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4살 시츄 질문입니다

왕지니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6-02-03 19:42:11
2002년 태어나서 한달만에 울 집와서 키운 강쥐가 벌써 14살 입니다. 2주 전부터 기럭두없고 밥은 잘 먹는데 생기도없고 원래 잘 안움직이는데 거의 안움직여요. 먹을때 빼곤... 밥도 예전에 비해 즐겁게 먹는거 같지도 않고 ... 운동은 거의 안해요. 움직이려안하거든요... 나이가 많아서 조금만 분위기가 달라져도 덜컹 겁이나요.
평소 같으면 제가 이렇게 침대에 누워 있으면 냉큼 와서 침대위로올 려달라고 난리인데 1시간째 자기집에서 누워만있네요.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좋은 음식도 추천해주세요..참고로 9키로입니다. 이름은 왕지니구요^^
IP : 121.160.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3 7:56 PM (211.172.xxx.73)

    녹용 한조각 잘 끓여서 티스푼으로 조금씩 먹여보세요
    질좋은 상급이어야 해요
    먹지도 못하고 병원에서도 가망없다고 했던 노견
    하루 먹이니까 애가 소변 가린다고 일어나더군요
    ( 그 전에 기력이 없어서 못 걸으니까 누운 자리에서 쌌어요)
    조금씩 입맛 찾고 그 후 삼년 더 잘 지내다가
    자는 중에 갔어요
    친구가 입양한 두달짜리 새끼 냥이가 집에 데려오고
    다음날부터 폭풍설사를 시작하더니 다 죽게 되었어요
    치사율 높은 병에 감염된 상태로 압자가 분양했어요
    혹시나 싶어서 제가 녹용 손가락크기 슬라이스 갖고가서
    그집가서 끓여먹였어요
    기운찾고 지금 십년넘게 살아있어요

  • 2. 헐...
    '16.2.3 8:07 PM (183.100.xxx.240)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네요.
    우리집도 15살된 시추가 있는데
    산책을 갈땐 기를 쓰고 나가고 꾸준히 걷거든요.
    특별히 아픈곳이 있는게 아니라면
    우선 산책을 시켜서 운동도 시키고 살을 빼야죠.

  • 3. 건강
    '16.2.3 8:14 PM (211.231.xxx.26)

    1. 몸무게 너무 많이 나가요 (5~6kg으로 서서히 감량해 주세요. 아이가 건강하다면 그냥 유지)
    2. 안질환 - 시추가 코가 납작하고 눈이 돌출이여서 안질환 조심시키세요. 우리 애는 녹내장 좌,우 수술하고 시력 없는 상태로 3년 더 살다 갔어요. 3년 전에-1999년 02.21생...

    근데 다 건강하면 그냥 유지시키세요.
    14살에 다이어트 시키는 것도 애한테 혹사고, 뛰는 것도 못하게 하면 애만 더 힘들고...
    그냥 아픈곳 없으면 그냥 지금처럼만 유지 시키세요.
    아프지 말아라. 아가야...

  • 4. 야미네
    '16.2.3 8:18 PM (14.47.xxx.188)

    저희 강아지도 시츄11살인데 9키로에서 10키로 사이나가요 ㅠㅠ 근데 건강검진해도 건강하고 병원에서도 크게 비만이라고 안하던데요...시츄중에서도 좀 큰편이라...황태머리 푹 끓여서 먹여보는건 어떨지요 강아지들한테는 황태가 보약이라던데요..빨리 건강 찾기를 바랍니다

  • 5. 왕지니
    '16.2.3 8:19 PM (121.160.xxx.177)

    녹용 꼭 해볼께요. 감사해요.
    운동은 넘 안움직일라고해서 힘들어요 ㅡㅡ 끈매도 안움직이고 풀어놔도 안움직여요.

  • 6. 시추
    '16.2.3 8:50 PM (119.196.xxx.2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시추는 심장병 있지 않나요?
    심장 안 좋은 애들은 밖에 나가도 걷지 않으려 하거든요.
    걸으면 심장에 부담이 오니까 안 걸으려고 하고 집에서도 움직이지 않으려 하구요.
    특히 시츄들이 심장병이 많은 편인데 원글님 반려견은 심장 괜찮은가요?

  • 7. 원글
    '16.2.4 12:08 AM (121.160.xxx.177)

    걱정해주시고 답글 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보살피겠습니다. 시추님. 제작년11월에 췌장염
    으로 입원한적있는데 그때 여러 검사했을때 심장병은 없었어요. 그이후로 검사안해봐서 모르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794 독일어 초보자 독영사전 있으면 쉽게 배울 수 있을까요? 2 독어 2016/02/23 647
530793 영화 제5침공 괜찮을까요? 1 .. 2016/02/23 375
530792 지금 MBC에 나오는 뚝배기 어느 브랜드인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 2016/02/23 1,025
530791 "휴대전화 바지주머니에 넣으면 정자 질 저하".. 2 정보 2016/02/23 659
530790 미국 유학, 취업의 장단점들 40 미국사람 2016/02/23 11,217
530789 시이모들 우르르 몰려다니며 허물없는 집도 경계대상인듯 7 seawor.. 2016/02/23 3,527
530788 오늘 엄청 피곤하네요ㅜㅜㅜ 1 괜찮은인생 2016/02/23 628
530787 해외 직구 - 종류 다른 영양제 5통 - 통관에 문제 없지요? 궁금 2016/02/23 564
530786 과탄산이 흰빨래나 얼룩제거에 드라마틱한 효과 없는거 아닌가요??.. 5 과탄산 2016/02/23 4,152
530785 전세 만기전에 이사나갈 경우 복비는 세입자가 다 내나요?? 3 ㅠㅠ 2016/02/23 1,295
530784 옴마나 도도맘 아줌마 대치동 아파트에 딱지 붙여있대요. 26 점유이전금지.. 2016/02/23 48,987
530783 자세가 꾸부정해서 등좀 피고 다니고 싶은데.. 영~ 36 꾸부정 2016/02/23 5,998
530782 내신때문에 고등학교 옮겨보신 분~~ 5 타도시로 가.. 2016/02/23 1,637
530781 서서 일하는 책상 어떤가요? 10대 2016/02/23 334
530780 가스오븐 2 빵순이 2016/02/23 569
530779 새가방 사줘야하는지... 11 중학생 2016/02/23 1,982
530778 고등학교 영재반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나요? 3 오늘하루 2016/02/23 927
530777 78세 되신 친정 아버지가 허리가 많이 아프시대요ㅠ 8 도와주세요 2016/02/23 932
530776 임신인지??? 아닌지??? 2 ..... 2016/02/23 677
530775 아빠같고 편안한 남자 ..결혼상대로 별로일까요 7 ㅈㅈ 2016/02/23 2,158
530774 대학교기숙사 오티끝나고 딸이 소리도 못내고 우네요 8 2016/02/23 6,119
530773 손목이 시큰거리고 좀 아파서 그러는데요. 1 galag 2016/02/23 554
530772 책가방 - 세탁기 돌려 보셨나요 5 세탁 2016/02/23 2,638
530771 한미일 삼각동맹은 신냉전의 시작을 의미한다 coldwa.. 2016/02/23 353
530770 건강검진 암검사 1 질문 2016/02/23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