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을ㅇ로 골뱅이 드셔보신 분 계세요?
맛이 궁금해서 한번 만들어볼려고 블로그 검색하니 양념이 제각각이네요. ^^
어떤 분은 간장 식초 고춧가루 설탕 다진 마늘 넣는 게 을ㅇ로 골뱅이 무침이라 하고 어떤 분은 초고추장 다진 마늘 넣고 어떤 분은 고춧가루와 마늘 다진 것으로만 무친다 하구요.
또 어떤 분은 식초 설탕 고춧가루 참기름에 다진 마늘이라 하시는데...
못먹어봐서 어떤 것이 최대한 을ㅇ로식인지 궁금해서요.
을ㅇ로식은 일반 골뱅이 무침처럼 초고추장 들어가서 새콤달콤한 맛은 아닌가요?
오징어채, 황태포, 파채 외에 어떤 양념이 제일 그 맛에 가까운 건지 아시는 분은 좀 알려주세요. ^^
1. ...
'16.2.2 10:13 PM (61.254.xxx.53)예전에 여름에 더운 저녁이면 맥주 한 잔 하러 가끔 가곤 했는데
양념에 고추장이 안 들어가서 일반적인 골뱅이무침보다
좀 더 가볍고 삼삼한 느낌이었어요.
써 놓으신 레시피 중에서는 첫번째 것의 느낌에 가까웠어요.2. @@@
'16.2.2 10:25 PM (61.254.xxx.74)댓글 감사드려요. ^^
일단 고추장은 확실히 안들어가는가보네요.
블로그 사진 보니 고춧가루로 무친 것 같긴 하더라구요. ^^3. ㅇㅇ
'16.2.2 10:33 PM (223.33.xxx.63)자주갔는데.. 첫번째나 세번째 레시피에 가까워요. 간장은 잘 모르겠네요 참기름은 조금 들어간거 같구요.
그리고 이런 가벼운 스탈이 특이해서 유명한 것도 있는데.. 함께나오는 김치전과 계란말이로 골뱅이와 파채를 싸먹는 맛이 일품이에요ㅎㅎ 남편이랑 가끔 을지로 골뱅이 가서 먹기도 하고 그 스탈로 집에서 먹기도 하는데 집에선 꼭 계란말이 곁들어요 물넣고 계란만 넣은 부드러운 계란말이요4. @@@
'16.2.2 10:38 PM (61.254.xxx.74)ㅇㅇ님 댓글 감사드려요. ^^
제 생각에도 간장은 아닐 것 같아요. 사진상으로 검은 색 느낌은 없고 쨍한 고춧가루 느낌인 듯 했거든요. ^^
알려주신대로 계란말이 같이 꼭 곁들여볼께요. 감사합니다. ^^5. 저요
'16.2.2 10:55 PM (116.37.xxx.157)저희 남편이 을지로 골뱅이 근처 ss출신이라 잘 알아요
자주 먹었거든요
1. 우선 골뱅이가 동표 골뱅이
2. 그 골뱅이 국물에 오징어채 북어채 담그기
3. 파채에 마늘 다진거. 고춧가루 버무리기
4. 3에 골뱅이랑 2번 건져서 섞기 입니다
여기에 두툼한 계란마리를 함께 먹어요
2번 과정에 팅팅 불리는거 아니고 살짝....3번 준비 하는 정도 입니다6. @@@
'16.2.2 11:07 PM (61.254.xxx.74)저요님, 너무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
마늘 고춧가루 들어가는 게 다인가보네요. 맛이 너무 궁금해져요.
역시 계란말이는 빠져서는 안되는 짝꿍인가봐요. ^^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7. 파채
'16.2.2 11:11 PM (49.167.xxx.66)자꾸 마늘에 집착하셔서.. 파 매운맛으로 먹는것 같은데요?
마늘도 들어가지만 파채의 주체할수 없는 매운맛이요..
그래서 계란말이 필수..8. @@@
'16.2.2 11:28 PM (61.254.xxx.74)블로그에 마늘은 다 공통적으로 들어있어서 적었는데... 집착은 안했는데요. ^^;
계란말이는 꼭 같이 낼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