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소 체한 증상이 자주 있어서 한의원,병원 다녀왔어요

11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6-02-04 15:24:45
먼저 동네 한의원을 들렀는데, 제가 평소 체한 증상이 심해서 체한 줄 알았는데 갈수록 편두통인 거 같다고 이것저것 자세하게 말씀드렸고 수긍을 하셨어요 그리고나서 시간을 들여서 꼼꼼하게 체크하시더니 침 먼저 맞고 (두차례 4군데 정도) 오수차?? 인가하는 씁쓸한 맛의 차를 한 잔 마시게 했어요 한의사샘이 몸시 쓸거라고 했는게 씁쓸하긴 해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이였어요(한약에 물 잔뜩 탄 맛이요) 목을 오른쪽 왼쪽 돌려보라고 해서 돌렸더니 끝까지 잘 안돌아간다고 침을 맞으면 목이 잘 돌아갈 거 라고 했는데 침을 맞고 나서 제가 느끼기엔 똑같았어요 침다빼고 상담하는 줄 알았더니 계산하고 가라고 하기에 제 질문에 아직 대답을 못 들었다고 했더니 샘이 " 아까 상담할 때 소화기 문제라고 했더니 환자분이 안 믿으셨잖아요" 그러시네요 잠깜 황당해서 멍하다가 그럼 이런 두통증상을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까요? 운동도 매일 하고 소식도 하고 그런데요 했더니 샘이 " 자주 와서 침 맞으세요 " 하시네요 진료비는 얼마 안나왔는데 한의원이 첨이라 좀 당황스러웠어요




담날은  동네 종종 가는 동네 의료생협에 가서 상담했는데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많이 알게 되었네요 보통 생리 때 두통이 자주 오고 제 경우는 위도 깨끗하고 소식하는 편인데도 자주 두통이 온다면 긴장성이나 편두통 일 수 있대요 특히 편두통은 오기전에 이상한 냄새같은 전조증상이 있다고 했어요 약처방도 세종류 받아왔어요 명절마다 잘 체하곤해서 체할 때 먹는 약과 긴장성 두통약, 이미그란이요



이제 아예 달력에 표시해서 두통 원인이 무엇이지 추척해보려구요 친정엄마도 가끔씩 머리아프고 메슥해서 토할 거 같다도 했는데 유전인지도 모르겠어요 ㅠ



암튼 이 지긋지긋한 두통 좀 안왔으면 좋겠어요


IP : 183.96.xxx.2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래
    '16.2.4 4:42 PM (223.62.xxx.208)

    저랑 비슷하신거같아요..저는 편두통이 오면 3-4일갈때도 있는데 그땐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누워만있어요

  • 2. 11
    '16.2.4 6:38 PM (183.96.xxx.241)

    님은 저보다 오래 가네요 전 이틀정도면 괜찮아지는데 ....머리 아플땐 정말 지옥같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117 대입정시 경험해 보신 분들 추합 질문입니다. 18 추합 2016/02/11 4,266
527116 참수작전 진짜로 시작될지도 모른다.. 18 ooo 2016/02/11 6,304
527115 졸업하는 조카 선물 뭐가 좋을까요? 1 조카 2016/02/11 688
527114 (김종대)사드, 당신 지역구에 먼저 배치하시라 ㅇㅇㅇ 2016/02/11 562
527113 연예인(특히 아이돌) 뜨는 건 소속사의 힘인가요? 6 .... 2016/02/11 2,609
527112 워싱턴 "박근혜 외교안보팀, 지적 수준 낮아".. 5 저녁숲 2016/02/11 2,187
527111 남편에게 이런 말 들으니 심란하네요 65 우울한 삶 2016/02/11 26,743
527110 졸업식날 어떤 음식 드셨어요 7 2016/02/11 2,049
527109 디지털 도어락 비번을 까먹었는데요... 4 어휴 2016/02/11 2,679
527108 명절에 친정안가면 나올핑게좀 13 친정 2016/02/11 2,430
527107 내가 좋아하는 떡볶이 집이 방송에 나와서 싫으네요..ㅠㅠ;; 15 힝.. 2016/02/11 6,374
527106 무릎 아픈 어머님께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9 무릎 2016/02/11 1,557
527105 사설-개성공단 폐쇄는 잘못이다 6 북한 2016/02/11 1,104
527104 컨투어 메이크업 ㅎㄷㄷ 하네요. 3 화자 2016/02/11 2,863
527103 피아노 조율하고 싶습니다. 2 피아노 2016/02/11 699
527102 할머니가 등골절이라는데 답변부탁드려요 5 골절 2016/02/11 1,540
527101 저는 음식 냄새나는 집이 다복하고 좋아보여요 3 - 2016/02/11 1,727
527100 (사주) 관성 많은 남편을 만나니, 직장도 생기고 남자도 이상하.. 4 ㅐㅐㅐ 2016/02/11 8,923
527099 홍콩 거주민이나 다녀오신분들께 애프터눈티 여쭤봅니다. 8 애프터눈티 2016/02/11 2,538
527098 중등이후 엄마들 모임 하시나요? 11 ... 2016/02/11 3,751
527097 운송장번호로 조회가 안되는 경우는 뭔가요? 5 ?? 2016/02/11 897
527096 왜 명절이고 생신이고 주방일은 여자몫이란걸 전제로 하고 서로 못.. 7 이해안됨 2016/02/11 1,522
527095 친정엄마한테도 하소연하지말라고 3 2016/02/11 1,744
527094 인테리어 고민입니다. 4 .. 2016/02/11 987
527093 정경호 쫓아다니는 후배 누군가요? 14 ㅇㅇ 2016/02/11 5,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