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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북촌 근처 식사 장소 추천해주세요
1. ..
'16.2.4 11:30 PM (119.192.xxx.29)몽중헌
중식당요.
비싸고 깔끔합니다.
주차도 됩니다.2. 한정식-용수산
'16.2.5 12:38 AM (112.153.xxx.100)두 곳있어요. 삼청동 금융결제원 맞은편과, 창덕궁과 현대 사옥 뒤편쯤에 비원점있어요. 전 자그마한 곳을 좋아해 비원점 잘 이용했습니다. 런치메뉴는 삼청동에 비해 비원점이 저렴한 코스가 더 많았던듯 해요. 둘다 발렛됩니다.
3. 흠
'16.2.5 11:24 AM (211.51.xxx.98)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몽중헌과 용수산 다 비추예요.
깨끗하다는 점에서는 좋지만, 맛이 영 그래요. ㅠ ㅠ
파스타 좋아하시면 북촌 쪽 공간 사옥에 유리건물 중 3층 파스타집이 있는데
뷰가 끝내줍니다. 창덕궁이 그대로 보이고, 맛 또한 예사롭지 않은 집이예요.
그날의 런치가 25,000원인데, 매일매일 파스타 종류가 달라요.
맛의 품격이 있는 집이라 추천해봅니다. 삼성카드는 10% 할인도 해줘요.4. 흠
'16.2.5 11:30 AM (211.51.xxx.98)아, 그리고 공간 사옥의 5층은 그야말로 프렌치 레스토랑인데 여기는
유명한 쉐프가 하는 곳으로 저녁 식사가 10만원인데, 음, 맛의 끝판왕을
보여주더라구요. 여기서 먹어본 스테이크는 이제까지 제가 먹어본
최고의 맛이었는데, 양이 무척 작아요.
점심은 제가 먹어보지 않아서 어떤지 잘 모르겠고 5만원이라고는 하던데
소고기가 아니고 돼지고기를 쓴다는 말도 있었어요.
그리고, 삼청동의 '더 레스토랑' 여기는 국제갤러리 건물에 있는데
음식이 만족스러우실거예요.
삼청동 가는 화동고개 쪽에 '비앙 에트르'라는 곳도 분위기 좋고
음식도 꽤 괜찮긴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더 레스토랑이 더 격이 있어요.
혹시나 인사동 쪽도 괜찮다면, 테라로사의 브런치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일반적인 소세지, 햄 등이 나오는 브런치가 아니라 제대로 된 샐러드가
여럿 나오고 음식이 재료부터 꽤 괜찮아요. 13,000원인데 그 큰 테라로사 매장이
정말 꽉 차서 사실 점심만 먹으러 가기에는 좀 그렇더라구요.
오전에 거기서 만나 자리잡고 커피 마시다가 브런치 먹는 코스로 하면
아주 좋은 곳이예요. 제 개인적인 생각에 여기 아메리카노커피는 우리나라 최고의 커피 맛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5. jj
'16.2.5 12:36 PM (211.243.xxx.218)친절한 답글들 감사합니다~~
추천 해주신 곳들 가봐야겠어요. 기대 되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