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언니가 돈을 빌려달래요.
1. 헐..
'16.2.4 5:01 PM (175.209.xxx.160)요즘 외국엘 가도 다 로밍이 되는데 지방 출장 갔다고 연락이 안 될 건 뭐며, 그렇다고 남편 두고 왜 남한테 돈 얘기를? 그걸로 틀어질 관계라면 끊는 게 나아요.
2. ㅇㅇ
'16.2.4 5:01 PM (218.50.xxx.81) - 삭제된댓글절대 빌려주지 마세요. 웃겨.. 맡겨놨나?
3. 절대
'16.2.4 5:03 PM (218.155.xxx.45)설이기도 가족 중에 돈 필요한 사람 있어 딸딸 긁어주고
없다고
더 죽는 소리 하셔요.
꼭 돈 빌려주고나면 후회 생길 일 납니다.4. ...
'16.2.4 5:04 PM (140.206.xxx.111)그언니는 그나마 지능이 낮아보이네요. 저도 그정도 깊이로 아는 분이 안빌려주기도 뭐한 금액 20만원씩 수십명한테 빌리고 안갚고 쌩까네요. 여러사람한테 소액씩 빌린거 나중에 알았죠. 그냥 거지한테 적선한 셈 쳤는데 몇백단위면 저도 안빌려줬을꺼예요.
5. ㅡㅡ;
'16.2.4 5:05 PM (218.236.xxx.244)잘 하셨어요. 그거 돌려막기 하고 있는겁니다.
명절 지나면 또 다른 사람에게 같은 수법으로 숨 넘어가는 소리해서 또 같은 짓거리....
빌려주는 사람이 없으면 원글님 돈 떼이는 거에요.
아마 저 여자 남편 모르는 빚이 최소한 몇천은 될거라는데 만원 겁니다.6. ....
'16.2.4 5:05 PM (112.220.xxx.102)님이 좀 만만하게 보였나봐요 ;;;
혹시나 동호회에 피해입은 사람 없는지 알아보세요-_-7. ㅁㅁ
'16.2.4 5:09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노우
잘하신거고
기분 나쁠 필요도없고8. 음...
'16.2.4 5:09 PM (221.154.xxx.241)혹시,,, 73 혹은 74년생 아닙니까?
제가 몇년 전 알던 사람과 똑같은 말을 하네요9. 이해해요.
'16.2.4 5:10 PM (119.70.xxx.41) - 삭제된댓글기분 더러워짐 이해해요.
분할 정도로 기분 더럽더라고요.....
저런 사람들 알고보면 쓸건 다 쓰고 살더라고요.
그리고 빌릴 곳 이미 다 빌렸어요. 신용도 바닥이고요....10. 세상에~~
'16.2.4 5:10 PM (182.227.xxx.37)오래된 사이도 아니고 동호회에서 만난 사이에 돈빌려 달라는 얘길 너무 쉽게하네요.
제 경험상 돈 빌려달라고 저렇게 쉽게 말하는 사람은 갚을 생각이 전혀 없는거에요.
딸 잘라 없다고 하세요.11. ?????
'16.2.4 5:11 PM (182.221.xxx.57)동호회에 슬쩍 알아봐야겠네요.
남편도 유능한전문직이라 했고 엄청 사교스럽고 아는것도 많아보였어요.
제가 기분이 더러워지는건 제가 못빌려주겠더고 미안하다고 문자보냈을때 괜찮다는 답문자 하나정돈 보내주는게 정상 아닌가 하는 것 때문이예요... 내가 너무 많이 바랬나보내요 ㅠㅠ12. 000000
'16.2.4 5:11 PM (112.169.xxx.200) - 삭제된댓글인연 끊어야될 사람입니다.
13. 저기요
'16.2.4 5:14 PM (121.171.xxx.92)친분 다 필요없어요. 사실 요즘 세상에 어지간한면 남들한테 돈 빌릴일 없어요. 현금서비스 받던지 하지..
거절하고도 기분나쁜거 다들 그래요. 빌려주고 나면 더 신경쓰이고 찝찝해요.
저도 사실 얼마전 남편이 어디에 송금을 해주래요. 경조사비 같은것도 송금하는 경우 있고 해서 30만원 해줬는데 나중에 보니 이 빌려간 친구가 전에도 그렇게 주변 지인들에게 20, 30, 100 이런식으로 빌려가서 안 갚은적이 있데요.
남편한테 제가 엄청 뭐라했어요. 알면서도 빌려줬냐? 이렇게 동창이랍시고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계속 지인상대로 사기치는거다 하구요.
명절 앞두고 돈 들어갈 일도 많은데 성질나 죽겠어요.
불우이웃돕기를 했으면 기분이나 좋지.14. ㅁㅁ
'16.2.4 5:16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엄청 사교 스럽고
ㅎㅎ
밑밥좀 깔아뒀네요
모임에 저런여자하나 남자회원들 기백씩 뜯어먹고
잠수타버림15. ㅎㅎ
'16.2.4 5:16 PM (211.33.xxx.37)제가 뭘 모르고 순진할 때
동호회 사람이 친 그물에 걸려
이십만원 부쳐준 일이
십여년전 일 인데
지금 같으면 택도 없다~
세상은 넓고 이상한 인간들 많더라구요.16. 남의돈
'16.2.4 5:16 PM (211.36.xxx.209)내 손을 떠난 순간 남의 돈 되는겁니다.
17. 제대러 된 사람이면
'16.2.4 5:21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오히려 미안하게 됏다 해야죠
한번 서운한게 낫습니다
못 받으면 두고두고 맘고생에 탈모와요
잘 하셨어요18. ..
'16.2.4 5:23 PM (112.222.xxx.59) - 삭제된댓글상습범 같네요 ...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가치없네요
19. ㅇㅇ
'16.2.4 5:30 PM (116.123.xxx.113)잘하셨어요...그렇게 인연을 끊는겁니다...아니 ..출장간 남편이랑 단 1분도 통화나 메세지 할 시간이 없나요? 말이 안되잖아요...?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 갈 시간은 됩니다...-.-;;..카드비번...에혀..
20. ....
'16.2.4 5:33 PM (220.122.xxx.182)그건 연을 끊는게 낫겠어요..피싱은 아닌가요??
21. 궁금
'16.2.4 5:35 PM (112.155.xxx.165)남에게 몇백씩 빌려주는분들은 통장에 잔고가 얼마씩 되나요
설마 현금서비스 받아주는건 아닐테고
저는 항상 적금넣고 세금넣고 하다보면 생활비로 땡이라
여유가 없는데 가끔 돈빌려다는 사람이 생기면 당황하게되요22. 그래서
'16.2.4 5:37 PM (211.36.xxx.161)잔고 없을때가 편할때도 있어요진짜 돈이 없응께..
23. ?????
'16.2.4 5:37 PM (182.221.xxx.57)점넷님 피싱은 아니고요^^;;
돈빌려달란 말은 전화로 통화했어요.
확답은 문자로 달라길래 노우 했더니 제 문자에 답문하나없이 씹네요.... 이렇게 한명 떨궈져 나가는군요.24. -_-
'16.2.4 5:37 PM (211.108.xxx.216)사기꾼이냐 아니냐, 친분이 어느 정도냐, 액수가 얼마냐 등등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래 되고 믿을 만한 친구가 빌려달라고 하면 덥석 빌려주시게요?
누가 이야기하든, 처음에 생각해보겠다 하지 말고 아예 돈 없어서 못 빌려준다고 딱 자르는 게 답이에요.
돈 문제는 무조건 안 엮이는 게 최고고,
사람 잃을까 봐 꼭 빌려줘야겠다면 떼여도 마음 안 상할 만큼만 주는 게 다음입니다.
절친한테 돈 잃고 사람 잃는 바보짓 몇 번 하고 얻은 교훈이네요...25. ...
'16.2.4 5:39 PM (218.236.xxx.94)친언니라면 그 상황에서 빌려주겠는데....
이 여자 뭔가요? 혹시 친분 테스트 하는건가요?
황당...26. ....
'16.2.4 5:40 PM (58.184.xxx.148)돈거래 절대 안되어요. 별로 친하지도 않구만 그냥 돈 잃고 사람 잃고, 돈은 안잃고 사람 잃고 둘중 하나 선택..
27. 경험자
'16.2.4 5:41 PM (122.43.xxx.113) - 삭제된댓글제가 그렇게 온라인서 만난 사람에게 50만원 뜯기고
연락 끊겼어요.
정말 찬해지니 돈 이야기하는 인간은 상습입니다.
갚지도 않아요28. ㅁㅁ
'16.2.4 5:42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저렇게 급한척하면
남자들은 몇백씩 턱턱 이체시키더라구요
특히 곱상한여자가 모임에서 저러니 남자 80퍼는
당했더라는 ㅠㅠ29. 경험자
'16.2.4 5:42 PM (122.43.xxx.113)제가 그렇게 온라인서 만난 사람에게 50만원 뜯기고
연락 끊겼어요.
정말 친해지니 돈 이야기하는 인간은 상습입니다.
갚지도 않아요30. ?????
'16.2.4 5:46 PM (182.221.xxx.57)나이먹어 사람 사귀는게 어렵더라구요.
여지껏 저한테 돈빌려달란 사람 한번도 없었는데....
님들 말씀 들어보니 생각말고 못하겠다 바로 말하는게 제대로 응대하는거네요.좋은 말씀들 감사해요.
다음번 동호회 모임서 만나면 얼굴 맞대기 껄끄럽겠어요^^;;31. 잘 하셨어요.
'16.2.4 5:52 PM (87.236.xxx.132)그 사람 상습범인 것 같네요.
원래 수년 간 밑밥 깔아 놓고 자기 잘 산다고 과시하고 하다가
한 탕 하고 튀는게 사기꾼들 수법이쟎아요.32. 올리브
'16.2.4 6:03 PM (223.62.xxx.122)저도 회사에서 엄청사교적인 그리고 집이 2채있다고 떠벌리는여자가 일주일만 200빌려달라해서 상사이기도 해서 빌려줬는데
돌려받는데 5개월걸렸어요.
1달반넘게 변명내용은 계좌에 돈이 있는데 비밀번호오류로
은행가야하는데 바빠서 은행을 못간다고..
점심때 다녀오면 안되냐하니 자기 은행업무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함..
그런사람들 레퍼터리는 비슷해요..
이상한여자임33. ..
'16.2.4 6:04 PM (59.12.xxx.208) - 삭제된댓글저 그런 경험 있는데요..아주 힘들게 겨우 받았어요..
원글님 기분 드러운건 당연한 일이구요..
돈 못받으면 더 기분 더러워져요..돈 삼백이면 마이너스 통장 내도 되고 카드 비밀번호는 은행가면 알려주고요..
카드쓰면 비밀번호 쓸일이 얼마나 많은데 잊었다는게 뻥이구요..
아주 질나쁜 여자니 연끊는게 조상님 도우신거구요..
여러모로 안빌려 주신거 잘하셨어요..34. ..
'16.2.4 6:07 PM (59.12.xxx.208) - 삭제된댓글원글님을 삼백짜리 인간으로 판단 했네요..꽤 잘쳐줬네요..
보통 저정도 관계에서 상대가 하이 클라스다 싶을때 뜯어가는 아주 적절한 돈이 삼백이란것만 아셔요..35. ....
'16.2.4 6:26 PM (59.20.xxx.63)우스개소리로 싫은 사람 끊어내려면 돈 빌려달라고 하라던데..그만큼 돈 빌리는 일은 서로 조심해야 할 일이라 나온 말 아닌지..
돈이 정말 급한거면 가족에게 부탁하지 고작 2년 된 지인에게 전후사정 설명도 없이 부탁하지 않죠. 기껏 갖다부친 이유도 납득이 안되고 이미 한계에 부딪혀서 원글님께 붙은거겠죠. 이런 사람은 이번 돈 문제가 아니라도 오래갈 사람은 아닌거예요. 불편한 마음 가질 필요 없어요.36. 하~
'16.2.4 6:28 PM (14.39.xxx.178)남편 지방출장.
내 카드 비밀번호 잃어버려 출금불가.
남편카드도 아니고 내 카드. 하~
오늘이 은행, 카드사 휴일도 아니고
내일이 휴일도 아니고...하~
이거슨 80년대에도 안 먹힐 핑계네요.
ㅋㅋㅋ
사기도 못 칠 사람이네요.
삼백에 스스로 정리되어 주니 고마울 뿐.37. ..
'16.2.4 6:46 PM (121.88.xxx.35)왜 남한테 돈을 빌린데요~~?
사기꾼이 그렇게 멀리 있는게 아니에요..38. 거짓말도 ㅎㅎㅎ
'16.2.4 7:07 PM (59.6.xxx.151)북극지방으로 갔나,,,,,,
카드 회사는 비밀번호를 본인에게도 바밀로 하나,,,
멍절엔 atm 기도 설쇠러 가나,,,,39. danbi
'16.2.4 8:06 PM (218.236.xxx.104)원래 동네에서 10년동안 아는사람이 곗돈 떼고 도망가고 그러는법이에요.
제정신 가진 사람은 겨우2년정도 아는 관계로 돈빌려달라고 안해요. 주위에 인복이 더럽게 없는 사람이란 증건데 그렇다면 답 딱 나오잖아요.
그냥 잊고 먼저 인사해오면 모른척 하고 동호회관계정도만 유지하세요.40. ㅎㅎ
'16.2.4 8:07 PM (223.62.xxx.70)카드비번 잃어버렸다고 하는 거 진짜 궁색하네요
게다가 명절 끝나고 갚겠다고 ㅋㅋㅋ
가족, 친한 친구들 모두 거치고 거쳐.. 님한테 온 건가봐요
거절 잘 히셨어요!!41. 사기꾼들
'16.2.4 8:22 PM (218.153.xxx.80) - 삭제된댓글왜 그리 성격이 좋은거에요?
고등학교 인기 짱이었던 친구가 반친구들 여기 저기 돈빌리더니 어느날 자퇴인지 전학인지 모르게 사라졌고, 또다른 친구 하나는 성격좋아 친구들 많았는데 나한테 카드인출해서 돈빌렸다가 또 잠수. 알고보니 돌려막기중에 난 끝물이었던 듯. 매번 반복되는 거짓말과 잠수끝에 돈잃고 친구잃고. 그뒤 빌려줄때는 안받아도 서운해 하지 않을자신 있을때 아님 절대 안빌려줌.42. ㅇ
'16.2.4 9:00 PM (211.36.xxx.100)절대 빌려주지마세요
43. ##
'16.2.4 9:30 PM (118.220.xxx.166)모임사람들 모두에게 전화한건 아닐런지...
44. 저도
'16.2.5 12:06 AM (122.44.xxx.36) - 삭제된댓글아는 동생이 바로 준다고해서 천만원 빌려준지 십년이 넘었어요
절대 안갚아요
자기는 명동성당안에 고급꽃집 차리고 제네시스 타면서도 안갚네요
만나면 죽는소리나 하고 골프치고 신부님들과 교류하면서 잘나가는 것처럼 하는데
왜 십년넘은 제 천만원은 안갚는지.....ㅠㅠㅠ45. ㅇㅇ
'16.2.5 8:29 AM (87.155.xxx.22)돈 빌려주지마세요.
저도 뜬금없이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돈 빌려달라기에
단칼에 거절한 후 다른 사람통해 들은 얘기가
그 사람이 여기저기 큰 돈을 빌려서는 외국까지 가서 카지노에서 돈놀이하고
돈 다 날리고 경찰서 다녀오고 그랬다더라구요. 아는 지인도 그 사람에게 큰돈 뜯기고...
돈 안빌려주길 얼마나 다행으로 알았는지...
세상엔 요지경이라 별별 사람들 많으니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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