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나라 초등 왜 이리 피곤할까요

행복한생각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16-02-02 16:31:52
이제 초3 되는 학부모인데

예전의 단순무식 초등교육이 낫다는 생각마저 드네요

뭐든 시험과 급을 나누고 창의력 이며 독서를 갖다붙이며

피곤하네요

그냥 줄넘기하면 될껄 뭐 급을 나누고 한자도 급
영어도 회화, 문법,파닉스,
수학도 서술형,연산,스토리텔링
사회는 그룹별 체험학습
독서는 논술에 무슨 독서 필독서에..
과학은 실험,창의력,자연숲체험
음악은 피아노기본에 악기더하기,
미술도 초등미술, 창의미술
체육도 태권도에 남아는 축구에 여아는 발레
수영도 필수 수영? 뭐 기본
그외 취미로 바둑에 보드게임에 클레이 방송댄스 컴퓨터
스키에 자전거 인라인
스트레스안받고 쉽게 영어는 디비디 사회역사과학책은 만화로~
뭐라도 다 세상에 좋은것뿐이네요

애가 좋다네요
미리 좀 접하면 편하죠
애성향을 파악해보는거죠
다양한 걸 접해보는거죠
공부아니라서 괜찮아요

정말 우리집 아이두 저중에 두어개 합니다

그런데 참 우리애들 힘들것같습니다



IP : 175.223.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크흑
    '16.2.2 4:38 PM (223.62.xxx.75)

    뭐든지 인증의 시대가 왔어요.
    독서인증 영어인증 봉사인증 줄넘기인증 등등등
    어후 숨막혀요

  • 2. 고등가보세요
    '16.2.2 4:51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애들 국영수 공부하기도 힘든데, 자소서에서 요구하는거 채우려고 보면 기도 안차요.
    책도 읽어야하고, 책에서 감동도 받아야하고,
    내가 이 과를 지원하려고 할때 스토리가 있어야하고.ㅎㅎㅎㅎ
    어차피 성적으로 뽑을거면서...대학에서도 애들 수시 원서비만 필요한거면서....

  • 3. ㅎㅎ
    '16.2.2 4:51 PM (175.209.xxx.160)

    그건 우리 생각이죠. 우리가 단순?한 교육을 받고 자랐으니까요. 저도 아이들을 너무 괴롭힌다고 오해했었는데 여러 교과서들 찬찬히 보고 교육과정 들여다 보니 우리때보단 확실히 많은 발전이 있더군요. 문제는 역량이 너무 딸린 아이들까지 푸쉬하는 거지 잘하는 애들은 재미있게 잘 배우더라구요. 그래서 교욱 잘 받고 좋은 대학 간 아이들의 지식수준은 상상 외로 참 높더군요.

  • 4. 학생들이 가엾죠
    '16.2.2 5:34 PM (117.111.xxx.215)

    초등생 뿐만아니라 지난번에 핀란드 고등학생들과 비교한것보니까 공부하는 시간은 훨씬 긴데 교육 효울성은 핀란드가 1등 우리나라가 최하위라네요
    초중고딩 다 안됐어요..기성세대들 잘못이예요

  • 5. 그러게요~~
    '16.2.2 5:39 PM (218.237.xxx.83)

    아주 굉장하네요;;;
    아이가 이제 올해 초등입학 하는데.. 그리 좋치가 않아요..
    좋은시절 다 간거 같아서ㅠㅠ
    유치원때도 이미 알고는 있었어요~~ㅎㅎ 지금이 엄청 행복한시절 이라는걸..^^

  • 6. 이범 평론가
    '16.2.2 9:14 PM (115.23.xxx.207)

    이번 평혼가가 전에 국민티비에 출연해서 말하길
    초등 교과서 자체가 현직 교사들보다는 교수들이 만든대요
    말이 스토리 텔링이지 어른들도 문장을 이해하기 어렵고 억지로 끼워 맞춘 게 많다네요 게다가 저학년의 경우 아동 발달사항나 특성도 고려되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초등학교가 의무교육인 나라 중에 문자교육을 국가에서책임져 주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랍니다
    또 고등학교 교과서들은 편집 자체가 고3 꽉 채워서 배우게 설계되어 있는데 수능을 보려면 2학년까지 주요과목을 끝내야 하는데 그럴려면 현실적으로 초등학교때부터 선행을 해야하는 구조이다 .... 이런 체계를 바꿔야 한다 ... 라고 하더라구요

  • 7. 후아
    '16.2.3 11:03 AM (211.117.xxx.124)

    이민가고프다요 교육열이 심하지않은 나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5656 백화점 현금 할인 되나요??? 4 할인 2016/02/04 3,438
525655 주택구입 월세 전세 1 하아... .. 2016/02/04 601
525654 택배기사가 물건을 자꾸 경비실에두고 가서 연락했더니 욕을.. 6 라라라 2016/02/04 2,532
525653 명절전 미리만들어 얼렸다 써도 되나요? 4 소피아 2016/02/04 1,829
525652 욱하지 않는법좀 알려주세요~ 1 ........ 2016/02/04 880
525651 초등졸업식에 저혼자가네요 20 졸업식 2016/02/04 3,909
525650 갑자기 손가락 네개의 감각이 언 것 처럼 느껴지는 증세가 뇌졸증.. 2 ... 2016/02/04 1,123
525649 인천 인테리어 사기 도움좀 주세요.. 5 워킹맘 2016/02/04 2,634
525648 이강윤의 오늘-팟방-오창석 인터뷰 1 청년 2016/02/04 601
525647 직딩엄마 고3딸 아침 고민입니다. 29 ,, 2016/02/04 4,730
525646 pms로 피임약 처방 받았는데요 1 질문 2016/02/04 1,572
525645 깐도라지 오래 보관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7 백도라지 2016/02/04 4,151
525644 진중권 “盧, 이 정도로 한심한 수준일 줄이야" 12 희라 2016/02/04 4,551
525643 과학기술 공제회 연금 괜찮나요??? 1 Non 2016/02/04 941
525642 보험가입 전화로 해도 되나요? 9 혼란 2016/02/04 750
525641 선보고 괜찮은 남자라는 생각은드는데 6 ... 2016/02/04 2,555
525640 더민주당 지지를 철회 합니다. 11 .... 2016/02/04 3,301
525639 사람이 나한테 대하는 거에 따라 기분이 좌지우지되요. 2 ... 2016/02/04 1,013
525638 박지원, DJ를 세 번 부인하다 / 김의겸 4 박지원 2016/02/04 919
525637 (급질문))소아과의사선생님이나 약사님계시면 알려주세요 궁금 2016/02/04 660
525636 재테크의 여왕이란 책 있으신분.. ㅇㅇ 2016/02/04 812
525635 열받아요 속상하고ㅠ 갑질갑질갑질 19 화딱지 2016/02/04 4,541
525634 자신이 변하지 않으니 상황이 나아지지 않네요. 1 낭만고양이0.. 2016/02/04 728
525633 나이 40에 머리띠 하면 이상할까요? 14 2016/02/04 4,784
525632 카센터 과실로 엔진이 망가졌을경우는 어떻해야하죠.. 익명中 2016/02/04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