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학과 가려면

유기농 조회수 : 3,484
작성일 : 2016-02-03 23:10:27

고등학교 진학하는  딸아이가  간호학과에 가겠다고 하네요

무슨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아하나요?

요즈음 진학 상황에 대해서 전혀 잘 모르고

어디다 알아 볼 곳도 없어서 이 곳에 여쭤 봅니다

국  영  수  랑  사탐  과탐  이렇게 공부하면 될까요? 

IP : 61.106.xxx.4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쥬님
    '16.2.3 11:24 PM (211.215.xxx.161) - 삭제된댓글

    전과목 다.
    그냥 공부를 잘해서
    1등급 부터 3등급까지
    서울대부터 전문대 간호과 까지 갑니다.

  • 2. 근데
    '16.2.3 11:25 PM (211.215.xxx.161) - 삭제된댓글

    곱게키운딸이면
    보내지마세요.
    마음아플일 투성이가 될꺼니까

  • 3. ㅇㅇ
    '16.2.3 11:32 PM (211.237.xxx.105) - 삭제된댓글

    스카이 나와서도 취업걱정하고, 서성한급 나와서도 9급공무원 준비 한다고 하는 시절에
    취업걱정하고 공무원준비한다고 하는데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밀어주시길...
    전과목 다 잘해야 하고.. 전문대나 조금 낮은 대학들은 언수외탐 중에 세과목 정도 보는경우 있고요.
    전문대조차도 다 4년제로 바뀌어서 간호학과 입결 높습니다.
    인서울 자대병원있는 간호학과는 대부분골고루 2점대 이내여야 함. 서울대나 연대 카대는 더 높고요.

  • 4. ㅇㅇ
    '16.2.3 11:34 PM (211.237.xxx.105)

    스카이 나와서도 취업걱정하고, 서성한급 나와서도 9급공무원 준비 한다고 하는 시절에
    본인이 하겠다고 하니 밀어주시길...
    취업실패해서 일할수 있는 젊은 시절에 끝없이 취업준비만 해야하는 게 더 마음아플일이죠.
    이혼을 앞두고 경력단절된 여성들 간호사 면허증이라도 있었으면 그런 고민 안했을겁니다.

    좋은대학 간호학과는 당연히 전과목 다 잘해야 하고..
    전문대나 조금 낮은 대학들은 언수외탐 중에 세과목 정도 보는경우 있고요.
    전문대조차도 다 4년제로 바뀌어서 간호학과 입결 높습니다.
    인서울 자대병원있는 간호학과는 대부분골고루 2점대 이내여야 함. 서울대나 연대 카대는 더 높고요.

  • 5.
    '16.2.4 12:25 AM (110.9.xxx.26)

    211.215님
    말씀이 참 상처가 되네요
    이번에 우리딸 대2다니다 반수해서
    간호학과에 들어갔는데요.
    곱게 키운 딸이면 보내지 말라니요.
    염려되는 맘에서
    쓰신 글이라는거 알지만,
    하나밖에 없는 딸을 간호학과에
    보낸 엄마맘에는
    상처되는 가슴 덜컹하는 말이네요
    ㅠㅠ

  • 6. 곱게키운딸
    '16.2.4 12:29 AM (223.62.xxx.71)

    요즘 딸이고 아들이고 곱게 키우지 않는 집 얼마나 있을까싶네요.

  • 7. 간호사들 많이 가는
    '16.2.4 12:47 AM (110.14.xxx.76)

    취업사이트 가보세요...힘든 직업이고 처후가 열악하기도 해요..연봉 쎄면 너무 힘들다고 한탄하는 글들 많아요..

  • 8. ㅇㅇ
    '16.2.4 12:58 AM (211.237.xxx.105)

    어느 직장은 안힘들고 꽃방석이고 돈 많이 줍니까? ㅎㅎㅎ
    대학 학과에 대해 질문글 올라오면 답변에 꼭 빠지지 않는게 취업률인데
    요즘 대학은 무조건 취업률로 승부함

  • 9. 저 위
    '16.2.4 1:29 AM (118.36.xxx.179)

    곱게 운운..
    모지리 인증?

  • 10. 멘붕
    '16.2.4 1:40 AM (110.70.xxx.60) - 삭제된댓글

    험한일인건 맞아요

    빅3병원 다니는 친구..

    새벽에 라운딩 도는데 남자 환자가 정액든 콘돔 들며 최간호사님 보면서 했어요...

    직장생활경험 이야기중 최강이었네요.
    사무직은 저런일 안당하죠

    거동 못하고 보호자 없는 할아버지.대변보면 새벽반 간호사가 대변 묻은 성기 닦아줘야하고 ...

    충격 그자체였음

  • 11. 이어서
    '16.2.4 1:42 AM (110.70.xxx.60) - 삭제된댓글

    간호사들이 저런이야긴 대외적으로 안하는듯요. 자존심은있고 이미지도...
    일단 직장이름좋고 연봉쎄니까..
    남들이 우와 하니.

    술자리서 들으면 기함합니다....

    봉사를 가장한 정신적 학대라고 밖에..

  • 12.
    '16.2.4 1:48 AM (110.9.xxx.26)

    관장해도 안돼서
    손으로 똥 퍼내야하는건
    간호사가 아닌 의사가 하는 일이에요
    의사일은 안 험합니까?
    곱게 키운 자식 의사시키면 안되겠네요?
    평생 병원서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신 어머니때문에
    몇십년동안 간병하면서
    그누구보다 의사,간호사 많이 봐왔어요
    어디나 진상들은 있기마련입니다
    직장상사한테 더러운 욕들으며
    깨지는것도 다반사인 회사원들도 많아요.
    아픈 환자이기에 더러움도 잊고
    치료에 헌신하는 이들을 놓고
    험하다는 이유하나로
    이렇게 까내리는건
    두번 죽이는 거라고 봐요.

  • 13. ㅇㅇ
    '16.2.4 2:17 AM (211.237.xxx.105)

    여기서 대접받는 직업은 택배기사 가사도우미 청소도우미분들이고
    조금 회사원하고 다르다 싶은 직업은 다 까내리기 바쁘죠.
    스튜디어스 교사 간호사 다 천대받음 ㅋㅋ
    어떨땐 전문직 의사도 별거 아니다 하고 ㅎ

  • 14. 귀하게 키운 딸
    '16.2.4 6:40 AM (39.7.xxx.241)

    안보내는거 맞아요. 똑같이 똥파내도(손가락 관장이라고 하고 여자환자는 간호사도 함) 간호사가 하면 당연하거나 좀 뭐가 마음에 안들면 욕설, 막말, 폭행도 당하는데 의사가 하면 고마워하고 생명을 구해준 은인이죠. 의사는 돈과 사회적 존경이라도 챙긴다 이거에요. 의사만큼은 아니어도 일한 마큼의 대우와 사회적 존중 해준적 있어요? 서비스직으로 대우하지 전문직으로 대우하냐구요. 친절과 미소의 아름답고 어린 여성을 찾는데 전과목 성적우수가 무슨 필요랍니까. 공부 더해서 의대가던가 교대가라고 하세요. 수능에 간호공부 4년 죽게 해서 폭력과 성희롱대상으로 왜 삽니까?

  • 15. ㅇㅇ
    '16.2.4 8:14 AM (211.237.xxx.105)


    귀하게 키운딸 안보낸다고요..
    어쩌나요 난 우리 부모님의 엄청 귀한 딸인데요 ㅎ
    간호학과 떨어졌거나 간호학과 보내려다 성적 안되어 실패한 자녀가 있으니 그런말 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똥을 파내는게 의사가 하면 고결하고 간호사가 하면 고결하지 않아요?
    나 20년차 넘는 간호사인데요.
    단 한번도 똥을 파낸적은 없어요. 하고 싶어도 못합니다 의료행위가 의사와 간호사는 다릅니다.
    똥을 파내는 의료행위는 의사 범위고 간호사 범위가 아니에요. 간병업무로 넘어가면 그건
    요양보호사나 간병인의 몫으로 남습니다.
    뭐 앞으로 포괄의료제도가 정착되면 간호사 업무중에 하나로 추가될수도 있겠지만
    간호사도겉으로 보면 같은 간호사로 보이겠지만 간호사도 직급체계가 다 달라요.
    간호사 간호조무사 간호지원사 보조의료인등등이 많습니다.

  • 16. 아직도
    '16.2.4 8:41 AM (112.151.xxx.224) - 삭제된댓글

    모자란 사람들 많아요
    곱게키운딸..

  • 17. 어휴....
    '16.2.4 8:51 AM (183.103.xxx.222)

    요새 간호대 가기가 얼마나 힘든데... 진짜 세상 돌아가는거 모르네요.

    영어만 잘하면 외국에 간호사로 취업 되어 가기도 하고 진짜 아직도 저런 말을 하다니 이해가 안되네요.
    4년제는 2등급정도 안에 들어야 가요. 스카이 낮은 과 보다 높아요

  • 18. 요즘에도
    '16.2.4 9:16 AM (211.226.xxx.169) - 삭제된댓글

    자식들 곱게 키우지 않은 집들도 있나요??

    여기 정말 웃기는 사람들 많아요

  • 19. 그래요
    '16.2.4 9:53 AM (183.99.xxx.74)

    귀하디 귀하게 자란 딸 간호사나 힘든 직업 갖게 하지 말고 부자집 남편 만나
    곱게 취집 시키세요.
    그럴거면 곱게 키운 딸 힘들게 공부 시키지 마세요.
    스트레스 받아 피부에 안좋은데 뭐하러 공부 시켜요. 그럴 시간과 돈으로 의느님의 힘을
    빌리시는게 낫죠?

  • 20. 5345
    '16.2.4 10:44 AM (203.255.xxx.49)

    실제론 간호사 아니고간호조무사아닌가요? 병원에 대부분간호 조무사들이실무한다는데

  • 21. 우리딸..
    '16.2.4 11:04 AM (182.208.xxx.5)

    곱게키워서..이번레 간호학과갑니다. 세상에 안힘든일이 있나요..돈버는만큼 스트레스겠죠..4년째 문과나와서 늘 자격증하나만 있었으면...하고 산 저로서는 간호학과간다는딸이 기특하네요..결혼으 하든안하든..능력있는 사람이기를바래요..

  • 22. 정말 웃기는 사람 많아요
    '16.2.4 3:27 PM (220.72.xxx.191)

    현직에서 간호사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간호사 직업 괜찮다고 사명감 느끼면서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
    왜? 왜? 왜들 그러세요?
    어느 직업이든 적성에 맞는 사람있고 또 막상 시작했는데 이건 아니다 나랑 안 맞다 싶은 직업 있지 않겠어요?
    저도 고등학생 딸아이있고 공부 꽤 잘하고 성실 그 자체입니다.
    지금 이과생인데 사실 공대보내는 것보다는 간호학과가 낫다고 생각하고 고려중입니다.
    누구나 개인의 호불호가 있고 직업에 대한 편견있을 수 있지만 귀한 집 딸 어쩌니 하는 표현 자체가 천박합니다.
    아파서 병원갔을 때 환자입장에서 가장 의지가 되는 사람이 누구일까요?
    그리고 맡은 환자에게 정성과 책임을 다하면서 환자의 회복을 돕는 이가 간호사인데 어찌 직업으로서 긍지와 사명감이 없을 수 있을까요?
    귀한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만들고 공부 어렵고 인정 못받는 3D직업이라고 생각하면 우리 나라에 밥 벌이 될만한 직업은 다 포함 될 듯요.

  • 23. ...
    '16.2.4 8:41 PM (116.32.xxx.15) - 삭제된댓글

    승무원친구가 있는데 간호사친구 직업 무시하더라구요...
    우리나라니깐 가능한 사고죠...안타깝네요...
    드라마에서 간호사를 하도 뭣같이 그려놔서 더한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563 쟁점법안 통과 위해 ˝피 토하며 연설하라˝ 1 세우실 2016/02/04 298
524562 미국에서 사오면 좋을거 알려주세요! 4 미국여행 2016/02/04 1,581
524561 정전기가 너무 심해서 다 달라붙는 겉옷..어찌해야 할까요? 1 .. 2016/02/04 795
524560 칼은 어디다버려요? 5 .... 2016/02/04 2,170
524559 쇼핑몰 간단하게 만들건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1 그림속 2016/02/04 554
524558 항공권 날리게 생겼어요..도와주세요 제발.ㅠㅠ 13 눈썹이 2016/02/04 5,984
524557 개가 와서 코를 들이미는것 싫어요 8 ,,,, 2016/02/04 1,928
524556 컴퓨터선이 빠져 컴퓨터가 안될때 as문의 6 궁금 2016/02/04 498
524555 요요없이 살 빼신 분 식단 공유 좀 부탁드려요!!!! 3 내 이놈의 .. 2016/02/04 1,648
524554 미역국 다이어트는 어찌 하는지요 3 미역국다이어.. 2016/02/04 3,123
524553 춘권피..바로 쌈싸먹을 수 있나요? 5 춘권 2016/02/04 567
524552 4월초 이사, 집을 사서 옮기는거 가능할까요???? 3 뽐뿌차단 2016/02/04 861
524551 다이어트 계속 해야 할까요..고수분들 도움 좀 ㅠ 3 ㅇㅇㅇ 2016/02/04 888
524550 질문)겨울 제주 올레길 다녀 오신 분 좀 가르쳐 주세요. 9 해안도로 올.. 2016/02/04 1,081
524549 2016년 2월 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2/04 448
524548 전화로 심리상담하는데 8 .... 2016/02/04 1,582
524547 과외 선생님께 설 선물 하시나요? 8 .. 2016/02/04 1,675
524546 사주에 결혼운 맞던가요? 9 로킷 2016/02/04 13,808
524545 쇠이물질이 박혀 움직여요,,, 1 어디로가야하.. 2016/02/04 1,098
524544 크린토피아 어떤지요? 6 ........ 2016/02/04 1,705
524543 남인순 “김을동, 여성 대통령 시대에...말 신중하게 하시죠” 7 세우실 2016/02/04 2,166
524542 그래도 이건 좀. 2 2016/02/04 578
524541 간절히 원하면 정말 이루어지나요? 18 KTX 2016/02/04 5,780
524540 선물 고르는 것 좀 도와주세용ㅜㅜ 2 명절 2016/02/04 754
524539 남편이 이러는데 (양가 설 용돈) 저 짜증나요 50 2016/02/04 16,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