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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입자 부주의로 곰팡이 생긴 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속상 조회수 : 17,156
작성일 : 2016-02-03 09:24:09

연식이 십여년 정도 된 아파트를 세주고 있습니다.

사정상 입주시부터 죽 세를 주고 있고요.


그동안은 대부분의 세입자들이 집을 깔끔하게 쓴 편이었고, 감사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세입자가 만기후 이사를 나가겠다고 해서 가 보니, 베란다에 곰팡이가 잔뜩 슬어있고, 벽지가 다 들떠 벗겨져 있더군요.

아마도 환기를 안 시키고 산 모양입니다.

그 부분 얘기하니, 얼버무리더군요.


노후나 결로 등 집의 하자로 발생한 문제라면 모르겠는데, 현 세입자가 살기 이전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 세입자 들어오기 전에 도배, 장판을 새로 한 거였고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19.14.xxx.20
7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3 9:28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곰팡이는100프로 집 하자예요.
    올해 추워서 더 그럴거고 추우니 예년보다 난방을
    더했겠죠. 세입자 잘못 아니니
    내보내고 단열공사 한후에 세 놓으세요.
    지금사는 집이 환기 안하고 난방 많이 해도
    베란다창고까지 곰팡이 한점도 없어서
    확실히 알겠어요.
    그동안살던집은 환기해도 세탁기뒤에라도
    조금 있었거든요.

  • 2. 글쎄
    '16.2.3 9:31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집 하자없이 잘지으면 환기 굳이 안시켜도 곰팡이 안생겨요.

    그리고 아파트 하자라는게
    집지으면 초반에 모두 딱 나타나는게 아니라
    세월이 흐르면서 작아서 티가 안났던 하자들의 틈이 커지고 갈라지고 하면서
    표면상으로 나타나게 되는수도 있답니다.

  • 3. 근데
    '16.2.3 9:35 AM (114.200.xxx.65)

    곰팡이문제는 세입자 책임이라고 할 수 없어요.

  • 4. ..
    '16.2.3 9:36 AM (1.221.xxx.94)

    그게 왜 세입자의 잘못입니까
    단열이 안되는 집 탓이죠
    그전 세입자까진 괜찮았다 하면 그전보다 지금이 집이 더 노후되서 그런거겠죠
    단열공사 새로 해서 세 놓으세요

  • 5. 원글이
    '16.2.3 9:37 AM (119.14.xxx.20)

    하자라면 일부만 그렇게 돼야 하지 않나요?

    방, 마루 등 온 집의 도배가 다 들뜨지 않는 곳이 없고, 베란다 구석구석이 다 그래요.

    아니면, 윗집 누수와 혹시라도 관련이 있는 걸까요?
    대부분이 천장에 가까운 부분이거든요.

  • 6. ....
    '16.2.3 9:37 AM (121.157.xxx.195)

    곰팡이는 집주인 책임이에요. 멀쩡한 집이면 환기안시켜도 곰팡이 안슬어요. 집이 오래되면서 좀 문제가 해생겼을수도 있지만 이전 세입자들이 깔끔한 분들이셨다니 아마 워낙 베란다 청소를 자주해서 곰팡이가 올라올만하면 바로바로 닦아서 잘 안보였을수도 있어요. 또 계속 곰팡이 슨 상태로 살다가 집주인 보여줄땐 닦았을수도 있구요.
    곰팡이 심하게 슨 집은 환기아니라 뭘해도 결국 곰팡이는 올라와요.

  • 7. 끄앙이
    '16.2.3 9:40 AM (182.224.xxx.43)

    아.. 또 옛날에 월세살다 나갈 때 곰팡이 지워놓고 가라 쪼고 곰팡이 땜에 벽지상했으면 돈물어내놓고 가라던 주인이 생각나네... 발암..

  • 8. 원글님 답답
    '16.2.3 9:40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집 전체에 하자가 있나보죠.
    아무튼 곰팡이라는게 거주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기고 말고 하는게 아니라는겁니다.

    누수가 되었다면 물이 똑똑 떨어지면서 물로생긴 얼룩이 도배지에 남았겠죠. 확인해보세요.

    속상하신마음도 이해는 되지만
    집잘못지은 시공사를 탓해야지
    엄한 세입자를 탓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9. 끄앙이
    '16.2.3 9:41 AM (182.224.xxx.43)

    물이 죽죽 흘러 나가는 거였는데... 아침부터 그때 떠올라서 열받는...ㅠㅠ

  • 10. 세입자
    '16.2.3 9:45 AM (223.62.xxx.36)

    세입자는 뭔 잘못
    하자있는 집에서 곰팡이랑 같이 살다가 에휴 그거 겪어봐서 알아요
    세입자 잘못 아니에요

  • 11. 원글님 답답
    '16.2.3 9:45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제가 세입자편을 드는게 아니라
    건축전공했고 건축시공관련 일을 하고있어서
    잘못알고계신것을 알려드린것이니 참고하세요.

    집 잘못지은 시공사때문에
    집주인도 속상하고
    세입자도 그동안 곰팡이핀 집에 사느라 힘들었겠네요.
    피해자들끼리 니탓내탓 하지 마시고
    잘 마무리하시길 바래요

  • 12.
    '16.2.3 9:46 AM (122.46.xxx.75)

    전세를 두고있는 주인인데요
    세입자들은 화장실 타일청소는
    안하고 사나봐요
    시커먼곰팡이가 끼였는데 어쩜디들
    그냥 사는지 남의집이라 전혀 청소할필요를 못느끼나봐요
    내가 청소해요
    락스 세제풀어서 닦고 뿌려주면 깨끗해지는걸
    살면서 더럽지도 않는지요

  • 13. 원글이
    '16.2.3 9:46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앞에 막힌 건물이 없는 정남향 고층이고, 최근 82에 많은 이야기가 됐던 난방 안 해도 23~4도 올라간다고 하는 집이에요.
    세입자들이 그렇게 얘기해 줘서 알았고요.

    지금 세입자 입주할 때 도배, 장판을 새로 했던 것도 세월의 흔적이 보여 다시 했던 거고요.
    세입자가 여러번 바뀌었지만, 곰팡이가 슬거나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

    일이년 그렇게 심하게 온집 도배가 들뜨고, 곰팡이가 심하게 끼고 그러기도 하나요?

    표면적으로는 누수가 전혀 안 보이는데, 누수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14. 원글이
    '16.2.3 9:47 AM (119.14.xxx.20)

    앞에 막힌 건물이 없는 정남향 고층이고, 최근 82에 많은 이야기가 됐던 난방 안 해도 23~4도 올라간다고 하는 집이에요.
    세입자들이 그렇게 얘기해 줘서 알았고요.

    지금 세입자 입주할 때 도배, 장판을 새로 했던 것도 세월의 흔적이 보여 다시 했던 거고요.
    세입자가 여러번 바뀌었지만, 곰팡이가 슬거나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

    일이년 사이에 그렇게 심하게 온집 도배가 들뜨고, 곰팡이가 심하게 끼고 그러기도 하나요?

    표면적으로는 누수가 전혀 안 보이는데, 누수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15. ..
    '16.2.3 9:48 AM (1.221.xxx.94)

    그렇게 갑자기 온집안 천정의 도배가 다 들떳으면 누수일 확률도 있겠네요

  • 16. ..
    '16.2.3 9:49 AM (121.141.xxx.230)

    저도 세입자이고 겨울에 환기 절대 안시킵니다... 근데 곰팡이 없어요.... 세입자가 환기까지 주기적으로 시켜야될 의무는 없어요,..그전 세입자들이 그냥 환기시킨거죠... 곰팡이는 아파트 하자예요...

  • 17. 원글이
    '16.2.3 9:49 AM (119.14.xxx.20)

    얼룩은 커녕 들뜬 도배지 뒤로 습한 기운도 없고 그런데도 누수라 볼 수 있는 건가요?

  • 18. 원글님 답답
    '16.2.3 9:50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원글님, 하자라는게 초반에는 문제없어보이다가 10년,20년 후에도 나타날수 있다니까요...

    난방안해도 23~4도 올라가는것은 원글님도 알고계시듯이
    앞에 막힌건물이 없는 정남향 고층이니까 그런것이죠. 집 잘지어서가 아닙니다.

    설명해줘도 못들은척....왜그러시나요?

  • 19. 원글님 답답
    '16.2.3 9:51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직접 봐야 알겠지만 누수는 아닌것같아요.
    누수가 되면 일단 도배지가 젖어있어요. 마를새도 없구요.

  • 20. 윗집이
    '16.2.3 9:51 AM (110.70.xxx.245) - 삭제된댓글

    공사를 심하게 했거나
    세입자가 절대 환기 안하고 가습기를 24시간 틀어댔거나...
    곰팡이 안생기던집에 갑자기 생길수는 없죠

  • 21. 원글님 답답
    '16.2.3 9:52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댓글중에 가습기로 곰팡이가 생긴다는말에 웃고 갑니다...

  • 22. 원글이
    '16.2.3 9:53 AM (119.14.xxx.20)

    천장은 전혀 문제가 없고, 천장 가까운 부분, 그러니까 벽 상단 부분 도배가 주로 그렇다는 거고요.

    베란다는 상하로 구석구석 곰팡이가 껴 있고 그렇습니다.

  • 23.
    '16.2.3 9:55 AM (116.125.xxx.180)

    난방 안해도 23~24인집이어딨나요?
    봄에 쟀나봐요

  • 24.
    '16.2.3 9:55 AM (118.221.xxx.208)

    환기 안 한 탓이라는 건 사기꾼 기질 부동산업자들이 만든 루머인 듯. 집 보러 가면 결로 있는 집 보여주면서 한다는 말이 환기를 안 시켜서 그렇다, 세입자 탓. 싹 닦고 도배하면 괜찮다. 누굴 호구로 아나. 지들은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거지. 그걸 믿는 건지 믿고 싶어하는 건지 집주인들도 노답. 안 그런 집주인 딱 한 명 봤네요. 자기네가 살다 나간 집이라 사정 잘 아는 집주인요.

  • 25. 원글이
    '16.2.3 9:55 AM (119.14.xxx.20)

    벽지가 젖어있거나 벽에 습한 기운은 없었으니, 제가 그러는 거죠.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 26. ...
    '16.2.3 9:55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저희집 가습기 24시간 트는데 곰팡이없어요.ㅎ

  • 27. 원글님 답답
    '16.2.3 9:56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여기서 어느부분에 곰팡이가 더 피었는지 설명하시는거 아무 의미 없구요..
    현 세입자 나가면 전문업체 불러서 진단하고 보수공사 하세요...
    답답하시네요.....

  • 28. 법대로
    '16.2.3 9:56 AM (117.111.xxx.52)

    하세요 집문제라니까 안 믿으시네요 이 많은 사람들이 다.거짓말할까요 공기관에 검사를 맡기든지 하세요

  • 29. 세입자입장
    '16.2.3 9:57 AM (121.150.xxx.250) - 삭제된댓글

    저 지금 지은지 4년된 아파트에 2년째 세들어 살고 있는데 모퉁이 집이거든요.
    환기고 뭐고 베란다 작은방 안방까지 곰팡이 때문에 죽을 지경이에요
    그렇잖아도 82에 묻고 싶었거든요. 암만 어찌하려해도 점점 심해지는데
    이거 제가 나중에 나갈때 문제 되는지... 다 없애주고 나가야하는지....
    댓글들 보니까 어느정도 답이 되네요.
    무조건 제 문제가 아니었네요. 다행이에요.. 이렇게 사는것도 억울한데 ㅠㅠ

  • 30. ,,
    '16.2.3 9:59 AM (39.119.xxx.43) - 삭제된댓글

    혹시 방풍비닐이나 그런걸 썼던가요? 저희집은 방풍제품 이것저것 붙여놧더니 벽에 물차고 곰팡이 피길래 다 제거했거든요.

  • 31. ,,
    '16.2.3 9:59 AM (39.119.xxx.43)

    혹시 방풍비닐이나 그런걸 썼던가요? 저희집은 방풍제품 이것저것 붙여놨더니 벽에 물차고 곰팡이 피길래 다 제거했거든요.

  • 32. 바보보봅
    '16.2.3 10:00 AM (223.62.xxx.24)

    지나가다 한마디
    곰팡이는 집문제아닌가요

  • 33. 원글님 답답
    '16.2.3 10:01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여기서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요?'하지 마시구요..
    글로 설명하시는것만 듣고 해드릴 조언은
    집 자체의 하자가 확실하다 라는것 뿐이구요

    어느부분이 어느자재의 문제로 곰팡이 결로 하자가 발생했는지는
    전문가가 직접 해당부위를 보고, 필요하다면 깨서 구조물을 확인하는 수밖에 없어요...

  • 34. ..
    '16.2.3 10:01 AM (211.243.xxx.41)

    다른 집은 곰팡이 있는집이 한 곳도 없나요?
    대부분 곰팡이 있는 아파트는 다른 집도 그래요
    그냥 겉으로 보기엔 알수없으니 전세로 들어갔겠죠
    전엔 살던 아파트(11년된)도 곰팡이 생길거라곤 상상도 못하고 들어갔는데
    일부러 추운날 창문까지 조금 열어놓고 살고 환기시켜도 곰팡이 생기더라구요
    지금 이사온 집은 베란다 부터 구석구석 확인하고 들어왔어요
    올겨울 환기 제대로 안해도 곰팡이 전혀 안생겨요 20년 된 아파트예요
    그런 집에 산것도 속상한데 요즘 같이 힘든시기에
    곰팡이를 일부러 키운것도 아닌데 집주인한테 그런 소리들으면 좀 속상하겠어요
    전에 살던 신갈동은 아파트들이 다 부실공사인지 곰팡이가 집집마다 있어서
    그 위에 타일을 덧붙여 공사하더라구요 그냥 곰팡이를 가려버리는 거죠
    암튼 아파트지을때 단열 공사좀 잘 했음 좋겠어요

  • 35. ㅇㅇ
    '16.2.3 10:01 AM (24.16.xxx.99)

    벽 어느 부분 누수가 있거나 옥상에 방수처리가 수명이 다했거나 하면 집안 어딘가 곰팡이가 생기더라구요.
    세입자 잘못은 화장실 타일 사이 곰팡이일 경우 이고요.

  • 36. 집이 문제죠;;;
    '16.2.3 10:02 AM (121.145.xxx.189)

    원글님은 자꾸 집자체에 문제고 집주인이 고쳐야한다는거를 회피하고싶으신거같은데요;;
    지금세입자말고 그전에 세입자들을 잘만낫나봐요;;;;;

  • 37. 원글님 답답
    '16.2.3 10:02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세입자가 잘못했네 라는 답변 기다리시는거 같은데

    세입자 잘 내보내고
    하루빨리 전문가 부르세요..제발...

  • 38. 환기
    '16.2.3 10:03 AM (180.229.xxx.48)

    환기 여부도 무시 못해요.

  • 39. ..
    '16.2.3 10:06 AM (115.143.xxx.5)

    전세계약 하실때 훼손시 복구해놓아야 한다는 문구 보통 넣지 않나요?
    입주할때 새로 도배해주셨다면 원래대로 복구해달라고 하세요.
    당시 중개했던 부동산에 문의하시구요.

  • 40. ///
    '16.2.3 10:08 AM (77.99.xxx.126)

    세입자 불쌍 ㅠㅠ
    집주인이 이리 말이 안통해서야...ㅠㅠ

  • 41.
    '16.2.3 10:08 AM (114.201.xxx.134)

    아파트자체문제예요 고층일수록 심하고 정남향도 생겨요 환기시키면 된다지만 세입자가 곰팡이 생길까바 조바심내며 환기시키며 살아야한다는 규칙은없죠 어떤집은 같은아파트도 환기안히켜도 없고 환기시켜도 생길집은 생기더라고요 혹아나요 전세입자들이 있는걸 다닦고나갔을지 암튼 곰팡이는세입자탓이라곤 못보겠어요 어딜 망가트렸다면모를까

  • 42. ..
    '16.2.3 10:08 AM (121.88.xxx.35)

    환기 자주시켜 결로안되면 곰팡이 덜피겟죠..근데 세입자가 환기를 매일 시키는 집사도 아니고 그게 앗차하면 생길수도 있고 집이 노후돼서 그럴수도 있고 ..이유는 여러가지에요..세입자 나가면 싹 고치시고 다음 세입자는 조심하라 얘기해주세요....세입자한테 물어내라하기엔 뭣한..

  • 43. 복구라니
    '16.2.3 10:08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세입자 잘못으로인한 훼손이 아니면
    복구 안해도 됩니다.
    곰팡이핀 벽지를 세입자한테 복구하라니
    부동산도 혀를 끌끌 찰듯

  • 44. ......
    '16.2.3 10:10 AM (14.32.xxx.169)

    저도 곰팡이 피어있던 10년넘은 전세집를 살아봤구요.
    전세임자살때 곰팡이가 피었다면서 그동안 아무 문제 없었는데 하면서 도배다시 해주셨는데.
    지금4년째 겨울마다 피어요. 같은자리에... 소용없어요.

    그리고
    10년동안 산 친정집이 곰팡이 피어 가서 복구?를 한적 있는데요.
    말이 다 똑같아요. 10년동안 아무문제 없었는데......ㅠㅠ

    집이 오래되어 그렇다는 생각은 왜 안하시는지...모르겠어요

  • 45. ...
    '16.2.3 10:14 AM (114.201.xxx.178)

    그런거 같아요. 부주의로 곰팡이가 생기진...

  • 46. ...
    '16.2.3 10:16 AM (122.32.xxx.40)

    혹시 천정에 가까운 벽지가 들뜬거면 도배사가 기존 도배지를 잘 안벗기고 덧붙이거나 초배지가 오래되서 느슨한 상태를 고치지 않고 대충 붙여서 새로한 도배지가 다 마르면서 들뜨는거에요.
    도배사 잘못이지 세입자 탓 아녜요.

  • 47. ......
    '16.2.3 10:17 AM (110.70.xxx.29)

    환기 무시 못해요.
    한겨울 공부방 하나를 환기 안하고 일주일 지낸적 있었는데 바깥쪽 베란다 벽에 물이 흘러서 닦고
    그후 아무리 겨울이라도 청소할때 하루에 한번 이상은 꼭 환기 시켜요. 그러니 절대 곰팡이 안펴요.
    그리고 세입자건 주인이건 집 관리 제대로 안하면 곰팡이는 많이 생겨요.
    저희 아파트 경우 같이 비슷하게 입주해도 집집마다 곰팡이 있고 없고 차이 많이 나고 심지어 입주5년째 습기때문에 욕실 천장이 엉망진창이라 다시 공사하기도 합디다.
    원글 경우 이전에 쓰던 사람은 안 그랬으면 지금 세입자가 환기도 안시키고 관리 안한거 맞네요.

  • 48. 도배
    '16.2.3 10:21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도배를 잘 못한 거네요 도배사한테 물어 내라고 하세요 그리고 곰팡이는 절대적으로 집를 잘못 지은 것입니다

  • 49. 원글이
    '16.2.3 10:22 AM (119.14.xxx.20)

    실은 중개인들이 문제제기한 거예요.

    먼저 가 보고 사진 찍어 보내주면서, 집상태가 이러하다, 이거 어떻게 하실 거냐...그냥 다 감수하실 거냐...문의를 해와서 알았어요.
    그 중개인 자신이 그 아파트 거주중이고 내내 전담하다시피 거래했거든요.

    오백여세대 아파트인데, 저렇게 된 집은 본 적이 없다고 벽을 만져봐도 뽀송한데 어떻게 된 건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확인해 보니, 저런 상태더라고요.

    집도 상당히 험하게 쓴 터라 전체적으로 의심이 갔던 모양입니다.ㅜㅜ

    안 그래도 지금 세입자 내보내고 집을 비워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할 생각으로 세입자도 구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전세매물이 귀하니까 중개인들이 앞다퉈 연락을 해오고 있어요.
    그래서, 다시 전세 줄까도 했는데, 일단 집을 비워 대대적으로 점검을 해봐야 겠습니다.

    그런데, 어떤 하자도 없다면 그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ㅜㅜ

  • 50. 가습기 팡팡
    '16.2.3 10:22 AM (121.129.xxx.226) - 삭제된댓글

    튼것 같은데요. 환기랑은 상관없지만 곰팡이는 습도와 관계있어요.
    친구도 건조해서 가습기 잘 트는데 곰팡이가 확 생겨 더 못틀겠다고 했어요.
    벽만 그런상태면 가습기가 주범일것 같아요. 핸폰 녹음켜시고 다시 찬찬히 물어보세요.

  • 51. ....
    '16.2.3 10:27 AM (125.176.xxx.84) - 삭제된댓글

    리모델링 할 생각이었다면 어차피 집안을 다 부술텐데
    전세입자한테 뭘 또 물어 내려합니까...

  • 52. 원글이
    '16.2.3 10:30 AM (119.14.xxx.20) - 삭제된댓글

    도배 장판은 이년밖에 안 됐으니, 전혀 새로 할 생각을 안 하고 있었죠.

    싱크대하고 메인 욕실, 그리고 현관 전실 문교체나 타일 교체 등등 자잘하게 손 보려 했는데, 그래도 세입자 있는 중에 공사하긴 어려우니 집을 비우려 했던 거지요.

  • 53. 원글이
    '16.2.3 10:38 AM (119.14.xxx.20)

    도배 장판은 이년밖에 안 됐으니, 새로 할 생각을 전혀 안 하고 있었죠.

    싱크대하고 메인 욕실, 그리고 현관 전실 문교체나 타일 교체 등등 자잘하게 손 보려 했는데, 그래도 세입자 있는 중에 공사하긴 어려우니 집을 비우려 했던 거지요.

  • 54. ..
    '16.2.3 10:41 AM (1.221.xxx.94)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은 도배새로 안하고도 하는군요...

  • 55. ..
    '16.2.3 10:42 AM (168.78.xxx.30)

    벽지가 뜯길 정도면 집이 이상한거죠.
    세입자한테 변상하랄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 56. ...
    '16.2.3 10:47 AM (211.200.xxx.128)

    아.,. 옛생각에 눈물이 나려 하네요.
    결혼 전에 빌라에서 2년 살았는데
    계약할 때 도배장판 싹 되어 있고 신축에 가까워 바로 계약
    다른 방은 괜찮은데 창문있던 제 방 곰팡이가 스물스물
    곰팡이에게 습격 당하는 꿈을 꿀 정도로 스트레스

    주인집 아주머니 가끔 와서 환기 안시켜서 생겼다고 생겼다고 엉엉
    10년 전에 3000에 35가량이면 싼 집도 아닌데
    직장 다닐 때라 아침 일찍 출근해 8시 넘어 들어오는데
    한낮에 한겨울에 어떻게 환기를 시키라는 건지
    윗층 사는 중간 라인 동생네도 우리만큼은 아니지만 생겼던데 무조건 제가 환기 안 시켜서 생긴거라며

    이래서 전 도배 싹되어 있는 집은 오히려 겁나더라고요.
    여튼 곰팡이는 세입자도 미쳐요.

    하지만 ㅋㅋ
    애 키우면서 가습기 많이 트는 집이라면 환기는 두 배로 시켜야 곰팡이 안 생겨요. 멀쩡한 집도 한겨울에 가습기 팡팡 틀고 환기 안시키면 곰팡이 생깁니다.

  • 57. 원글이
    '16.2.3 10:48 AM (119.14.xxx.20)

    수리할 부분들이 도배, 장판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니 안 하려 했던 거죠.
    싱크대를 예를 들자면, 구조가 타일 교체를 하면 했지, 도배, 장판과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전에 다른 집 할 때 보니, 업체에서 박스를 완벽히 바닥에 다 깔고 알아서 해주더라고요.

  • 58. ...
    '16.2.3 11:01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도배하자도 금방 표나는게 아니예요.
    젖은데 없이 그런거면 도배 대충한거네요.
    도배 뜯어낼 때 지켜보세요.

  • 59. 세입자
    '16.2.3 11:12 AM (39.7.xxx.204)

    입주전에 집주인분께서 결로있는부분 싹 공사해서 단열처리해줬어요~
    그 전 세입자 엄청 고생했다고...
    겨울 두번나면서 가습기 빵빵하게 틀고 사는데 곰팡이 전~혀없습니다~~
    환기 안하고 살아요....

    또 신혼집은 결로땜에 벽지가 흘러내리는데.... ㅜㅜ
    천장은 멀쩡했어요~
    천장에서 벽으로 연결되는 그 윗부분이 막흘러내렸어요~~ 참고하세요~~~

  • 60. 하여간
    '16.2.3 11:55 AM (121.167.xxx.214)

    부동산 업자들 사기꾼 기질은 알아줘야 해요.
    부동산이 집주인 들쑤셔서 괜히 세입자 잘못으로 몰고가게 만드네요.
    저도 2008년도에 입주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곰팡이 작렬입니다.
    10억 넘는 아파트가...
    오천세대(?) 넘는 아파트인데 곰팡이 핀집 무지 많아요.
    전세 주려고 대충 확장만 하고 단열재 쓰지않아서 그런거래요.
    공사하시는 분이 알려 주더군요.

  • 61.
    '16.2.3 12:12 PM (211.36.xxx.78)

    환기자주 시켜도 곰팡이 생길수있어요 곰팡이 폈다고 세입자에게 머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62. ooo
    '16.2.3 12:17 PM (222.237.xxx.142)

    20년 멀쩡하던 아파트 세주니까
    2년만에 곰팡이로 도배해놓은 세입자 있었어요
    개도 길러서 여기저기 개소변얼룩까자 ㅠㅠㅠ
    그다음 세입자는 또 곰팡이 난다고 안하네요
    유달리 습하게 쓰는 사람이 있는듯해요.

  • 63. 원글이
    '16.2.3 12:35 PM (119.14.xxx.20)

    전 원래 확장 안 좋아해서 어느 집이든 확장을 안 합니다.
    저 집도 확장 안 한 집이고요.

    최근 아파트같지 않고 확장 안 하고도 충분히 방마다 가구 다 들어가고 구조자체가 넓게 나와서 필요를 못 느끼기도 했고요.

    그래도 세를 덜 받아요.
    확장 안 한 죄로요.

    일단 세입자 나가기 전에 전문가와 함께 누수인지, 하자인지 확인을 해보는 게 우선이겠군요.
    누수, 하자라면 당연히 손봐야 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세입자와 얘기를 좀 나눠봐야 겠어요.

  • 64. ==
    '16.2.3 1:54 PM (147.47.xxx.34)

    도배지 들뜬 거는 세입자하고는 상관없죠. 습기도 안 느껴지면 세입자가 환기 안 시켜서 생긴 문제도 아니잖아요. 그 집은 어떤지 몰라도 제대로 안 지어져서 그런지 벽지가 들뜨는 집이 있더라구요. 제가 그 전에 살던 집이 그랬어요. 기존 세입자 살 때 곰팡이가 너무 심하게 펴서 도배를 했는데, 일주일 사이에 도배지가 다 떠서 다시 도배했고요. 울렁거리는 건 줄었지만 여전히 벽이랑 도배지 사이랑 둥 떠있더라구요. 실크벽지 아니고 합지로 했는데 말이죠.

  • 65.
    '16.2.3 2:42 PM (61.85.xxx.232)

    생사람잡지 마세요
    무슨 환기 한번 안시켜도 집 제대로 지으면 곰팡이 안생깁니다
    제대로 알고 트집을 잡으셔야죠

  • 66. 전문가에게
    '16.2.3 3:14 PM (121.150.xxx.191)

    제대로 맡기기나 하세요 세입자와 얘기할 일은 없을테니 공사비용이나 넉넉히 준비하구요

  • 67. 아파트
    '16.2.3 4:56 PM (163.152.xxx.58) - 삭제된댓글

    남의 집 세 사는 사람들은 집주인처럼 쓸고 닦고 살지는 않는 것 같아요. 집주인이 아니라 세입자 들인 집은 어떻게든 망가지고 곰팡이 슬고 더러워지더이다. 전 그래서 월세 줄 때 그 비용 감안해서 받고 세입자 나가면 싹 도배 새로 해줘요. 세입자들은 이런 맘 절대 모르죠. 자기들이 더럽게 살아도 다 집 탓. 원래 완벽한 집은 없어요. 원래 사는 사람이 환기 시키고 닦고 하며 사는건데 어떤 상황이든 백프로 세입자는 잘못 없다고 다들 몰려서 원글님에게 돌 던지는 것도 보기 그러네요.

  • 68. 아파트
    '16.2.3 4:59 PM (163.152.xxx.58) - 삭제된댓글

    똑같은 집인데 곰팡이에 벽지 다 찢어지던 집 도배만 새로 해서 제가 들어가 삼 년 살고 나왔는데 멀쩡하더이다. 살던 집 세 주고 일 년 지나니 이번엔 곰팡이에 난리도 아니에요. 세입자는 무조건 아파트 잘못 지은 탓이라 방방 뛸테니 전 그냥 내보낼 때 알아서 보수하려구요. 나쁜 집주인도 있겠지만 무조건 세입자 편 들어주는 것도 아닌 것 같아요.

  • 69. 글쎄요.
    '16.2.3 5:00 PM (211.226.xxx.127)

    무조건 원글님 나무랄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건축하신다는 분들 제대로 지은 집은 결로, 곰팡이가 절대로 안 생긴다고 하시는데요.
    법에 따라 쓰게 되어 있는 단열재를 넣을 때 무슨 기준이 있을 것 아닙니까? 습도가 몇 퍼센트에 외기 내기 온도차가 얼마여도 괜찮아야한다는 그런 기준이요.
    사는 사람이 그런 기준을 넘어서 팡팡 가습기를 틀어 평균적인 습도보다 훨씬 높으면서 난방은 안해서 온도가 낮게 살았다면 (포화 수증기양? 그런 조건이 변하니까요)
    단열재하고 상관없이 물방울이 맺힐 수 밖엔 없잖아요. 환기하든 말든.. 습도, 온도가 평균과 다르게 살았다면 곰팡이 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위에 말씀처럼 전혀 외벽과 맞닿아 있지 않은 화장실은 습도 높고 관리 안해서 곰팡이 피면 입주자 잘못인 것 처럼요.
    실제 저희 집 세입자가 살 때는 화장실 변기, 세면기 아랫부분, 천정까지 몽땅 곰팡이 폈고, 앞뒤 발코니도 곰팡이 천국이었는데 제가 다 닦아 내고 나서는 곰팡이 없어요. 달리 관리랄 것도 없이 환기도 안하고 있는데도요.
    그러니 집 하자가 아니어도 쓰는 사람에 따라 결로, 곰팡이 발생..가능하다고 봅니다.

  • 70. 원글이
    '16.2.3 8:59 PM (119.14.xxx.20)

    알아 보니, 결론은 세입자부주의 맞았습니다.

    방풍비닐 치고 살았고, 내장용 스티로폼을 세워놨었다네요.ㅜㅜ
    그리고, 가습기 상용했다 하고요.

    전 멀리 살아서...중개인이 대신 전문가와 좀 보러 가겠다, 윗집에서 발생한 누수인지 확인도 하겠다, 기타 등등 얘기하고, 그래도 원인을 못 찾으면 벽을 좀 깨기도 해야 하는데 협조 좀 해 달라 하니, 부인이 솔직하게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랍니다.

    처음부터 그 부인처럼 솔직하게 말했으면 덜 얄미웠을텐데...
    대기업 다닌다는 남편은 뭐 되지도 않는 관계도 없는 법 들먹이면서 비아냥거리면서 속칭 매를 벌었다고 할까요?

    남편 봐서는 다 원상복구하라 하고 싶은데, 그나마 뒤늦게라도 솔직하게 얘기해준 부인 봐서 반반 정도에 타협하려고요.
    그 쪽에서 제안한 거고요

    집주인 유세로 보여 심하게 질책하신 분들, 저도 집주인인 동시에 세입자예요.
    뭔가 부주의한 부분이 있었을 거라고 강한 확신이 있었으니 얘기한 거지, 막무가내로 니들 잘못이네 한 건 아니란 얘기죠.

    사정상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몇백만원짜리 월세예요.
    그런데, 이 나름 비싼 집도 처음에 안방 욕실 옆 드레스룸, 그리고 뒷배란다 등등이 곰팡이와 전쟁이었어요.
    옷도 몇 벌 버리고 그랬어요.

    제가 먼지 앉는 거 싫어해서 문을 꼭 닫아두었더니 그렇게 된 거죠.
    뒷베란다는 그 쪽이 대로에 접하다시피 해서 먼지때문에 꼭꼭 닫아두었고요

    그런데, 남편이 곰팡이 닦아 다 제거하고 나서는...환기시키면 폐가 곰팡이도 없어진다길래 저도 여러모로 관리하기 시작하면서 곰팡이가 사라졌어요.

    집주인을 위한 것도 아니고, 나와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서 그렇게 했어요.
    환기 정말 중요합니다.
    남편 왈, 공기도 가두면 썩는다, 썩은 공기 속에서 살면 다 썩게 돼 있다...

    아무튼 골치 덜 아프게 얼굴 붉히지 않고 잘 해결돼서 다행이에요.
    도움 말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참, 그 집 세입자는 베란다에까지 비닐 설치해 아예 문을 못 열게 고정해 놨다 하는군요.
    그러니 곰팡이가 안 폈겠어요? 세탁실도 같이 있는데...ㅜㅜ

  • 71. ...
    '16.2.5 11:47 AM (211.187.xxx.126)

    사람에 따라 곰팡이는 생길 수도 안 생길 수도 있는거에요.
    저흰 그 전에 세를 주다 다시 집으로 들어온 경우인데
    이 세입자가 환기를 전혀 안시키고 살던 사람이었는지 곰팡이가 아주 빽빽했네요.

    충격이었고 싹 올 수리해서 저희가 들어왔는데 전 기본적으로 겨울에도 아침 저녁으로 잠깐씩 환기 시키는 스타일이라 그런지 6년 넘었지만 곰팡이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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