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끼 강아지도 무서워 하거든요... 금방 태어난 새끼 강아지조차도 옆에 오면 거의 얼음이 될정도로..
그냥 저희집이 주택인데 저희집근처에 강아지가 서성거리면 좀 있다가 집에 들어가거나 그 강아지가
다른쪽으로 움직일때 얼릉 집에 들어가요..ㅋㅋ
근데 어릴때도 이게 진짜 심각했거든요. 제일 기억 나던 일화는
초등학교 다닐때 저희 학교 앞에 팝콘을 팔았는데 그거 한봉지 사들고..집으로 오는데 갑자기
강아지가 어디에서 뛰어나왔는지..ㅋㅋ 저한테로 오더라구요
그때 팝콘을 집어 던지고.. 막 죽을듯이 뛰어 집까지 왔어요..친구들한테 이야기하니까
친구들 하는말.. 그 강아지 새팝콘 . 맛있게 잘 먹었겠다고...
근데 진짜 이건 정말 고치고 싶은것중에 하나거든요.. 다른 동물이야 솔직히 도시에 사니까 만날일이 없으니까
상관없지만 강아지나 고양이 정도는 일상에서 수시로 만날수도 있는데..
그렇게 무서워 하는게 한번씩 넘 불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