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을 끼고 신랑이랑 프랑스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각자 5일의 휴가를 내고 가려고 항공권 왕복티켓(터키항공)까지 3달전 발권을 완료한 상태예요.
그런데 갑자기 신랑이 직장일때문에 3일밖에 휴가를 쓸수가 없대요.
항공권 구입처인 인터파크항공에 문의해보니 제가 예매한 터키항공의 항공권 일정변경을
하려면 수수료가 백만원가까이 든다네요.
여행떠나기도 전에 맥이 탁~풀려요.ㅠㅠ 신랑이랑 다투고.ㅠㅠ
그래서 수수료로 백만원을 내느니 차라리 신랑 비행기표 편도티켓은 버리고,
새로 파리-인천행 편도티켓만 다시 구입하려고 하는데
한사람이 이중으로 티켓을 발권해도 문제없겠죠?
어차피 같은날이 아니니까..
정말 너무너무 속상해요. 항공권 알아볼때 조금이라도 특가항공사려고 힘들게 구했었는데
편도티켓을 날리게 되니까 눈물나요.
그래도 방법은 없겠죠?
이런 경험있으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