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고 뭐고 베란다 작은방 안방까지 곰팡이 때문에 죽을 지경이에요
그렇잖아도 82님들께 꼭 여쭤보고 싶었거든요.
댓글들 보니까 어느정도 답이 되긴하는데..무조건 제 문제가 아니란 말씀이시죠?
옆 라인분을 우연히 만나 여쭈어 봤더니 거기는 괜찮대요
근데 그분이 집 처음 구할때 우리라인을 보러왔었는데 거긴 역시나 결로가 있었구요.
하지만 우리집 정도는 아닌가보더라고요... 왜 우리집만 유독 심한건지... 같은라인인데도...
부동산에서 집주인편든다고
세입자가 환기 안시켜서 그렇다고 그럴거에요.
곰팡이결로는 집 자체의 하자라는것을 분명히 말씀하시고
그래도 우기면 법대로 하자고 하세요.
세입자라고 주눅들지 마시구요
결로는 아파트하자지만.. 좀 덜할려면 환기시키셔야해요...
환기를 한다고 했는데도 그래요 ㅠㅠ
매일매일 몇시간씩 해야하는건가요??
제가 이번에 집을 매매 하면서 곰팡이가 좀 있는 집을 사서 공사를 하고 제가 들어가서 살고 있는데요. 곰팡이는 환기 꼭 시켜야 되요.
제가 초반에 모르고 그냥 꾹 닫아 놨다가 다시 곰팡이가 생겨서 공사를 싹하고 항상 베란다 쪽을 문을 열어서 환기를 계속 시키거든요. 그러니까 안 생겨요.
음.. 아무리 추워도 환기 조금씩은 하면서 사시는 게 건강에도 좋아요. 저는 지금 집 말고도 세 놓은 집 있는데 집주인 입장에선 정말 속상할 것 같습니다 -_-;;;
환기해도 그런거면 어쩔수없죠. 환기 시켰음을 강조하시고.. 그냥 빠지심 되요.
베란다 늘 3센티 정도 열어두어도 곰팡이 피는 곳은 피더라구요. 남향인데도 불구하고.
저도 새집이 그랬어요. 아마 하자 아닐까 싶은데 그거 살면서 계속 없애려면 힘들구요.
한번씩 벽에 락스 뿌려 없애세요. 이사 나갈때도 락스 뿌리면 말끔해져요.
대신 샷시나 줄눈 사이는 자주 청소해줘야지 나중에 한꺼번에 없애려면 안없어져요.
환기를 한다고 했는데도 그래요 ㅠㅠ
매일매일 몇시간씩 해야하는건지...
이미 생긴건 지금 암만 더 환기시킨대도 없어지지 않겠죠??
어떡하죠 ㅠㅠ
곰팡이 때문에 괴롭다고 한번 주인한테 언급은 해줘야하지 않나요.
나중에 한꺼번에 놀라는거 보당 나을거 같은데...
날님
우리집도 남향이에요 ㅠㅠ 락스를 뿌리면 되는군요!!! 락스 뿌리고 솔 같은걸로 문지르면 되는건가요?
그렇게라도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빈 스프레이통에 물에 락스 희석해서 한 번씩 뿌려주세요. 곰팡이 보고 살 수는 없잖아요.
중간에님
처음에 결로 있는거 이미 주인도 알고 있었고
중간에 한번은 봤어요. 그땐 지금보단 훨씬 낫긴했고요.
더 자주 말씀드리지 못한게 제 불찰일수도 있었어요 ㅠㅠ
암튼 날님께서 락스로 지울수 있다고 하시니 시도해봐야겠어요.
중간에님
처음에 결로 있는거 이미 주인도 알고 있었고
중간에 한번은 봤어요. 그땐 지금보단 훨씬 낫긴했고요.
더 자주 말씀드리지 못한게 제 불찰일수도 있겠네요 ㅠㅠ
암튼 날님께서 락스로 지울수 있다고 하시니 시도해봐야겠어요.
곰팡이 천국된 건 락스로 스프레이하면 조금은 덜한데요,
새로 곰팡이방지 페인트칠하거나 공사하지 않으면 다시 또 생겨요.
옥션같은 곳에 전용제품 파니깐 꼭 마스크 쓰고 스프레이하세요.
굳이 솔로 밀지 마세요.곰팡이 포자 날려요 ㅠ
지금 너무 추우니 날 풀리면 아무도 없을 때 날잡아하세요.독하거든요
스프레이로 뿌리고 걸레로 닦으면 깨끗해져요.
다 닦은 후엔 마른 걸레로 물기 닦고요.
제습기라도 틀어서 물기 제거하던지 단열재로 단열처리하셔야 겠네요.
결로 생기면 곰팡이 생깁니다.
환기하면 습도를 낮추어 좀 안 생기게 할수는 있지만
환기해도 소용없는 경우 많아요.
결로 생겨도 곰팡이를 방지하려면
물이 맺히는 벽에 곰팡이 포자가 없어야겠지요.
유한락스로 곰팡이 포자를 죽이면 효과 있습니다. (마스크 필수)
그런데 곰팡이 포자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다시 번집니다.
곰팡이 포자가 있어도 실내 습도가 어느정도 이하면 번식을 못합니다.
(그래서 환기가 도움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결로가 생기는 부분은 습도가 높아지므로 곰팡이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결로를 잡아야합니다.
결로는 실내외 온도차가 일정이상이면 생깁니다. (습도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단열공사가 제대로 안되면 벽의 온도가 차고 실내온도가 높아지고 해서 결로가 되는 겁니다.
저는 창문에 뽁뽁이를 붙여서 해결했습니다,.
창문에 뽁뽁이를 붙이니까 벽체의 온도가 높아졌고...
벽체의 온도가 높아지니까 줄줄 흐르던 결로가 없어졌습니다.
결로가 없어지니까 벽의 습도가 낮아져서 곰팡이가 더 이상 번식을 안하더군요.
뽁뽁이를 붙여도 결로가 샌긴다면 벽에 무엇을 붙여서 온도를 높여보세요.
어쨋든 벽의 온도가 높아지면 결로는 안생깁니다.
오오 구세주 같은 분들이세요 82님들 ㅠㅠ
저 진짜 심각하게 고민중이었거든요
일단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날 풀리는데로 해볼게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스칼프 한번 검색해보세요
한번생긴곳은 아무리노력해도
결국은 또생겨요
결로 하자 맞아요
원래 환기 안해도 곰팡이 안펴야하는거구요 아파트 지을때 단열 제대로 안해서 그래요
대신 환기 신경쓰면 좀 덜하기는 해요
봄되면 락스 희석해서 뿌리거나 옥시싹* 곰팡이제거 뿌리는거 있어요 (효과는 좋은데 진짜 독함) 그거 뿌리고 환기 싸악 시키세요. 그냥 벽에 뿌리기만 하면 다음날 흔적도 없이 곰팡이가 사라져요;;;
저희집도 결로 있어서 봄마다 이렇게 해요
그리고 그 정도라면 집의 하자 맞습니다.
단열이 제대로 안된거지요.
일단 집주인과 상의를 해보세요.
단열벽지를 붙이던가 어떻게 해봐야 하지 않나요?
이제 아파트 하자이므로 집주인이 보수해줘야 하는 게 맞는 거 같기는 한데
우리나라 아파트 대부분이 이런 하자를 가지고 있어서요...
집주인 입장에서도 난감하거든요.
하자인 아파트를 어쩌겠어요.
못된 건설회사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피해자들끼리 싸우게 되잖아요.
일단 집주인에게 집을 보여주고 상의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양심적인 집주인이라면 벽에 단역벽지라도 발라주겠지요.
집주인이고 세입자이기도 한데요, 결로는 기본적으로 아파트 구조 자체의 문제라고는 알고 있습니다만,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좀 다르더군요. 저는 세입자가 정말 환기 한 번 안하고 살다가 차라리 중간에 결로 있다고 말했음 고치거나 조치를 취했을텐데 모르쇠로 살다가 나가서 짐 빼고 가보니 난리. 새로 들어온 세입자 짐 못 들여놓고 부랴부랴 그 부분 도배 새로 하고 난리였어요. 전 사실 20년 살면서 결로있는 집은 첨 봐서리..암튼 여러가지 조치 취하니 새로운 세입자 들이고는 큰 문제없습니다. 제가 이번에 들어갈 집 베란다에 곰팡이가..일단 스컬프 사다가 싹 치웠는데(주인이 뭐랄까 전문 임대업자라 절대 뭘 고쳐주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걱정이 되긴 합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면 집에 문제가 있을 때 미리 얘기해서 그대로 냅두고 살 게 아니라 조금씩 고쳐가며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결로는 내외부 온도차에 따라 발생하는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근본적 문제해결은 어려워요.
환기를 한다고 해결될것도 아니고 겨울에도 상시 베란도 문은 조금열어두고 생활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앞뒤 배란다 곰팡이 시커멓게 핀 집에 살고 있는데요!
탄성코팅하고 환기 시키며 살아도 곰팡이는 다시 피더군요.
한번핀 곰팡이는 단열처리 제대로 하고 코팅하지 않는이상 다시 핀다고 공사하는 분께서 그러시더군요.
곰팡이 문제로 세입자가 이긴 판례가 있으니 너무 겁먹지 마세요!
집주인이 곰팡이 문제로 보증금에서 뺀다거나 책임을 전가시키려 하면 법대로 하자고 하시면 되요!
환기는 임시 방편일 뿐이고, 집 자체가 단열이 안되는 거에요..
벽 안에 단열재가 충분히 들어가 있으면 외부의 냉기가 안으로 들어오질 못해요. 차단됨.
그런데 단열재가 제대로 안들어가 있으니 외부의 냉기가 실내 벽으로 전달되고,
실내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서 벽에 물방울(결로) 앉은 거에요..
결로 생기는 집은 집주인이 단열재 충전만 제대로 하셔도 거의 없어질 겁니다.
(옛날집이면 대공사일텐데 최근 집이면 벽에 작은 구멍 뚫고 그 안에 단열폼 스프레이건을 쏴서 단열재를 넣어요. 거품처럼 들어가서 시간 지나면 굳는 형태죠..)
환기를 자주하는데도 곰팡이 생기더라구요
단열을 제대로 안 하면 곰팡이 핍니다.
복도식 아파트 겨울이면 현관에 결로가 넘 심해요.
현관을 열어 놓을 수는 없잖아요.
베란다고 어디든 곰팡이는 습도와 결로
제대로 건물을 짓지 않아서 그런 거예요.
저희는 밤에 현관에 제습기 돌립니다.
아침이면 물이 엄청나더군요.
제습기 돌린 뒤로는 아침마다 결로 안 닦으니 좋긴 좋네요.
냄새도 안 나고...
원글님 들어오시기 전까지는 그리 심하지 않았다면서요. 결로 심한거 알면서 곰팡이 그지경이 될때까지 계속 방치하신게 더 이해 안되네요. 원글님 건강도 문제고 집주인도 속상할것 같아요. 확장된 집 아니라면 그정도 곰팡이 심하다면 베란다쪽은 아예 창문 살짝 열어두고 살아야 할것 같은데요.
우리가족이 살기전엔 신혼부부가 살았어요. 그분들이 그러니까 새아파트에 입주해서 2년 산거죠.
지금보다는 훨씬 덜했던건 맞아요. 그분들은 아무말 없이 그냥 나갔고 주인이 결로 얘기했었구요.
그리고 위에 썼다시피 살면서 주인에게 몇번 얘기했고 중간에 한번 와서 보고도 가셨구요.
그냥 환기 말고는 특별히 대책이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살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ㅠㅠ
진작에 좀 더 적극적으로 얘기할걸 그랬어요.. 아무래도 제가 일조한것 같네요 ㅠㅠ
우리가족이 살기전엔 신혼부부가 살았어요. 그분들이 그러니까 새아파트에 입주해서 2년 산거죠.
지금보다는 많이 덜했던건 맞아요. 그분들은 아무말 없이 그냥 나갔고 주인이 결로 얘기했었구요.
그리고 위에 썼다시피 살면서 주인에게 몇번 얘기했고 중간에 한번 와서 보고도 가셨고..
그냥 환기 말고는 특별히 대책이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살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ㅠㅠ
진작에 좀 더 적극적으로 얘기할걸 그랬어요.. 아무래도 제가 일조한것 같네요 ㅠㅠ
확장형 맞아요. 아무래도 확장형이 더 심하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족이 살기전엔 신혼부부가 살았어요. 그분들이 그러니까 새아파트에 입주해서 2년 산거죠.
지금보다는 많이 덜했던건 맞아요. 그분들은 아무말 없이 그냥 나갔고 주인이 결로 얘기했었구요.
그리고 위에 썼다시피 살면서 주인에게 몇번 얘기했고 중간에 한번 와서 보고도 가셨고..
그냥 환기 말고는 특별히 대책이 없어서 그러려니 하고 살다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ㅠㅠ
진작에 좀 더 적극적으로 얘기할걸 그랬어요.. 아무래도 제가 일조한것 같네요 ㅠㅠ
환기란게.. 그냥 한쪽 문만 조금 10센치 열어놨다고 될 문제가 아니고
앞 뒤 맞바람칠 수 있는 양쪽 문을 확 다 열어서 공기를 한 번 뒤집어 바꾸어 주어야합니다. 한 면만 조금 연다고 소용없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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