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학과 가려면

유기농 조회수 : 3,507
작성일 : 2016-02-03 23:10:27

고등학교 진학하는  딸아이가  간호학과에 가겠다고 하네요

무슨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아하나요?

요즈음 진학 상황에 대해서 전혀 잘 모르고

어디다 알아 볼 곳도 없어서 이 곳에 여쭤 봅니다

국  영  수  랑  사탐  과탐  이렇게 공부하면 될까요? 

IP : 61.106.xxx.4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쥬님
    '16.2.3 11:24 PM (211.215.xxx.161) - 삭제된댓글

    전과목 다.
    그냥 공부를 잘해서
    1등급 부터 3등급까지
    서울대부터 전문대 간호과 까지 갑니다.

  • 2. 근데
    '16.2.3 11:25 PM (211.215.xxx.161) - 삭제된댓글

    곱게키운딸이면
    보내지마세요.
    마음아플일 투성이가 될꺼니까

  • 3. ㅇㅇ
    '16.2.3 11:32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스카이 나와서도 취업걱정하고, 서성한급 나와서도 9급공무원 준비 한다고 하는 시절에
    취업걱정하고 공무원준비한다고 하는데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밀어주시길...
    전과목 다 잘해야 하고.. 전문대나 조금 낮은 대학들은 언수외탐 중에 세과목 정도 보는경우 있고요.
    전문대조차도 다 4년제로 바뀌어서 간호학과 입결 높습니다.
    인서울 자대병원있는 간호학과는 대부분골고루 2점대 이내여야 함. 서울대나 연대 카대는 더 높고요.

  • 4. ㅇㅇ
    '16.2.3 11:34 PM (211.237.xxx.105)

    스카이 나와서도 취업걱정하고, 서성한급 나와서도 9급공무원 준비 한다고 하는 시절에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밀어주시길...
    취업실패해서 일할수 있는 젊은 시절에 끝없이 취업준비만 해야하는 게 더 마음아플일이죠.
    이혼을 앞두고 경력단절된 여성들 간호사 면허증이라도 있었으면 그런 고민 안했을겁니다.

    좋은대학 간호학과는 당연히 전과목 다 잘해야 하고..
    전문대나 조금 낮은 대학들은 언수외탐 중에 세과목 정도 보는경우 있고요.
    전문대조차도 다 4년제로 바뀌어서 간호학과 입결 높습니다.
    인서울 자대병원있는 간호학과는 대부분골고루 2점대 이내여야 함. 서울대나 연대 카대는 더 높고요.

  • 5.
    '16.2.4 12:25 AM (110.9.xxx.26)

    211.215님
    말씀이 참 상처가 되네요
    이번에 우리딸 대2다니다 반수해서
    간호학과에 들어갔는데요.
    곱게 키운 딸이면 보내지 말라니요.
    염려되는 맘에서
    쓰신 글이라는거 알지만,
    하나밖에 없는 딸을 간호학과에
    보낸 엄마맘에는
    상처되는 가슴 덜컹하는 말이네요
    ㅠㅠ

  • 6. 곱게키운딸
    '16.2.4 12:29 AM (223.62.xxx.71)

    요즘 딸이고 아들이고 곱게 키우지 않는 집 얼마나 있을까싶네요.

  • 7. 간호사들 많이 가는
    '16.2.4 12:47 AM (110.14.xxx.76)

    취업사이트 가보세요...힘든 직업이고 처후가 열악하기도 해요..연봉 쎄면 너무 힘들다고 한탄하는 글들 많아요..

  • 8. ㅇㅇ
    '16.2.4 12:58 AM (211.237.xxx.105)

    어느 직장은 안힘들고 꽃방석이고 돈 많이 줍니까? ㅎㅎㅎ
    대학 학과에 대해 질문글 올라오면 답변에 꼭 빠지지 않는게 취업률인데
    요즘 대학은 무조건 취업률로 승부함

  • 9. 저 위
    '16.2.4 1:29 AM (118.36.xxx.179)

    곱게 운운..
    모지리 인증?

  • 10. 멘붕
    '16.2.4 1:40 AM (110.70.xxx.60) - 삭제된댓글

    험한일인건 맞아요

    빅3병원 다니는 친구..

    새벽에 라운딩 도는데 남자 환자가 정액든 콘돔 들며 최간호사님 보면서 했어요...

    직장생활경험 이야기중 최강이었네요.
    사무직은 저런일 안당하죠

    거동 못하고 보호자 없는 할아버지.대변보면 새벽반 간호사가 대변 묻은 성기 닦아줘야하고 ...

    충격 그자체였음

  • 11. 이어서
    '16.2.4 1:42 AM (110.70.xxx.60) - 삭제된댓글

    간호사들이 저런이야긴 대외적으로 안하는듯요. 자존심은있고 이미지도...
    일단 직장이름좋고 연봉쎄니까..
    남들이 우와 하니.

    술자리서 들으면 기함합니다....

    봉사를 가장한 정신적 학대라고 밖에..

  • 12.
    '16.2.4 1:48 AM (110.9.xxx.26)

    관장해도 안돼서
    손으로 똥 퍼내야하는건
    간호사가 아닌 의사가 하는 일이에요
    의사일은 안 험합니까?
    곱게 키운 자식 의사시키면 안되겠네요?
    평생 병원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때문에
    몇십년동안 간병하면서
    그누구보다 의사,간호사 많이 봐왔어요
    어디나 진상들은 있기마련입니다
    직장상사한테 더러운 욕들으며
    깨지는것도 다반사인 회사원들도 많아요.
    아픈 환자이기에 더러움도 잊고
    치료에 헌신하는 이들을 놓고
    험하다는 이유하나로
    이렇게 까내리는건
    두번 죽이는 거라고 봐요.

  • 13. ㅇㅇ
    '16.2.4 2:17 AM (211.237.xxx.105)

    여기서 대접받는 직업은 택배기사 가사도우미 청소도우미분들이고
    조금 회사원하고 다르다 싶은 직업은 다 까내리기 바쁘죠.
    스튜디어스 교사 간호사 다 천대받음 ㅋㅋ
    어떨땐 전문직 의사도 별거 아니다 하고 ㅎ

  • 14. 귀하게 키운 딸
    '16.2.4 6:40 AM (39.7.xxx.241)

    안보내는거 맞아요. 똑같이 똥파내도(손가락 관장이라고 하고 여자환자는 간호사도 함) 간호사가 하면 당연하거나 좀 뭐가 마음에 안들면 욕설, 막말, 폭행도 당하는데 의사가 하면 고마워하고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죠. 의사는 돈과 사회적 존경이라도 챙긴다 이거에요. 의사만큼은 아니어도 일한 마큼의 대우와 사회적 존중 해준적 있어요? 서비스직으로 대우하지 전문직으로 대우하냐구요. 친절과 미소의 아름답고 어린 여성을 찾는데 전과목 성적우수가 무슨 필요랍니까. 공부 더해서 의대가던가 교대가라고 하세요. 수능에 간호공부 4년 죽게 해서 폭력과 성희롱대상으로 왜 삽니까?

  • 15. ㅇㅇ
    '16.2.4 8:14 AM (211.237.xxx.105)


    귀하게 키운딸 안보낸다고요..
    어쩌나요 난 우리 부모님의 엄청 귀한 딸인데요 ㅎ
    간호학과 떨어졌거나 간호학과 보내려다 성적 안되어 실패한 자녀가 있으니 그런말 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똥을 파내는게 의사가 하면 고결하고 간호사가 하면 고결하지 않아요?
    나 20년차 넘는 간호사인데요.
    단 한번도 똥을 파낸적은 없어요.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의료행위가 의사와 간호사는 다릅니다.
    똥을 파내는 의료행위는 의사 범위고 간호사 범위가 아니에요. 간병업무로 넘어가면 그건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의 몫으로 남습니다.
    뭐 앞으로 포괄의료제도가 정착되면 간호사 업무중에 하나로 추가될수도 있겠지만
    간호사도겉으로 보면 같은 간호사로 보이겠지만 간호사도 직급체계가 다 달라요.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호지원사 보조의료인등등이 많습니다.

  • 16. 아직도
    '16.2.4 8:41 AM (112.151.xxx.224) - 삭제된댓글

    모자란 사람들 많아요
    곱게키운딸..

  • 17. 어휴....
    '16.2.4 8:51 AM (183.103.xxx.222)

    요새 간호대 가기가 얼마나 힘든데... 진짜 세상 돌아가는거 모르네요.

    영어만 잘하면 외국에 간호사로 취업 되어 가기도 하고 진짜 아직도 저런 말을 하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4년제는 2등급정도 안에 들어야 가요. 스카이 낮은 과 보다 높아요

  • 18. 요즘에도
    '16.2.4 9:16 AM (211.226.xxx.169) - 삭제된댓글

    자식들 곱게 키우지 않은 집들도 있나요??

    여기 정말 웃기는 사람들 많아요

  • 19. 그래요
    '16.2.4 9:53 AM (183.99.xxx.74)

    귀하디 귀하게 자란 딸 간호사나 힘든 직업 갖게 하지 말고 부자집 남편 만나
    곱게 취집 시키세요.
    그럴거면 곱게 키운 딸 힘들게 공부 시키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아 피부에 안좋은데 뭐하러 공부 시켜요. 그럴 시간과 돈으로 의느님의 힘을
    빌리시는게 낫죠?

  • 20. 5345
    '16.2.4 10:44 AM (203.255.xxx.49)

    실제론 간호사 아니고간호조무사아닌가요? 병원에 대부분간호 조무사들이실무한다는데

  • 21. 우리딸..
    '16.2.4 11:04 AM (182.208.xxx.5)

    곱게키워서..이번레 간호학과갑니다. 세상에 안힘든일이 있나요..돈버는만큼 스트레스겠죠..4년째 문과나와서 늘 자격증하나만 있었으면...하고 산 저로서는 간호학과간다는딸이 기특하네요..결혼으 하든안하든..능력있는 사람이기를바래요..

  • 22. 정말 웃기는 사람 많아요
    '16.2.4 3:27 PM (220.72.xxx.191)

    현직에서 간호사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간호사 직업 괜찮다고 사명감 느끼면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왜? 왜들 그러세요?
    어느 직업이든 적성에 맞는 사람있고 또 막상 시작했는데 이건 아니다 나랑 안 맞다 싶은 직업 있지 않겠어요?
    저도 고등학생 딸아이있고 공부 꽤 잘하고 성실 그 자체입니다.
    지금 이과생인데 사실 공대보내는 것보다는 간호학과가 낫다고 생각하고 고려중입니다.
    누구나 개인의 호불호가 있고 직업에 대한 편견있을 수 있지만 귀한 집 딸 어쩌니 하는 표현 자체가 천박합니다.
    아파서 병원갔을 때 환자입장에서 가장 의지가 되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그리고 맡은 환자에게 정성과 책임을 다하면서 환자의 회복을 돕는 이가 간호사인데 어찌 직업으로서 긍지와 사명감이 없을 수 있을까요?
    귀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만들고 공부 어렵고 인정 못받는 3D직업이라고 생각하면 우리 나라에 밥 벌이 될만한 직업은 다 포함 될 듯요.

  • 23. ...
    '16.2.4 8:41 PM (116.32.xxx.15) - 삭제된댓글

    승무원친구가 있는데 간호사친구 직업 무시하더라구요...
    우리나라니깐 가능한 사고죠...안타깝네요...
    드라마에서 간호사를 하도 뭣같이 그려놔서 더한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1001 이런게 있어서 여긴 논리적인 분이 많으니... 5 2016/02/23 693
531000 대학어린이병원갔는데 진료시간이 10초도 안되서 나온 경험있으신분.. 13 진료 2016/02/23 2,124
530999 필리버스터 우리는 서명으로 응원해요 19 힘내세요 2016/02/23 1,543
530998 세월호679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9 bluebe.. 2016/02/23 321
530997 영작 부탁드려요 1 ㅇㅇ 2016/02/23 365
530996 회사에서 제발 저의 사생활에 관심 좀 껐으면.. 8 직장인 2016/02/23 3,536
530995 국회방송 채널 번호 5 .. 2016/02/23 3,958
530994 남자같다는말 듣는데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요? 11 스타일 2016/02/23 1,331
530993 팩트티비 생중계 - 김광진 의원 발언 중입니다. 10 의사진행 2016/02/23 940
530992 82가 다른곳보다 공격적인 댓글이 많은편이죠 ? 15 ㅁㄴ 2016/02/23 1,137
530991 고등학교때 장애부모욕한 애 장애부모됬는데 54 ... 2016/02/23 14,451
530990 정말 모르겠어요 3 이유 2016/02/23 570
530989 (급)스콘만들다가 밀가루를 다 써버려서 2 부침●튀김가.. 2016/02/23 775
530988 지인의 자녀 기일. 어찌해야 할까요? 11 조문 2016/02/23 4,012
530987 필리버스터 인지 방해연설 인지 ㅋㅋㅋ 24 자..82 .. 2016/02/23 3,302
530986 4월 결혼 앞둔 신부인 고민... 6 으니쫑쫑 2016/02/23 2,547
530985 권고사직 관련해서 노무사 찾아가보신분? 3 2016/02/23 1,388
530984 버니 샌더스도 8시간 37분을 혼자 연설했네요 3 필리버스터 2016/02/23 923
530983 강아지 분양받으실분들! 유기견어플 포인핸드 추천해요 ㅇㅇ 2016/02/23 788
530982 건강한 젊은 남자가 5년째 취직이 전혀 안될 수가 있나요? 28 .. 2016/02/23 10,948
530981 검은색 새치염색하다가 컬러변경되나요 6 Ll 2016/02/23 1,565
530980 김광진의원이 12시까지 계속 저리 말해야된대요.. 15 뉴스룸 2016/02/23 3,527
530979 용기가 안나요 ..너무 컴플렉스 덩어린데.. 10 abc 2016/02/23 2,493
530978 무기농 담양 쌀 맛없는 거 같은데 어떤 쌀이 좋나요? 2 gogos 2016/02/23 588
530977 더민주 김광진 의원, 1호 필리버스터..與의원 상당수 퇴장 20 직권상정 2016/02/23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