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실함은 어떻게 키우나요?

마키에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6-02-04 18:01:14
영재아이 글읽어보니 성실함이 관건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 아직 어린 아이 키우는 엄마지만 아이가 공부든 미술이든 음악이든
꾸준히 성실했으면 하거든요
공부해보니 좋은 머리는 아주 천재가 아닌 이상 한계는 있고
엉덩이 힘으로 합격 불합격하는 것 같아요
전 서른 넘어서야 그걸 깨달았어서 그 동안은 어찌 나쁘지 않은 머리로 공부하고 살았는데 내 자식은 안그랬으면 싶더라구요 ㅋㅋㅋ 불가능하겠지만요ㅠㅠ

성실함을 키우는 데는 부모의 모습이 제일 중요할까요??
저희 신랑을 보면 머리는 좋아서 어딜 불합격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합격하고 난 이후에 전혀 집중 노력을 안해서 그 나와바리 안에서만 만족하는 스타일이에요 ㅋㅋㅋㅋ
공부한다고 방에 들어가면 삼십분 있다가 나오는ㅋㅋ

전 그래도 책을 읽거나 공부할 때는 몇 시간이 후딱 가도 모를 정도인데 문제는 제가 전업이니 애한테 그런 모습 보여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서 걱정이네요 ㅎㅎ

어릴 때부터 뭘 해줘야 아이가 꾸준할 수 있을까요?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 보면 꾸준히 성실한 분들이더라구요... 궁금합니다
IP : 119.69.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4 6:47 PM (211.58.xxx.173)

    꾸준한 성실함, 그 자체도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부모가 열심히 공부하고 책 읽어도
    그 옆에서 공부하고 책 읽을 아이는 따라 읽지만
    부모 모습 아무리 봐도 전혀 상관없이 제 갈 길 가는 아이가 있더군요.
    자식을 길러보니 점점 타고나는대로 사는구나 하는 생각만 깊어져요. ^^;

  • 2. ...
    '16.2.4 6:48 PM (211.58.xxx.173)

    그렇다고 부모는 게으르고 불성실하게 살아도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요.
    자식 모습을 부모가 다 만들 수는 없다는 얘기예요.

  • 3. 양육쇼크
    '16.2.4 7:39 PM (221.138.xxx.184)

    라는 책 읽어보세요.

    - 적절한 칭찬을 진심으로 할 것.
    - 과정과 행동을 인정해주고 칭찬하되 결과를 쉽게, 피상적으로 칭찬하는 것을 삼가할 것.
    - 눈에 빤히 보이는 칭찬, 아이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 위한 어른 위주의 칭찬을 하지 말 것.

  • 4. 마키에
    '16.2.4 9:42 PM (49.171.xxx.146)

    성실도 타고나는 거겠군요 ㅋㅋㅋㅋ 아쉽네요ㅠㅠ
    추천해주신 책 감사합니다^^*

  • 5. ㅎㅎ
    '16.2.5 12:09 AM (180.65.xxx.174)

    성실도 타고 나네요..

    라고 댓글 달러왔는데..ㅎㅎ

    성실도 타고난 기질 중 하나 같아요..

    물론 성실해서 다~~~ 공부 잘하고 성공하는거 아닌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성실한 생활 습관은..타고나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880 2016년 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05 360
524879 서세원 그때 내연녀와 한 집에서 나오는 거 포착 42 됐다네요. 2016/02/05 21,620
524878 요로결석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6 걱정 2016/02/05 2,079
524877 왜 아들만 위하는지... 9 아들과딸 2016/02/05 1,449
524876 백종원 갈비찜 맛 괜찮나요? 7 딜리쉬 2016/02/05 2,529
524875 유초등 영어 리더북 중에 분홍/보라 사슴이 주인공인 책을 찾습니.. 3 동이마미 2016/02/05 427
524874 우체국에서 하는알뜰폰 통신사 에넥스의 횡포 5 알뜰폰 2016/02/05 1,939
524873 저는 조혜련이 사회에 이지메 당한다고 봅니다 18 ㅇㅇ 2016/02/05 7,943
524872 영국 왕실도 이정도는 아닌데... 2 부진 2016/02/05 1,823
524871 48세 인데 나이에 맞춰 옷 입으라는 소리 들었어요 84 중년 2016/02/05 24,143
524870 속으로 사람 판단하며 깔보는 사람 4 꼼꼼 2016/02/05 2,347
524869 (자랑 죄송합니다) 시댁 이제 명절 안지내신대요 14 그램 2016/02/05 3,582
524868 미루는 습관 고칠 수 있나요?? 6 .. 2016/02/05 1,708
524867 겨울가니 롱패딩 싼값에 1 롱패딩 2016/02/05 2,561
524866 고맙습니다.^^ 5 ... 2016/02/05 615
524865 홈스쿨링 하는 아이들은 조사대상이 아닌거죠? 1 ㅇㅇ 2016/02/05 876
524864 네이버 창립 멤버가 회사를 그만두고 한 일 4 링크 2016/02/05 3,330
524863 얼큰이라 너무 슬퍼요 10 ㅠㅠ 2016/02/05 2,961
524862 한부모 가정 교복비요 3 2016/02/05 994
524861 딸 남친 군대 면회 7 ㅠㅠ 2016/02/05 2,960
524860 락스나 세제, 유연제 남은 건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2 ... 2016/02/05 2,453
524859 대문글 보는데 진심으로 무섭습니다 49 미네랄 2016/02/05 20,388
524858 남편이 물건을 잘 잃어버려요 아이고야 2016/02/05 467
524857 설마그래도 안철수가 이준석한테 밀릴랴구요. 14 ㅅㅈㅅ 2016/02/05 1,907
524856 프린터기 설치좀 도와 주세요.. 5 ... 2016/02/05 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