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돼지가 되니 좋은점
지금요? 굴러다닙니다
곧 여름이고 해서 살은 빼야겠는데
좋은점이 보이네요
우선 괴력이 생겨요
무거운 물건 역도선수 처럼 들고요
직업상 셔터문 올려야 하는데
원래 못올렸는데 살찌니 괴력이 생겨 번쩍번쩍 올리고요
ㅎㅎㅎㅎ
위가 늘어났으니 뷔페가도 돈 않아까워요
예전 말랐을때랑 다른 삶을 사네요 ㅎㅎㅎ
이상 뚱띵이 였어요
다들 살 찌니 좋은점 하나씩 있으시죠?
1. ..
'16.2.5 12:40 AM (1.240.xxx.136)골다공증은 막아준다네요.
2. ...
'16.2.5 12:40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좋은점 있어도 돼지는 되기 싫어요
3. ㅡㅡㅡㅡ
'16.2.5 12:41 AM (216.40.xxx.149)근육을 붙이세요.. 지방말고. 내장지방 늘면 성인병..
4. 세일
'16.2.5 12:43 AM (71.211.xxx.180)아주 떨이세일까지 사이즈가 남아있다? ㅋㅋㅋ
5. 낼부터다욧
'16.2.5 12:43 AM (58.230.xxx.184)많이 먹어도 이해해줘요.
모임 나가면 음식 몰아주기도 해요.6. 맨바닥에 드러누워도
'16.2.5 12:47 AM (117.111.xxx.116)안아파요.,ㅋㅋ
7. ...
'16.2.5 12:50 AM (211.58.xxx.173)얼굴에 주름이 덜 보여요
8. 맨바닥
'16.2.5 12:55 AM (112.167.xxx.189)진짜 맞는 말씀
등에도 살이 찌니 ....
정말 몸은 정직해요9. 미네랄
'16.2.5 1:10 AM (49.1.xxx.224)긍정적이고 밝은 원글님 화이팅...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10. ㅋ
'16.2.5 1:34 AM (79.192.xxx.94)전 근육이 좀 있는 돼지인데요
겨울에도 근육 지방 조합으로 따뜻해요11. ...
'16.2.5 1:45 AM (180.67.xxx.63)겨울에 들춥고 의외로 내장에 지방이 생겨그런가 조금만먹어도 예전보다 더 포만감이 빨리와요
12. ㅇㅇ
'16.2.5 2:30 AM (218.51.xxx.164)괴력에 동의해요ㅋㅋ
둘째 낳고 10키로가 안빠진 상태인데
그리 무겁던 첫째를 번쩍들어 놀이기구 태워주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13. ㅋㅋㅋㅋ
'16.2.5 2:32 AM (221.163.xxx.59)저혈압이었는데 혈압이 올라서 정상혈압이 됐어요.
수족냉증이 있었는데 혈압이 올라가니 겨울에도 손발이 따뜻하네요.14. .....
'16.2.5 3:26 AM (211.202.xxx.245)윗님글이 저랑 같아요 ㅎㅎ
저는 혈압이 정상으로 오르고부터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나 집안일을
거침없이 하는 내 자신이 너무 신기해요.
식빵을 온전히 내가 반죽기 없이 만들었다니까요. 이건 아직도 우리 아이들이 감동적인 맛이었다고 얘기하기도 해요
피곤하다는걸 이젠 모르겠어요.
손발이 따뜻해져서 내 손발에 내가 놀라는일고 없구요15. 피로감이
'16.2.5 5:14 AM (218.39.xxx.35)덜 해요.
늘 피곤하고 비염 달고 살고 그랬는데... 셋째 낳고 막달 몸무게가 그대로 유지되니
피곤도 모르겠고 비염은 언제 그랬냐는 듯 나았고... ㅋㅋ
옷 사입때 쪼끔 속상한거 빼곤... 다 좋습니다. ^^16. ...
'16.2.5 7:36 AM (223.62.xxx.95)실제 뼈도 더 두꺼워진다네요.
몸에 맞추려고.
그래도 조금씩 감량해보세요.
건강생각해서요.17. 좋은점
'16.2.5 8:30 AM (49.227.xxx.213)찿아보니 많네요!
저는 다른사람들 보다 얼굴에 주름이 별로없어요.
그리고 허벅지가 고딩때부터 굵어서 컴플랙스였는데 어디선가보니 당뇨병걸릴 확률적다 하네요.
허벅지 근육이 도움을 준다네요, 나이드니 당뇨병도 무서웠거든요, 음식먹을때 스트레스 받는분들
주변에 있어서요, 그렇다고 아주 큰비만은 아니고 어딜가도 날씬하다는 소리못듣는 뚱띄한몸매에요...18. 이건 좀 그런가
'16.2.5 8:35 AM (14.44.xxx.171) - 삭제된댓글여성 대상 찌질이 범죄자들이 잘 안건드릴거 같아요
아무래도 부담되겠죠 ;;19. 음
'16.2.5 8:49 AM (175.118.xxx.94)저도 수족냉증이없어졌어요
힘도세져서 쌀20키로도 번쩍번쩍
무거운화분도 잘들어요
체력도좀좋아진것같고.
외모포기하니 사는건편해요20. 난왜
'16.2.5 10:07 AM (183.100.xxx.146)수족냉증 피로가 그대로일까요? ㅜㅜ
21. 난왜 님
'16.2.5 11:17 AM (210.55.xxx.174)더 찌우세요 ㅎ
22. 파란하늘
'16.2.5 12:14 PM (219.255.xxx.106)저도 애 낳고 10키로가 절대 안 빠져요.
그런데 수족냉증 없어졌고 피부가 좋아졌고 얼굴에 살이 붙어 말랐을때 보다 얼굴은 나아요. ㅋ
겨울에 덜 춥고 덜 피곤해요.
그렇지만 빼고 싶어요.
옷들이 다 펑퍼짐한 편한 옷들만 찾게되고 전체적으로 나이들어 보여요.
겨울속에 후덕한 내가 내가 아니고 싶어요.23. 저도
'16.2.5 1:41 PM (183.101.xxx.9)저도 수족냉증이 없어지고 힘이 완전 쎄졌어요
날씬했을땐 한 백일쯤된 아는아기 안고있었다고 팔에 멍이들정도로 약골이었는데
이젠 10키로 넘는 개도 한손으로 안고 다른손으로 일도 하구요
힘이 장사가되서 좀 약한 남자랑은 맞짱떠도 될거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