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딱
'16.2.3 9:27 PM
(1.176.xxx.65)
한명만 낳아도 힘드신가요?
2. ᆢ
'16.2.3 9:28 PM
(221.146.xxx.73)
본문보니 아이를 절대 안낳겠다는 아닌거 같은데 서민일수록 일찍 낳아야죠 남편이 회사 언제까지 다닐지 모르는데
3. 아이 안 낳는다고
'16.2.3 9:30 PM
(14.52.xxx.171)
여유가 생기는건 아니더라구요
아이는 분명 낳고 키울 시기가 있어요
더 늦기전에 낳으세요
애한테 왜 뭐든 최고로만 해주려고 하세요?
좋은옷 좋은 음식 안해줘도 돼요
사랑 주면서 키우세요
너무 고리타분한 말이지만 그게 정답인것 같아요
4. ...
'16.2.3 9:31 PM
(211.58.xxx.173)
원래 아이 생각이 없으셨던 분도 아닌데
지금 원글님 정도의 환경이 아이를 낳지 못할 정도인가요?
제가 너무 현실을 모르는 소리를 하는지도 모르지만
요즘 제가 보기에는 정말 경제사정이 어려운 정도도 아닌데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5. 돈복
'16.2.3 9:33 PM
(112.173.xxx.196)
타고난다 생각하구요.
당장의 이익으로 선택한 것이 나중엔 화가 되어 돌아오는 것이 인생사라서 뭐라 말을 하기가 조심스럽네요.
저 아는 분 10 년 살다 부부 사이가 나빠지니 자식이 없으니 이혼을 두달만에 하던데
나이가 많아 재혼을 해도 더이상 아이를 낳을 수가 없는 걸 보면 여자 입장에서 많이 불리한 듯 싶어요.
남자는 나이가 들어 애를 가질수가 있다고 하지만 50 가까워지면 노화를 느끼니 부모가 되길 꺼려 하는 것 같구요.
그리고 살다 형편이 풀리면 사람 욕심이 또 남들 다 있는 자식에 대한 욕심이 간절해지는데 그땐 이미 때는 늦죠.
6. 글쎄
'16.2.3 9:33 PM
(223.62.xxx.173)
판단은 여기가 하는게 아니라 님이 하는 겁니다
대다수가 노후준비 못 하고 어찌 되겠지하면서 애 낳고 살지요 애 안 낳고 노후준비하는 사람도 늘고 있구요
애 키우면서 어떻게든 노후준비하려는 사람도 있지요 하나는 분명해요 선택할 권리는 님한테 있습니다
7. .
'16.2.3 9:36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외로움이 걱정이면, 반려동물 키워보세요.
8. ...
'16.2.3 9:37 PM
(121.171.xxx.81)
님이 말하는 좋은 옷, 음식이 뭘 말하는건지 모르겠네요. 내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을까,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은 아이 낳기 전에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님의 고민은 그게 아니라 보는 눈만 높아져 내 아이에게 내 수준에서 해 줄 수 없는 것을 해주고 싶어하는 것처럼 느껴져요. 본인이 자랄 때 가난을 경험해 봐서인지 보상심리로 아이에게 형편에도 안맞는거 사주고 싶어하고 못사주면 괜히 혼자서 자괴감에 괴로워하며 애꿎은 남편만 잡는 거 아닌지 걱정되네요. 본인이 어떤 사람인가 올상반기까지 잘 고민해 보세요.
9. 일단
'16.2.3 9:37 PM
(223.62.xxx.173)
베스트에 올라간 도미노피자 글과 답글 보니까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랑만이 다가 아닌 듯 하군요
10. 음
'16.2.3 9:39 PM
(58.121.xxx.132)
확고한 딩크를 선택한 분들에게 그래도 애 하나는 낳아야 후회하지 않겠냐는 말은 실례지만, 원글님 같은 마음으로 애 안 낳으면 나중에 아마 후회하실 거에요
원글님 모두 잘 살아서 아이 낳고 기르는 거 아니에요
모든 자식들이 경제적으로 넉넉한 부모 밑에 자라지 않았다고 해서 부모와 세상을 원망하면서 살지도 않아요
11. 으음
'16.2.3 9:40 PM
(211.202.xxx.25)
경제적인 게 중요하긴 한데 아기를 갖지 않는 이유에 경제적인 것만 포함된다면 나중에 후회하실 것 같아요.
12. ㄷㅈ
'16.2.3 9:42 PM
(61.109.xxx.2)
-
삭제된댓글
흙수저 금수저 갈수록 공고화될테죠 더이상 계층이동 가능한 구조 아닌데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이런 고민 없이 아이 낳는 게 제일 좋은데 이미 하고 계시니까요
13. ...
'16.2.3 9:46 PM
(118.237.xxx.106)
전 경제적인 고민 때문에 둘째는 포기했고 ., 하나는 낳았는데 .. 본인 출세 욕심이 크거나 .. 지나치게 개인주의적익 성향 아니면 아기가 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 남녀 관계 부부 관계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즐거움이 생기거든요 .그리고 누구든 최선을 다해 키우는거지 최고로 키우는건 아니라고 봐요 .
14. 음
'16.2.3 9:47 PM
(14.32.xxx.195)
낳을까 고민하면 결국 낳게 되요. 차라리 빨리 낳는게 나아요.
15. 무자식
'16.2.3 9:48 PM
(112.173.xxx.196)
노인들이 너도 자식 낳지 마라 소리도 없는 걸 보면 대충 답 나오지 않나요?
그게 좋으면 남들에게 권하겠죠
16. ~~
'16.2.3 9:49 PM
(222.239.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고민하다가 30대후반에 낳았어요,,,지금 7살인데,,,,,돈과도 비교가 안되는 삶이,,,이아이로 인해서 가득차는것 같습니다...
하나만 꼭~~~~~~~~~~낳으세요~~~ 저는 고민한 자체가 우습네요~~~~
17. ~~
'16.2.3 9:50 PM
(222.239.xxx.243)
저도 고민하다가 30대후반에 낳았어요,,,지금 7살인데,,,,,돈과도 비교가 안되는 삶이,,,이아이로 인해서 가득차는것 같습니다...
하나만 꼭~~~~~~~~~~낳으세요~~~ 지금은 고민한 자체가 우습네요~~~~
18. .......
'16.2.3 9:54 PM
(121.165.xxx.1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같은 마음가짐이면 남편이고 원글님이고 백퍼 후회합니다.
아이 안낳을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경제적인것도 물론 있지만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그걸 아이들한테 물려줄까봐 딩크를 결정하는 사람들이많아요.
나중에 30대 후반되서 그때서야 진짜로 임신하고 싶은데
잘 안되서 시험관 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한명 낳으셔서 잘 기르세요.
19. 하나는
'16.2.3 9:54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
낳으세요
아이가 없을때 돈많이 모을거 같죠?
절대 아니랍니다
안그런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둘이 엄청 써대요
일단 육아비 안든다 교육비 안든다 라는 생각에~~
하나정도 낳아도 충분히 키울수 있어요
두사람 살아가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완전한 가정이 되기도 하기요
아이낳고 사는 부부에게 더 돈독한 의미가 되고요
여튼 하나는 꼭 두시길~~~~
20. ??
'16.2.3 9:54 PM
(182.209.xxx.196)
왜 꼭 아이를 낳으면 해줄거 다해줘야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좋은거 해준다는 기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도,
얼마정도의 수입이 있으면
고민없이 낳으실건가요~?
경제력은 비교하자면 끝도 없어요.
부부가 버는거 다 본인들만을 위해 쓰고싶으면
안 낳는게 답이죠.
남들이 어떻게 결정해주겠어요.
21. 11
'16.2.3 9:57 PM
(183.96.xxx.241)
아이 좋아하심 꼭 낳으세요 참 이뻐요 엄마되는 거 쉽지 않답니다 ㅋㅋ
22. .......
'16.2.3 9:58 PM
(121.165.xxx.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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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같은 마음가짐으로 애 안낳으면 남편이고 원글님이고 백퍼 후회합니다.
특히 남자의 후회는 더 심하죠.
아이 안낳을려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경제적인것도 물론 있지만
불행한 가정환경 (학대 등등) 에서 자라서 그걸 아이들한테 물려줄까봐 딩크를 결정하는 사람들이많아요.
나중에 마흔 다 되서 그때서야 진짜로 임신하고 싶은데
잘 안되서 후회하지 마시구요.
한명 낳아서 잘 기르세요.
23. 솔직히
'16.2.3 9:5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애 잘못 키우는 사람들이 인격이 딸려서 그렇지 돈이 없어서 그런가요.
홈리스나 극빈층인 것도 아니고.
애한테 다 해주는 게 좋은 게 아니에요.
애한테는 어느 정도의 결핍이 필요해요.
낳아도 후회, 안 낳아도 후회할 성격 같으니 동전 던져 결정해요.
24. 참 이상하죠
'16.2.3 9:59 PM
(114.204.xxx.75)
아이를 낳게 되면 그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뒤지는 게 싫어 좋은 옷 좋은 음식만 먹이고 싶다
그러려니 우리 형편에 아이에게 드는 비용이 생기면 우리 부부가 지금 누리는 경제수준이 떨어질까봐 걱정스럽다.
그래서 아예 안 낳을까 고민 중이다..이런 이야기인데
언제부터 아이 낳기 전에 하는 고민이 이런 식으로 변한 건지..
대체 어디부터 잘못 된 것일까요.
낳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자식은 정말 소중한 존재고
낳아놓은 이상 아이는 무한 책임이에요. 아이에게 해 주는 거 사실 아까운 거 거의 없지만
어느 정도 결핍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무조건 다 해 주지는 않고
돈 아껴 쓰는 법도 가르치고, 어려운 이웃도 배려하게끔 가르칩니다.
아이가 원하는 것이 정말 돈이라고 생각하세요?
25. ..
'16.2.3 10:02 PM
(121.140.xxx.79)
한명만 낳으라고 권하시는데 원글님은 낳고자한다면 아이들 좋아하신다니 한명으로 만족 못하실거같은데
그냥 제 예상입니다 한명 낳은 사람은 전부 후회와 고민뿐이던데 한명 더 낳을껄 지금이라도 둘째 낳을까
한명 낳으면 둘째 낳고싶고 둘째 낳으면 세째도 생각하게 돼요
어쩌면 가장 자연스러운 고민인거 같아요
제 주변은 외동은 귀해요 낳는다면 둘째라는 변수도 계획에 넣고 실행하세요
26. 아놔
'16.2.3 10:07 PM
(112.149.xxx.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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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눈치 없고 개념 없이 외동 저격하는 멍충이 나타났네.
요새 외동이 얼마나 많고, 외동으로 만족하는 사람이 얼마니 많은데.
사람 멍청한 건 교육으로도 해결이 안되나 봐요.
헛소리하는 인간들도 고등학교는 나왔을텐데.
27. ....
'16.2.3 10:07 PM
(121.165.xxx.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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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담하는데요,
원글님 같은 마음가짐으로 애 안낳으면 남편이고 원글님이고 백퍼 후회합니다.
특히 남자의 후회는 더 심하죠.
원글님이 더 이상 아이를 못낳게 되는 나이가 되었을때
남편이 친구나 다른 지인의 아이들을 보고 부러워하게 되는 순간이 올텐데
그거 견딜수 있으시겠어요?
정말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애 따위는 안낳는다 이런 딩크부부 한커플 알았는데
결혼 10년차 되니까 결국 아이가지더군요.
이유는 모르겠데요..
해외여행도 취미도 점점 재미없어지고 자신들이 왜 돈을 아껴쓰는지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다른 부부가 어린애랑 같이 쇼핑몰가서 구경하고 아이와 세식구 있는게
언젠가부터 부럽다더군요.
그리고 더 늦기 전에 아이를 가지게 되서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마흔 다 되서 그때서야 진짜로 임신하고 싶은데
잘 안되서 후회하지 마시구요.
한명 낳아서 잘 기르세요.
28. 글쎄
'16.2.3 10:07 PM
(223.62.xxx.173)
낳았다고 다 사랑하는 건 아니랍니다 마음에 많이 물어보세요 친부모에 의한 친자살해가 양부모나 소위 말하는 계부모보다 높습니다 그리고 출산에 대해 결정하는 건 원글님이세요 한국은 아직 이런 고민에 관대한 사회가 아니에요 많이 나아졌지만... 그리고 사회안전망도 확고하지않구요
고민하는 이유는 돈만이 아닐겁니다 출산에 대한 자신과 미래에 대한 고민등이 겹쳐있겠지요
답글이 돈으로 애가 크느냐는 분도 많지만 일가족집단자살부모같은 경우도 아이를 사랑했을겁니다
생계가 위협받으면 부모는 먼저 애가 걱정되죠 그리고 사랑하니까라는 명목으로 같이 가버리죠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부모됨에 대해 고민하시겠죠 본인의 그릇을 보시고 앞으로도 생각해보세요
29. ....
'16.2.3 10:08 PM
(121.165.xxx.144)
-
삭제된댓글
장담하는데요,
원글님 같은 마음가짐으로 애 안낳으면 남편이고 원글님이고 백퍼 후회합니다.
특히 남자의 후회는 더 심하죠.
원글님이 더 이상 아이를 못낳게 되는 나이가 되었을때
남편이 친구나 다른 지인의 아이들을 보고 부러워하게 되는 순간이 올수도 있을텐데
그거 견딜수 있으시겠어요?
정말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애 따위는 안낳는다 이런 딩크부부 한커플 알았는데
결혼 10년차 되니까 결국 아이가지더군요.
이유는 모르겠데요..
해외여행도 취미도 점점 재미없어지고 자신들이 왜 돈을 아껴쓰는지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다른 부부가 어린애랑 같이 쇼핑몰가서 구경하고 아이와 세식구 있는게
언젠가부터 부럽다더군요.
그리고 더 늦기 전에 아이를 가지게 되서 다행이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마흔 다 되서 그때서야 진짜로 임신하고 싶은데
잘 안되서 후회하지 마시구요.
한명 낳아서 잘 기르세요.
30. 음
'16.2.3 10:08 PM
(118.220.xxx.170)
그런 각오로는 어차피 못버틸테니 얼른 한명만 낳으셔요..
31. 원글
'16.2.3 10:11 PM
(180.145.xxx.197)
223.62.xxx.173 님 감사합니다.
제 마음을 가장 꿰뚫어 보신 것 같아요.
솔직히 부부 고민을 이런 게시판에 올린다는 자체가 한심스러워 보일 순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 털어 놓고 조언을 구하고 싶었어요.
사실은 지금 제가 외국 거주 중이고, 남편도 외국 사람이라 한국에서 낳고 키우는거랑
또 달라서요.
그 점을 뀌뚫어 보셨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
32. 한마디
'16.2.3 10:14 PM
(118.220.xxx.166)
글을 보니 원글님은 후회할 사람
33. 전
'16.2.3 10:19 PM
(124.80.xxx.92)
90% 낳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했어요
남편 42 저39
꾸준히 직장생활 했지만 둘 수입이 워낙 작아서
괜찮은 외벌이 보다 못해요
최고로 키우려는게 아니라 최선은 하고 싶지만
현실은 50까지 일할 수 있을지 모르는 남편
수입 200이전부고
경력이 있어도 나이때문에 다시 일하기 참 어려운
39의 현재 백수인 제가 현실인걸요
부모에게 전혀 도움없이 결혼 시작했고
앞으로도 누구에게든 금전적 도움 받을 일 없이
부부 둘이 살아야 하는데
정말 열심히 일했어도 소득이 작으니
내집도 없는 상태에요
아이 하나 낳아 최선으로 키운다해도
기본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이 있죠
어느정도 클때까지 아이뒷바라지 해야할텐데
그렇게되면 노후는요
아무 소득도 없이 쓰기만 해야하는노후에
아무것도 없으면 어찌할까요
자식에게 손내밀수도 없고
그런 부모를 외면할 수 없을자식의 마음의 짊은요
남편이나 저 둘 중 하나라도
60 넘어까지 벌수 있고
젊었을때 소득이 좀 높았다면
그런 상황에 난임이 아니였다면
한명은 낳았을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게 아니다보니 그냥
노후라도 준비하며 살자 결정했네요
그것도 잘 되려는지 모르겠지만요
둘다 알뜰한데도 그래요
34. ..
'16.2.3 10:21 PM
(112.149.xxx.183)
중간에 헛소리 하나 납셨네요-_- 하나도 버거울 거 같아 고민인 사람한테 둘 고민 할거란 어이없는 예언에다 한명 낳은 사람은 전부 후회와 고민뿐이라니..하나라서??
만족하기도 하고 저같은 경우는 둘 못 낳아 후회, 고민이 절대 아니고 냉정히 말해 하나도 내 수준엔 주제넘었다, 애한테 미안하다가 고민이네요.
아이가 원하는 거 돈 맞아요. 무슨 아이가 저절로 막 크고 그렇게 키움 고마와 할 줄 아나본데 천만의 말씀이고요. 글고 아이 낳음 부부 경제 수준 떨어지는 것도 맞구요.
원글님 고민이 정상이고 정말로 치열하게 고민해 봐야 해요. 인생이 애 낳는 게 전부도 아니고 기쁨과 행복만큼 그에 따른 희생과 박탈도 어마어마한 거..냉정히 생각해보세요..
35. 힘들듯
'16.2.3 10:23 PM
(122.47.xxx.25)
정녕 그런이유라면 정말 생물학적으로 아이를낳지 못하게될때 허무감과 후회로 많이 힘들수을 있을것같아요 조금안정적인 노후생활이 님에게 아이와바꿀만 가치를 부여하는지 생각해보세요
딩크인분들은 추호에 흔들림없는 신념을 부부가 다 갖고있어야 될듯 합니다
36. 124.80.xxx.92님
'16.2.3 10:30 PM
(180.145.xxx.197)
124.80.xxx.92님 저와 상황이 비슷하시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부모라면 최선을 다해야 하는건 당연 한거고,
최고로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이라고 봐요.
하지만 여유가 있으면서 다 해 주지 않는거랑
해 주고 싶은데 못 해 주는거랑은 다르니깐요.
제가 원해서 낳은 자식 성인이 될때 까지는 제대로 책임지고 싶지만
그런 자식에게 노후에 부담은 주기 싫어요
저도 이 점이 제일 걱정 되는 부분이에요 ㅠㅠ
37. ..
'16.2.3 10:31 PM
(121.54.xxx.132)
정답없는 문제예요.
사람심리가 모두 가보지 않은 길이 좋아보이고
자기가 걷는 길의 돌부리와 험준함만 느끼는거니까요.
아이 안낳아서 후회하는 사람은
아이 낳아도 후회할 사람이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예요.
조언을 구할 의미가 없는 대목이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만족하고 그 안에서 장점을 찾아요.
그래야 살아지니까.
두 분이서 잘 결정하세요.
외국이라면 한국보단 육아와 교육에선 더 좋은 환경이겠네요.
38. ㅎ
'16.2.3 10:33 PM
(122.46.xxx.65)
멘탈의 문제!
얼마나 사회구조적 카테고리에 종속적 삶을 살아왔으면 성인이 됐어도 이런 의존적 사고를 하는지...
하여간 한국 여자들은 참....!!
39. 정답없는 문제
'16.2.3 10:36 PM
(180.145.xxx.197)
121.54 님 댓글이 우문현답 같네요.
감사합니다
40. 음
'16.2.3 10:38 PM
(119.14.xxx.20)
딱 잘라 말씀드리자면 낳아도 후회해요.
저도 아이 안 낳으려 했으나 정말 모든 불가능을 뚫고 아이가 왔어요.
그래서 낳아 기르게 됐는데, 아이한테 미칠듯이 미안할 때 많았죠.
그래도 어차피 세상에 왔으니 책임을 다하려 노력했고, 열심히 살다 보니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되는 시기가 오더군요.
고등생인 지금도 마음 한 구석으로는 늘 후회가 남아 있어요.
이렇게 그릇이 모자란 엄마한테 와서 너무 고생이 많구나, 더 좋은 환경으로 가지 그랬니, 별별 생각이 다 드는 거죠.
그런데, 제 생애 빚은 아주 조금 갚은 느낌이랄까...그런 게 있어요.
돈으로 효도는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부모님께 마음으로 진 빚은 갚을 수가 없잖아요.
많은 시간 말로 드린 상처, 기르느라 고생하셨을 부분, 아이를 통해 조금씩 갚아나간다면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어요.
난 막 대들기도 했는데, 난 어느 누구한테도 그런 종류의 속썩음 안 당하고 맘 편히 살다 갔다면, 조금은 빚진 기분이었을 거란 얘기죠.
아, 그렇다고 남들에게까지 빚 갚고 가야지...강요하는 건 아니에요.ㅎㅎ
그냥 제 마음이 그렇단 거죠.
41. 119.14님
'16.2.3 10:48 PM
(180.145.xxx.197)
119.14님
빚 갚는 마음..이라는 건 처음 듣는데 제 마음에도 와 닿네요.
미처 생각 해 보지도 들어 보지도 못했던 터라....
댓글 감사합니다
42. 음
'16.2.3 11:21 PM
(121.138.xxx.233)
자식한테 해주고싶은만큼 다 못해주는게 현실이죠.
재벌아닌이상. 님보다는 잘살아도 더한부자들만큼 못해줘요. 끝이없는거죠.
만약 좋은건 못해줘도 키울수는있을정도 되신다면
한명만 낳으세요. 그리고,사랑과정성은 재벌못지않게 주세요.
43. ..
'16.2.4 12:04 AM
(61.102.xxx.45)
갈등 하신다면....낳는 쪽으로 추천합니다..ㅎ
제가 남편과 함께 딩크로 시작했는데....결혼 5년만에 딸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제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 딸을 낳은거에요(남편도 그렇다고 합니다)
저흰 둘다 젊을땐 잘나가던 편이였는데...그래서 어릴땐 최상급으로 베플어 주었지만,,,
아이가 중딩 때부터...가정경제가 힘들어 졌었습니다
그래도 사랑을 많이 해주고 표현해주고 정성껏 키웠더니...
아이가 너무 잘 커줬습니다
어느정도의 결핍으로,,,동기부여되어 공부도 열심히 했고...암튼 아이에 대해서는 바라만 봐도 뿌듯하고
부자된 느낌입니다...
물론 아이 키우면서 많은 희생이 동반 됩니다
그러나 그 희생은 기꺼이....스스로 하게 되는 것이고 그 또한 후회는 전혀 없고 보람이 큽니다
세상에 나와 제 인생에 제가 한 일중 가장 잘한 일 입니다
엄마가 안되었다면....
여전히 이기적이고,배려없는 교만한 인간으로 살았을 겁니다
아이를 기르면서,,,내가 잘 살아야 한다는 느낌이 들었구요...죄를 짖는것이 두려운것도 알게 되었답니다
이기적이고 나 밖에 모르던 저를....희생과 진짜 사랑을 알게 해준 기회였다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습니다
그 신비로운 경험을...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건 100% 저의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44. 00
'16.2.4 12:12 AM
(218.48.xxx.189)
저는..아이키우면서 더 부자가 된것같다고 느껴요
아이땜에 장차...미래가 더 불안해서 그런지
저한테 덜쓰고 돈더 벌고 더 모으게 되요
저축도 더 독하게?? 하게 되는것같아요..
45. ~~^^
'16.2.4 12:21 A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둘을 키우고 있지만 30대초반 제 남동생우
딩크로 살아가기를 바라네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저랑 친정 부모님들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도 괜잖은것
같다. 해줍니다.
소득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를 출산하면
얻는것도 많고 잃는 것은 그 보다 더 많아지는게
사실이거든요. 그냥 본인이 내 인생에 아이보다 더 중요한게
있다는 생각이 들거나 아이에게 투자하하는 부분없이
경제적으로 더 여유있게 지내고 싶다 싶으면.
그 삶또한 괜찮아 보이네요.
아이가 있다고 꼭 모든게 완성된 완벽한 삶은 아니고.
다른 사람이 뭐라하든 부부의 소신이 중요한것 같아요
46. ...
'16.2.4 12:24 AM
(74.105.xxx.117)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적어도 부모됨에 대해 고민하시겠죠 본인의 그릇을 보시고 앞으로도 생각해보세요
222222222222222222222
원글님 그릇이 중요합니다. 이곳에선 어떤 해답도 없습니다.
아이 낳아서 후회는 뭐 할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거구요. 특히 경제적인 문제로 안낳는 거라면
낳으시는게 좋을 겁니다. 그러나 이미 생겨버리면 그땐 올인 안한다해도 해야합니다.
왜냐면 사회구조상 부모가 사랑만 주고 키울경우는 사실 어려서지,
커갈수록 경제력 앞에선 늘 무너지기때문에 아이위주로 모든게 돌아가게 되있습니다.
어차피 아이엄마가 된이상 아이가 중심인건 당연한 거구요.
저출산율이나 딩크가 꼭 경제적인 문제때문에 생긴다고 보시나요?
이세상이 그만큼 여러 경로(인터넷, SNS등)로 오픈되었고, 사람들의 생각을 읽고 공유하게 된게
가장 큰 변화입니다. 20년전엔 그리 쉽게 세상의 흐름을 알수도 없었습니다. 단지, 뉴스,신문 이런것만으로
시민을 들었다 놨다도 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워낙 바꼈습니다.
세살된 아기가 아이패드 가지고 노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생각이 많습니다. 원글님도 그런 분이시겠지요.
자식을 낳아서 이거저거 해주고 잘해주고 싶다거나 사랑은 부족함없이 줄것이다 이런 문제는
이미 다 생각한 나머지구요.
그외의 아마 인생 전반적인 흐름(생로병사)과 그 흐름중에 살아가면서 느낄 여러감정(희노애락)을 심도있게
들여다 본 사람들이 보통 아이문제를 고민하는 경우 많습니다.
이것은 어찌보면 철학적인 문제입니다.
원글님은 아이가 예쁘고 사랑스럽고 결혼하면 한둘, 다 낳아서 기르니 나도 가지고 싶다. 그리고
노후에 그아이들과 외롭지 않고 싶다쪽입니까?
아니면 이세상을 살아보니 아 이렇던데 꼭 내아이에게 이런 것들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야하나?란
쪽입니까?
또는 경제적인 것만 생각해서 아이의 유무를 생각하는 겁니까?
원글님 자신에게 답이 있을 거예요.
47. 저는 별로예요.
'16.2.4 3:00 AM
(121.190.xxx.105)
윗님 글을 읽어보고 또 생각해봐요... (저도 딩크로 기우는..쪽)
사는 거 별로 재미 없고.. 굳이... 살아내야하나 싶네요...
48. 아이를 좋아하는데
'16.2.4 5:46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돈 문제로 안 낳는다면 분명 후회하겠죠.
저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아무 문제가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정말 아이 낳고 키운게 내 인생에서 가장 보람있는 일이었어요. 나한테 참 기쁨을 준 일. 아이를 이뻐하는 분들이라면 이건 어떤 돈으로도 못 사는 기쁨입니다.
저는 아이 이뻐하는 사람 아니었는데도 그래요. 지금은 아이들 보면 다 이쁩니다.
49. 경제적 문제만이 아니라
'16.2.4 5:58 AM
(122.62.xxx.132)
-
삭제된댓글
다른 면 때문에 망설이는 거 아닌가요? 위 어느 댓글에 님 마음을 잘 안다고 한 거에 보면 다른 이유가 있는데요. 원글님이 자신의 속마음을 정확히 들여다봐야 할 듯 하네요.
정말 경제적인 문제라면, 외국이라는데 아마도 선진국일거는 가정하에, 더더구나 아이 한 명 기르지 못할 이유는 없을건데요.
아이들한테 비싼 음식, 옷, 장남감 필요한 거 절대 아닙니다.
엄마가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웃어주고 밥하나라도 맛있게 만들어서 먹이고 자주 웃을 수 있게 해주면 좋아요.
아이들이 엄마가 무슨 브랜드로 뭘 해주고 이런거 기억도 못할뿐 아니라 하나도 소용업는거죠.
그런게 조금씩 나타나는거 중고등학교나 가고, 딸인경우나 좀 그럴까요.
그것도 외국이라면 전혀 심하지 않죠.
엄마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 따뜻한 마음 이게 젤 중요해요.
50. 333222
'16.2.4 6:23 AM
(175.209.xxx.17)
모든 답이 다 자기가 살아온 세계에서 말을 하는 거라자기 이야기에요.
원글님의 생각이 다르고 살아온 삶이 다르니 혼자 깊이 생각하고 결론을 내리셔야 하는데요.
어느 정도 수준의 나라들 흐름을 본다면 자의든 타의든 결혼을 안하는 사람도 큰 강물처럼 더 많아질 것이고 결혼해도 아이를 안 가지는 사람도 많아질 거에요.
반대로 우리나라에도 아이를 형편에 안 맞게 대여섯명 낳는 사람도 있고 이슬람은 인구증가가 두려울 정도고요.
원글님의 마음과 형편을 살펴 남편과 상의해 결론을 내리세요. 남들의 말은 참고를 할 뿐이지요.
아이를 낳아 기쁨을 얻는 사람도 있겠고 말못할 지옥 같은 고통에 사는 사람도 있겠고..
원글님 경우에는 이런 이유든 저런 이유든 망설임 속에 아이를 가지는 것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봐요.
51. ㅡㅡ
'16.2.4 7:39 AM
(119.70.xxx.204)
사실.안낳아도 별상관없어요
근데 안가본길에대한 미련을 완전 접어야돼요
그럼 아무문제없어요
자식없는게 훨씬편해요
세상에서 제일부러운게 혼자사는 제친구에요
대신 낳을려면 빨리.낳으세요
요즘 50초반이면 다들 나가는분위기라..저희회사도 그래요
52. 낳으세요ᆢᆢ감히
'16.2.4 9:12 AM
(112.152.xxx.96)
둘은 힘들어도 자식하나는 세상와서 낳아보고 길러보고ᆢ사람이 부모가 되기전과 부모가 되고나서의 시각은 너무 다르고 깊이도 다릅니다ᆢ딸이던 아들이던 ᆢ귀한 자식 한번 키워볼만합니다ᆢᆢ너무 물질로만 남과 비교하고 그거에만 집착한다면 ᆢ세상 서민들은 자식도 낳음안되겠네요ᆢ자식 없어도 돈못모으는 사람은 못모아요ᆢ정말 돈ᆢ그것만인지 생각해보시구요
53. 맞아..
'16.2.4 11:16 AM
(117.111.xxx.245)
-
삭제된댓글
댓글 읽다 뜬금없는 외동저격에 웃고 갑니다.
외동 낳은 사람이 후회뿐이래 ㅋㅋㅋ
대부분 다행이라 한답니다.
댓글러처럼 대책없이 낳아놓고 자식부심 부리는 사람
불쌍해 하지요..
물론 앞에선 애국자니 다복이니 하겠지만.. ㅎㅎ
54. 외동
'16.2.4 12:50 PM
(121.131.xxx.220)
저위에 외동낳은사람들이 다 후회와 고민 ?????
저 아들 하나이지만 후회와 고민 해본적 한번도 없고 내그릇엔 하나가 딱이고 좋습니다 ~ ㅎㅎㅎ
55. 하나는
'16.2.4 1:10 PM
(223.17.xxx.43)
괜찮을듯요.
사는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니까요
56. ..
'16.2.4 1:49 PM
(180.64.xxx.195)
돈보다도 나이 40 넘어 아이 낳으면..
그게 힘든것 같아요.
57. ^^
'16.2.4 2:40 PM
(218.145.xxx.51)
-
삭제된댓글
안낳아도 됩니다. 지구에 사람 너무 많아요. 사업, 정치하는 사람들은 인구가 중요하겠지만... 정말 지구를 위한다면.. 나 자신만을 위한다면... 안낳아도 됩니다.. 결혼도 출산도 선택이니.. 마음가는 대로 하셔도 됩니다.
제 사촌들중에 세 커플이 40중반의 딩크 입니다. 유복하고 대기업 다니는 커플들인데도 딩크로 잘 살고 있는데 ..나이드신 친척 분들은 한소리씩 하시지만.. 저는 좋아 보입니다
제 절친도 자녀가 없는데.. 남편과 각자 드럼, 기타, 탁구, 수영 , 등산등 다양한 취미생활하고 1월에 파리에 아파트 빌려서 여러날 자유여행도 다녀오더군요.
40대 중반 저희 시동생 커플은 ..동서가 전업이고 아이없는데... 동서가 의부증, 우울증 ... 명절날 시댁에 거의 안오고..오면 얼굴 부어 뚱해서 말도 안하고...아주 나쁜 에너지를 뿌리고 있습니다.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매일 먹고 놀면서 왜 저런 얼굴로 사나 싶게 살고 있습니다.
이런집은 애 낳으면 애가 불행해서 안낳은게 다행이지요.
인생 본인이 살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
58. ^^
'16.2.4 2:42 PM
(218.145.xxx.51)
안낳아도 됩니다. 지구에 사람 너무 많아요. 사업, 정치하는 사람들은 인구가 중요하겠지만... 정말 지구를 위한다면.. 나 자신만을 위한다면... 안낳아도 됩니다.. 결혼도 출산도 선택이니.. 마음가는 대로 하셔도 됩니다.
제 사촌들중에 세 커플이 40중반의 딩크 입니다. 유복하고 대기업 다니는 커플들인데도 딩크로 잘 살고 있는데 ..나이드신 친척 분들은 한소리씩 하시지만.. 저는 좋아 보입니다
제 절친도 자녀가 없는데.. 남편과 각자 드럼, 기타, 탁구, 수영 , 등산등 다양한 취미생활하고 1월에 파리에 아파트 빌려서 여러날 자유여행도 다녀오더군요.
40대 중반 저희 시동생 커플은 ..동서가 전업이고 아이없는데... 동서가 의부증, 우울증 ... 명절날 시댁에 거의 안오고..오면 얼굴 부어 뚱해서 말도 안하고...아주 나쁜 에너지를 뿌리고 있습니다.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매일 먹고 놀면서 왜 저런 얼굴로 사나 싶게 살고 있습니다.
이런집은 애 낳으면 애가 불행해서 안낳은게 다행이지요.
저나 형님은.. 애들키우면서 직장다니고.. 살림하고.. 뭐 그러고 살아도 시댁와서 하하호호 하는데 말이죠.
인생 본인이 살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