼예요
    얼른 시작하세요
    매년 할까말까 고민하는새 남들은 학위받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884 갑자기 통증없이 소변에서 피가 비쳐요. ㅜ ㅜ 7 처음본순간 2016/04/15 3,066
547883 국민의당 비례 13인, 넌 누구냐? 비례국회 2016/04/15 690
547882 편의점 떡볶이 맛있지 않나요? 10 호롤롤로 2016/04/15 2,506
547881 트로이백이란 의자업체 아시나요? 2 의자사고파 2016/04/15 1,681
547880 똑똑하나 무능한 남편 2 어쩌나 2016/04/15 3,107
547879 반전매력이 좋으시던가요? 1 어리둥절 2016/04/15 793
547878 이거 며칠전 올라온 얘기 가져다 기사냈네요 ... 2016/04/15 1,010
547877 거북이 꿈 꾸고 무슨 일 있으셨어요? 1 태몽말고 2016/04/15 549
547876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꼭닮은 내아들... 9 ㅜㅜ 2016/04/15 2,832
547875 목동 중학생 국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 2016/04/15 1,099
547874 유언장 작성 해보신 분 5 공증? 2016/04/15 1,067
547873 도보 5분거리에서 책장 이동시 어떻게 하나요? 5 나리 2016/04/15 628
547872 그럼 변액이랑 연금보험은 다른가요? 7 ... 2016/04/15 1,681
547871 괴롭힘 당한적 없는데도 애들을 싫어하는 강아지. 왜그럴까요 8 .. 2016/04/15 1,058
547870 허영란 결혼하네요 1 .... 2016/04/15 4,922
547869 벽지에 곰팡이핀거 곰팡이제거제 뿌리면 없어지나요? 5 궁금 2016/04/15 1,871
547868 박주민 "대통령의 7시간, 국정원소유 꼭 밝히겠다&qu.. 31 오예 2016/04/15 4,226
547867 대체 왜 단일화에 목을 매나 19 솔직히 2016/04/15 1,034
547866 아직도 정신못차린 새누리..원내1당 위해 복당허용 7 몰염치 2016/04/15 1,194
547865 청소년들은 하수오 먹이면 안좋을까요 1 2016/04/15 591
547864 새누리 보좌관들 백수되나…의석 줄어 ‘울상’ 10 세우실 2016/04/15 1,754
547863 그럼연애기간 긴 분들은 결혼후 잘사나요? 9 .... 2016/04/15 3,619
547862 대구 시지님들 맛집추천부탁드려요~~ 2 .. 2016/04/15 925
547861 여선생과 남학생이 썸을 타기도 7 ㅇㅇ 2016/04/15 4,196
547860 팝페라 임형주가 나경원 선거운동했군요. 38 ... 2016/04/15 5,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