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때 학교 폭력 가해자 아동과 같은 중학교에 배정되었습니다.

00 조회수 : 2,540
작성일 : 2016-02-02 20:53:56
이번 주에 진단고사를 본 후에 반배정을 한다는데

교무실에 전화 드려서 그 아동과 같은 반으로 배정되지 않게 해 달라고 부탁드려도 될까요?

같은 중학교에 배정된 걸 알고 아이가 많이 불안에 떨고 있네요.

담임 선생님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학교에 직접 찾아가도 되는 건지 

반 배정 받고 난 후 그 아이와 같은 반일 걸 확인하면 그 때 요청하는 게 나을런지요?

반 배정이 끝난 후 교체를 요청하면 행정상 문제가 복잡해질까 싶어서 

사전에 말씀드리고 싶은데 아직 입학 전인 그 아이에게 행여 피해가 갈까도 걱정이 됩니다.

초등학교 때 폭력적인 아이었다고 해서 중학교 때도 그러리란 법이 없는데 

제가 나서서 입학 전인 아이에게 폭력학생 낙인을 찍고

저희 아이도 함께 주목받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도 우려가 됩니다.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186.xxx.12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리
    '16.2.2 8:54 PM (218.235.xxx.111)

    얘기 안했나요?
    얘기하면 학교 달리 갈수도 있다고 하던거 같던데....

  • 2. 미리
    '16.2.2 8:55 PM (218.235.xxx.111)

    이런일은
    내 아이..."만" 생각하세요

  • 3. ...
    '16.2.2 8:58 PM (39.122.xxx.25) - 삭제된댓글

    반 정해지기 전에 말씀드리세요.에구...ㅜㅜ

  • 4. 제리맘
    '16.2.2 8:58 PM (14.52.xxx.43) - 삭제된댓글

    미리 요청하면 그 아이를 더 멀리 보내는데요
    이미 배정되면 어찌되나 내일 당장 교육청에 가서 담당 장학사랑 상담하고 학교 바꿀수 있나 확인하세요.
    중학교도 왕따있고요.
    피해자 경우 찐따라고 소문났을수도 있어요.
    내일 당장 교육청 장학사랑 상담하세요

  • 5. ....
    '16.2.2 8:59 PM (175.201.xxx.114)

    미리 얘기하면 중학교도 다르게 갈수있다고 들었어요.
    근데 지난일이고 ,중학교 찾아가서 이야기하세요.
    비밀 다 지켜주고 괜찬아요.
    한번 이야기하면 졸업때까지 괜찬아요.

  • 6. oo
    '16.2.2 9:04 PM (121.186.xxx.120)

    감사합니다. 그 아이는 1지망이 아니었는데 같은 학교로 배정이 되어서 저도 당황했네요.
    5학년 때 괴롭힌 아이고 6학년 때는 잠잠했는데 폭력성이 강해서 학교에서도 학폭위 여러 번 열린 걸로 압니다 .
    제가 직장을 다니고 있어서 평일에 시간 내기가 어려운데 전화로 말씀드려도 괜찮겠지요?

  • 7. **
    '16.2.2 9:07 PM (125.191.xxx.11)

    학교 교감선생님이나 1학년 학년부장님을
    직접 만나 말씀드리고 같은 반이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세요. 학교에서는 이런일들이 종종
    있는 일이라 특별한 일은 아니니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예요.

  • 8. 이럴것 같았음
    '16.2.2 9:42 PM (1.224.xxx.99)

    학위열어서 가해자 피해자가 확실한지요. 그렇다면 그거들고가서 교감교장샘 만나서 상의 하세요.
    저는 아예 이사했어요. 피해자가 도망갔습니다. ㅎㅎ

  • 9. ..
    '16.2.2 9:43 PM (14.63.xxx.220)

    당연히 미리 얘기해야죠..같은반되고나서 바꾸는게 더 어려워요

  • 10. 으음
    '16.2.2 9:44 PM (119.69.xxx.10)

    미리 말해도 됩니다. 개학 하기 전에 빨리 손쓰세요.
    폭력성 있는거 미리 밀한다고 미안해할필요 없어요. 보통 금방 드러나요.

  • 11.
    '16.2.2 10:28 PM (14.32.xxx.195)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다른 학교 배정 안되는건가요? 같은반이 안된다 하더라도 학교에서 우연히라도 만날일이 많을텐데 아이가 많이 힘들거 같아요ㅜㅜ 저라면 심각하게 전학 고민할듯요.

  • 12.
    '16.2.2 10:30 PM (14.32.xxx.195)

    같은반이 안된다 하더라도 학교에서 우연히라도 만날일이 많을텐데 아이가 많이 힘들거 같아요ㅜㅜ 저라면 심각하게 전학 고민할듯요.

  • 13. --
    '16.2.4 10:31 AM (49.167.xxx.96) - 삭제된댓글

    저도 전학 고려해보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주소 안옮기고도 전학할수 있어요
    http://www.idongsung.org/ 이런학교들은요, 참고해보세요

  • 14. 전화로
    '16.2.10 2:38 PM (220.94.xxx.56)

    빨리 연락하세요. 학교마다 이런문제는 발빠르게 대처할 거 같아요ㅣ

  • 15. 쉽게 해결
    '16.2.15 6:27 PM (110.70.xxx.193)

    어렵지 않아요
    반배치고사 전이면
    담당선생님께 말씀하시면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우리아이가 누구때문에 어찌 힘들었다 그래서 같은반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하시면 미리 분리하십니다

    요즘은 초등학교와 연계해서 아이들간에 사소한 문제들이 있더라도 정보를 주고 받아 반배치에 신경씁니다

    초등학교 선생님도 모르는 아이들 관계라면 학부모가 직접 중학교에 언질을 해서 미리 막을 필요가 있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7427 카톨릭 신자이신 분들 - 자주 보시는 유트브 혹시 있으신가요? 8 기도 2016/04/14 1,044
547426 사람이요 중독 2016/04/14 319
547425 초4 해외국제학교 다니게되면 어떤 이득이 있을까요? 7 초4 2016/04/14 1,113
547424 국민의당에 대한 호남 몰표는 김종인에 대한 반감 때문 같네요. 5 ㅇㅇ 2016/04/14 814
547423 노무현의 꿈과 호남에 갇힌 안철수 10 전국정당 2016/04/14 1,205
547422 오늘의 단어 : 곤욕, 곤혹 5 교정충 2016/04/14 1,192
547421 김포공항 근처 사시는 분들..요즘 악취안나나요? 악취.. 2016/04/14 527
547420 김무성, "국민의당이 새누리 표 많이 잠식" 3 .... 2016/04/14 961
547419 이번엔 투표함 가지고 장난 안쳤을까요? 3 안산시민 2016/04/14 884
547418 표창원 당선자,'1호 법안? 소방관 처우 개선부터 하겠다' 11 ㅎㅎ 2016/04/14 2,558
547417 강화 고려산 진달래축제 다녀오신분 계세요 3 진달래 2016/04/14 1,067
547416 투표시간 늘려주는 법안도 통과시켰으면... 11 ... 2016/04/14 786
547415 친노가 죄입니까 ? 노무현 좋아하는데 잘못인가요? 18 ㅊㅣㄴ 2016/04/14 1,688
547414 김경수 "배운대로 하겠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만들겠습.. 11 ㅎㅎㅎ 2016/04/14 1,968
547413 라일락 향기나는 향수는 뭐가 있을까요? ^^ 2 알려주세요 .. 2016/04/14 2,483
547412 총선 후 향후 전망-인물 관계도 참조용으로 보세요 5 2016/04/14 701
547411 수분부족 왕지성피부 4 hoop 2016/04/14 1,131
547410 딸만 두신 50 전후 어머님들께 질문이요 15 궁금 2016/04/14 3,905
547409 이자스민은 비공개로 비례대표 36 .... 2016/04/14 18,148
547408 그래도 절대로 안철수 대통령 안 뽑아요~ 30 1234 2016/04/14 2,077
547407 문대표가 호남방문 안 하고.은퇴배수진 안 쳤다면 이런 결과 안.. 7 ㄱㄴㄷ 2016/04/14 1,075
547406 국회의원이 되면 주변에서 잘해야하는듯요. 1 국회 2016/04/14 394
547405 우하하하 으흐흐흐~~~ 오늘 같은날은 5 우하하핫 2016/04/14 686
547404 시아버님의 한마디.. 소오오오오름~ 12 야호 2016/04/14 6,507
547403 억울하지만 잠시 참아볼게요. 4 ... 2016/04/14 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