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차 주부 결로 곰팡이 관리

결로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16-02-03 13:45:59

우선 곰팡이는 제거를 하세요

곰팡이 포자를 없애는 곰팡이 제거제로 곰팡이 포자를 없애시고 곰팡이 자국은 곰팡이싹 같은 것으로 없애시면 돼요

그리고 곰팡이 생기는 걸 방지하는 곰팡이방지제까지 발라주시면 더 좋고요 .

 

결로란 찬 벽에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기있는 공기가 만나 벽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이고

곰팡이는 벽에 물이 몇시간 이상 있으면 생기는데요

결로를 막기 위해서는 벽의 온도를 높이거나 공기의 습도를 낮추는 것밖에 없어요

그래서 방의 결로는 단열공사를 하시거나 그게 안되면 단열시트 같은 거 사서 붙여주셔서

벽의 온도를 높이고 습도 관리하시고요

베란다의 결로는 샤시를 단열이 잘되는 샤시로 바꾸시거나 안되면 습도 관리하시면 돼요

 

습도 관리는 온습도계를 사셔서 곰팡이가 생기는 장소에 하나씩 두시고

습도가 높으면 환기를 시키거나 제습기를 돌리거나 해서 습도를 높지 않게 관리해주시는 거예요

결로가 생길 때 보면 겨울인데 베란다의 습도가 70~80 까지 올라가요

 

그러니까 간간히 온습도계를 보시고 습도가 높으면 환기를 시키거나 제습기를 돌려주거나 해서 습도를 낮추고요

이렇게 매번 신경쓰기 귀찮으면 베란다 외부 창문을 한 2 센치 정도 계속 열어놓으시면 결로가 잘 안 생겨요

당연한게 결로란게 찬 벽이 내부의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만나서 물이 맺히는 건데

외부 창문을 조금씩 열어놓으면 벽은 변함없이 차지만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는 덜할테니까요

 

그리고 겨울에는 베란다와 실내 사이에 있는 문은 열어놓지 않아요

결로가 찬 벽에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물방울이 맺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베란다로 나가지 않게 해요

왜 같은 물기를 머금고 있는 공기라도 온도가 높으면 습도가 낮고 온도가 낮으면 습도가 높아지잖아요

실내에서 4~50 의 습도의 공기라도 찬 베란다로 나가면 습도가 높아지니까

내부의 따뜻한 공기가 바로 외벽에 부딪히지 않게 해요

복도식 아파트에 현관 중문을 다는 것도 같은 이치에요

 

그밖에 결로가 생기는 벽 부분에는 물건을 놓더라도 한 15 센치 떨어트려놔요

무슨 전문용어가 있던데 암튼 습기가 좁은 틈새로 더 모인데요

베란다 벽이라면 바깥 벽쪽에는 아무것도 안 놓는게 좋고 놓더라고 띄어 놓는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만약 결로가 생기면 바로바로 수건으로 닦아주고 환기를 시키거나 제습기를 돌리고요

그게 곰팡이 제거하는 것보다 쉽더라고요 ㅠ . ㅠ

 

결혼하고 30 년 이상된 아파트에서 살다보니 아이들도 어린데다 천식도 있어서

결로 곰팡이에 아주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었어요

오죽하면 소원이 6 면이 베란다와 위아래옆집으로 둘러싸인 집에서 사는 것이었는데

다음 이사갈 집은 복도식에 30 년 이상된 아파트라는 ㅠ . ㅠ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오늘도 결로 곰팡이와 싸우는 주부님들 화이팅입니다

어서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

IP : 211.210.xxx.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양
    '21.2.20 11:18 PM (110.12.xxx.142)

    도움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400 설날 차례 지내고나서 뭐하실껀가요? 2 놀까말까 2016/02/03 884
524399 5키로쯤 되는 고구마 한번에 삶아 냉동해도 될까요? 6 ... 2016/02/03 1,855
524398 보라매쪽 학군 1 학군 2016/02/03 1,226
524397 아이 졸업식에 친구엄마가 온다니 부담 스러워요 2 yj 2016/02/03 2,054
524396 알바할 때 왜 필요한가요 5 보안카드 2016/02/03 1,237
524395 남편한테 올해부터 성묘 절대 안따라간다고 말했어요 5 제목없음 2016/02/03 2,458
524394 기가 막힌 한 어머니의 사연-김종대페이스북 1 11 2016/02/03 797
524393 그날 제주공항엔... 2 한심 2016/02/03 1,866
524392 메뉴 고민입니다.. 2 뭐하지? 2016/02/03 695
524391 남편은 아이들 입학ㆍ졸업식에 절대 오지 않네요 11 2016/02/03 1,961
524390 퇴근 전에 오늘 갈무리 했던 기사들을 모아 올립니다. 세우실 2016/02/03 423
524389 서울 전세값이 계속 고공행진하는 이유가 뭔가요? 8 단순무식 2016/02/03 2,409
524388 아이가 A형독감에 걸렸어요. 4 ㅍㅍ 2016/02/03 2,245
524387 폴리에스터95%폴리우레탄5% 원피스면 신축성이 있는건가요? 3 우레탄이 얼.. 2016/02/03 6,591
524386 고등학교 전학 가능한가요? 5 민트 2016/02/03 1,571
524385 교수님께 드릴 선물 추천해주세요~ 1 추천 2016/02/03 839
524384 신경들이 움찔움찔하면서 손,팔, 다리등이 움직이는게 심한데요 11 반응 2016/02/03 3,189
524383 신용카드 재발급 빨리 받는법 없나요?ㅠ 3 ... 2016/02/03 1,976
524382 생크림 케잌 표면이 자잘하게 갈라진건 오래된거 맞죠? 7 케잌 2016/02/03 2,313
524381 [조선][여의도 토크] 혼박일체(魂朴一體), 박수고대(朴首苦待).. 세우실 2016/02/03 367
524380 감동적이거나 유익했거나. 여유 2016/02/03 291
524379 잇몸이 좀 파였는데 어찌해야 하나요? 4 ..... 2016/02/03 1,937
524378 (강아지 키우시는분들께 급질문) 강아지 증상좀 봐주세요... 21 속상맘 2016/02/03 4,191
524377 집안행사관련... 조언듣고싶어요. 7 ... 2016/02/03 1,153
524376 피부 정말 극강얇고 초초예민한데 잡티레이저치료 괜찮을까요? 5 피부 2016/02/03 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