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분 모발이식하셨던 님 계실까요?

경험담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16-02-05 10:13:08
남편이 십년 째 고민중이라 좀 알아보고 있어요.

뭐 좋다는 말이 많긴 한데, 광고인지 구분도 안 가고요.
뭣보다 의문인 것이요...그리 좋으면 연예인들이 그냥 심지 왜 티나는 가발들을 착용하나 하는 거지요.

유명 연기자들 가발인 거 대부분 표나던데 말이지요.
전에 물의를 빚었던 30대 인기배우 필시 가발인 듯 싶더군요.

맞춤가발이 오히려 비용이 더 드는 것도 많고, 훨씬 불편할 듯 보이는데 왜 수술을 안 하고 가발을 쓸까 의문인 거죠.

아무튼 경험담 있으시면 지나치지 마시고 나눠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IP : 119.14.xxx.2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5 10:17 AM (211.198.xxx.195)

    제 남편은 아니고 남편 친구가 미혼인데 대머리라 모발 이식을 했어요
    그리고 얼마후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고 그냥 갓난 아기들 배넷머리 빠지고 조금씩 나는 정도?
    효과는 있는데 그렇게 큰 효과는 못 봤던 걸로 기억해요

  • 2. ......
    '16.2.5 10:20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시누남편이 모발이식 10년전에 했어요
    시누말로는 처음에 보면 틀로 누벼놓은거 같더라네요
    지금은 머리가 아주 풍성해요
    이곳보다 불펜에 모발이식으로 검색하면 모발이식글 많아요

  • 3. 그럼
    '16.2.5 10:26 AM (1.246.xxx.85)

    남편도 앞머리쪽이 좀 휑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모발이식알아보니 약도 함께 복용해야 효과가 좋다고해서 망설이고 있네요 남편이 간이 안좋은데 이쪽 약이 간에 독하다해서....남편 지인분이 작년에 모발이식했는데 일년정도되니까 풍성해졌데요 완전 젊어졌다고 부럽다고 ㅎ

  • 4. 윗님들
    '16.2.5 10:44 AM (180.230.xxx.163)

    모발 이식하신 지인들 어느 병원에서 하셨는지요? 앞머리가 빠져 소개팅도 못하는 아들놈을 둔 엄마에요.
    외할아버지 닮아서 젊은 나이에 대머리가 됐다고 한탄하는데 가슴이 아파서요 ㅠㅠㅠ

  • 5. 원글이
    '16.2.5 11:14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그게 심고 시간이 지나야 있어야 자라는 건가 보군요.
    전 그냥 장모를 심는 건 줄 알았어요.ㅎㅎ

    수술하신 분들 어떤 방식으로 하셨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최소 오백만원은 생각해야 하고, 막상 병원 가보면 좀 더 든다 하던데, 많이 추가될까요?

    아, 나중에 남초사이트에도 가 봐야 겠군요.

  • 6. 원글이
    '16.2.5 11:16 AM (119.14.xxx.20)

    그게 심고 시간이 지나야 자라는 건가 보군요.
    전 그냥 장모를 심는 건 줄 알았어요.ㅎㅎ

    수술하신 분들 어떤 방식으로 하셨는지, 비용은 얼마나 드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회복기간도요.
    워낙 병원에선 실 회복기간을 짧게 얘기하는 경향이 있어서요.

    최소 오백만원은 생각해야 하고, 막상 병원 가보면 좀 더 든다 하던데, 많이 추가될까요?

    아, 나중에 남초사이트에도 가 봐야 겠군요.

  • 7. ditto
    '16.2.5 11:52 A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저 아는 남자 동생이 아직 미혼인데 앞쪽이 훤해요 듬성하다고 해야하나.. 그래서 천만원인가 천 오백인가 심었데요 효과는 좀 있는 것 같은데 개중 빠지는 것도 있고 해서 다시 또 해서 1차 2차 토탈 3천만원 정도 들었는데 지금은 자라는 중인데 만족하는 것 같아요 이번 추석에 보게 되면 경과를 또 보게 되겠지요 저도 궁금하네요 아.. 작년 하반기에 심었어요.

  • 8. 원글이
    '16.2.5 12:03 P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헉, 3천만원이요?

    그럼 오백 얘기는 어디서 나온 건지...ㅜㅜ

    그렇게나 비싸니, 어지간한 연예인들이라도 선뜻 수술 못하고 가발로 만족할 수 밖에 없을 수도 있겠군요.

    전 너무 의아했거든요.
    얼굴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요즘 가발 아무리 잘 나온다 해도 티나던데, 수술을 안 할까...그랬거든요.

    금액 크긴 해도 효과를 장담할 수 있다면 정신적 치유 차원에서 큰 마음 먹고 시도해 볼 수 있을진 몰라도...
    댓글들 보니 그다지 효과 못 본 사례도 있는 듯 보이고니, 한 번 시도해 보기엔 금액이 너무 크군요.ㅜㅜ

  • 9. 원글이
    '16.2.5 12:04 PM (119.14.xxx.20)

    헉, 3천만원이요?

    그럼 오백 얘기는 어디서 나온 건지...ㅜㅜ

    그렇게나 비싸니, 어지간한 연예인들이라도 선뜻 수술 못하고 가발로 만족할 수 밖에 없을 수도 있겠군요.

    전 너무 의아했거든요.
    얼굴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요즘 가발 아무리 잘 나온다 해도 티나던데, 수술을 안 할까...그랬거든요.

    금액 크긴 해도 효과를 장담할 수 있다면 정신적 치유 차원에서 큰 마음 먹고 시도해 볼 수 있을진 몰라도...
    댓글들 보니 그다지 효과 못 본 사례도 있는 듯 보이니, 한 번 시도해 보기엔 금액이 너무 크군요.ㅜㅜ

  • 10. 여자라서 다행이야
    '16.2.5 12:38 PM (14.52.xxx.93) - 삭제된댓글

    대머리가 집안 내력이라서ㅠㅠ 아빠 형제 네명이 각각 머리에 그랜져 한대씩 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차가 커서 언제 대머리였나싶은 삼촌도 있고 반은 날아가버려서 가발로 돌아간 삼촌도 있고 그래요. 써비스로 좋은 관상이 되도록 눈썹도 해달라면 해줍니다. 금액차도 병원마다 꽤 차이난다는데 원리나 기술은 다 똑같고요 잘한다고 소문난(비싼) 병원과 덜 유명한 병원의 차이는 단지 이마 라인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잡아주느냐 라고 하더군요. 금액은 대략 1회 500이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문제는 1회로 안끝난다는거...이식한 머리카락의 대부분이 정착을 못하고 빠지는 바람에 2차, 3차..마음에 들 때까지 안정될때까지 몇 번 반복하게 되더군요. 머리 감을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아까워서 진짜 속이 뒤틀린다고 합니다. 약을 같이 먹는 이유 역시 기껏 심어놓은 머리카락이 덜 빠지게 하려고 그러는거에요... 아무리 비싼 맞춤 가발이라도 너무너무 불편해서 심는게 최고라고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연예인들이 선뜻 모발이식에 도전 못하는 이유는 회복기가 길기 때문이에요. 이식하고 보름은 눈도 제대로 못 뜰 정도로 붓는데 얼굴뿐 아니라 목까지 부어 있었어요. 한달은 훨씬 넘겨야 제모습 찾아가는데 대중에게 노출되는게 직업인 연예인이 쉽게 할 수는 없을것 같네요.

  • 11. 여자라서 다행이야
    '16.2.5 12:48 PM (14.52.xxx.93)

    대머리가 집안 내력이라서ㅠㅠ 아빠 형제 네명이 각각 머리에 그랜져 한대씩 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차가 커서 언제 대머리였나싶은 삼촌도 있고 반은 날아가버려서 가발로 돌아간 삼촌도 있고 그래요. 써비스로 좋은 관상이 되도록 눈썹도 해달라면 해줍니다. 금액차도 병원마다 꽤 차이난다는데 원리나 기술은 다 똑같고요 잘한다고 소문난(비싼) 병원과 덜 유명한 병원의 차이는 단지 이마 라인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잡아주느냐 라고 하더군요. 금액은 대략 1회 500이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문제는 1회로 안끝난다는거...이식한 머리카락의 대부분이 정착을 못하고 빠지는 바람에 2차, 3차..마음에 들 때까지 안정될때까지 몇 번 반복하게 되더군요. 머리 감을때마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아까워서 진짜 속이 뒤틀린다고 합니다. 약을 같이 먹는 이유 역시 기껏 심어놓은 머리카락이 덜 빠지게 하려고 그러는거에요... 아무리 비싼 맞춤 가발이라도 너무너무 불편해서 심는게 최고라고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연예인들이 선뜻 모발이식에 도전 못하는 이유는 회복기가 길기 때문이에요. 이식하고 보름은 눈도 제대로 못 뜰 정도로 붓는데 얼굴뿐 아니라 목까지 부어 있었어요. 한달은 훨씬 넘겨야 제모습 찾아가는데 대중에게 노출되는게 직업인 연예인이 쉽게 할 수는 없을것 같네요.
    참, 저희 집안 탈모인(?)들의 경우는 뒷머리만 있고 둥그렇게 맨들맨들한...옆머리를 길러서 옆으로 덮는...그런 스타일들이었기에 몇번에 걸쳐 덮어주느라 그 정도 비용이 든거고요 M자 탈모라면 1회 500만원 정도에 충분히 할 수 있고 회복도 빠르다니까 도전해 볼만 한것 같아요.

  • 12. 원글이
    '16.2.5 1:16 PM (119.14.xxx.20)

    엠자 탈모인데, 남편 처음 보는 사람은 대머리라 생각 안 해요.
    오히려 그 정도면 머리숱 많다고 부러워하는 사람까지도 있어요.

    그 정도로 중년 남자들 태반이 탈모가 오나 봐요.
    다만, 저포함 오래 전부터 알던 사람들은 대머리 다 됐다 그러는 거라 본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한 상태인 거죠.

    특정 부위만 빠지는 저 정도면 500만원으로 가능하다고 봐도 될른지 모르겠군요.

    제가 아가씨들 남자 대머리라고 가리지 말란 이유가 저거예요.
    정도차는 좀 있어도 나이 들면 대부분 탈모가 오니, 비슷비슷해진다는 거죠.

    저희 남편 삼십대 까지만 해도 저리 심각한 탈모가 올지 아무도 몰랐거든요.ㅜㅜ

    답변들 고맙습니다.

  • 13. ㅋㅋ
    '16.2.5 1:31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저는 여자인데... 제가 모발이식 했어요. 이마가 너무넓은데 헤어라인이식이란게 있다고 해서 충동적으로.... 뒷머리부분 2센티정도로 자른후 모근채로 모판뜨듯 네모나게 잘라 한올한올 모근있는채로 한올한올 심습디다.. 처음엔 심은 머리가 다 빠지고 다시 심어놓은 모근에서 새 머리가 나는데까지 한 3개월 흉한 채로 살았네요. 신기하게 머리가 나긴 납니다.

    남자들의 경우에는 일단 탈모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뒷머리는 원래 잘 안빠지고 앞쪽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탈모가 진행중이면 새로 심은 뒷쪽부분 머리카락은 앞에심어놔도 안빠지고 남아있는데 그 뒤로 원래 있던 머리카락이 계속 빠지게 되면 더 흉해진다고...

    그리고 어차피 자기 머리를 이식하여 옮겨 심는거라 이미 머리카락 자체가 많이 안남아 있으면 큰효과 없겠죠..

  • 14. ㅋㅋ
    '16.2.5 1:36 PM (183.96.xxx.129)

    저는 여자인데... 제가 모발이식 했어요. 이마가 너무넓은데 헤어라인이식이란게 있다고 해서 충동적으로.... 뒷머리부분 2센티정도로 자른후 모근채로 모판뜨듯 네모나게 잘라 한올한올 모근있는채로 한올한올 심습디다.. 처음엔 심은 머리가 다 빠지고 다시 심어놓은 모근에서 새 머리가 나는데까지 한 3개월 흉한 채로 살았네요. 신기하게 머리가 나긴 납니다. 티안나고 정상적인 모발길이까지 길어지는데는 거의 1년이 걸렸구요. 그리고 모판떼듯 떼어낸 부분은 잡아당겨 꽤메는데 그것때문에 1년넘게 뒷머리 땡기는 찝찝함이 상당히 오래갔고, 정말 많이 아팠습니다. 그런건줄 알았으면 안했을 거여요. 당시 눈이랑 지방이식 등 다른 것과 함께 하느라 모발 이식 자체는 4백만원정도 했던것 같아요. 남자들은 부위가 더 넓고 이식하는 머리카락 수가 많아서 더 비싸지긴 할텐데, 제가 3년전이고 이후 기술도 많이 늘고 수요도 많아져 좀더 저렴해졌을 것 같네요

    남자들의 경우에는 일단 탈모치료를 먼저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뒷머리는 원래 잘 안빠지고 앞쪽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탈모가 진행중이면 새로 심은 뒷쪽부분 머리카락은 앞에심어놔도 안빠지고 남아있는데 그 뒤로 원래 있던 머리카락이 계속 빠지게 되면 더 흉해진다고...

    그리고 어차피 자기 머리를 이식하여 옮겨 심는거라 이미 머리카락 자체가 많이 안남아 있으면 큰효과 없겠죠..

  • 15. ditto
    '16.2.10 1:46 P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혹시나.. 이 글 다시 보실까 싶어서..ㅎㅎ
    이번 명절에 알아 봤어요 3천 만원 들여 머리 심은 남자 사람 동생..
    지방의 국내 1위 권위자 교수에게 한올한올 수작업으로 심었다더군요 아마 그래서 금액이 저렇게 많이 나온 걸꺼예요 요즘 기계식으로 하는 곳도 많으니 여러 군데 알아보시면 될 거예요 수작업으로 해도 아예 안빠지는 건 아니니.. 일단 본인 만족도가 높고 남들이 보기에 머리숱이 좀 적나? 이 정도이지 탈모인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

  • 16. 원글이
    '16.2.11 1:39 AM (119.14.xxx.20)

    ditto님, 잊지 않고 물어봐 주시고...고맙습니다.

    한올한올...ㅜㅜ
    안 그래도 그런 게 훨씬 비싸다더라고요.ㅜㅜ

    전체이식? 이런 게 싸지만, 통증 심하고 회복까지 오래 걸리고요.

    비용이 많이 든다니...아이고...머리가 아픕니다.ㅎㅎ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995 최민수의 친구같은 아버지 흔한가요..??? 7 .. 2016/02/05 1,889
524994 제가 변했어요. 1 갱년기 2016/02/05 562
524993 갑자기 준비하기 좋은 술안주... 13 메뉴 2016/02/05 2,289
524992 대체 어떻게하면 화면이 바로 열리나요?? 1 82죽순 2016/02/05 354
524991 남편분 모발이식하셨던 님 계실까요? 9 경험담 2016/02/05 2,081
524990 이벤트 정리해서 올려요~! 왕왕천재 2016/02/05 485
524989 노회찬 "샌더스가 안철수 얘기 들었다면 굉장히 놀랄 것.. 15 샬랄라 2016/02/05 1,669
524988 갈수록 무기력해지고 인생의 목표도 없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4 ㅇㅇㅇ 2016/02/05 1,864
524987 아이 공부문제로 힘들어요 4 2016/02/05 1,270
524986 실비보험 항우울제처방도 보장되나요?? 3 .. 2016/02/05 1,239
524985 아니~!선생님일을 왜 아이들한테?~~ 8 한숨 2016/02/05 1,309
524984 조카 초등학교 입학 5 오보통 2016/02/05 965
524983 '심기 경호' 현기환, 이번엔 박원순에게 '버럭' 4 샬랄라 2016/02/05 567
524982 명절만되면 끙끙 앓는 남편‥ 16 루비 2016/02/05 5,421
524981 출장을 가는데 아이들 맡기는 문제때문에 어머님이 미묘해요ㅠㅠ 23 줌마 2016/02/05 4,056
524980 무분별한 인터뷰 요청…'폭행 흔적 증언' 여중생 불안 증세 세우실 2016/02/05 764
524979 밭솥 쿠쿠..쓰시는 분들~~ 4 복실이 2016/02/05 1,727
524978 시골 노인 부부 생활비 이정도면 살만할까요? 7 ........ 2016/02/05 3,769
524977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5 여행 2016/02/05 826
524976 명절 중에 생리.. 8 ㅇㅇ 2016/02/05 2,077
524975 82든 어디든 글올릴땐.. 3 ㅇㅇ 2016/02/05 557
524974 조응천, 내부고발자인가 배신자인가 5 길벗1 2016/02/05 1,092
524973 복수전공 5 영문과 2016/02/05 858
524972 학폭가해자는 기존학교에서 5-10키로 떨어진데로 전학보냈으면 ........ 2016/02/05 561
524971 맛없는 배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4 2016/02/05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