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느끼한 음식 너무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조회수 : 2,448
작성일 : 2016-02-03 20:37:09
버터, 크림치즈 좋아해서 빵 없이 그냥 아이스크림 처럼 퍼먹는 거 좋아하고요.
크림빵이나 케잌은 크림부분만 먹어요. 시트나 빵 부분은
남편이 먹고요. 남편이 취향이 반대라...
치즈케잌도 무스재질만 사서 먹고요.
치킨 시키면 닭날개만 먹고 다른 부위는 아예 손 안대요.
퍽퍽살 좋아하는 남편이 다 먹어요
삼겹살은 비계 많은 것만 골라 먹어요.
대창, 곱창 좋아하고요.
가끔 우울하면 생크림 휘핑해서 퍼먹어요.
좋아하는 과일은 아보카도에요.
아침밥에 버터 한스푼 크게 넣어서 비벼먹고 출근해요.
가족들은 제 식성 경악을 해요.
근데 혈액검사 수치 오히려 중성지방 너무 기아수준으로 낮아서
잘 챙겨먹으라더군요.
162에 몸무게 40후반이에요.
성격이 일할 때 너무 완벽주의적인 면 때문에
칼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스트레스로 먹는대다 풀고
살이 먹는만큼은 안쪄요.
저처럼 괴식성 가지신 분 있나요?
IP : 218.209.xxx.17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2.3 8:42 PM (211.237.xxx.105)

    전 고기 느끼한건 싫어하는데 튀김 버터 전 이런거 환장함 ㅠㅠ

  • 2. ...
    '16.2.3 8:48 PM (115.140.xxx.126) - 삭제된댓글

    저도 윗분과 같아요
    유지방 음식 - 버터, 생크림, 아이스크림과 튀김 좋아하지만
    고기는 안 즐기고 먹더라도 살코기만 조금 먹어요
    원글님 체중 유지 놀랍네요

  • 3. 느끼한
    '16.2.3 8:51 PM (111.107.xxx.245)

    느끼한 맛에 대해서도
    개인에 따라 많이 다를거 같아요
    저는 고기류는 느끼하거나 냄새나면 비위상해서
    전혀 못먹는데
    치즈나 크림 계열로는 엄청 잘 먹어요

    순대 곱창 이런거 못 먹구요
    근데 크림치즈 푹푹 떠먹고
    식빵은 버터에 쩔여서 뚝뚝 떨어지는거 좋아하고
    화이트크림소스 파스타 피클없이 잘만 먹음
    근데 아보카도는 왜 들어간건지.?
    원글님은 느끼한거라기보다는 괴식성.. 인가봐요 ^^
    근데 체중이 50도 안돼요? 넘 이상하고 부럽네요

  • 4. ..
    '16.2.3 8:53 PM (116.38.xxx.67)

    저도 고기보단 라자냐...스파게티 이런걸 좋아해요 멕시코 음식...토띠야..케사디아..등등 ㅠㅠ살...쪘죠.

  • 5. 버터
    '16.2.3 8:56 PM (121.161.xxx.64)

    크림치즈 생크림 환장해요ㅠㅠ

  • 6. ...........
    '16.2.3 8:57 PM (61.80.xxx.7)

    고기는 기름진 것, 간식은 달고 느끼한 것 좋아해요. 단, 요리류가 아닌 반찬류는 기름지고 단 거 싫어하고요.

  • 7. ...
    '16.2.3 9:00 PM (116.38.xxx.67)

    오늘도 토마틸로 가서 먹었어요...아파 입맛없어도 그건 맛있더이다.

  • 8. ㅇㅇ
    '16.2.3 9:01 PM (218.50.xxx.81) - 삭제된댓글

    크림 버터 마요네즈 아보카도 튀김 매니아에요...

  • 9. 어머
    '16.2.3 9:10 PM (122.42.xxx.166)

    좀전에 대창 배터지게 먹고왔어요 ㅋㅋ
    비쩍 마른 모자가 대창시키니
    이름을 잘못알았나싶은지
    주인이 재차 확인하더라구요
    대창은 온통 기름인거라고...ㅋㅋ
    삼겹살 구워먹다 남은거
    다음날 라면에 넣고 끓여먹어요

  • 10.
    '16.2.3 9:18 PM (218.209.xxx.179) - 삭제된댓글

    화장실을 자주가고 차를 많이 마셔요. 우롱차, 우렁차, 보리차..
    어느 정도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되는 듯...
    삼겹살 저도 라면, 김치찌개, 된장찌개에 잘 넣어서 먹어요.
    넘 맛있죠ㅎㅎㅎ

  • 11.
    '16.2.3 9:24 PM (218.209.xxx.179)

    다른 과일은 떨어져도 아보카도는 좋아하기땜에 늘 주문해서 숙성시키는 아보카도가 거실에서 돌아다녀욯ㅎㅎ
    삼겹살 라면에 넣어도 맛있고 김치찌개에 넣어도 넘 맛있죠ㅎㅎㅎ
    전 오히려 기름진 음식 먹고나면 대장이 깨끗하게 비워지는 느낌이에요~ 화장실을 자주가서 먹는만큼 안찌는 듯...
    커피 안마시고 우엉차, 녹차, 보리차 달고 살고요~ 차를 많이 마시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 12. 아 저도
    '16.2.3 9:40 PM (121.161.xxx.64)

    아보카도 그냥 간식으로 먹어요

  • 13. 대체로
    '16.2.3 9:54 PM (110.70.xxx.246)

    그렇게 먹으면 살이 찌고 지방이 높아지죠. 제 딸도 님 식성인데 지방이 낮아서 작년에 지방주사까지 맞았어요.

  • 14. ...
    '16.2.3 9:58 PM (219.248.xxx.109)

    전 닭도 돼지도 모두 완전 퍽퍽살만 먹는데요. 각종 기름들을 원샷해요. 들기름, 올리브유, 코코넛오일은 너무 맛있어서 컵으로 죽죽. 아마씨유, 호두씨유 이런것도 잘 마셔요. 버터, 생크림, 마요네즈는 수저로 퍼먹고 아보카도, 각종 치즈, 소곱창은 없어서 못먹지요.

  • 15. ...
    '16.2.3 10:06 PM (183.101.xxx.235)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계속 그렇게 먹다보면 점점 콜레스테롤이 높아지지않을까요?
    저도 느끼한 음식이라면 환장하는데 40대되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자꾸 높아져서 식성을 바꾸려고 하는데 참기 힘드네요.지금도 빵에 버터 듬뿍발라먹고 싶어요.까르보나라 오징어튀김 고구마 튀김 치즈케잌 생크림케잌 돈까스...아~참기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027 예전 어른 시각으로 보면 네가지 없는 글들 넘쳐요. 5 인터넷 보면.. 2016/02/07 950
526026 여린성격이면 무용수로 성공하기 힘들듯 합니다. 8 박소현 2016/02/07 3,554
526025 산적에 단무지...... 15 봉다리 2016/02/07 4,868
526024 초등학교 시간표나왔나요? 1 .... 2016/02/07 463
526023 가열차게 영미드 달려보네요 ㅋㅋ 11 웬일이니 2016/02/07 1,370
526022 떡국에 마늘 넣나요? 17 FG 2016/02/07 3,914
526021 남친에게 새해 선물로 만원짜리 식용유세트 받았어요 59 설날 2016/02/07 14,314
526020 진짬뽕 저는 이상하던데요 22 oo 2016/02/07 4,617
526019 맛있는 원두 추천해주세요♡ 14 짝사랑 2016/02/07 2,432
526018 경기김포 새누리 홍철호..경로당에 생닭 1만마리 배포 4 부정선거 2016/02/07 1,090
526017 딸이 싫다는데 왜 뽀뽀를 강요하나요?? 21 아니 2016/02/07 4,441
526016 멸치 내장부분 색깔이 노란색으로 변했어요 왜그럴까요? 4 어쩌나 2016/02/07 2,789
526015 힐러리의 멘토..전쟁광 키신저,'자기손에 피묻힌사람' 헨리키신저 2016/02/07 786
526014 제사 왜 하는거에요? 14 ... 2016/02/07 2,479
526013 시금치는 팔팔 끓는 물에 데치면 안되는건가요? 12 시금치 2016/02/07 4,532
526012 집보러가면 지금은 어디사시는데요 물으면 10 ㅇㅇ 2016/02/07 3,000
526011 유재석이 미래의 불안에 대처하는 법 4 ㅇㅇ 2016/02/07 4,999
526010 응답하라 1997 보는데 윤재 태웅이 형제는 성시원이를 왜 좋아.. 7 .. 2016/02/07 2,185
526009 a형 독감, 설 쇠러 고향가도 될까요?ㅜㅡ 7 a형 독감 2016/02/07 3,481
526008 두피 보습제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4 웃는돌고래 2016/02/07 4,648
526007 알콜알러지...너무 싫어요 바뀔수 있는법 뭐 없을까요? 5 ... 2016/02/07 1,558
526006 사춘기 자녀와 좋은 관계 유지하는 비결 좀 알려주세요 26 사춘기 2016/02/07 5,760
526005 치인트 정주행 중인데 3 허니잼 2016/02/07 1,553
526004 지금 양재 코스트코 상황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야식왕 2016/02/07 2,285
526003 빵에 왠 아밀라아제 리파아제같은게 들어가나요 1 성분 2016/02/07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