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친정엄마가 전화 오셔서, 이틀전에 택배온 박스 (무거운 거 아님,) 받아들고 내려놓고 나서,
갑자기 손가락 네개의 감각이, 추운 날씨에 손가락 얼어서 감각이 찌릿한 것 처럼 되셨다합니다.
동네 한의원에서 침을 이틀째 맞고 있는데, 의사는 대수롭지 않은 거라고 한다는데,큰 병원을 가야할 문제 아닐까요?
지금은 두개 정도 감각이 그렇고 좀 나아졌다고 하는데, 다른 데 아픈데나 이상은 없냐하니 손가락만 그렇다합니다.
설 대목을 앞에 두고, 병원 쉬면 침 치료 못하게 될까 걱정하시는데, 당장 큰 병원을 가는게 맞죠?
엄마 연세는 82세이시고, 일상생활에 문제 전혀없이 건강하시고, 약간의 고혈압과 고지혈증 (타고난 거래요.)때문에
약 드시고 계세요. 식생활은 아주 건강하게 하시고, 운동도 수십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걷고 동년배 친구분들보다 건강하신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