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랑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시면 어떤가요?

고민..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16-02-02 16:00:33
제가 개인적으로 가족에 연관된 일들이 너무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시간이 좀 지났는데  마음에 여유가 조금 생기니까 다시 보고 싶어졌어요. 
헤어질때..제가 많이 미안했지만 좋게 헤어졌습니다.  
그냥 헤어지는 이유에 대해서 내가 미래가 어떻게 될지 자신이 없다..라고 했어요. 
잠깐 다른 사람도 만나기도 했는데.. 싫지 않은 사람과 만나는 것과 열렬했던 남친과 연애하는것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더이상 가까와지지 않아서 그만 만나기로 했습니다.  

예전 남친이 다시 보고싶은게 그저 좋았던 시절만 생각나서일까요?    

다시 만나서 결혼까지 하신 분은 헤어지고 다시 만남 사이에 많은 변화가 있으셨나요? 






IP : 123.142.xxx.2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들어지면
    '16.2.2 4:03 PM (119.197.xxx.1)

    다시 헤어지자고 하실 겁니다
    나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을 어떻게 연인이라고 부르시는지?

  • 2. ㅜㅜㅜㅜㅡㅡ
    '16.2.2 4:09 PM (180.180.xxx.197) - 삭제된댓글

    예전 같지가 않아서 흐지부지해요..
    헤어져 있던 동안 상황을 객관적으로 봤더니 그 사람의 결점이나 단점 등도 참기 힘들고,나한테 했던 거짓말들도 다 보이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 할 걸 괜히 다시 만났다고 후회하는 중이에요.

  • 3.
    '16.2.2 4:13 PM (211.36.xxx.234)

    저는 그분을 위해 안그러셨으면 좋겠네요.
    둘이 일도아니고 님 가족일때문인데 그럼 요즘이러이러해서 힘들다 사실대로털어놓고 여유가 없다고 말하면되지 왜 헤어져요?
    싫어서 헤어지는거면몰라도 잘이해가 안가네요.
    자기 사정좋아짐 다시 생각나고..연인이랑 감정을 나누는 사이일까요? 꼭 비지니스 관계같네요...필요할때만 보는.

  • 4. 설명하긴 힘들지만..
    '16.2.2 4:14 PM (123.142.xxx.222)

    너무나 힘든 와중에 제가 그 사람에게 받고싶은 위로가 너무 컸었던 모양이에요..
    근데 별 위로가 되지 않았어요.
    저는 남친에게 신경을 거의 써주지 못했고
    남친은 계속 저에게 섭섭하다고 했었으니까요..

  • 5.
    '16.2.2 4:17 PM (211.36.xxx.234)

    후회가 될것같다면 이야기해보세요. 사실대로 위로를 좀더 해주었음 좋겠다..라고 하고 내가힘드니 너를 챙겨줄수가 없었다 미안했다 라구요.
    그렇게 털어놓아도 잘안되면 어쩔수없구요..대화가 필요하단게 부부뿐만아니라 연인사이에서도 서로의 감정을 다이야기해야 이해할수있는거같아요.

  • 6. 윗분..
    '16.2.2 4:39 PM (123.142.xxx.222)

    감사해요.. 메일보내고 한번 통화는 했었어요. 그냥 눈물만 나더라구요.
    자기 마음은 그대로래요.
    어떻게 될지는..앞으로 제 의지에 달린것 같아요.

  • 7. ....
    '16.2.2 4:44 PM (1.241.xxx.162) - 삭제된댓글

    헤어진지 얼마나 되셨어요?? 다시 만나서 님이 전처럼 헤어짐을 이야기 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다시 이야기해 보셔요....다만 헤어짐을 당한사람들은 그전의 다정한 그대로의 사람으로
    돌아오지 않아요....그 감정은 남아있죠
    그전에 좋았던 순간을 생각하고 다시 만나려고 하면 또 다시 헤어져요....
    그걸 감수하고 그 사람의 감정에도 다시 님에게 확신이 생길 시간과 애정을 줄수 있다면 다시 만나
    이야기 해보셔요....

  • 8. 변득쟁이
    '16.2.2 4:44 PM (112.173.xxx.196)

    다시 만나서 결혼 해서 잘 살고 있어요 18년 째..
    심지어 나는 헤어지고 다시 만났다 선 본 남자랑 양다리 걸치고 있다는 걸 알아도
    남편이 말이 없더라구요.
    속으론 아마 미친년 저러다 지 가고 싶은데 가겠지 싶었나 봐요..
    안된다 소리도 없고 그렇다고 딴놈 만나지 마라 소리도 안하고..
    그런 남편을 안좋아 할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ㅎㅎ 제가 남편복이 있는건지 살아보니 다시 태어나도 남편 만나고 싶어요
    아직도 남편만 보면 좋아서 저는 헤벌레 하고 다니는데
    결혼인연 알수 없으니 용기 내서 만나 보세요.

  • 9. 인연
    '16.2.2 6:44 PM (1.230.xxx.184)

    다시 만나 결혼해서 아주 잘살고 있어요
    헤어졌던 기간 어떤 일이 있었든 다시 만나서 두사람의 마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서로에 대한 이해, 사랑, 결혼과 삶에 대한 평소 가치관 등등 중요하고
    보상심리는 절대 가지면 안되구요

  • 10. .0.0.
    '16.2.2 6:47 PM (180.68.xxx.77)

    학생때 만나서 놀다가 남편이 외국에 가게 되어서
    자연스럽게 헤어졌어요
    공부마치고 다시 돌아와서는 서로 만나는 사람 없는 상태로 2년쯤 있다가
    다시 사귀기로 하고 그냥 우리끼리 결혼이나 하자.. 해서 바로 결혼했네요
    저도 윗분처럼 다시 태어나도 남편이랑 결혼하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3996 화장품 속 계면활성제, 도대체 뭘까? (펌) 피오나리 2016/02/02 830
523995 오랫만에 재래시장 갔더니 채소가 다 비싸네요. 8 .. 2016/02/02 1,888
523994 100V드라이기 한국에서 사용할려면 변압기 사야하지요? 3 변압기 2016/02/02 1,488
523993 남친이랑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시면 어떤가요? 8 고민.. 2016/02/02 3,261
523992 대중목욕탕 탕에 입수하기 전에... 14 ... 2016/02/02 3,024
523991 김천·문경·영주시등 지자체가 통·반장 동원.. 관제서명 동원 1 쉬운해고서명.. 2016/02/02 479
523990 朴대통령, 생일 축하난 거절 정무수석 질책..다시 받기로 26 ... 2016/02/02 3,423
523989 분당 까치마을 어떤가요 9 분당 2016/02/02 2,835
523988 지금 추합 도나요?? 11 ... 2016/02/02 2,276
523987 초등 여학생 수영 얼마나 배우면 될까요 9 ... 2016/02/02 4,139
523986 성폭행아닌 추행도 트라우마로 남을수있나요? 3 sophia.. 2016/02/02 1,538
523985 어떤 소파가 더 나을까요? 의견부탁드립니다 3 호호씨 2016/02/02 919
523984 두 성격 중에 어느 성격이 좋아요? 9 ... 2016/02/02 1,507
523983 전월세 복비 계산 어찌하나요? 1 부동산 2016/02/02 1,527
523982 혹시 밀크티나 아이스크림 홈런 선생님 계세요? 2 ... 2016/02/02 3,338
523981 육아상담해도 될까요 1 mm 2016/02/02 354
523980 감자 2 2016/02/02 469
523979 통신요금 얼마나 쓰세요 ??? 7 11 2016/02/02 1,257
523978 연락끊어본 사람입니다 8 ㅁㅁ 2016/02/02 2,602
523977 베라 파미가 정말 매력있어요.미드보는게 낙~ 2 2016/02/02 1,036
523976 초음파진동운동기 체험해보신분 계신가요 ? 홀리 2016/02/02 437
523975 진공청소기 몇년 쓰세요? 6년 썼는데 새로 사야 될까요? 25 ,,, 2016/02/02 3,181
523974 류준열 팬미팅 2분만에 전석 매진이라니 2 개정팔 2016/02/02 1,344
523973 급작스럽게 살쪄서 고민인데 옷을 사야해요 1 고민 2016/02/02 610
523972 제사문제 좀 봐주세요~ 16 제사 2016/02/02 2,822