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민수의 친구같은 아버지 흔한가요..???

.. 조회수 : 1,944
작성일 : 2016-02-05 10:21:36

어제 엄마가 뭐길래 보면서 찡했던게  큰아들이 다시 캐나다 가면서 온가족들 심지어 강아지한테까지 선물 남기고 떠나는

장면 나오던데 ... 최민수한테는 설거지 열심히 하라고.... 고무장갑 2개나..ㅋㅋㅋ

그리고 엄마한테는 아빠 단속 잘하라고..... ㅋㅋ 그게 자기네집 행복 잘 유지시키는거라고...

최민수 닮은 인형을 선물로 놓고 갔더라구요... 동생한테는 여자친구 끝까지 들키지 말라고... 선물로 하트 모양의 쿠션인가..?? 그걸 선물해놓고 가고... 진짜 애들 너무 잘 키웠더라구요...

유진이가 형 가니까 엉엉 우는데.ㅠㅠㅠ  어쩜 그렇게 우애가 좋은지...

근데 최민수에게는 영웅같으면서도 친구같은 아빠라고... 아버지로써는 최고의 칭찬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친구같은 엄마는 흔한것 같은데 저도 그런 엄마 밑에서 컸던것 같은데

아버지는 최민수 처럼 그렇게 스킨쉽 자유롭게 하고 장난쳐가면서 ...정말 친구같이 놀아주는 아버지는

잘 못본것 같아요..

어제도 형 가고 나서 둘째한테 시무룩하게 있으니까  막 장난걸고... 둘이 그냥 친구같더라구요..ㅋㅋㅋ

진짜 눈높이에서 자식을 잘 키우는것 같더라구요...

 

 

 

IP : 175.113.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5 11:30 AM (223.62.xxx.45)

    보는시각이 사람마다 참 다르네요.
    아버지 엄마가 한국인이고 가족이 한국에 사는데
    아들은 한국말을 못하는거보고 충격이었네요.
    말이좋아 친구같은 아빠인거지.
    최소한 말은 가르쳤어야죠. 엄마가 일부러 안가르친것도 있겠지만 최민수가 얼마나 겉돌았는지 알겠더군요.
    최민수가 아버지 사랑 못받고 불행한 가정사를 겪고자라서 그런건지. 아버지는 어떠해야한다는 개념 정립이 잘 안된것같더라구요. 제눈에는 그리 보였네요.

  • 2. 강주은씨
    '16.2.5 11:30 AM (60.36.xxx.16)

    역활이 대단했던것같아요..
    저도 어제 보면서, 참...부럽더라구요..

  • 3. ...
    '16.2.5 12:28 PM (110.8.xxx.139) - 삭제된댓글

    그들만의 방법으로 현명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가정이라고 생각해요
    한국말만 잘하면 뭐해요??울나라 많은 가정들이 맘이 안통하고 삭막한데,,부모와의 유대,,형제간의 우애도 최고네요
    선물도 센스있고,,평소에도 말로 행동으로 ...또 저렇게 글로 표현하는게 쉬운게 아니예요,

  • 4. @@
    '16.2.5 12:34 PM (180.230.xxx.90)

    저도 그 집 흐뭇하게 보는데요.
    어제도 보기 좋았어요.
    근데 어제 선물건은 제작진 아이디어 같았어요.
    엄마에게 준 최민수 꼭 빼 닮은 인형요.
    인형에 주은아~ 인쇄까지.
    평소 안 하던 선물에 엄마,아빠 선물 품목이 제작진 아이디어 구나 싶었어요.

  • 5. 아뜨리나
    '16.2.5 3:04 PM (125.191.xxx.96)

    아들들이 잘 자란것 맞아요
    최민수가 가정이라는 테두리에서 정상적으로 자라 본 적이 없어서 아버지란 존재가 아들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지만 어버지로서 부족하더라도 최선을 다한건 맞는것 같아요

    아이들이 꾸밈없이 보모를 대하쟎아요

    강주은이 한국어를 잘 모르기때문에 아이들에게 자기가 잘 할수있는 영어로 키웟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사람이라고 한국어를 다 잘하는건 아니쟎아요
    그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다 라고 인정하더군요

  • 6. 그랬으면
    '16.2.5 7:40 PM (112.121.xxx.166)

    최민수가 가르쳤어야죠. 왜 아내보고 안 가르쳤냐고 뭐라고 하심..
    남자들 아이와 거리는 스스로 노력해서 조절해야지,
    쉴 때면 친구따라 술따라 다니다가 나중에 자식들이 외면한다고..

  • 7. 사랑
    '16.2.11 12:25 AM (14.43.xxx.134)

    아이들도 잘크고...
    최민수 지나치게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그래도 사랑이 있는 가족이에요.
    강주은 한국말할때 미국발음 좀 나도
    자기 생각 표현하는 거랑 어휘력은 왠만한 지적 수준 높은 사람 정도에요. 이쁘고 똑똑하고 좋은엄마인듯.
    하여튼 최민수는 정말 부인 잘만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048 젊은이들아. 이번에 진짜 선거 제대로 하자. 10 .. 2016/02/23 937
531047 초등 학부모님들 계세요? 3 초등 2016/02/23 1,111
531046 검사결과지..가지고 2 다른병원으로.. 2016/02/23 778
531045 지금 달 옆에 보이는 별 이름이 뭐예요? 16 ;;;;;;.. 2016/02/23 3,653
531044 근데 전에 김광진의원이 왜 응팔 결혼식 봤다고 한거예요? 갑자기 2016/02/23 672
531043 독립문 현대 1 아파트 2016/02/23 1,001
531042 정의당 박원석 의원 - 필리버스터 기저귀 준비 8 무무 2016/02/23 1,978
531041 신과나눈이야기 좋아하시는 분들 모임 모집해요^^ (부산) 1 2016/02/23 869
531040 김광진의원 응원하시는 분들 보세요 7 ㅇㅇ 2016/02/23 1,225
531039 김광진의원 마이크 넘기지 않겠대요 ㅜㅜ 12 땡큐 2016/02/23 3,387
531038 둘째 임신 중인데 밑이 빠질 것처럼 아파요 8 아픔 2016/02/23 8,646
531037 시댁에서 말못하는 남편 11 한숨 2016/02/23 3,705
531036 영구치없는 어금니 교정시 유치를 발치후 당겨서 메우기말고 임플란.. 치아교정 2016/02/23 872
531035 이마트에서 물건사면 배승해주나요? 6 모모 2016/02/23 1,112
531034 오늘 생일인데..... 쓸쓸하네요 ㅎㅎㅎ 33 ooo 2016/02/23 4,386
531033 출근시간에 지옥철 타는 노인분들은 사람많은거가지고 짜증내지않았음.. 7 출근지옥 2016/02/23 2,991
531032 이혼 생각까지 하는 나쁜 남편 둔 분들... 6 ... 2016/02/23 2,718
531031 서예지라는 배우요 10 ㅇㅇ 2016/02/23 5,118
531030 양치질할때 치약대신 천연소금으로 해도 될까요 5 집배원 2016/02/23 1,916
531029 하는 소리 여지 껏 다 들어봐도 다른게 없어요. 16 거 김광진 .. 2016/02/23 2,112
531028 발성장판다 닫혔다네요 성장판 2016/02/23 1,037
531027 아이가 남의 차에 공을 맞혔다면 보험 처리 될까요? 6 보험 2016/02/23 1,111
531026 테러방지법을 반대하는 정치병 환자들의 비논리 12 비정상 2016/02/23 878
531025 은수미 의원 급 요청!!!!!!!! - 김광진 의원 다음 필리버.. 무무 2016/02/23 1,027
531024 우리도 김광진 힘내라~~응원해요~ 23 ㅇㅇㅇ 2016/02/23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