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어떤가요

..... 조회수 : 1,525
작성일 : 2016-02-02 23:55:53
아들 딸 둘인 집입니다
아들은 결혼후 유학을 갔는데 근 십년을 집에서 생활비까지 대고 있어요. 아들이 공부 끝나자 며느리가 공부 시작해 어언 십년이 넘어가죠. 가둥뿌리 뽑고있습니다.
큰딸은 결혼할때 지참금 조로 보태주고 조금씩 도와주다 최근 이억쯤 줬어요.
막내딸은 결혼해 임신하자 친정에 들어와 살기 시작했어요. 지참금은 큰딸과 같고요. 부부가 대기업이었는데 그즈음해서 다 그만두고 공부시작 둘다 전문직됐구요. 그 사이 아이 둘 낳아 둘다 초등생입니다. 학비는 남자쪽에서 댔고요. 친정에는 생활비조로 백쯤 내놨어요. 친정집은 강남요지입니다.

큰딸이 이혼을 하게 되어 도와달라하니 막내딸이 억울하다며 훼방을 놓네요. 자기는 하나도 도와주지않으면서 다른집만 도와준다고요. 큰딸은 막내딸이 불편해해 친정출입을 근 10년 못하셈이구요.
IP : 124.49.xxx.1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3 12:02 AM (175.182.xxx.86)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 살면서
    친정도움이 없었다는 논리는 어떻게 나온건지????
    딸 부부가 애둘을 친정 부모 도움없이 혼자 키웠나요?살림 다해가면서?

  • 2. 지나다가
    '16.2.3 12:07 AM (210.210.xxx.134)

    이쯤해서 자녀들 뒷바라지에서
    손을 떼시는게 어떨른지요.
    할만큼 하셨는데..
    그만큼 도움을 받았으면 인제는 즈이들이 알아서
    살아야지요..

  • 3. ....
    '16.2.3 12:17 AM (124.49.xxx.100)

    자기는 생활비 내놨다는 거죠.

  • 4. 생활비 이야기하면
    '16.2.3 12:22 AM (175.182.xxx.86) - 삭제된댓글

    강남에 월세가 얼마일까요?
    아이 하나 당 입주 시터비용은 얼마일까요?
    전기요금 수도요금 관리비 기타등등...
    조목 따져서 100만원 빼고 얼마나 더 드는 지 보여주세요.
    지나가다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5. 에구
    '16.2.3 12:23 AM (211.245.xxx.178)

    그집 부모님은 박복하신듯..죄송해요..표현이 좀 그래서요.
    자식들 다 똑똑한거 같고, 경제적으로도 여유있는거 같은데,
    아들도 그렇고 막내도 그렇고 너무 이기적인거 같아요.
    큰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지금 사정이 딱하게 됐잖아요.
    다들 부모 도움 많이 받았고, 지금 형편들도 다 좋아진거같은데, 이혼이라는 막다른 곳에 다다른 언니에게 꼭 그렇게 야박스럽게 굴어야하는건지..
    형제들 우애는 안좋은가봐요.ㅠㅠ
    자식들도 너무한거 같구요.
    싫다.진짜..

  • 6. 에구
    '16.2.3 12:25 AM (211.245.xxx.178)

    언니가 형제들에게 잘못한게 있나요?
    설사 있다하더라도 내 사정 좋아지고, 상대 사정 나빠지면 감정이라는게 누구러지기도 하는법이고,
    생활비 백만원 내놓고 할말큼했다?
    지들 먹고 자고 쓰고 자식까지 봐준걸로 치면 공짜아닌가요?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청소해주고 애 봐준 비용으로만 쳐도, 누가 그 돈 받고 그 집가서 일하겠어요?
    게다가 부식비에 물값에 전기요금에 가스요금에 아파트 관리비에 다 따로 낸것도 아닐테고..
    막내딸 진짜 얄밉네요..

  • 7. 에구
    '16.2.3 12:26 AM (211.245.xxx.178)

    학비는 시부모에게 생활은 친정부모에게...
    부모복은 양쪽으로 타고 났구만..

  • 8. ..
    '16.2.3 1:09 AM (112.140.xxx.220) - 삭제된댓글

    헐...
    왜 그러고 사세요?
    자식들하테 빚 진거 있으신가...

    걍 금전적도 아니고 막내딸은 아예 들어와 산다니...흐미 끔찍하네요

    딱 봐도...님네 부부 돈 떨어지고 건강 나빠지면 돌볼자식들 하나 없을 것 같네요

    언제까지 자식들 뒷바라지 하실려고 그러세요?
    자식들 전문직이네 유학이네..공부는 잘하게 키웠을지 몰라도
    결혼하고도 부모한테 독립하지 못하는 걸 보니 제대로 잘못키웠네요

  • 9. ..
    '16.2.3 1:10 AM (112.140.xxx.220)

    헐...
    왜 그러고 사실까?
    자식들하테 빚 진거 있으신가...

    걍 금전적도 아니고 막내딸은 아예 들어와 산다니...흐미 끔찍하네요

    딱 봐도...그부부 돈 떨어지고 건강 나빠지면 돌볼자식들 하나 없을 것 같네요

    언제까지 자식들 뒷바라지 하실려고 그러나?
    자식들 전문직이네 유학이네..공부는 잘하게 키웠을지 몰라도
    결혼하고도 부모한테 독립하지 못하는 걸 보니 제대로 잘못키웠네요

  • 10. 징글징글
    '16.2.3 1:26 AM (221.138.xxx.184) - 삭제된댓글

    징글징글한 개미떼들...
    부모님이시라면 죄송합니다만 ㅡㅡ

  • 11. 원글님이
    '16.2.3 4:46 AM (88.116.xxx.226)

    큰 딸?

  • 12. ...
    '16.2.3 9:48 AM (14.63.xxx.103)

    대충 계산해봐도, 막내딸이 큰딸 보다 더 받은거 같은데요?

    강남아파트 월세,관리비 아이둘 시터비용 이것만해도, 최소 한달300만원 이상입니다.(최소로 잡아두요)
    그럼, 대략 일년 3600만원~4천 잡고, 10년이면 대략3억6천~4억입니다. 최소금액이.
    근데..막내딸이 뭐가 억울할까요?

    그리고 더 중요한건..
    공부하고, 아이 키우면서, 주거, 시터(조부모님)가 안정되어 있으니, 마음 편하게 학업, 직업에 집중할 수 있었으니 그만큼 성과를 낸거지, 막내딸 부부 두 사람 힘만으론 그렇게 되기 힘들죠. 이게 가장 중요한거 아닌가요?

  • 13. ...
    '16.2.3 11:25 AM (124.49.xxx.100)

    네 제가 큰딸입장이에요. 지난주말 부모님께 이혼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말씀드렸어요. 도와달라는 말은 차마 못했고요. 하지만 평소 여동생이 저를 괴롭힌것 남편에게 방자하게 굴어 남편과 제 사이가 어긋난 것에 대해 하소연했죠. 남편은 이기적이라 저만 없는 자식 취급받는 걸로 저응 못살게 굴었고 여동생은 남편본가가 잘못산다고 무시했거든요.

    여튼 부모님이 듣고 기막혀하시며 어쨌든 동생은 내보낸다 했는데 동생이 그말 듣고 몹시 화를 낸 모양이더라구요.
    제 입장은 부모님이 아이둘을 십여년간 봐줬는데 공없이 끝나는게 제 탓같아 속상하네요. 동생이 저를 더 미워할것는 빤하구요.

  • 14. ...........
    '16.2.3 1:59 PM (211.210.xxx.30) - 삭제된댓글

    큰딸이건 작은딸이건 이제 그만 독립해야 할 거 같은데요.
    그래도 큰딸 입장이시니 여하튼 좀 도와달라 하세요. 동생과도 의의 상할 필요 없고요.
    이런 일 있을때는 온 가족이 함께 도와야지 싸움나서 내보내고 들어가는 형상이면 좋지 않아요.
    부모님이 고생이네요.

  • 15. ㅠ.ㅠ
    '16.2.3 5:0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자식 똥파리들이 노후를 작살내는군요.
    하나도 아니고 셋 씩이나.
    병환에 걸리면 셋 누구에게도 효도받기 어려울 듯.

  • 16. 남얘기
    '16.2.3 7:26 PM (211.202.xxx.119) - 삭제된댓글

    아니고 바로 내 얘기 같네요., 첫 애 자식 10년 넘게 거의(1-2년빼고) 키워주고 나니, 동생이 자기 아이 그 만큼 안 봐준다고 원망하네요.. 이젠 70이 낼 모래고 온 몸이 너무 아퍼 진통제를 몇 달째 달고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592 중국집은 어떤기름을 얼마나쓰나요 2 중국집 2016/02/13 1,466
527591 미국 서부 패키지 6 여행 2016/02/13 1,322
527590 서울고 과중반과 단대부고 중 5 궁금 2016/02/13 3,284
527589 이상호 기자, ‘대통령의 7시간’ 제작 영상 공개 4 샬랄라 2016/02/13 1,752
527588 생채 비빔밥 좋아하시는 분 이렇게 드셔보세요^^ 6 ... 2016/02/13 3,194
527587 대기업 청소직이나 식당직..입사하고 싶은데 어떤경로로 입사해야할.. 3 46살 2016/02/13 1,979
527586 경기도 내년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검사한다 2 후쿠시마의 .. 2016/02/13 527
527585 보행자 교통사고 줄이는 방법 있을까요?? 7 복돌 2016/02/13 789
527584 여의도로 이사 가려는데... 교육환경은 어떤지요? 3 여의도 2016/02/13 1,421
527583 에이스침대에서 식탁이나 다른가구도 나오던데,,품질은 어때요? 초롱이 2016/02/13 734
527582 회 좋아하세요? 18 방어회 2016/02/13 3,808
527581 광교 호수공원에 카페 추천 부탁드려요~ 2 eofjs8.. 2016/02/13 957
527580 곽민정 피겨 은퇴했었네요 2 ㅇㅇ 2016/02/13 12,264
527579 우리는 개성공단을 너무 모른다 2 한반도평화 2016/02/13 923
527578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 가보신 분 계세요? 12 맛집 2016/02/13 4,906
527577 예비고1) 한국문학-소설 하나만 추천해 주세요... 5 궁금 2016/02/13 745
527576 수표를 현금화하는데 얼마나 걸릴까요? 4 점점 2016/02/13 1,287
527575 박근혜 병신년 5 멍키 2016/02/13 1,331
527574 좋아하는 남자만 생기면 삶이 너무 괴로워져요 11 ㅇㅇ 2016/02/13 5,380
527573 첨주식 하는 방법 8 2016/02/13 8,596
527572 객관성 떨어져? 친일인명사전, 교육부도 업무에 활용 1 샬랄라 2016/02/13 347
527571 시그널 ost 회상 3 .. 2016/02/13 1,264
527570 결혼한 남편 동생을 뭐라고 호칭하나요? 도련님아니고 서방님? 24 ... 2016/02/13 13,166
527569 두드러기 질문드려요 8 힘들어 2016/02/13 1,282
527568 일본 국가부채 세계1위..9910조..1경 육박 13 존폐위기 2016/02/13 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