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가 워낙 좀 일찍부터 나서
염색을 두달에 한번 정도 해요.
그러다 보니 같은 날 파마를 할 수도 없고
어영부영 지나다 보면 또 염색할 타이밍이고
그러다가 파마를 10년 정도 못했어요.
머릿결이 굉장히 좋고 찰랑거리는 스타일이예요.
아주 아주 약간 곱슬기도 있어서
롤빗 드라이어로 말리면 그냥 쏙 들어가요.
그런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 그런 건지
생머리가 좀 추레해 보이기도 하고...
근데 예전 생각해보면 웨이브 치렁거리는 것도
금방 짜증이 나긴 하더라구요.
저 파마할까요 말까요? ㅠㅠ
한다면 아주 굵게 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