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 빨리도 가네요

벌써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6-02-04 22:23:03
애들은 원래 자라면 부모 곁을 떠나
자기 자리를 잡는 거지만
우리 애들은 이제 너무 멀리 떠나게되어
우리 부부는 애들 얼굴도 보기 힘들겠어요.

첫째는 파리에 일자리 얻었다 하고
둘째는 미국의 서부 태평양 연안 도시와
동부 대서양 연안 도시 두 군데 중에 하나로 직장을 정할거래요.

저도 직장에 휴가를 내더라도 애들 사는거 한번에 가보는 건 어려울 것 같아요.
한번 보려고 간다해도 시간상, 거리상
너무 멀어서요.

애들이 이렇게 일찍 떠날줄 알았다면
좀더 부비부비 할걸 그랬어요.
애들 어릴때 모습이 선한데
벌써 이렇게 커버렸네요.
IP : 118.46.xxx.19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4 10:25 PM (180.182.xxx.160)

    바람직하네요

  • 2. n.n
    '16.2.4 10:40 PM (14.0.xxx.135) - 삭제된댓글

    저두 나와살아서 그런가 글이 짠하네요.
    어릴땐 공항서 해어지는게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자주 못봐도 바쁘게 살다보면....하고 위안 삼았었는데 애둘낳고는 공항서 만나도 반가워울고, 헤어질땐 더울고..
    지금도 전회드리고픈데 터질까봐 못하겠네요.

    건강하세요~~~ 전 부모님 나이드는 모습이 너무 슬퍼요.
    진짜 시간이 너무 빨라요~ 그래도 요샌 세상좋으니 화상통화도 자주하고 그러세요~

  • 3. n.n
    '16.2.4 10:41 PM (14.0.xxx.135)

    저두 나와살아서 그런가 글이 짠하네요.
    어릴땐 공항서 헤어지는게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그리고 자주 못봐도 바쁘게 살다보면....하고 위안 삼았었는데 애둘낳고는 공항서 만나도 반가워울고, 헤어질땐 더울고..
    지금도 전회드리고픈데 터질까봐 못하겠네요.

    건강하세요~~~ 전 부모님 나이드는 모습이 너무 슬퍼요.
    진짜 시간이 너무 빨라요~ 그래도 요샌 세상좋으니 화상통화도 자주하고 그러세요~

  • 4. ..
    '16.2.4 10:42 PM (84.10.xxx.32)

    그래도 제 살 길 찾아 떠나는
    자식이 효자네요. 요즘 세상엔.

    저도 품 안의 자식이란 말 실감하면서
    살고 있어요. 둘도 힘들다 했는데 키워놓으니
    하나쯤 더 있어도 좋겠다 싶어요.
    시간 참 빨리 가네요.

  • 5. 벌써
    '16.2.4 10:50 PM (118.46.xxx.197)

    맘 이해해주는 분 계셔서 고맙습니다.
    더 나중엔 어떻게 될지,
    누구와 결혼할지 결혼하면 어디서 살지
    손주 태어나도 도와주기 어려울 것 같고
    그런 것까지 생각하면 좀 막막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761 동아시아의 경우는 타나라가정이 많이 적은듯 1 ㅁㅁ 2016/04/13 275
546760 남편과 정말 15년동안 징글징글하게 싸우네요 5 부부싸움 2016/04/13 1,952
546759 보도와 다르게 초미세먼지 나쁨 이예요 3 ..... 2016/04/13 1,019
546758 선거 결과에 따라 제 주머니에서 현금 15만원이 1 아마 2016/04/13 489
546757 다이어트하면 머리 빠지나요? 5 딸기체리망고.. 2016/04/13 1,219
546756 이렇게 말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 2016/04/13 319
546755 유시민 1 .. 2016/04/13 1,208
546754 jtbc 개표방송 보다가 ㅋㅋㅋ 23 ... 2016/04/13 11,787
546753 말년이 좋아야한다던데.. 주변에서 안좋은이야기 들었어요 5 선거날 2016/04/13 2,234
546752 해외에서 한국으로 시험관하러 들어갈 때 거주문제 상의드려요. 11 저요 2016/04/13 2,109
546751 저가화장품이요 5 피부광녀 2016/04/13 1,077
546750 장칼국수 만드는데 쓴 맛이 나고 있어요. 3 국정화반대 2016/04/13 673
546749 저녁 시켜 먹을애요 뭐가 좋을까요 ... 2016/04/13 462
546748 다가오는 대선 문재인이 안철수 반만 해줘도 됩니다. 31 .... 2016/04/13 1,584
546747 우와 지금 예상 60% 넘을 거 같다네요. 14 국정화반대 2016/04/13 4,016
546746 초등남자아이 과학상자 잘가지고 노나요? 4 그래그래 2016/04/13 570
546745 이번총선 최대 역적은 핵암철수 19 dfgjik.. 2016/04/13 1,375
546744 맨날 헬조선 헬조선 흙수저 흙수저하는 젊은이들 투표 했을까요? 7 헬조선 2016/04/13 973
546743 저 지금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캡쳐하고 있어요~~ 4 ㅇㅇ 2016/04/13 793
546742 대구 수성갑 ㅋㅋㅋ 투표율 63프로 5 ㅋㅋ 2016/04/13 2,075
546741 TV안보는데 지금 종편 분위기표정 어떻가요? 2 .. 2016/04/13 1,004
546740 김제동 "싸가지 없는 것들 뒷통수에......".. 2 드라마 2016/04/13 3,212
546739 한부모가정 교육비 혜택 질문드려요. 1 ..... 2016/04/13 1,775
546738 한우 쇼핑몰 추천 1 한우 2016/04/13 601
546737 요양원에 계시는 부모님 가끔 집으로 모셔오나요? 3 요양 2016/04/13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