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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잘 입고 싶어요 ..

.. 조회수 : 5,792
작성일 : 2016-02-05 11:52:42
어릴 때 가난해서 제가 옷을 사본 적이 거의 없어요.
대학 때 베네통 같은 옷이 이뻐보였는데
백화점에서 옷을 살 수 있는 형편이 안 되서
아울렛 행사에서 캐주얼 브랜드 만원 이만원하는 옷만 입고 다녔어요.

상하의 5만원짜리 이상 옷은 입어본 적이 없었구요.
30대 이후엔 주로 인터넷에서 사입었어요.
코트는 아울렛 행사하는 10-20만원짜리.. 사서 몇 년 입구요.

옷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는 편이긴 해요.
1년에 옷을 한 번도 안 사본 해도 많아요.

요즘은 유니클로가 직원 간섭없이 편하게 고를 수 있어
주로 유니클로를 입네요.

동네에 백화점이 생기고 옷 살 일도 생겨서 쇼핑하러 갔는데
너무 화려하고 주눅들어서 하나도 못 고르고 왔어요.

H&M에서 상위 버전으로 만든 스파 브랜드 COS가 있고 인기가 많더라구요.
거기는 맘껏 입어볼 수 있었는데
그것조차 입어보니 제겐 안 어울렸어요..

지금은 사고 싶은 옷 살 수 있을 만큼 돈은 있는데
돈을 쓰지를 못하네요..

생각해 보니 백화점 2층, 3층 정상 매장에서 옷을 사본 적이 없는 거에요.
정장풍 하늘거리는 옷도 거의 입어보지 않았구요.
매일 면티셔츠에 청바지,, 캐주얼한 옷들.
배나온 게 챙피해서 붙는 옷은 거의 안 입고
벙벙하고 박시한 옷만 입고 다녔어요.

얼굴은 이목구비가 크고 턱도 발달하고 좀 남성적인 얼굴이구요.
몸매는 약간 마르고 볼륨없는 초딩 몸매에요.
40대 초반 163에 55-66 사이 정도?

이런 저한테 어울릴만한 브랜드가 뭐가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어울리는 옷 잘 고를 수 있을까요?
돈있어도 옷 못 사입는 패션 테러리스트 구제 좀 해주세요. ㅠㅠ



IP : 112.170.xxx.183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징가
    '16.2.5 12:05 PM (14.52.xxx.81)

    지금 연령을 알아야 조언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2. ..
    '16.2.5 12:05 PM (112.170.xxx.183)

    40대 초반입니다~

  • 3. 일단 가서
    '16.2.5 12:12 PM (61.81.xxx.22)

    일단 가서 마음에 든다 싶으면 입어보세요
    입어보다보면 어 괜찮네가 나와요
    그리고 단품으로 하나하나 사지말고
    코디 된 고대로 사서 입으세요
    잘 모르면 전문가가 해 놓은대로 입으면 됩니다

    꼭 입어보고 구입하세요

  • 4. 마네킹
    '16.2.5 12:24 PM (112.153.xxx.100)

    에 입혀 놓은거 고대로 달라고 해서 쭈욱 입어 보심 좋을듯이요. 혹 안에 입는 니트나 하의가 비쌈 고색상 디자인 눈에 박아두셨다가 다른 하위 저렴한 브랜드도 괜찮구요.

  • 5. ..
    '16.2.5 12:26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지금 옷 싹 버리고,
    비싼 매장? 가서 플라우스, 셔츠, 티셔츠, 니트, 코트, 스커트, 구두, 가방 풀세트로
    2벌 정도 사요.
    코디해 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연예인 코디 사진을 몇장 뽑아가요.
    새로 산 옷에 이미 가지고 있던 옷을 섞으면 안 돼요.
    돈들인 가치가 떨어져요.
    계절 마다 2벌씩 사요.
    1년 지나면 1벌 사요.
    주변 반응이 엄청 좋아요. 스스로도 옷 입는 것이 즐거워 옷을 사게 되고요.
    타임, 마인, 구호.. 등 비싼 브랜드 본따서 만든 고급보세들 있어요.
    품질도 좋아서 관리만 잘하면 2년은 거뜬히 입어요.
    제대로 풀 세팅해서 교복처럼 번갈아 입으면 돼요.

  • 6. ..
    '16.2.5 12:26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지금 옷 싹 버리고,
    비싼 고급 보세매장? 가서 플라우스, 셔츠, 티셔츠, 니트, 코트, 스커트, 구두, 가방 풀세트로
    2벌 정도 사요.
    코디해 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연예인 코디 사진을 몇장 뽑아가요.
    새로 산 옷에 이미 가지고 있던 옷을 섞으면 안 돼요.
    돈들인 가치가 떨어져요.
    계절 마다 2벌씩 사요.
    1년 지나면 1벌 사요.
    주변 반응이 엄청 좋아요. 스스로도 옷 입는 것이 즐거워 옷을 사게 되고요.
    타임, 마인, 구호.. 등 비싼 브랜드 본따서 만든 고급보세들 있어요.
    품질도 좋아서 관리만 잘하면 2년은 거뜬히 입어요.
    제대로 풀 세팅해서 교복처럼 번갈아 입으면 돼요.
    주인장이 옷을 세련되고 센스 있게 잘 입는 사람 고르세요.

  • 7. ..
    '16.2.5 12:27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지금 옷 싹 버리고,
    비싼 고급 보세매장? 가서 플라우스, 셔츠, 티셔츠, 니트, 코트, 스커트, 구두, 가방 풀세트로
    2벌 정도 사요.
    코디해 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연예인 공항 코디 사진을 몇장 뽑아가요.
    새로 산 옷에 이미 가지고 있던 옷을 섞으면 안 돼요.
    돈들인 가치가 떨어져요.
    계절 마다 2벌씩 사요.
    1년 지나면 1벌 사요.
    주변 반응이 엄청 좋아요. 스스로도 옷 입는 것이 즐거워 옷을 사게 되고요.
    타임, 마인, 구호.. 등 비싼 브랜드 본따서 만든 고급보세들 있어요.
    품질도 좋아서 관리만 잘하면 2년은 거뜬히 입어요.
    제대로 풀 세팅해서 교복처럼 번갈아 입으면 돼요.
    주인장이 옷을 세련되고 센스 있게 잘 입는 사람 고르세요.

  • 8. ..
    '16.2.5 12:27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지금 옷 싹 버리고,
    비싼 고급 보세매장? 가서 플라우스, 셔츠, 티셔츠, 니트, 코트, 스커트, 구두, 가방 풀세트로
    2벌 정도 사요.
    코디해 달라고 하세요.
    아니면 연예인 공항 코디 사진을 몇장 뽑아가요.
    새로 산 옷에 이미 가지고 있던 옷을 섞으면 안 돼요.
    돈들인 가치가 떨어져요.
    계절 마다 2벌씩 사요.
    1년 지나면 계절 마다 1벌 사요.
    주변 반응이 엄청 좋아요. 스스로도 옷 입는 것이 즐거워 옷을 사게 되고요.
    타임, 마인, 구호.. 등 비싼 브랜드 본따서 만든 고급보세들 있어요.
    품질도 좋아서 관리만 잘하면 2년은 거뜬히 입어요.
    제대로 풀 세팅해서 교복처럼 번갈아 입으면 돼요.
    주인장이 옷을 세련되고 센스 있게 잘 입는 사람 고르세요.

  • 9. 나도 패션 테러리스트
    '16.2.5 12:29 PM (122.128.xxx.150) - 삭제된댓글

    예전에 살던 동네에 고도비만이라서 허리가 40인치나 되는 아줌마가 있었어요.
    포장마차를 하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워낙에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인데다 사이즈에 맞는 옷을 구하기도 힘들다 보니 늘 고무줄 치마만 입고는 후즐근 하게 다녔죠.
    그러다 남편이 벌어서 모은 돈 몇 천만원으로 동네 사채를 시작했어요.
    고리대금업이라는 게 정말 무섭습디다.
    떼이기도 많이 떼였는 모양인데도 몇 년 안 지나서 제법 큰 돈을 만지게 되더군요.
    일정수준 이상의 돈이 모이자 그 아줌마는 본격적으로 외모를 가꾸기 시작했어요.
    체중관리샵을 다니며 관리를 했지만 몸무게에는 극적인 변화가 없었고, 미친듯이 사 입었던 옷은 효과가 있었어요.
    3년 가까이 매일 옷이 바뀌다시피 사 입더니 서서히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고 마침내 귀부인티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옷을 잘 입기 위해서는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옷을 사서 입어보고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 10. ^^
    '16.2.5 12:30 PM (222.102.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동안 알뜰히 사셧으니 이제부터 예쁘게 꾸미고 다니세요^^
    나이도 멋내기 좋을 나이니까 사치는 아닐지라도 능력되시면 예쁘게
    입고 다니시면 스스로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도 업됩니다.
    그리고 윗님이 쓰셧듯이 백화점 쇼핑하면서..코디된 상품 한 번 둘러보시고
    그 옷중에서 생각난다 싶으면 매장 들어가셔서..저기 코디된 자켓 이나 바지 입어 볼게요.
    하고 나서 입어보시고 잘 어울리다 싶으면 그 옷에 코디된 옷 도 달라고 하셔서 걸쳐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백화점이라고 절대 주눅 드실필요없습니다..
    꼭 예쁜옷 사세요^^

  • 11. 나도 패션 테러리스트
    '16.2.5 12:32 PM (122.128.xxx.150)

    예전에 살던 동네에 고도비만이라서 허리가 40인치나 되는 아줌마가 있었어요.
    포장마차를 하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워낙에 없이 시작한 결혼생활인데다 사이즈에 맞는 옷을 구하기도 힘들다 보니 늘 고무줄 치마만 입고는 후즐근 하게 다녔죠.
    그러다 남편이 벌어서 모은 돈 몇 천만원으로 동네 사채를 시작했어요.
    고리대금업이라는 게 정말 무섭습디다.
    떼이기도 많이 떼였는 모양인데도 몇 년 안 지나서 제법 큰 돈을 만지게 되더군요.
    일정수준 이상의 돈이 모이자 그 아줌마는 본격적으로 외모를 가꾸기 시작했어요.
    체중관리샵을 다니며 관리를 했지만 몸무게에는 극적인 변화가 없었고, 미친듯이 사 입었던 옷은 효과가 있었어요.
    3년 가까이 매일 옷이 바뀌다시피 사 입더니 서서히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가고 마침내 귀부인티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뚱뚱한데도 옷이 날개 구실을 해주더라니까요.
    옷을 잘 입기 위해서는 눈으로 보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옷을 사서 입어보고 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 12. ...
    '16.2.5 12:32 PM (218.144.xxx.228)

    저위에 누가 비싼 고급보세매장 추천하셨는데 저는 보세는 비추입니다. 그냥 백화점 가세요.

  • 13. ..
    '16.2.5 12:33 PM (112.170.xxx.183)

    네 그대로 해볼께요.
    생각해 보니 샵마스터들에게 쫄아서 브랜드에 잘 들어가질 못하는 것 같아요.

    전업이라 정장은 필요없고
    캐주얼 브랜드가 이뻐 보여요.

    SJ나 시스템 쪽이 이뻐보이긴 하네요.
    이거 40대가 입으면 넘 웃길까요?
    20대엔 입어보지도 못하고.. 지금 이러네요..ㅎ

    좋아하시는 브랜드들 있으신가요?

  • 14. 좋아요..
    '16.2.5 12:35 PM (222.102.xxx.236) - 삭제된댓글

    Sj나, 시스템 괜찮습니다..저도 좋아하는 브랜드인데 전 아울렛 이용합니다..

  • 15. 올세인츠 추천~~
    '16.2.5 12:49 PM (112.153.xxx.100)

    키.체중.분위기 고려해서요.신세계에서 2년전인가 론칭했어요. 영국수입이라 단가가 조금은 비싸요. 시즌오프는 패밀리 세일은 지나갔고 여주 아울렛에 있는데 반값 정도하니 가보세요. 시스템보다 나을듯. 가죽 제품이 예쁘고 전부 캐쥬얼입니다. 모직 코트는 품질은 떨어져요. 요브랜드가 수입이지만 고가 개념은 아니거든요. 신세계 강남점 지하 1층 밖에 예전 맥도날드 자리에 있어요. 함 구경가보시고..맘에 드심 여유로 고고씽~~

  • 16. 일단
    '16.2.5 12:49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정장 잘 안입고 캐쥬얼 입는다고 하시니,

    빈폴, 헤지스 , 키이스 keith , bcbg 에 가서, 모직 바지 (스키니 말고 정장풍으로) 와 거기에 맞는 캐시미어 스웨터 하나 사세요.
    그리고 클럽 모나코 가서 실크 블라우스 셔츠 하나 사세요.

    언급한 브랜드 가장 심플하게 기본 스타일 나오는 브랜드입니다. 이렇게 가장 기본으로 장만해 놓고 잡지라든지 , 백화점 윈도우 쇼핑하면서 안목을 기르세요

  • 17. ..
    '16.2.5 1:04 PM (112.170.xxx.183)

    감사합니다~
    설 지나고 백화점 가서 한 번 열심히 해보렵니다..ㅎㅎ
    강남 신세계, 여주 아울렛도 한 번 원정가볼께요~~~

  • 18. ..
    '16.2.5 1:15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저요, 고급보세매장 얘기했는데요..
    백화점 브랜드로는 300 주고 사야 할 것
    고급보세매장은 100으로 해결 봐요.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므로 이렇게 시작하는 게 낫지요.
    백화점 옷도 유행 탑니다.
    아울렛은 이미 한해나 덜 입은 건데요, 차라리 당해 유행하는 고급보세가 나아요.
    우리들끼리 얘기해요.
    이렇게 옷이 잘 나오는데, 굳이 백화점 옷이 필요한가 하구요.
    거기는 진짜 돈 많은 사람들이 옷 사입는데구요.
    고급보세매장 옷도 품질, 박음질 다 좋아요.

  • 19. ..
    '16.2.5 1:17 PM (118.216.xxx.224) - 삭제된댓글

    저요, 고급보세매장 얘기했는데요..
    백화점 브랜드로는 300 주고 사야 할 것
    고급보세매장은 100으로 해결 봐요.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므로 이렇게 시작하는 게 낫지요.
    백화점 옷도 유행 탑니다.
    아울렛은 이미 한해나 덜 입은 건데요, 차라리 당해 유행하는 옷을 파는 고급보세가 나아요.
    우리들끼리 얘기해요.
    이렇게 옷이 잘 나오는데, 굳이 백화점 옷이 필요한가 하구요.
    거기는 진짜 돈 많은 사람들이 옷 사입는데구요.
    고급보세매장 옷도 품질, 박음질 다 좋아요.
    옷은 안 어울리면 과감하게 안 입을 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 비싸게 주고 사면 스트레스 받아요.
    적당한 가격에 부담없이 팍팍 사 입을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죠.

  • 20. ..
    '16.2.5 1:22 PM (118.216.xxx.224)

    저요, 고급보세매장 얘기했는데요..
    백화점 브랜드로는 300 주고 사야 할 것
    고급보세매장은 100으로 해결 봐요.
    처음에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므로 이렇게 시작하는 게 낫지요.
    백화점 옷도 유행 탑니다.
    아울렛은 이미 한해나 덜 입은 건데요, 차라리 당해 유행하는 옷을 파는 고급보세가 나아요.
    우리들끼리 얘기해요.
    이렇게 옷이 잘 나오는데, 굳이 백화점 옷이 필요한가 하구요.
    거기는 진짜 돈 많은 사람들이 옷 사입는데구요.
    고급보세매장 옷도 품질, 박음질 다 좋아요.
    옷은 안 어울리면 과감하게 안 입을 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 비싸게 주고 사면 스트레스 받아요.
    적당한 가격에 부담없이 팍팍 사 입을 수 있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죠.
    비싼보세?가 저 사는 데는 시내중심가에 괜찮은 곳 하나 있고,
    비싼 아파트 즐비한 지역에 몇개 있고 그래요.

  • 21. ㅈㅅㅂ
    '16.2.5 1:23 PM (175.223.xxx.49)

    저도 고급 보세는 비추

    나이가있는데 뭐하러보세입나요?

  • 22. ///
    '16.2.5 1:26 PM (39.7.xxx.151)

    저도 고급보세는 비추

  • 23. 초보자면
    '16.2.5 1:30 PM (211.192.xxx.5)

    고급보세는 위험해요
    전 백화점옷 너무 비싸서 보세매장 하나 정해놓고 품질좋은 고급보세옷 적당한 가격에 구입해서 입고 있지만
    이건 정말 감각있고 옷을 잘 골라야 해요.
    원글님같은 초보자는 실패할 확률 높아요
    백화점이나 아울렛 가시고
    옷고르는 눈이 생기면 보세옷 사세요
    전 오랫동안 백화점, 보세매장 돌면서 단련이 되서 그런지
    백화점옷 너무 비싸서 트랜드만 봅니다.
    하지만 핸드백은 꼭 좋은걸로 구입하시길...

  • 24. 고급보세 좀 비싸던데요?
    '16.2.5 1:33 PM (112.153.xxx.100)

    구호랑 손정완 카피인듯 한데..코트 60. 니트 30. 바지 20 이상 그러던데요? 구두도 30 정도하구요.악세사리도 에르메스 카피한 호른목걸이도 15 만원 이상부르구요. 저는 구호나 손정완 마인등 옷이 취향이 아니라 그닥 관심이 안갖었는데.비싼 값에도.중년부인들 많아 깜놀했어요.

  • 25. 사탕거미
    '16.2.5 1:35 PM (121.161.xxx.226)

    어머 전 옷 진짜 좋아하고 못사면 구경이라도 하는게 취미인 사람인데... 제 친한 분이라면 도와 드리고 싶네요 ... 단지 전 30 대라 40대 분들 브랜드는 잘 모르지만요

  • 26. 우선
    '16.2.5 1:47 PM (221.142.xxx.55)

    백화점 가서 한두 바퀴 휘~ 둘러보세요.
    마네킹들 입은 옷 보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매장 안으로 들어가세요.
    매니저한테 옷 골라달라고 하세요, 상하의 같이 코디해서요.
    7, 8벌 정도 입으면서 이 옷은 어디가 마음에 들고, 이건 별로고 솔직하게 매니저한테 말씀하세요.
    그럼 매니저가 원글님 취향 파악해서 계속 코디해줄 거예요.

    저도 보세 추천하고 싶지 않고요, 아울렛은 기본 스타일은 나쁘지 않지만 예쁜 옷들은 백화점에 가야 있어요.
    예쁜 옷들은 완판돼서 아울렛까지 안 가거든요.

    단골 매장 만들어두시면 매니저가 도착과 동시에 착착착 옷 골라서 보여줍니다.
    그러면 옷 사기가 수월해져요.
    우선 본인에게 잘 맞는 브랜드부터 찾아보세요.

  • 27. ...
    '16.2.5 1:57 PM (72.215.xxx.99)

    고급보세 댓글 저장했어요. 괜찮은 방법인것 같아서.. 일본은 옷도 싸고 디피도 잘 된 가게가 있던데 한국에선 보세가게 왠지 어려워서 못가봤어요. 백화점 매장이랑 달라서 푠하게 구경하고 입어볼수가없고 주인도 왠디 무서울것같고 ㅋ 서울에도 좋은 보세 가게 추천해주세요.

  • 28. ..
    '16.2.5 1:58 PM (118.36.xxx.221)

    고급보세비추..일부러 로그인했어요.
    보세는 어쨌든보세에요.
    원단.공장라인등 다음해는 후줄근..

  • 29. ...
    '16.2.5 1:58 PM (72.215.xxx.99) - 삭제된댓글

    푠하게가 아니라 편하게^^

  • 30. 40대 이기에
    '16.2.5 2:09 PM (223.62.xxx.1) - 삭제된댓글

    보세추천해요
    백화점은 너무 비싸요
    우선 본인옷 싹 버리구여
    예쁘게 코디된 보세옷가게 만나면 2벌 코디된 그대로 구매 한해 열심히 입고

    그 다음해 백화점가서 좋은원단 스타일 구매하세요

    대학입학하자마자 엄마가 사준 백화점 정장...
    옷걸이에 걸려만 있었네요

  • 31. ...
    '16.2.5 3:01 PM (121.137.xxx.247)

    저도 보세 추천
    너무 싼 보세 말고 괜찮은 보세가게는 웬만한 중저가 브랜드 못지않게 잘 나와요
    옷 잘 못입으면 마음에 드는 가게에서 추천받아서 많이 입어보시고 자기에게 어떤 옷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알아가면서 한벌로 위아래 코디해서 구입하시고요
    겨울외투같은것은 백화점이나 브랜드 매장에서 구입하시고 나머진 보세에서 구입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것 같아요.. 외투빼고요 하나사서 몇년씩 계속 입는거 싫더라구요^^
    옷가게 겁먹지 마시고 많이 들어가서 마음에 드는것 아님 추천받아서 꼭 입어보시면서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찿아가는 겁니다
    40대면 가방이랑 신발만 신경써도 보세인지 브랜드인지 눈치못채게 잘 스타일링 할수 있어요
    하지만 어떤 옷을 입든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 32.
    '16.2.5 3:43 PM (183.98.xxx.33)

    일단 본인 몸 조차 파악을 못 하고 계신거 같은데요.
    위의 조언들보단 본인몸 부터 들여다 보세요
    쓰신 글을 보면 163에 55-66 이라는데 55-66 사이에 얼마나 많은 몸 차이가 있고 마른66인데 키가 커서 몸통은 키작은 55보다 작은 66, 키 작아서 55 인데 몸통에 살은 많은 55 다 차이가 정말 커요
    그런데 66이라면 마른 몸은 아닌데 볼륨없는 초딩몸이라니. 내몸이 어떤지 부터 파악해 보세요
    아마도 큰 옷을 입고 다녔지 싶어요
    몸에 관심을 갖고, 나랑 비슷한 체형의 사람들이 어떤 옷을 어떻게 입는지 부터 찾아보세요.
    Sj 같은 건...솔직히 정말 비추합니다
    그게 이뻐보이고, 그거 입으신단 분들도 계시는데
    20대 몸작은 여자애들 몸에 맞는 옷이라 40대가 입기엔 여러모로 테도 안 나고 지금과 별 다르지 않은 그냥 보세옷 정도 느낌일거에요.
    그리고 그 옷들이 예뻐 보이는 건 20대에 입지 못 한 로망이 더해진 듯
    물론 저도 보면 어머 이쁘다 싶은 옷들도 있지만 거기에 우리 나이대의 얼굴을 갖다 넣으면 얼굴만 더 칙칙해 보여요. 사지 마세요.
    일단 좀 지루해도 바나나리퍼블릭이나 클럽모나코 띠어리 아크네스투디오 바네사브루노 정도 선에서 구경 좀 하시고 내 취향에 맞는지 확인해 보시고 좀 더 화려한게 좋을지 좀 더 단정한게 맘에 드는지 스스로 체크해 보세요.
    그리고 아직 옷고를 줄 모르는 이에게 아울렛은 안 되요. 사이즈 맞지 않는데 그냥 파는 사람들도 많고 코디제안 따위 없으니. 구호는 요즘 별로고, 의외로 더 나이들어보인다는 르베이지 에서 적당한 길이의 캐시미어 베스트 같은거에 모직바지와 흰블라우스 정도 어울릴지 몰라요.
    남성적인 얼굴이라 하셨는데 위의 어느님이 추천하신 bcbg같은 브랜드 옷 입으면 바로 좌절입니다..
    남성적이고 강인한 얼굴 라인은 진한 단색옷에 라인 단순한 대신 옷감이 좋은 옷들이 좋아요.

  • 33. 일단
    '16.2.5 4:04 PM (180.228.xxx.226)

    싸든 비싸든 많이 사봐야 성공한다고
    들었어요.

  • 34. 호호아줌마
    '16.2.5 5:05 PM (223.62.xxx.190)

    위 음님 말씀에 동감해요
    말씀으로는 직장생활을 하시는 분인지 나타나 있지 않아 모르겠는데
    일단 본인에게 어떤 식의 스타일이 좋은지 분의기를 정해야 하는데요
    그 스타일과 맞는 브랜드를 찾는게 우선인듯 합니다.


    그리고 사람 스타일 분위기는 그런 통일감이 베어나와야 하는데
    저는 실크나 쉬폰 스타일의 옷보다는 면종류의 셔츠나 디자인이 클래식한 옷을 좋아해서 keith나 bcbg 등의 옷을 선호합니다.

    닥스옷은 너무 올드하고
    Deco도 한때 많이 입었고
    30대 초반에는 sj system등도 입었는데 나이가 40이 넘어가니 지금 그 옷들은 어딘가 어색하더군요

  • 35. 호호아줌마
    '16.2.5 5:18 PM (223.62.xxx.190)

    한때는 손정완 옷들이 귀여워서 그것도 꾀 샀으나 요즘은 예전만 못한것 같고요
    그라고 같은 브랜드의 옷이 있어야 코디가 잘 어울려요 그래세 보기에 이뻐 보여도 한두벌 있어서는 스타일이나 분위기 바꾸기가 어려우니 일단 나한테 맞는 브랜드와 스타일을 정하시는게 중요해요
    옷도 브랜드마다 사이즈별 약간 차이가 있고 스타일이 있어서 자기에게 딱 맞는 브랜드가 있더군요.
    그래서 백화점 매장가서 좀 입어보고 내 체형에 잘 맞고 한두벌 사 입어 보면서 잘 맞으면 늘 그 브랜드로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특히 옷 사면서 실수를 줄이려면 초기에는 가급적 너무 튀는 디자인보다는 클래식한 스타일이나 무뉘가 단조롭거나 가능한 무늬가 없는것을 권하고요

    제 경우는 고급스럽게 차려입어야 할때는 밝은 색으로, 아이보리색으로, 파스텔톤으로 연한 연두빛이나 겨자빛 원피스 등도 입고요 무난한 경우는 곤색 정장이나 원피스등

    옷은 스타일도 중요하지만 나이들수록 소재가 중요한듯 합니다

    고급 면이나 실크
    모직100프로
    캐시미어 혼방 혹은 캐시미어 100프로

    인조털 아닌
    밍크털이 사용되었다거나

    디자인이 맘에 들어도 소재에 따라 옷의 느낌이 있거든요

  • 36. 호호아줌마
    '16.2.5 5:20 PM (223.62.xxx.190)

    아 지금 스마트 폰으로 글쓰는 중인데 오타들이 있으나 어찌 수정할지 몰라 그냥 두어요.
    찰떡같이 이해바랍니다...

  • 37. 호호아줌마
    '16.2.5 5:32 PM (223.62.xxx.190)

    그리고 자신한테 맞는 브랜드를 찾으셨다면 아울렛이나 할인 행사 이용해서 한번에 왕창 ~표현이 좀 과했나요^^ 사두시면 나의 스타일이란게 생겨나는거죠.

    저도 대학생때 화장도 한번 안해보고 청바지에 목이 늘어난 티셔츠 하나로 몇년씩 버티던 이럭이 있어 도움 되길 바라는 맘에서 주절 주절 썼어요
    흘려들을건 흘려들으시고

    참 같이 화장법하구요 머리 드라이나 셋팅 정도 하는 법도 좀 배우셔야 해용
    백화점가서 회장품 매장 이쁜 언니들 보면 그 색은 뮌지 어떻게 화장해야 하는지도 물어보시구요
    또 옷에 맞는 구두나 백도 정하시구요

    저는 그런 스타일 정하며 30대 초반에 샀던 캐시미어 치마 정장이나 자켓은 체형이 그대로라 아직도 입는데 유행도 안타고 참 잘샀다는 생각입니다

    그럼 이뻐지세용
    이뻐지고나면 또 다른 자신감도 생겨용

  • 38. 옷은
    '16.2.5 9:07 PM (119.194.xxx.128) - 삭제된댓글

    옷은 자신감이예요
    디피되어 있는 것들을 많이 보고 많이 입어보면서 내 스타일을 찾아야해요
    다행히 표준체격에 뚱뚱하지 않으니 어떤옷을 입어도 어울릴거 같은데요
    문제는 멋을 부려보지 않아 어떤 옷을 입어도 어색하고 촌스러워 보일수 있어요
    하지만 일단 좋은 브랜드 옷을 맘에 드는걸로 골라 구두랑 백까지 갖춰서 입고 다녀 보세요
    피부관리도 좀 받으면서 메이크업도 신경쓰시구요
    그러면 자신감이 생기면서 옷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해요
    그럼 돈이 좀 들겠지만 백화점이나 아울렛 자주 다니면서 많이많이 옷을 입어보고 맘에 드는걸
    사보세요 그럼 자연히 자신이 멋져보이고 예뻐보인답니다
    다른 사람이 입고있는 옷들도 평가하게 되구요 그리고 눈이 고급스러워져요
    그런 과정을 거쳐야 나중에 싼 옷들로도 코디하게 되는 눈이 생긴답니다
    감각이 첨부터 없는데 싼옷들로 어떻게 멋을 부려볼려면 잘 안되요
    옷태도 안나고요
    더 늦기전에 멋지게 스타일링하셔서 멋지다는 소리 들으셔야죠
    아,,, 20년도 더 전에 매일 퇴근하면 명동으로 옷사러 다녔던때가 그립네요

  • 39. 자신감
    '16.2.5 9:54 PM (223.62.xxx.3)

    40대시면 30대브랜드 보단 40대브랜드가 나아요. 핏이 다르거든요
    캐주얼한 느낌의 옷을 사더라도요.
    그리고 비싼 옷일수록 색감, 재질 핏이 확연히 달라요. 돈이 여유있으시다면 백화점 디피된거 보시고 맘에드는 브랜드 옷을 일단 사보세요.
    입어보면 알 수 있어요 눈으로 보기만 하는거와 다르죠
    맘에드는 브랜드를 찾아 그 브랜드 옷을 계속 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40. 나는나
    '16.2.5 10:09 PM (119.71.xxx.212)

    천계영 드레스코드 웹툰 추천해요
    패션과 스타일의 기본을 잘 알려줘요 거기서 기본을 익히고 조금씩 자기 스타일을 찾아가면 좋을 꺼예요
    시도하며 내 체형에 맞고 잘 어울리는 브랜드 몇 개 알게 되면 그 다음에는 쉬워요. 매계절마다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질좋은 코트나 재킷, 정장, 니트, 브라우스 등을 몇개 사고, 캐쥬얼한 스커트나 바지 티 같은 것은 스파 브랜드(h&m, 자라 등)와도 믹스매치 하면 좋아요

  • 41. 저도
    '16.2.5 11:49 PM (110.10.xxx.13)

    촌닭인데..댓글들 많은 도움 되네요.감사합니다.
    우선 몸매부터 만들어야지..중부지방이 너무 두꺼워서.ㅠ

  • 42. 저도
    '16.2.6 11:17 AM (39.113.xxx.145)

    저는 30대후반입니다
    중저가 고가로 정해진 브랜드, 인터넷 쇼핑몰 정해서 거기서 꾸준히 옷 사입어요
    처음에 옷사실때는 반품 교환 잘해주는 곳으로 정하시고요
    한 브랜드 정해서 거기서 나오는 옷 꾸준히 입어봅니다
    코트 니트 바지등 비싼거는 어디서 이런거 정해놓지 않고 안에입는 옷이라도 나한테 어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사고요 피부과도 한곳 정해놓고 다니면 좋아요 많이 발품 팔아야겠죠
    처음에 옷을 사는 거니 내마음에 드는거라도 다른사람이 보기에 촌러워 보일수 있어요
    1. 쇼핑몰 안****
    2.백화점브랜드 타*
    누군데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저도 키가 작아서 160 안되요
    쇼핑몰에서 기본적이고 유행타는 걸로 한달에 한벌이나 두벌장도 사고요 조금이라도 마음에 안들거나 안맞는 것은 반품시킵니다
    2.타* 은 키크고 커리어우먼을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블라우스나 니트같은거 일년에 한벌정도사서 가지고 있는 옷들 중에서 매치시킵니다

    그리고 다니더보면 꼭 유행하는 아이템이 있어요
    그거는 많은 사람들이 예쁘다고 객관적으로 인정한거라 하나씩 삽니다
    보통은 가방이나 신발 같은거는 유행하면 전부는 사지 못하더라도 살수있는 한도네에서는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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