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집 신축공사 시끄러울 때
5층짜리 다세대 주택 3층인데요.
골목 맞은편집 신축 공사중이에요.
한달째 아침 6시반부터 뚝딱뚝딱...
각목 부수는 듯한 소리와 못질...
저 출근 9시반인데...
요즘 7시반 넘어야 밝아지는데...
시끄러운 소리에 잠깨니 기분이 안좋아요...
참아야만 할지 모르겠어요..
1. ㅇㅇㅇ
'16.2.3 8:00 AM (211.237.xxx.105)구청이나 동사무소등에 문의해보세요.
2. ....
'16.2.3 8:01 AM (112.220.xxx.102)출근시간 부럽네요
3. 솔직히
'16.2.3 8:02 AM (175.193.xxx.10)방법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주말할 것없이 아침 6~7시부터 엄청 시끄럽게 자재 던지고 못질 망치질 진짜 제가 자살하고 싶을 정도였는데요, 구청에 문의해도 얘기해보겠다고 하지 사실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고 바뀌는 것도 없습니다. 그쪽 건축주 만나서 직접 얘기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공기 단축시켜야 그만큼 돈이 덜나가니 건축주도 그렇게 해줄리 만무하고요.
4. 결국
'16.2.3 8:03 AM (175.193.xxx.10)건물 완성될 때까지 참는 수 밖에 없고, 내가 그쪽 때문에 이러이러한 피해를 입었다라고 고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러기엔 오히려 돈만 낭비되고 피해 입증하기도 힘들고 오히려 덤탱이 쓸수도 있고요.
5. ....
'16.2.3 8:36 AM (211.243.xxx.65)그 정도면 참을만한거에요
콘크리트 부을때 레미콘차 들어오잖아요? 그때 골목에 안내문 붙이는지 화인하시고
외벽에 석재마감할때 돌 가공을 현장에서 해요. 전기톱으로 돌을 자르는데 이게 정말 죽음이에요
이때는 무조건 민원 넣으세요. 서울이면 120, 아니면 해당 구청 민원실.
이 소음은 정말 현장이 잘못하는거거든요.
한여름에 이걸 두달 겪고 우리동네 할머니들 다 쓰러졌어요 ㅠㅠㅠ
게다가 내부마감공사할땐 인부들이 노래를 틀어놔요. 이것도 참지마세요6. ...
'16.2.3 8:46 AM (220.70.xxx.101)이제 출근하네요... 으이구 기상시간에만 참아볼랍니다
7. 동네 사람
'16.2.3 8:51 AM (49.1.xxx.31) - 삭제된댓글여러명서 찾아가서 항의해야합니다.
지금 같은 동절기엔 아침 여덟시부터 작업하고
토,일요일은 작업쉬기로요. 그렇게 요구하면 들어줍니다.
보통 다 그렇게 합니다.
주택가 현장은 그렇게 합니다.
동사무소에 연락하고 동소 사람과 같이
목수 오야지 만나서 말해야합니다.
집주인도 건설회사 책임자도 있지만
우선 현장은 목수 오야지가 좌우합니다.
그렇게 되면 철근 콘크리트 다 따라옵니다.8. 아마도
'16.2.3 9:02 AM (223.62.xxx.65)원글님 사는 다세대 주택 지을 때
지금 공사하는 그 집 살던 사람도 소음에 시달렸을 거예요.
이번에 집 지으면 몇십년은 다시 지을 일 없으니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보세요.9. ㅇㅇ
'16.2.3 10:29 AM (175.198.xxx.124)귀마개를 하고 주무세요
좀 불편하지만 소음 때문에 깨는일은 없어지더라구요10. 아침 7시정도
'16.2.3 11:48 AM (175.126.xxx.29)작업 저녁 6시정도까지 그들이 작업할겁니다.
저희집 부근에 두채나 새로 지었는데...
전 공사장 소음이 별로..시끄럽지는 않던데.
딱히 제재방법은 없을거예요
그들도 어떤 시간안에서만 일할테니까요11. 저는
'16.2.3 4:16 PM (121.162.xxx.200)저희 안방 창문에서 2미터 거리에서 몇달간 공사했어요ㅠㅠ
드릴질을 하면 진짜 방 안에서 하는 듯한 정도ㄷㄷ
아침마다 짜증으로 깨는 거 참 견디기 힘들더군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잖아요.
저희 7시 반에 일어나서 8시부터 공사 시작하시라고 구청에 민원 넣었어요.
이후 전화도 한 번 했고요..
근데 집에 종일 있던 고양이는 스트레스가 심했는지 불치병으로 저 세상 갔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