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차 주부 결로 곰팡이 관리

결로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6-02-03 13:45:59

우선 곰팡이는 제거를 하세요

곰팡이 포자를 없애는 곰팡이 제거제로 곰팡이 포자를 없애시고 곰팡이 자국은 곰팡이싹 같은 것으로 없애시면 돼요

그리고 곰팡이 생기는 걸 방지하는 곰팡이방지제까지 발라주시면 더 좋고요 .

 

결로란 찬 벽에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기있는 공기가 만나 벽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이고

곰팡이는 벽에 물이 몇시간 이상 있으면 생기는데요

결로를 막기 위해서는 벽의 온도를 높이거나 공기의 습도를 낮추는 것밖에 없어요

그래서 방의 결로는 단열공사를 하시거나 그게 안되면 단열시트 같은 거 사서 붙여주셔서

벽의 온도를 높이고 습도 관리하시고요

베란다의 결로는 샤시를 단열이 잘되는 샤시로 바꾸시거나 안되면 습도 관리하시면 돼요

 

습도 관리는 온습도계를 사셔서 곰팡이가 생기는 장소에 하나씩 두시고

습도가 높으면 환기를 시키거나 제습기를 돌리거나 해서 습도를 높지 않게 관리해주시는 거예요

결로가 생길 때 보면 겨울인데 베란다의 습도가 70~80 까지 올라가요

 

그러니까 간간히 온습도계를 보시고 습도가 높으면 환기를 시키거나 제습기를 돌려주거나 해서 습도를 낮추고요

이렇게 매번 신경쓰기 귀찮으면 베란다 외부 창문을 한 2 센치 정도 계속 열어놓으시면 결로가 잘 안 생겨요

당연한게 결로란게 찬 벽이 내부의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만나서 물이 맺히는 건데

외부 창문을 조금씩 열어놓으면 벽은 변함없이 차지만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는 덜할테니까요

 

그리고 겨울에는 베란다와 실내 사이에 있는 문은 열어놓지 않아요

결로가 찬 벽에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물방울이 맺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베란다로 나가지 않게 해요

왜 같은 물기를 머금고 있는 공기라도 온도가 높으면 습도가 낮고 온도가 낮으면 습도가 높아지잖아요

실내에서 4~50 의 습도의 공기라도 찬 베란다로 나가면 습도가 높아지니까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바로 외벽에 부딪히지 않게 해요

복도식 아파트에 현관 중문을 다는 것도 같은 이치에요

 

그밖에 결로가 생기는 벽 부분에는 물건을 놓더라도 한 15 센치 떨어트려놔요

무슨 전문용어가 있던데 암튼 습기가 좁은 틈새로 더 모인데요

베란다 벽이라면 바깥 벽쪽에는 아무것도 안 놓는게 좋고 놓더라고 띄어 놓는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만약 결로가 생기면 바로바로 수건으로 닦아주고 환기를 시키거나 제습기를 돌리고요

그게 곰팡이 제거하는 것보다 쉽더라고요 ㅠ . ㅠ

 

결혼하고 30 년 이상된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아이들도 어린데다 천식도 있어서

결로 곰팡이에 아주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었어요

오죽하면 소원이 6 면이 베란다와 위아래옆집으로 둘러싸인 집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다음 이사갈 집은 복도식에 30 년 이상된 아파트라는 ㅠ . ㅠ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오늘도 결로 곰팡이와 싸우는 주부님들 화이팅입니다

어서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

IP : 211.210.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양
    '21.2.20 11:18 PM (110.12.xxx.142)

    도움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883 장난감의 성 정치학 verdic.. 2016/02/05 539
525882 명절에 시댁 안가시는 분들, 이유가 뭔가요? 18 명절 2016/02/05 5,242
525881 딸 졸업식에 참석 안한 아빠 13 욕이 2016/02/05 3,799
525880 차의과대학 간호학과 vs 건양대 간호학과 조언 좀 5 궁금녀 2016/02/05 3,730
525879 요즘 꼬막 왜 이리 비싸요? 7 응팔 2016/02/05 2,935
525878 세탁조 청소 이후에 찌꺼기가 계속 나와요ㅠㅠ 6 ㅠㅠ 2016/02/05 9,372
525877 아까 멘탈..글 없어졌나요? 그리고 성인 ADHD 1 아까 2016/02/05 922
525876 담생애가 있다면 ..소피마르소 같은 서양미녀로 태어나고 싶어요 .. 10 니리 2016/02/05 1,816
525875 주변에서 재벌가 이혼소송 관련해서 뭐라고 하는 분위기에요? 8 삼슝 2016/02/05 1,709
525874 약국에서 알약까는 알바 어떨까요. 18 yaani 2016/02/05 7,194
525873 초등아이 교과서 1 . 2016/02/05 542
525872 결정사 두개 이상 가입해 볼까 하는데... 1 ㄷㄷ 2016/02/05 1,981
525871 굴비 정말 비싸네요. 6 굴비 2016/02/05 2,289
525870 자기 곤란한 일, 힘든 일 있을 때만 연락하는 사람들땜에 서글프.. 10 감정 2016/02/05 2,646
525869 보훈처까지 민간단체에 공문…'입법촉구 관권서명' 도 넘었다 1 세우실 2016/02/05 292
525868 설연휴 다음날 아울렛 세일 많이 할까요? (뉴코아 같은 곳) 2016/02/05 585
525867 방송대 교육학과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5 고민입니다 2016/02/05 2,643
525866 'Abba' 노래 좋아하세요? 3 ... 2016/02/05 885
525865 동그랑땡 - 냉동된 거 사서 부쳐가면 어떨까요? ㅠㅠ 45 요리 2016/02/05 8,347
525864 예금이율 2.2% 와 적금이율 3.6%면 뭐가 더 이율이 높은건.. 3 금리 2016/02/05 2,493
525863 먹는걸로 장난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 2016/02/05 485
525862 해외인턴에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봐요 ... 2016/02/05 848
525861 가끔 두통이 오는데 타이레놀이 안 들어요 18 두통 2016/02/05 3,674
525860 사강 시월드 아파트 공개, 윗집 시어머니-아랫집 시누이 8 헐... 2016/02/05 14,081
525859 김종인 '샌더스 돌풍이 경제민주화'..설직후 경제공약 발표 3 경제공약 2016/02/05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