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공부문제로 힘들어요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6-02-05 09:48:20
초2아들인데 공부를 어떻게 가르쳐야할까요?

엄마인 제가 인정하고 싶진 않지만
공부머리는 없는듯해요
다른아이들은 선행으로 바쁜데
학교수업 간신히 따라가고
예체능도 소질없고
오로지 레고랑 캐릭터만화책 보기만 좋아합니다
학습지숙제 한두장 풀리는데 온 에너지가 바닥나요
좋게좋게 얘기해도 아이는 몸뒤틀려하고 배아프다꾀병부리구요
이제 새학년 시작되어서 학원,책,문제집 알아보는데
이게 잘 하는걸까싶고 ..돈×랄 하는건가싶고...
어디까지 최선을 다 해봐야하는지 기운빠지네요
IP : 110.11.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5 9:49 AM (121.150.xxx.227)

    공부방이라도 보내 보심이 ..

  • 2. 저두..
    '16.2.5 9:55 AM (223.62.xxx.167) - 삭제된댓글

    이제 3학년된 아이.. 어찌나 공부하기 싫어하고 빈둥대는지.. 영어학원비도 아깝고..수학도 다닌지 2달 되가는데
    왠지 전기세 내주러 다니는거 같아 안타깝네요.ㅠ

  • 3. 엄마
    '16.2.5 10:01 AM (220.117.xxx.139)

    초2는 아직 모르겠더라구..
    공부머리가 있는지...없는지...^^
    특히 남자애들은 더해요..더러 빠른 남자 아이들도 있지만요..
    애친구중에...
    뭐든 싫어~만 외치던 아이 있었어요..
    이것도 싫고 저것도 싫고
    그엄마 교육열은 끝내주게 높아 진짜 매일 전쟁 치른다 했었지요...
    학교 시험을 봐도 그저그런 점수..
    학교 상담가면 애가 좀 문제 있단식의 말씀들...
    문제집 한두장 풀리는데 엄마진 다 빠지고...
    지 좋아라 하는건 또 기똥차게 잘하고..그게 공부완 먼거라 그렇지...^^;
    암튼....
    지금 잘해요...^^
    예비중등인데...
    수,과학쪽으로 잘하더라구요...
    그애도 레고귀신이라 불렸을 정도...
    님 속이 타시겠지만...
    쫌만 기다려보세요...
    몇년뒤 아이 보면서 웃을일...많으실거라 믿어요~~

  • 4. ...
    '16.2.5 11:11 AM (114.204.xxx.212)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엔 학교나 친구가 좋으면 되요
    공부요 기본만 하고 나중에 따라가도 됩니다
    지금부터 닥달하면 질려요 뛰어나게 공부 좋아하는 아이 아니면요

  • 5. ..
    '16.2.5 12:33 PM (203.234.xxx.219)

    아이랑 공부로 씨름하지마시고 그냥 두심 좋겠어요
    공부머리라는게 있더라구요 저도 부족한 울 둘째에게는 공부는 터치안합니다
    엄마는 다른 재미난 일에 취미를 가져보시고
    아이와 어떻게하면 행복한 시간을 보낼까를 생각해보세요
    아이와의 관계가 애들 중학교에 들어가면 힘들어져요
    지금은 엄마의 절대권력앞에서 암소리 못하지만
    중등 올라가면 그동안 쌓인만큼 다 쏟아내고 공격합니다
    아이와의 좋은 관계.. 항상 염두해두세요
    공부는 할놈은 때되면합니다

  • 6. 믿어보세요
    '16.2.5 3:30 PM (14.52.xxx.65)

    성실하게 기본부터 붙잡고 시키면 언젠가는 보통이상 해내는 날이 올거예요. 초2까지 늦된아이들은 선생님설명 이해하기 힘들어해요. 엄마가 아이가 알아들을수있는 경험과 예시 들어가며 꼼꼼히 설명해주세요. 수학도 설마 이걸 모를까하는 기초부터 국어도 기본 어휘력부터 잡아주세요. 지금은 선행빼는 아이랑 비교하지 마시고 오로지 내 아이만 지켜보세요. 3학년말부터 조금씩 나아지더니 자기스스로도 뭔가 할수있다는 자신감이 붙은 뒤론 치고 올라갑니다. 대신 옆에서 화내지마시고 작은일에도 칭찬해주면서 견디세요. 그리고 중요한것은 쉬운책부터라도 꼭 글줄책 읽는 습관 꼭 들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031 반품 신청했는데 1 궁금 03:03:02 102
1608030 미국 트레이더 조의 이 시즈닝ㅇ 못가져와요 8 너무한다 02:39:19 485
1608029 고딩딸이 안들어왔어요 4 82 02:32:57 536
1608028 제 계산법 맞는지 좀 봐주세요 1 02:16:01 189
1608027 나이 오십을 앞두니 늙은이 취급 당하네요 9 ... 02:15:55 965
1608026 방금 자다 모기 물려서 깼어요 3 …… 01:54:46 219
1608025 김이나랑 성시경이랑 3 뻘글 01:43:01 1,746
1608024 일정 나이 이상은 오토파일럿 의무화 또는 2 판단력흐리면.. 01:30:33 391
1608023 70키로 넘는 중딩딸 교복치마 밑에 속바지 사려는데 6 ㅇㅇ 01:10:04 952
1608022 실패를 두려워 하는 7살 아이 양육법 3 1-2-3 01:03:44 529
1608021 과하게 도와주고 나중에 생색내는 사람들 참 어려워요 8 세상에 00:58:55 946
1608020 집에서 파스타 맛있게 해 먹는 방법! 3 ..... 00:56:38 1,141
1608019 EM 용액에 관한 JTBC 뉴스 3 ... 00:55:56 1,303
1608018 첫 방학 맞은 대학 1학년들 뭐 하고 있나요? 10 .. 00:44:32 583
1608017 뺑소니로 실명하고 주경야독해서 9급에서 5급 4 아ㅠㅠ 00:44:15 1,360
1608016 우천시가 어디인지 아세요? ㅡ..ㅡ 18 세상에 00:41:00 2,128
1608015 허리 마사지기 추천좀 해주세요~ 건강 00:37:55 101
1608014 콘서트 티켓구매? 11 .. 00:32:51 484
1608013 제가하는 사업이 힘들어져서 2억을 현금으로 6 사업 00:21:39 2,433
1608012 공부잘하는 자녀둔 부모님은 얼마나 좋으실까요 26 인생나이듬 00:20:21 2,419
1608011 운동해서 종아리 예뻐짐 5 ... 00:11:31 2,008
1608010 요즘 저도 모르게 나오는 말이 6 ㅇㅇ 00:09:36 1,469
1608009 보배드림에 올라온 지게차 사고 너무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00:06:10 1,591
1608008 30살에 한쪽 다리를 잃어서 희망 00:02:30 1,551
1608007 여초 커뮤, 시청역 사고 볼링절 이라고 조롱 59 여시 00:01:48 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