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유럽출장 가서 그릇을 사오겠대요.

.. 조회수 : 4,302
작성일 : 2016-02-02 22:40:45
오마이갓!
남편 나이 50 되더니 별짓을 다하네요.
50 평생 관심도 없는 사람이 유럽가는길에 커피잔 같은,
그릇을 사오겠대요.
진정 이제 여성호르몬님이 분비되는것인가요?
참고로 저는 그릇 관심없고, 코렐에서 겨우 바뀐게,
포트메리온 이예요.

그래서, 그릇 말고 10년 넘게 쓴 냄비나 바꾸고 싶다
했더니,
가서 보고 사온다고 사진 보내놓으래요.
ㅋㅋ 실리트로 보낼려구요.

근데, 너무 웃겨요.
울 오빠가 언니가 될라고 해요.
IP : 1.243.xxx.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2.2 10:49 PM (114.204.xxx.212)

    제가 그릇 좋아하니 남편도...
    출장 재래시장에서 접시, 종지 찻잔도ㅜ사고
    실리트 압력솥도 사오고 ,.. 근데 무거워 죽겠어요

  • 2. ㅇㅇ
    '16.2.2 11:03 PM (119.64.xxx.55)

    와..울남편도 저런 생각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 3. ㅋㅋ
    '16.2.2 11:04 PM (77.67.xxx.226)

    많이 사오세요. 커피잔은 Villeroy & Boch 에서 본차이나로 사세요 ㅎ 그리고 그릇이나 냄비는 무거우니 독일제로 쌍둥이칼 좋은거 갖고오심이 좋을듯. 가위는 WMF

  • 4. ..
    '16.2.2 11:06 PM (1.243.xxx.44)

    그쵸? 냄비는 무겁겠죠.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5. ..
    '16.2.2 11:07 PM (175.223.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부럽네요. 저는 그릇 좋아하는데 남편은 밥먹을 그릇만 있으면 된다는 주의라 그릇 사는걸 이해못해요.

  • 6. ..
    '16.2.2 11:08 PM (1.243.xxx.44)

    칼 안든다면 바로 숫돌을 바꾸는 사람이라,
    헹켈 칼도 욕심나네요.
    집에 있는건 전부 1~2 만원짜리 싸구려 칼이라서요.

    출장 잦은 사람인데, 저런말 한건 처음이라,
    진짜 웃겼어요.

  • 7. 칼은
    '16.2.2 11:25 PM (223.17.xxx.43)

    헹켈이 아니라 써보시면 16센티던가 글로브 일본 칼이 정답입니다

  • 8. 근데
    '16.2.2 11:50 PM (125.138.xxx.184)

    백화점에서 세일 안하는거 그냥 사오시면 되게 비쌀걸요
    대충 아마존이라도 검색하셔서 가격대 알아두시던지..,
    그냥 한국소셜에서 사는게 여러모로 속편하고 가격도 적당할수 있어요
    칼은 우스포트 뉴아이콘 크림색 세트 너무 예쁘고 좋아요

  • 9. 차줌마
    '16.2.3 12:21 AM (119.192.xxx.231)

    좋은데요...

  • 10. 그릇 사오면
    '16.2.3 1:12 AM (59.9.xxx.46)

    반쯤은 깨져서 올거예요. 핸드캐어하지 않는한.

  • 11. 부럽
    '16.2.3 1:54 AM (182.230.xxx.159)

    인터넷으로 사서 호텔로 직접 보내는것도 방법이예요. 칼은종류가 있는데 상위 모델로사시구요.

  • 12. ...
    '16.2.3 9:04 AM (65.110.xxx.41)

    부럽네요 일생 자기가 흰색 그릇에 밥 먹는지 노란 그릇에 먹는지도 모르는 우리 남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4770 러시아도 "한국 사드 배치 반대" 강경 입장 4 후쿠시마의 .. 2016/02/03 550
524769 잠실/송파 쪽 커트 추천 좀 해주세요 ㅠ ~! 2 커트 2016/02/03 1,131
524768 김진혁 페이스북 4 김진혁 2016/02/03 1,163
524767 혹시 제주도에서 믿고살수있는 말뼈액파는곳 있을까요 48 엄마 2016/02/03 1,240
524766 남편이 죽는꿈을 꿨어요. 18 .. 2016/02/03 9,083
524765 코코아 젓가락으로 저어 주었다는 베스트 글 읽고 14 코코아 2016/02/03 4,690
524764 자존감낮은 남자의 특징은? 2 .. 2016/02/03 3,823
524763 불합격의 슬픔. 5 불합격 2016/02/03 3,922
524762 아이들에게 방사능때문에 해산물 되도록 안먹이시려고 하신다는 분.. 8 ... 2016/02/03 2,817
524761 밤에 낯선 남자에게 이상한 전화를 받았는데요 4 ........ 2016/02/03 2,902
524760 개가 곳감에 꽂혔는데 줘도 될까요? 11 포기몰라 2016/02/03 2,095
524759 입을 안벌리고 자는데 코를 골아요 2 코골이 2016/02/03 937
524758 나이 마흔에 연봉 9천이면 힘들어도 맞벌이 하시나요? 20 그런가 2016/02/03 8,403
524757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다면, 세상을 바꾸려는 용기를 내야만 한다.. 3 ... 2016/02/03 1,430
524756 아파트 난방글보다가 생각난거 2 ... 2016/02/03 1,843
524755 2년 육아휴직 써봤자...... 17 예비맘 2016/02/03 5,644
524754 하우스 메이트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말까요? 5 월세 2016/02/03 1,297
524753 82쿡님들 집에 뇌경색 환자 있는분들 겨울에..??? 4 ... 2016/02/03 1,952
524752 우리나라 정말 대학좀 많이 줄여야해요 15 .... 2016/02/03 2,895
524751 맛없는 닭죽 구제방법... 요리고수님들!!!! 6 ㅜㅠ 2016/02/03 1,308
524750 존테일러 좋아했던분, 몇년전 인터뷰 인데요, 8 000 2016/02/03 1,379
524749 배란통 있으신 분 들 4 ·....... 2016/02/03 2,208
524748 이시간에 왕만두 100개 만들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30 꺄악!! 2016/02/03 5,852
524747 감기 언제 나을지 4 40중반 2016/02/03 723
524746 30대분들중 드림렌즈사용하신분계세요? 5 Rrt 2016/02/03 2,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