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아이들 입학ㆍ졸업식에 절대 오지 않네요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16-02-03 17:29:01
남편은 아이들 학교일에 관해선
아무것도 하지않으려해요
졸업 입학식도 한번 온적 없구요

이번엔 두 아이가 졸업식이 동일 동시간대 입니다
큰아이 고등학교 졸업식에 내가 갈테니
작은아이 졸업식엔 남편에게 가랬더니
바쁘니 저보고 알아서 하래요
회사원 남편인데 ‥ 이거 한번이라도
불가능한 일인가요?
남편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건
같이 밥 먹느냐 않먹느냐~
시댁제사에 참석하느냐 하지않느냐~
이것외엔 없는거 같네요
은근 화납니다
제가 옹졸한거면 반성 하겠습니다
IP : 115.139.xxx.5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3 5: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불가능할 리가 있겠어요.
    군대도 아니고.

  • 2. !!!
    '16.2.3 5:39 PM (119.207.xxx.100)

    입학식엔 못와도
    졸업식엔 꼭 참석해요

  • 3. 어휴
    '16.2.3 5:53 PM (211.202.xxx.25)

    직장에사 정말 빠질 수 없는 상황이면 몰라도
    반차, 연차 낼 수 있는데...
    매번 그러면 속상하죠 -_-

  • 4. dd
    '16.2.3 6:20 PM (183.102.xxx.103) - 삭제된댓글

    전 남편 오지말라 그래요 반차 내서 와서
    다시 회사가야하니 부담스럽더라구요

  • 5. ....
    '16.2.3 6:36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때되면 세상 누구나 다하는 입학 졸업이 무슨 큰 의미가 있다고 바쁜 남편 오라고해요.
    한가한 사람들이 가서 점심 한끼 먹어주고 축하해주면 되지요~~

  • 6. ㄱㄱㄴ
    '16.2.3 7:39 PM (115.139.xxx.234)

    한번도 안와도 별 상관없음.. 돈벌러 나가 바쁜데 시간여유 없는 아빠라. 대신 내가 잘해주면됨

  • 7. ...
    '16.2.3 7:49 PM (39.127.xxx.112)

    아이들이 오길 바란다면 당연히 가야 되다고 생각해요.
    잘 해주는 것도 엄마 몫, 아빠 몫이 따로 있는 거죠.
    더군다나 이 경우는 동시에 졸업식이 있어서 요구하는 건데
    한 아이는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기적인 남편이네요.

  • 8. 시간이 겹쳐
    '16.2.3 7:57 PM (66.249.xxx.213)

    아무도 못가는 아이는 넘 슬프고 마음 불편할 것 같아요ㅠㅠ 남편분이 한 아이한테라도 가주셔야 좋겠네요

  • 9.
    '16.2.3 8:57 PM (110.9.xxx.26)

    다른때도 아니고
    졸업때 아무도 못간다면
    아버지가 잠깐이라도 시간내서
    참석해주고 밥이라도 먹여야죠.
    잘 얘기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타당한 이유없음
    저같음 파업들어가겠어요.
    쉬는날 거의없는 울집남편도
    물집잡혀 발 절룩거리고도
    오늘 고등졸업하는 작은아이
    졸업식말미에 와서
    사진한장찍고 밥먹였어요.
    울남편은 정말 일하기만으로도 지쳐
    아무것도 못하는 사람인데도요.
    남편에게
    부모없이 혼자 졸업해야하는 아이입장을
    잘 이해시켜보세요
    요즘은 평일 졸업에
    아빠들 참석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더군요.

  • 10. 정말
    '16.2.3 10:24 PM (125.134.xxx.25)

    제가 대신 가주고 싶네요
    그졸업식
    남편분 너무하네요

  • 11. ..
    '16.2.3 10:27 PM (121.88.xxx.35)

    나중에 자식이 원망하면 할말없을듯..
    한번도 안온 아버지에 대해 정 없더라구요..
    누구나 하지만 그사람의 학창시절 졸업은 한번이잖아요..
    나중에 가고싶어도 못가는..

  • 12. 그게
    '16.2.3 10:38 PM (1.243.xxx.134)

    아버지 일이 바빠도 평소에 많이 사랑해주는 아빠면 괜찮은데
    보통 저런 아버지들은 자식에 관심이 없어요
    울아빠도 내가 중학교 때 몇살 이냐고 종종 묻더군요
    내 생일도 당연 모르고요 나이들어선 나도 아빠 잘 모르니깐-그냥 수긍했어요
    지금은요? 남자 나이들면 이빨 빠진 호랑이... 자식들에게 서로 애틋한 정도 없고 근데 항상 서운해합디다 울 자식들은 정이 없대나? ㅋ

  • 13. ...
    '16.2.4 3:17 AM (65.110.xxx.41)

    엄마가 둘 다 갈 수 있음 그러려니 해도 애 둘 날짜 겹치면 한 사람씩 가줘야죠
    졸업 입학 얼굴도 안 비치는 아버지 남들만도 못한데 나중에 돈 벌어왔다고 아버지 대접 받을 생각 말라 하세요
    돈이야 세상 사람 다 밥벌이 하려고 버는 건데 꼭 돈 버는 유세 하면서 부모 노릇 개판으로 하더군요

  • 14. 돈이고 뭐고
    '16.2.4 8:43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은 시집일엔 빠지지 않으면서도 정작 자식한텐 6년에 한번 3년에 한번인 졸업과 입학..
    것도 학생때 외엔 갈수나 있나요? 내새끼 졸업하니 자식 덕분에 그참에 학교행사 가서보고 오는거고 부모가 살아있고 많아야 두서너명 몇번이나 된다고 그걸 빠져요? 휴가라도 쓰고 와야지요.
    얼마나 회사 충성!!한다고 잠깐 얼굴좀 비추고 자장면 같이 먹을시간 없음 돈이라도 엄마한테. 좀 넉넉히 쥐어주고 맛있는거나 먹이라고 하고 도로 회사에 가야지요.
    짐승도 아니고 사람도리가 뭔지나 아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613 [질문]PC에 카톡을 깔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도움 2016/02/04 751
525612 '애완견, 부모님 못지않게 당신을 사랑한다' 고양이보다 개가 주.. 7 ... 2016/02/04 1,954
525611 애기만 잘 돌보면 되는데..은근 심심하네용 7 지나감요 2016/02/04 1,434
525610 중이염은 항생제를 얼마나 먹어야해요? 3 ... 2016/02/04 1,450
525609 와 이거 반박할 수가 없네요. 8 ... 2016/02/04 2,206
525608 아는언니가 돈을 빌려달래요. 32 ????? 2016/02/04 8,273
525607 미혼 딸아이가 난소혹이 10센티라는데 수술 잘 하는 병원 좀 알.. 10 .. 2016/02/04 6,790
525606 진짜 베스트글에 남고민글에도 자기 자랑하는 사람이 있네요 10 ... 2016/02/04 2,638
525605 빨강색 바탕에 검은색 줄이 있는 체크남방이요 1 감떨어져 2016/02/04 440
525604 진중권 교수 트윗 - 안철수의 플랜A, 플랜B 32 트윗 2016/02/04 2,467
525603 훈육에 대해 잘 아시는 분 .. 2016/02/04 461
525602 기계공학 전공해서 서울에서 근무하려면 어떤 직장이 있을까요..... 1 진로 2016/02/04 1,424
525601 나이가 든다고 느낄 때 6 2016/02/04 1,641
525600 영어 실력이 항상 초급이에요 8 답답 2016/02/04 1,926
525599 길거리에서 만원짜리 기모바지 샀어요 7 111 2016/02/04 2,616
525598 나이 꽉찬 싱글...결혼상대 아니더라도 연애는 해봐야할까요? 14 .... 2016/02/04 4,640
525597 사장님은 규모를 키우려고 하는데... 2 돈워리 비해.. 2016/02/04 740
525596 전주 최근에 가보신분 계신가요? 코스모스 2016/02/04 483
525595 중학생 아이 용돈 얼마주면 될까요? 9 중1 2016/02/04 2,245
525594 중학생ᆢpmp 필요할까요 4 2016/02/04 521
525593 예고 아니면서 음악중점학교가 있다는데 어느 학교 인가요 2 . 2016/02/04 969
525592 치킨피자 빵 그런 음식들 드실때 메이커 따지시는편인가요..??.. 10 ,.,, 2016/02/04 1,470
525591 자뻑녀들 참 웃겨요 6 하는거보면 2016/02/04 2,077
525590 귀가길에 두군데에서 속도위반 카메라 찍혔어요ㅠ 14 .... 2016/02/04 3,011
525589 몇백때문에 좀 허탈하네요ᆞᆢ 21 푸른들 2016/02/04 7,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