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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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전공하면 정말 전망이 그렇게 어두운가요?
학교때 돈은 돈대로 들고 아웃풋은 형편없다 .. 잘아는 후배들한테는 솔직히 졸업전에 잘꾸며서 집안좋운 전문직 만나는게 잘풀리는거라고 전공만 신경쓰지 말라고 친한 후배한테만은 얘기한다 등등 암담스런 얘기네요
실제로 현실이 저런가요? 가끔 잘되는 사람 있어도 극히 일부라고 해서 불안허네요
이공계는 사실 보면 서울도 아닌 수원의 ㅇ모대 나 인천의 ㅇ모대 같은 그런 대학공대 같은데서 중간만 따라가도 대기업에도 들어가고 그런다는데 (아 그 ㅇ모대학들에 대한 평가나 그런얘기는 아닙니다 그냥들 그런얘기 하길래 적은거에요)
예체능은 그렇게 중간정도만 슬슬 따라간담에 안정적인 어떤길 열리길 바라는건 무리인가요? 그쪽분야님들 조언 부탁합니다 답답하네요
1. ᆢ
'16.2.4 1:35 PM (119.70.xxx.204)아주대나 인하대가중간정도가
슬슬가는학교가 아닙니다
아대공대도 쎄고 인하공대도쎕니다
인하공대가려다가 고려대추합으로
제조카가 들어갔어요
예체능으로 중간정도가 뭔지모르겠지만
홍대미대 조치원캠퍼스간 제친구가
옛날이지만 반에서5등안에들었었어요
예체능도 좋은대학들어가려면 공부잘해야됩니다
중간정도설렁설렁해서
어디를가려고요?2. 00
'16.2.4 1:44 PM (61.253.xxx.170)본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선택이라면 모를까 대학진학을 위한 방법으로의 선택은 안되겠지요.
평균적으로 여타 전공보다 공부에 돈이 더 많이 들고, 졸업 후 바로 취업보다 대학원/유학 등의 선택이 많기도 하고요.
대학졸업만이 문제가 아니고 그 후까지 계획해야할 것 같아요.3. 집에 돈있어야 하는것들
'16.2.4 1:58 PM (125.61.xxx.2) - 삭제된댓글원하는 답변 말씀드리면 예 입니다.
어디든 자기 하기 나름이라고 하지만..
예체능쪽은 공무원쪽 진로도 비정규직이 많아요.
예를 들어 체대 나와서 보건소 운동처방사 들어가려고 하면 노력대비.. 근무조건 .별로...
보건소 운동처방사 자기 정체성 살리지 못하고 허리사이즈 재고있고
어쩌다 공개적으로 운동 하는 법 알려주는게 자기 정체성 나타내는 일이지요
kbs 교향악단의 경우에도 여하튼 이래저래 문제 많은걸로 알아요
미대는 나와서 본인이 블로그나 쇼핑몰로 돈버는 경우도 있긴 한데....
체대는 진짜 여자들은 애매모호 하더라구요. 결국 체육교사로 가는게 가장 이상적이구요.
저는 재활쪽에 일하는 체대 출신 실습생과 관리자 오래보면서 솔직히 실망했습니다.
남녀차별 분명있구요. 힘의 논리가 타분야보다도 강하게 적용되며, 수직적인 조직 분위기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정치 잘하는 사람이나 관리자 학교 후배가 채용에 더 유리한것 등....
한국사회 전형적인 단점인 모습들은 체대출신을 보면서 구구절절 느꼈어요
거기에 저항할 수 없는 분위기였구요.
특히 여자에겐 비추....
차별받지 않으려면 공부해야하는구나 라는거 절실히 느꼈어요.4. ,,,
'16.2.4 4:35 PM (125.176.xxx.186)예체능 전공한 사람입니다.
제 전공의경우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수는 없지만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돈벌수 있더라고요.
친구들중 백수는 없어요.전공분야 살리거나,비슷한 계열에서 프리랜서로 많이들 일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일하면서들 살아서 그런가 늙지도 않는거 같아요.
다들 결혼도 잘했네요.여자면 예체능하는거 괜찮은것같아요.단 본인이 좋아하고 재능이있다는 조건안에서요.5. 다들
'16.2.4 5:20 PM (211.36.xxx.161)그럴싸한 데 취직하진 않지만 백수는 없다에 저도 동의합니다. 맘 먹으면 쉽게 돈벌수 있는게 또 이쪽 계통입니다.
6. 흠..
'16.2.4 9:46 PM (182.224.xxx.25) - 삭제된댓글고액은 아니지만 시간대비 효율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주4회 하루 3~4시간..
150~200 벌어요.
맘 먹으면 더 벌겠지만 애가 있어 일 더 안해요.
시간대비 기혼여성으로서 괜찮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