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안때리시는 분은 어떻게 훈육하십니까??
때려서 훈육될건 아닌거 같구요...
말로 해도 안되서 결국은 폭발해서 매가 나갑니다.
참을만큼 참고 타일러도 보고 매 들때만 무서워하고
정말 폭발 일보직전까지 가게 합니다.
애탓은 정말 없는건가요??
애는 아무 잘못 없는건가요??
원장아들 맞는 cctv보고 저새끼도 지엄마 얼마나 빡 돌게 했을까..
그 엄마 이해하는 나는 정말 나쁜 사람일까요??
1. ...
'16.2.3 10:56 AM (221.151.xxx.79)그럼 나 빡돌게 하는 애인, 아내, 군대 후임, 회사 후배, 며느리 다 때려도 괜찮죠?
결국 나보다 덩치도 작고 만만하니까 아이들에게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는거잖아요.2. ㄴㄴㄴㄴ
'16.2.3 10:57 AM (223.33.xxx.225)원글님 무서워요
위험한것 빼고 아이가 원글님 말 무조건 순종해야 할일이 뭐가 있을까요?
원글님은 다른사람 말 다 순종하고 사나요?
혹시 맞고 자라셨나요?
버릇가르친다는 명목으로 그러신거라면 말로 해서 안되면 다른방식으로 유도하셔야지.....3. ㄴㄴㄴㄴ
'16.2.3 10:58 AM (223.33.xxx.225)예를 하나 들어줘보셔요
방법 알려드릴께요4. ㅂㅈㄷㄱ
'16.2.3 11:00 AM (125.177.xxx.193)찰흙처럼 당신이 빚은대로 커온 아이인걸요.
5. 끄앙이
'16.2.3 11:01 AM (182.224.xxx.43)아이를 어떻게 그렇게패며 조종해요;;;
안하고 개기면 그냥 지인생인거지...6. 어려운게
'16.2.3 11:02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어려운게 부모노릇인 것 같아요.
아이마다 집안 상황마다 다 다르니 정답도 없고요.
그냥 저의 경우는 참고로 보세요.
저희 부부는 아이들에게 하는 말을 신중하게 합니다.
아이들에게 꼭 지켜야 할 것에 대해서 지킬 수 있을만한 요구를 하고
남에게 폐끼지지 않고 위험하지 않은 일이라면
어느 정도는 허용도 해 줍니다.
어떤 행동에 대해서 제가 줄 수 있는 상이나 벌만 약속하고
약속한 것이라면 상이건 벌이건 꼭 약속대로 이행해 줍니다.
그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하고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7. 음
'16.2.3 11:03 AM (39.117.xxx.11)아이가 몇살인데요?
8. ㅠ
'16.2.3 11:05 AM (59.14.xxx.208) - 삭제된댓글늙으면 님이 맞아요 ㅠ
9. ??
'16.2.3 11:06 AM (1.246.xxx.75)14살 남자아이-태어나서 지금까지 '때려가며 복종시켜야지'란 생각을 해 본적도, 아니 생각조차 시도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심하게 말하면 원글님 미쳤어요. 내면에 아이 말고 원글님 속을 끓게 만드는게 있는것 같은데 애한테 분풀이 하지 마시고 정신건강의학과 달려 가셔서 상담받고 약 드세요. 당신같은 양육태도 때문에 폭행을 되물림하는 겁니다. 미쳤어요. 당신!
10. ...
'16.2.3 11:06 AM (122.40.xxx.125)아이가 무슨 잘못을 했나요?? 엄마가 때릴정도로..
11. 제가
'16.2.3 11:07 AM (218.39.xxx.35)젤 후회하는 부분이에요.
애가 셋인데 첫애땐 잘 몰라서 가끔 회초리도 들고 했어요.
둘째 셋째는 경험도 쌓이고 하다보니 거의 안들고 셋째는 정말 화가 나서 꿀밤 한대 때린 적 있곤 손댄적 없구요.
어제 그 뉴스 보니까... 첫애때 매 든거 너무 후회되더라구요.
뭘 안다고 그 어린 것을...싶어서요.
그리고 훈육은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말로 타이르면 알아들어요. 애들도 지 잘못을 아니까요.
첫애땐 저도 넘 어려서 같이 싸웠던거고...둘째 셋째 키우면서 비로소 어른처럼 훈육한거드라구요.12. 8282
'16.2.3 11:11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정서적 지능적으로 문제 있는 아이기 아니구요.
엄마도 정서적 지능적 문제가 없는 상태라면요
그렇게 폭발할 일이 무엇일까요?
엄마가 분노조절에 문제가 없는지 되짚어 보는게 먼저구요.
그다음에 아이에게 그렇게 분노하면서 하지 말라고 할만한 일은 또 뭘까요?
화가 날때마다 님의 잣대가 진리인가를 한번 고민해보세요.
아이는 부모의 행동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카피합니다.
화가 날때는
엄마는 너의 이러저러한 행동에 화났다...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하면서 아이의 머릿속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근본적으로
아이가 원하는 것을 존중해주는 습관을 훈련하셔야 합니다.
엄마가 원하는대로 행동하라고 강요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제 주위의 아이들은 대부분 말을 잘들었는데요..
그들의 부모들도 아이들의 말을 잘 들어주더군요,13. 이런 방법은요.
'16.2.3 11:12 AM (58.125.xxx.166)매로 아이를 가르치고 ,바꾸려고 하는건 별로 효과가 없어요..오히려 아이가 엄마를 속이게 만들고 ,
부모와의 관계만 나쁘게 되고 ,아이 습관이 달라지는것도 없구요.
평상시 아이와 대화도 하시고 ,이 대화란게 아이관심사에 대해 그냥 설렁 설렁 들어주는거죠.
부모가 지시하고 비판하는 대화가가 아닌,,,,대부분의 한국 부모의 대화는 그렇죠.
사춘기 자식들 키울때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 몇개만 얘기하세요.
예를 들어 ,,담배,,성관계 금지. 가출 금지 , 도둑질 금지,.,,게임 몇시간 이상 안하기 등등,
이거외엔 다 허용해주시고 ,들어주시면 되요.
만일 이것들을 크게 어기거나 하면 아이가 젤 좋아하는걸 금지시키는걸로 벌을 주세요.
핸드폰을 금지 시키거나...몇일간 외출금지라던가,
이런게 더 효과 있어요.
아아 체벌을 아무효과 없어요...
참고로 ,이런 방법으로 사춘기 아이 둘 별 탈없이 잘 보냈어요.
저와도 별 갈등 없었고..........
대학생인 지금도 저와 아주 관계가 좋아요.14. ㅇㅇ
'16.2.3 11:15 AM (223.62.xxx.32)원장아들 맞는 cctv보고 저새끼도 지엄마 얼마나 빡 돌게 했을까..
그 엄마 이해하는 나는 정말 나쁜 사람일까요
나쁜사람이네요..그런생각이 들다니..
님아이가 안됐어요.
아이들은 때리고 혼낸다고 행동수정이 되지 않던데요.
사랑해주고 좋은말로 할수록 말을 더 잘듣는 아이가 되더라구요
말을 안들을땐 좋아하는걸 못하게 하거나 무서운얼굴로 혼내요15. 이런방법은요.
'16.2.3 11:16 AM (58.125.xxx.166)이어서 ,,큰틀에서 몇개 금지 외엔 다 허용했어요.
이성친구 교제도 허락햇고 ,,집에 이성친구 데려와서 밥도 맥이고 했네요.
화장도 ,염색도 ,옷을 어찌입든 터치 안했어요.
믿을수 있는 친구집에 외박도 허락했고. 친구랑 여행도 허락...
절대 금지항목외엔 다 허락했고요..절대 금지항목은 어긴적 없었네요
그리고 아이비난보단 ,,,얘기 들어주기 ,,칭찬해주기.
이것만하면 아이가 정상으로 자라요.제아무리 천둥벌거숭이라도...16. ㅇㅇ
'16.2.3 11:17 AM (223.62.xxx.32)그리고 그렇게 생각해보세요.
님을 화나게한 아이의 행동이 정말 화를 낼일인가.
들어줘도 되는건데 괜히 내말을 안듣는다고 애를 잡는건 아닌가.
버릇없거나 위험한거 아니면 기준을갖고 허용하거나 안된다고 하면 되는거지 애가 내화를 돋구자고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잖아요.17. 체벌
'16.2.3 11:19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전 아이들 매로 체벌 했습니다
그런데 절대로 감정적으로 매를 들지는 안했어요
처음 잘못을 했을시 방으로 데리고 들어옵니다
열린 공간이 아닌 닫힌공간이 더 효과적이죠
데리고 들어와서 마주보고 앉아 최대한 톤을 낮춰서 이야기 합니다
톤을 높여서 이야기 하면 내가 내목소리에 흥분해서 쓸데없는 잔소리가 많이 나오기 쉬운데
톤을 낮춰 이야기하면 의사전달이 분명히 되고 아이도 집중합니다
물론 아이입장도 들어보고요
다음에 되풀이 될때 어떤 벌칙을 내릴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이후에도 잘못을 하면 다음에는 체벌 몆대를 내린다고 분명히 경고 합니다
그런후 체벌을 할때는 정해진 매를 가지고 손바닥을 때리거나
조금더 심한 잘못을 했을시 뒤돌아 세워 종아리를 때렸어요
때린날 저녁에는 아이와 같이 자면서 불을끈후 많은 이야기를 했구요
어렸을때 좀 엄하게 키운 편인데 사춘기 온다는 중학생 이후에는
너 왜그려니 소리한번 안했고
아들 군에 갈때까지 저한테 인상한번 쓴적 없네요
지금은 둘다 직장인인데 내복에 어떻게 저런 아이들이 있나
싶을 정도로 과분하게 잘합니다18. 체벌
'16.2.3 11:21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전 아이들 매로 체벌 했습니다
그런데 절대로 감정적으로 매를 들지는 안했어요
처음 잘못을 했을시 방으로 데리고 들어옵니다
열린 공간이 아닌 닫힌공간이 더 효과적이죠
데리고 들어와서 마주보고 앉아 최대한 톤을 낮춰서 이야기 합니다
톤을 높여서 이야기 하면 내가 내목소리에 흥분해서 쓸데없는 잔소리가 많이 나오기 쉬운데
톤을 낮춰 이야기하면 의사전달이 분명히 되고 아이도 집중합니다
물론 아이입장도 들어보고요
다음에 되풀이 될때 어떤 벌칙을 내릴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이후에도 잘못을 하면 다음에는 체벌 몆대를 내린다고 분명히 경고 합니다
그런후 체벌을 할때는 정해진 매를 가지고 손바닥을 때리거나
조금더 심한 잘못을 했을시 뒤돌아 세워 종아리를 때렸어요
때린날 저녁에는 아이와 같이 자면서 불을끈후 많은 이야기를 했구요
어렸을때 좀 엄하게 키운 편인데 사춘기 온다는 중학생 이후에는
너 왜그러니 소리한번 안했고
아들 군에 갈때까지 저한테 인상한번 쓴적 없네요
지금은 둘다 직장인인데 내복에 어떻게 저런 아이들이 있나
싶을 정도로 과분하게 잘합니다19. ....
'16.2.3 11:21 AM (1.245.xxx.33)조언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초등학생이라 뭐 그리 법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겠어요.
스스로 해야할일 안하는 정도지요.
참다 참다 저도 폭발하는데..
이번엔 글쓰고 방에 누웠어요.
오히려 낫네요..상황피하기...
감사드립니다.
저 매맞고 자랐어요..그래서 그런가봐요..우울하네요..20. ᆢ
'16.2.3 11:23 AM (122.46.xxx.75)어린땐 매도필요해요
고집피우고 말도안되게 우길땐 매로대렸어요
말귀알아먹고 초등3년후엔 매들필요가 없었어요21. ....
'16.2.3 11:24 AM (116.126.xxx.214)체벌도 나쁘지만 잔소리도 아이들 정서에 굉장히 안좋대요
잔소리도 유전된다고 그러던데요 ㅋㅋㅋ22. ㅎㅎㅎ
'16.2.3 11:31 AM (210.222.xxx.147)매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분은 제발 부탁이니, 공부좀 하고 오세요.
객관적인 매라 그게 존재나 할까요?
사람인데 인간인데요23. 저는요
'16.2.3 11:32 AM (106.69.xxx.80)아이가 바닥에 쓰러져 울면 제 발로 살짜기 아이 등 눌러줘요
, 한 십초간. 엄마가 너보다 힘쎄다 알려주는 거죠.
그리고 때리는 거 안해요, 저도 맞고 자랐는 데 부모님 거짐 연끊었어요, 분풀이로 맞은게 대부분이라서요24. ....
'16.2.3 11:33 AM (116.126.xxx.214)딸둘 키우는데..
조근조근 하게 말로 대화로 훈육과 교육이 되는 아이가 있고
말로 여러번 했음에도 고쳐지지 않아서 매를 들어야 말을 듣는 아이도 있어요
요즘 엄마들 대부분이 말로는 체벌 절대 하면 안된다 체벌 한다고 하면 아동학대라고 부르르 떠는데..
학대 수준이 아닌 따끔하게 단호하게 매 한두대로 교육 시키는 집 아이들.. 집들 의외로 많아요
제가 많다는거 많다고 얘기하는건 아이들한테 들었어요
남편이 학원을 크게 하는데.. 지역에서 잘사는집 아이들 전문직 사짜 부모들 우수한 아이들이 어쩌다보니 몰려 있는데..
수업중에 종종 물어 봤나봐요 10명중 7명은 엄마가 매 든다고
엄마 무섭다고 하더래요
그런데 또 엄마들 상담할때는 체벌은 전혀 안해는거 처럼 얘기한다고..25. 체벌
'16.2.3 11:33 A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아이들이 잘못했거나 말을 안들으면
절대 고함치거나 신경질 내지 마세요
전 아이들이 잘못하면 먼저 하지말라고 주의를 줍니다
그래도 되풀이 하면 ㅇㅇ엄마좀 보자 하고 방으로 데리고 들어옵니다
남편경우 원글님처럼 고함지르거나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데
아이들이 성인이 된후 어느날 그러더군요
아빠의 고함치며 야단치는 것보다
엄마의 조용한 목소리라 나좀보자 하는 소리가 더 무서웠다고요
그래서 우리딸도 아이들이 교실에서 떠들거나 말을 안들으면 절대 큰목소리로 야단 안친데요
조용하고 엄한 목소리가 얼마나 무서운줄
자긴 경험해서 알기때문에 자기도 그렇게 한데요26. 저는요
'16.2.3 11:34 AM (106.69.xxx.80)하나 둘 셋 세고 경고 주는 것도 셋 나오면 때린다가 아니라 간지럽힌다 또는 꽉 안아줄거야 그러구 같이 웃으며 넘어가요
27. 8282
'16.2.3 11:35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매로 키웠다는 분들.
그건 폭력입니다.
누구든 때리면 처벌을 받게 되는데 님이 처벌을 안받은 건
아이가 님을 고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당하지 마시고 반성하셔야 합니다.28. 8282
'16.2.3 11:41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부모에게 폭력적으로 양육된 자들은
폭력을 정당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폭력을 정당화해서
부모도 원망하지 않고
본인도 피해자가 아닌 사랑의 매였다고 정당화 시키려고 합니다.
정서적 상처를 합리화로 해결하는 겁니다.
정상적으로 자란 부모는 아이에게 폭언이나 폭력을 행사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가 부모 말을 안듣는 것은
아이가 독립적인 인격체이기 때문에 존중해주어야 하는 겁니다.
이러한 인식없이
아이가 뜻대로 안돼었다고 소리지르고 때리고 하는 부모는
그냥 만만한 아이 상대로 폭력을 행사한 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직장에서 상관이 부당한 짓을 해도 끽소리 안하면서
만만한 사람에게만 화내고 소리지르지는 않았나 본인은 되짚어 보는게 순서입니다.
아이에게 소리지르는 부모 중에서 무식하지 않는 사람 못봤습니다.
물론 정서적, 지능적으로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다르므로
그냥 일반적인 사람에 한해서 입니다.29. ....
'16.2.3 11:42 AM (116.126.xxx.214)덧붙여 아이가 말을 안 들어서 체벌이 필요하다 얘기 하는분들중에 아이를 꼭 반드시 때려서 키워라가 아니고
요즘 워낙 버릇없이 오냐오냐 키우는 집들이 많아서( 그분들은 내가 잘하고 있다 내아이 자존감을 키워야 한다 이런 이유로 말로만 혼내는척만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때려서라도
키워야 한다고 하는거 같아요
부모만 만족하고 자아도취에 빠져 아이 자존감 키워 주면 뭐 해요~ 그럼 체벌을 안하고 예의바르게 키워야 하는데 너무 관대하게만 키우는데..(소중한 자식 밖에서 사람들한테 욕 먹고 있다는건 모르더군요)
훈육을 제대로 안하면서 무조건 체벌만 반대하는건 잘못된 교육이라고 생각해요30. 님도
'16.2.3 11:42 AM (175.112.xxx.238)지금 저 엄청 빡돌게 하는데 맞아서 정신 차릴래요??
이 소리 듣는 기분이 어떤가요?
말 듣고 싶으세요??31. 매가 무조건 나쁜건 아니죠..
'16.2.3 11:44 AM (61.74.xxx.243)대신 내 화가 좀 가라앉았을때도 맞을만한 잘못인가 그 차이가 중요한거 같아요.
저흰 남편이 엄한편인데 뻑하면 애들 말 안들으면 때려줄꺼라고 엄포를 놓아요(실제로 때리기도 하구요.)
근데 제가 볼땐 아이 행동이 맞을정도는 아니란 말이죠..
그럼 남편한데 당신이 지금 화가 나서 당신 감정에 때린다 어쩐다 하는거같다..
시간좀 지나서도 때리고 싶은지 생각해봐라. 하고 한시간 정도 지나서 때릴꺼냐 물어보면
때리긴 왜때려~ 이럼서 풀려 있어요.
그니깐 애초에 애를 때릴려고 한거는 자기 분노 표출이지.. 아이가 맞을짓을 한게 아닌거란거죠.
남편도 몇번 그러니깐 뻒하면 때린다 소리 안하더라구요..32. 8282
'16.2.3 11:54 A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매는 무조건 나빠요.
폭력은 어느 나라에서나 [악]으로 취급합니다.
그런데 아이는 괜찮나요?
아이를 폭력으로 굴복시키는 훈련을 하면 아이에게 어떤 교육이 될까요?
힘에 굴종하는 습관. 자존감 결여.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 감추어둔 분노.
그 아이가 자존감이 센 아니면 굴욕감을 계속 기억합니다.
자존감이 약한 아이라면 힘에 굴복하는 아이로 큽니다.
굴욕감이 싫어 그 전에 자신의 뜻을 꺽고 강한자의 비위에 거슬리는 행동은 스스로 제어합니다.
눈치보면사 자신의 의사표현을 확실히 못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인간관계에서 분노가 싸이게 됩니다.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제일먼저 하는 사회학습입니다.
그게 잘 안되면 앞으로 사회 생활할때 갈등을 조절 못합니다.
부모에게 맞고 자란 사람들이 아이를 때립니다.
갈등을 폭력으로 해결하는 걸 배워서 그런 겁니다.
아이는 가르치는 게 아닙니다.
아이가 배웠으면 하는 행동을 부모가 해야합니다.
아이는 부모를 보고 자라는 겁니다.
가르치려 하지 마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나는 바담풍 하는데 더는 바람풍하라고 가르쳐 봐야 소용없습니다.
아이는 끝내 바담풍 합니다.
더 쓰기 귀찮지만..
님은 남편에게 맞으면서 굴복하면서 살아보세요.
남편이 돈많이 쓴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살림 못한다고 뺨을 때리고 하면서 님을 순종시킨다고 생각해보세요.
님이 행복해질까요?
사회생활에 위축되지 않을까요?33. ㅁㅊ
'16.2.3 11:57 AM (121.166.xxx.108)얼마 전 28개월 아이 말 안 듣는다고 쥐어패고 싶다 하니 쥐어패라고 하는 댓글들 달렸었죠. 82에 ㅁㅊㄴ들이 참 많구나, 분노를 안고 사는 히키코모리가 참 많구나 싶었더랬어요. 님도 대단하네요
34. 육아
'16.2.3 12:30 PM (180.230.xxx.161)좋은 댓글이 많아 저장이요..
저도 아이에게 내분노를 표출한게 아닌지 반성되네요ㅠㅠ35. 한심
'16.2.3 12:30 PM (219.250.xxx.194)힘없는 대상이니까 마음대로 패는것임.
맞은아이는 평생 옹이져있는채로
님의 귀여운 손주를 패주게될것.
군대서도 패고 학교서도 패고 . .
잘못을 고쳐준다고? 그네언니 스타일이라능ㅎ36. 별거 없어요
'16.2.3 12:33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매를 그냥 안들면 되요
매도 중독성이 강해서 한번이 두번 세번되는거 금방이고요
님도 그 나이때를 생각해 보세요
님은 부모님 말씀을 하늘처럼 잘 들으셨나~~~~
말을 듣든 안듣든 계속 말로 하셔요
저는 말로 해서 안듣는건 동물들이나 하는거다
동물도 때로는 말 듣는다 이럼서 키웠고 키우고 있어요
제가 어릴때 많이 맞고 자라기도 했고요
제잘못 아니고 엄마의 화살 받이였죠
그때 생각하면 끔찍해요
밤마다 누워서 난 언제쯤 죽을까 이런 생각을 했어요
사춘기를 염세주의에 빠져 지냈죠
제 자식에게는 그런거까지 물려주고 싶지 않아요
애들이 남편닮아 착하기도 하지만 절대 손대지 않아요
손대고 매들고 싶으면 차라리 그 당시 행동을 멈추게 끌어 안으세요37. 별거 없어요
'16.2.3 12:37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부모도 배워야 해요
나도 말안듣고 공보 못했고 효도도 안햇으면서
자식에게는 말 잘 들어라 공부 잘해라 효도해라~~~
코메디죠38. 별거 없어요
'16.2.3 12:38 PM (113.199.xxx.176) - 삭제된댓글부모도 배워야 해요
나도 말안듣고 공부 못했고 효도도 안햇으면서
자식에게는 말 잘 들어라 공부 잘해라 효도해라~~~
코메디죠39. 아...
'16.2.3 1:08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아침에 참다참다 괴성을 지르며 십분간 혼냈는데 많은 반성 되네요.
따콩따콩 때리다보면 나중에 더 크게 때리게 되고
조금씩 언성 높이면 더 크게 소리게 지르게 되는거 같아요.
매 순간이 선택의 기로 같아요. 이 싯점에서 아이를 혼내지 않으면 아이가 나중에 더 심하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그런 것들이요.
여하튼 같이 고민 해 봐요. 저는 아침에 그러고 나온게 엄청 후회 되네요.40. 재롱맘
'16.2.3 1:18 PM (121.161.xxx.252)부모역할훈련 - 토머스 고든
이 책을 읽어 보시길 . .
PET 교육
을 받아보시길. .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저도 정보가 없어서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어서야 접하게 되었는데. .
더 일찍 알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41. 나참
'16.2.3 1:49 PM (14.52.xxx.6)원시시대도 아니고..전쟁터도 아니고..교육도 받은 사람들이 폭력에 관해서 이렇게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니..그 원장 누가봐도 정신이상자이던데요? 이해가 가다니..섬뜩하네요. 왜 내 아이가 내 말을 안 들을까부터 생각해보세요. 부모 문제가 훨씬 큽니다. 걱정되심 전문가를 찾아가거나 본인이 아이에게 어떤 행동을 하는지 녹화라고 하고 한 번 보시던가. 그리고 애들만 공부할 게 아니라 부모도 공부해야 해요. 자꾸 잊어먹어소 반복해서 공부하고 연습하면 나아집니다.
42. 나참
'16.2.3 1:52 PM (14.52.xxx.6)아 그리고 어릴 때 체벌해서 나중에 착하게 되었다는 거, 진짜인지 곰곰히 한 번 생각해보시고, 진짜라면 체벌 때문이 아니고 원래 그 애가 그런 겁니다.
43. ..,
'16.2.3 3:02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부인 때리는 남편들도 똑같이 말합니다.
오죽하면 부인을 때리겠냐고... 말을 안듣는데... 때려야 복종하는데...
아이가 말을 안들을때는 왜 그런지 생각해 보세요.
엄마가 대화가 아닌 일방적인 잔소리만 했을 겁니다.
원글님이 가족에게 폭력을 당할때 남들이 " 오죽 빡 돌게 했으면 맞을까" 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44. 원글님이 아이였을때
'16.2.3 5:57 PM (122.37.xxx.51)원하는대로 잘 해냈나요? 만족스럽게
그럼 절대로 매를 들필요도 잔소리도 필요없죠 어른도 완벽하지않는데
하물며 육체와 정신적으로 덜큰 애가 해낸다는게 말이 안되잖아요
때려서 고쳐질거같으면, 그애는 때릴때만 반응해요
무섭지않으세요
해야할 이유를 말하고 어겼을땐 벌을 주세요45. ..
'16.2.4 1:02 AM (222.232.xxx.160)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했어용...하물며 어린 아이라면 더더욱!
46. ..
'16.2.4 11:58 AM (121.164.xxx.154) - 삭제된댓글아직도 매를 정당화하는 사람이 있다니 놀랍네요
어떤 이유건 어떤 아이건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47. 골골골
'16.2.4 5:41 PM (211.243.xxx.138)제발때리지좀마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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